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5
2025
진보 소수정당의 연합체인 원탁회의를 제안한 조국혁신당이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들고 나왔다. 국민경선은 선거인단에 등록한 유권자들이 대통령선거에 나설 후보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탄핵심판이 먼저’라며 경선룰을 언급하기엔 이르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힘 극우
여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전제로 한 조기 대선은 금기어로 통하지만, 실제 여당 주자들의 대선 행보는 부쩍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역대 대선주자들과 마찬가지로 여당 주자들도 대선을 염두에 둔 출간에 앞다퉈 나선 것. 역대 대선주자들은 대선을 앞두고 출간을 통해 ‘집권 구상’을 밝히곤 했다. 홍준표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시도지사협의회 이름으로 발표한 지방분권형 개헌안에 다른 시·도지사들이 일제히 반대하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졌다. 개헌안에 대통령 불소추 관련 조항과 선거관리위원회를 행정부에 두는 조항을 포함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개헌 시기와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가정한 듯한 내용까지 끼워 넣어 논란을 키웠다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와 협의가 필수적인데 탄핵정국에서 정부 기능이 마비된 상태여서 별다른 진전이 없다. 여기에 구리시와 김포시가 여전히 서울 편입 추진의사를 밝히고 있고 경기국제공항 3개 후보지 지역주민들의 반발 등을 이유로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조례 폐지 조례안’이 입법예고되는 등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조기대선에
헌법재판소에 촉구 의견서 제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최종 선고만 앞둔 가운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헌재에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양대노총은 4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양대노총은 의견서에서 “지난달 25일 최후 변론에서 윤석열은 계엄형식을 빌린 대국민
03.04
의원들을 위협하는 사실상 ‘정치 테러’를 저지르기도 했다. 한국당 장외투쟁 1년은 어떤 결과를 빚었을까. 2020년 4월 21대 총선에서 한국당 후신 미래통합당은 103석을 얻는데 그쳤다. 보수정당 역사상 최악의 참패로 불렸다. 장면 #2 국민의힘 ‘탄핵반대 당협위원장 모임’은 3일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윤석열
권한에 대한 제한과 분산을 골자로 한 개헌 이슈는 여야를 막론한다. 국민의힘이 개헌특위를 구성하고 한동훈 전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이 4년 중임제·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을 주장하며 개헌론 연대에 합류했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윤석열 대통령도 최후진술에서 ‘직무 복귀 후 임기 단축 개헌’을 언급했다. 여당의 개헌안과는 거리가 있지만 야당 안에서도 김부겸 전
뒤로 미뤄놨다는 비판도 나온다. 15조~20조원 수준의 추경에 대한 여야 합의가 절실하다는 얘기다. 4일 민주당 친명계 핵심 의원은 “국민들은 마은혁 임명에 대해 잘 모르는데다 실제 마은혁이 임명된다 해도 탄핵심판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시각이 많은 만큼 무슨 실익이 있어 국정협의회까지 보이콧을 했는지 모르겠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안정화돼 가자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한 탄핵 반대 투쟁이 입체화돼 가고 있다. 탄핵에 찬성하는 시민들의 대오가 ‘12.3 내란’ 사태 초기에 비해 느슨한 것과 대조적이다. ◆갈등의 장이 된 ‘이재명 모교’ = 윤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둘러싼 충돌이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모교 중앙대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3월 중순에 나올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윤 대통령에 앞서 변론이 종결된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검사 3명에 대한 파면여부가 이번 주에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종결 이후 오는 18일 박성재 법무부 장관 탄핵심판 변론기일까지 다른 탄핵심판 사건이 잡히지 않아서다. 윤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