02.03
2025
4년제 202개 대학의 정시모집 모집인원, 지원자 수를 토대로 어느 대학에도 들어가지 못한 탈락 학생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1만1763명으로 추정된다. 특히 전국 98개 의·치·한·약대 등 이른바 메디컬 분야에서의 정시 탈락 인원이 전년보다 18.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종로학원의 분석이다. 실제 N수생 규모는 의대 모집인원에 따라 달라질
대학입시 절차상 2월 안에 의대정원이 정해져야 하지만 현재 의정대화가 멈춰섰다. 지난해처럼 내년도 의대정원 결정 과정에서 혼란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가 2월 중 의료인력추계기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기구 설치와 추계 후 논의 결정하는데 몇 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 분명해 2월 내 의대정원 결정이 어려워 질 수 있다. 3일 정부와
01.31
지난해 대입 정시모집에서 의대·약대·치대· 한의대 등 이른바 ‘메디컬 학과’에 합격하고 등록하지 않은 인원이 3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늘어나 중복합격으로 등록을 포기하는 수험생은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4학년도 대학 정시모집 최종 추가합격자 자료를 분석한
01.22
나타난 현상은 2026학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이 자연계열의 과탐 지정을 폐지하면서 과탐 중위권 선택자는 사탐으로 이동하고 의대 증원으로 상위권 졸업생은 늘어나면서 과탐에서 좋은 등급을 받기가 더 어려워졌다. 그에 따라 3등급 이하이거나 안정적인 등급이 나오지 않는 수험생은 과탐을 유지해야 할지 고민이 커졌다. 입시에서 정해진 답은 없다. 탐구는
. ◆의대·이공계, 통합과학 가산점 가능성 = 2028학년도 수능에서는 탐구영역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수험생들은 사회탐구에서 사회문화(33.2%) 생활과윤리(31.8%) 등 부담이 적은 일부 과목에 집중하고 있다. 과학탐구도 지구과학1(36.0%), 생명과학1(32.7%)에 쏠림현상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2028학년도부터는 모든
‘있어빌리티’ 아닌 위기지학 나를 위한 공부의 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의대를 지원할 때 특별히 중요한 것이 있을까? 최상위권 학생이 주로 지원하는 만큼, 우수한 학업 역량을 드러내려고 심화·고급 과목을 집중 이수하는, 소위 ‘있어빌리티’ 선택을 하는 이가 적지 않다. 한데 울산대 의과대학 입학을 앞둔 하영훈씨의 학생부에선 특별한 과목을 찾기 어렵다. 창·체
01.20
3월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 모집에 대한 지원율이 한자리 수로 저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해서 의정대화를 진척시켜 전공의와 의대생 복귀를 할 수 있는 출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전국 221개 수련병원은 지난 15일 개시한 레지던트 1년 차와 상급 연차(2~4년 차) 모집을 이날 마감했다. 17일이
01.16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교육 대책을 늦어도 2월 초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신입생 수강신청이 2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만큼 그 이전에 신입생과 복학생을 포함한 의대 1학년 교육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의료계는 두배 가량 증가할 1학년 학생을 가르칠 인력과 이들을 수용할 시설을 갖추겠다는 정부 방침을 불신하고
01.15
원광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의학교육 평가인증 중간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교육계에서는 정원이 많이 늘어났거나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지방대를 중심으로 의평원 평가에서 탈락하는 학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의평원은 1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을 대상으로 2024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원광대 의대
2025 대입에선 의대가 화두였다. 정원이 약 1500명 늘면서 대입 지형 전반에 파장을 미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최상위권 재학생과 졸업생의 의대 쏠림 현상 심화, 수시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충족인원 증가에 따른 정시 이월 인원 증가, 서울 주요 대학 자연 계열 지원 감소 등이 예측됐다. 실제 결과는 어땠을까? 정시 원서 접수가 끝난 시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