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
2025
대학별로 반영비율 달라, 유불리 가늠 잣대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대다수 대학은 수능 성적만을 전형요소로 반영하지만, 일부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수능 성적과 함께 반영한다. 또, 교대, 사범대, 의학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대학별 전형요소와 반영방법을 살펴봤다.(※대학별 2026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확인 필수)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입정보 119> 대다수 대학 수능 100% 전형 학생부 반영 대학도 확인해야 정시 수능위주전형에서 학생부를 전형요소에 포함하는 대학 중 서울대는 교과(목) 이수 현황, 교과(목)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평가하며, 고려대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연세대는 교과는 등급 또는 성취도별 점수를 부여하며, 출결은 미인정 출결에 대해 감점요소로 활용한다. 한양대는 고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 및 교과·과목 선
국어 최고 표준점수 147점으로 상위권 정시 최대 영향력 국어, 수학 만점자 수 대폭 감소, 영어 1등급 비율도 감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지난 11월 13일(목)에 실시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를 12월 4일에 발표했고, 다음날인 12월 5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했다. 아울러 수험생 진학 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했다. 2026학년도 수능은 특히 영어 영역이 상당히 어려웠고, 평가원은 “영어 영역 난이도와 관련해 절대평가 체계에서 요구되는 적정 난이도와 학습 부담 완화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수험생, 학부모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영역별 표준점수 등급 컷, 영역별 만점자 수 등을 살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참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발표자료’, ‘2026학
전년 대비 외고 지원율 소폭 상승, 자사고는 하락 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접수 현황, 전년 대비 2,571명(4.8%) 증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3일(수)부터 12월 5일(금)까지 모집한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 자기주도학습전형 원서접수 현황과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서울국제고와 서울 지역 외국어고의 2026학년도 입학전형 지원율은 전년도와 유사했고, 서울 방식 자사고 14교(하나고 제외)는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했다.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대상학교는 총 212교이다. 흑석고(신설)와 대광고(자사고→일반고 전환)가 추가돼 전년 대비 2개교가 증가했다.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및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원서접수 현황을 간략히 정리해 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6학년도 국제고, 외국어고, 자사고
GES어학원 중등부 설명회 ‘고교 내신영어, 수능영어 중3 때 완성하기’ 수능영어 1등급 ‘3.11%’. 올해 역대급 영어 불수능의 후폭풍이 거세다. 내신과 수능에 두루 강한 영어 실력을 갖추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GES어학원 박상석 원장은 이에 대한 해법과 효과적인 중등부 공부 로드맵을 중등부 설명회에서 소개했다. 영어 시험 이슈 체크 Q. 수능 영어와 강남 내신 영어 시험에서 주목할 점은? 올해 수능에서 정답률이 유독 낮았던 문항은 칸트 철학을 다룬 빈칸 추론 문제였습니다. 독해력, 논리적 추론 역량을 갖춰야 맞출 수 있는 문제였어요. 단순 해석을 넘어 독해력과 논리적 추론 역량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절대평가로 바뀌고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하며 전반적인 기초 역량이 저하된 탓입니다. 내신도 마찬가지입니다. 숙명여고, 진선여고 등 강남 지역 영어 시험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시험 범위가 방대하고 긴 지문, 수능·토플 수준의 철학, 과학, 경제 같은 고난도 지문
2025년 누리호 4호, 아리랑 7호 연이어 발사·교신 성공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1월 27일 01시 13분에 한국형발사체(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부탑재 위성 12기에 대한 교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누리호 2, 3차 발사 성공에 이어 4차 발사까지 연속으로 성공했다. 이어 12월 2일(화) 오전 2시 21분 경(현지 기준 12월 1일(월) 14시 21분경) ‘다목적실용위성 7호(이하 ‘아리랑 7호’)’가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데 이어, 오후 1시 40분경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의 첫 교신까지 성공했다. 누리호 4호와 아리랑 7호까지 연이어 발사에 성공하며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연이은 낭보를 전하며 미래 우주항공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겨울방학 ‘천문대’ 견학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자료 및 사진 출처 각 천문대 홈페이지
이제 곧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겨울방학이 온다. 그런데 겨울방학은 유아·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쉬는 시간’이기도 하면서 ‘성장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겨울방학 시기를 계획을 짜서 어떻게 보람 있고 의미 있게 잘 보내느냐에 따라 겨울방학 이후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태도와 자신감이 분명하게 달라진다. 특히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과 국어 두 과목은 방학 동안 부담 없이 처음부터 기초를 튼튼하게 다질 수 있는 과목이다. 먼저 수학은 ‘문제 수’보다는 ‘경험의 질’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에 많은 문제를 한꺼번에 풀게 하기보다는 생활 속의 여러 가지 상황들을 수학의 개념과 풀이로 연결해 보자. 아이와 함께 동네 마트에 가서 필요한 것들을 사며 가격을 서로 비교해 보고, 집에서 아이와 요리를 함께 하며 요리 재료의 분량을 재는 계량컵으로 이것저것 분량을 재는 활동은 생활 속에서 아이의 수 개념을 자연스럽게 키워 준다. 또한 연산 연습은 짧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매일 하루 10분
내신 5등급제로 전환된 후 1년의 시간이 지나갔다. 2025년 동안 많은 고1 학생들과 내신 영어와의 전쟁을 함께 치르면서 고1 학생들의 중학교까지의 영어 기초 잡기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었으니 1등급 받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건 맞지만, 학생 수가 줄어들었고, 대학 수시 입시에서 출신 교교의 시험의 난이도를 알 수 있었던 표준편차가 삭제됨에 따라서 1등급을 받아도 원점수가 더 높아야 유리하다고 평가되니 객관식에서보다는 서술형에서 아주 작은 실수도 감점 요소가 되어 1등급에서 밀려나는 안타까운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서술형 문제 대비와 독해력 향상 고등학교는 문법과 어휘가 준비되어야 만이 정확한 답을 쓸 수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단순한 영작 문제를 출제하는 게 아니라 주어진 지문을 읽고 요약문을 영작하거나, 빈칸에 들어갈 주요 문장을 영작해야 한다. 원문 그대로 시험에 출제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 암기는 통하지 않는다.
2027학년도 수능 과학탐구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평가원 기조를 바탕으로, 자료 중심 사고력 평가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과탐은 더 이상 암기나 공식 숙지만으로 해결되는 영역이 아니며, 교과서 개념을 실제 상황에 적용해 새로운 의미를 찾아내는 능력이 핵심이 됐다. 특히 선택과목 간 난이도 형평을 유지하려는 정책적 흐름에 따라, 과도한 킬러 문항은 줄고, 대신 ‘길고 복합적인 자료 해석형 문항’이 변별력을 담당하는 방식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해야 할 변화는 문항 구조의 양극화다. 한쪽에서는 기본 개념 확인형 문제가 더 깔끔하게 제시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여러 자료를 결합해야만 풀리는 고난도 추론형 문항이 배치된다. 학생 체감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실제 등급은 자료 해석의 정확성이 좌우하게 된다. 이는 특히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에서 두드러질 전망이다. 생명과학Ⅰ은 유전, 세포 과정, 항상성 단원에서 변수 비교와 조건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이 통합형으로
겨울방학 기간 동안 나는 제대로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하고 있을까? 새 학년, 새 학기를 대비해서 무엇을, 어떻게, 어디서부터 공부해야 할까? 새 학년, 새 학기른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이란 길게 쉬어 가는 시기가 아닌 다음 학기의 성적과 본인 스스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시기이다 위기란 위험과 기회의 뜻이라 생각한다. 나의 지난 성적이 위기 수준이었다면 이번 겨울방학은 위험에 처한 나의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그렇다고 아무 계획 없이 학원 강의와 문제집 풀기, 인강 등을 짜인 대로 쫓아만 가는 학습은 결국 남는 게 없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적용할 수 있는 학습 순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현재의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지난 중간, 기말고사 시험 범위와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취약 부분을 파악해야 학습 방향을 잡을 수 있다. 즉, 내가 뭘 모르는지, 모른다면 올바른 학습 방향을 잡기가 어렵다. 새로 배워야 하는 단원들에서는 항상 지난 과정이
방학이 되면 학생은 평소보다 두 배의 시간이 생기는데, 이 시간의 효율적 활용이 겨울방학 성패의 핵심 요소이다. 다양한 시간 관리 방법이 있지만 간단히 두 가지 핵심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중요한 일을 먼저, 그리고 중요한 일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겨울방학 계획을 잡으면서 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곤 한다. 처음엔 한두 가지였다가 하나씩 보태면서 늘어나 버린다. 이를 모두 이룰 수 있다면 좋겠지만, 오히려 해보겠다는 학생의 의지를 잃어버리게 할 수도 있다. 이때 학생의 목표는 가급적 장점 중심의 목표를 세워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수학이 강점인 학생이라면, 이번 겨울 나가는 과정에 대해 모든 단원 테스트 100점 또는 반에서 1등을 목표로 한다거나, 모든 숙제를 학원에 다녀온 날 또는 그 다음 날 바로 하기와 같이 좋아하는 일을 잘하도록 해 준다. 학생은 자신이 좋아하는 또는 잘할 수 있는 과목을 잘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은 스스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2027학년도 대수능에서 자연계열 모집은 여전히 수학(미적분/기하)과 과학탐구의 성취도를 핵심 지표로 평가한다. 때문에 일부 학생이 제기하는 “사탐 선택을 통한 쉬운 고득점 전략”은 자연계열 지원에서는 더 이상 현실적이지 않다. 사탐을 선택할 경우 지원 가능한 학과가 대폭 제한되고, 대부분 대학의 자연계 전형에서 과탐 필수 반영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과 수험생에게 과탐 선택은 선택이 아니라 사실상 학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과정에 가깝다. 과탐 내 선택은 2027학년도에도 I과목 중심 구조가 확고하며, 학생들은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중 2과목을 택해야 한다. 문제는 이 네 과목의 난도·표준점수·응시자 수·학습 요구량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쉬워 보이는 과목”을 골라서는 득점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2027 대수능 과탐 선택의 핵심은 전공 적합성과 점수 구조, 실수 위험성의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에 달려 있다. 왜 이과생에게 사탐은 불리한가
초등 5·6학년은 영어 학습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기다. 이 시기에 흔히 선택되는 방식은 문법 특강이나 문제집을 단기간에 끝내는 학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문법 문제집을 많이 푼다고 해서 문법 실력이 자동으로 향상되지는 않는다. 문법 학습의 목적은 규칙을 암기하는 데 있지 않다. 한국어와 다른 영어의 어순과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그 원리를 바탕으로 문장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데 있다. 하지만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챕터별 문법 설명 후 빈칸 채우기나 선택형 문제 풀이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은 그날 수업에서는 이해한 것처럼 느끼지만, 한글 문장을 보고 영어 문장 전체를 써야 하는 서술형 과제 앞에서는 쉽게 막힌다. 또한 문법 학습이 누적되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한 챕터에서 배운 내용이 다음 단원에서 충분히 반복·확장되지 않다 보니, 지식이 구조적으로 쌓이지 않는다. 문제집은 여러
“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중요한 세 가지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는가?” 매년 여름, 많은 가정이 자녀의 대학 지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각종 여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그러나 입시 시즌이 시작되면 결과는 분명하게 갈린다. 한 학생은 수료증과 좋은 추억을 남기고, 다른 학생은 입학사정관의 기억에 오래 남을 이야기와 멘토의 추천서를 갖고 지원 과정에 들어선다. 이러한 차이는 매 입시 사이클마다 반복된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최상위 대학 입시에서 여름을 어떻게 설계했는가는 합격 여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은 여전히 대학 이름, 막연한 명성, 혹은 주변 학생들의 선택을 기준으로 프로그램을 결정한다. 그러나 초점은 비용이 아니다. 진정한 대가는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다. 일부 학생들이 단순한 이력 한 줄을 추가하는 동안, 다른 학생들은 최상위 대학 입학사정위원회가 일관되게 중요하게 평가하는 세 가지 기준 — 적합성(Fit), 증
초·중·고등 수학 전문, 서초 홍매쓰수학학원 수학은 학교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에서 기징 많은 학습량이 필요한 중요한 과목이다. 구멍이 생긴 부분은 꼭 약점을 극복해야 다음 단계로 나갈 수 있고, 또 고득점과도 연결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메꾸기 보다 많은 양의 문제를 풀거나 혹은 선행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특히 대규모 강의식으로 진도와 과정중심의 수업만 찾아다니게 되는데, 이는 오히려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결국 성적까지도 불안하게 흔들리게 된다. 서초동에 위치한 홍매쓰 수학학원은 철저한 오답 학습 시스템으로 수학 실력과 성적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다. 개념학습부터 실전연습까지 홍매쓰 수학학원의 홍성일 원장은 “수학은 단순하게 배우는 것에 그치는 과목이 아닙니다. 모르는 것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배우는데 1시간이 든다면 익히는 데 3시간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라고 말한다. 홍매쓰수학학원은
고속터미널역 4번 출구 방향 센트럴시티 1층에 있는 ‘공탕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은 장인의 손맛과 43시간의 기다림으로 완성한 깊은 육수로 만든 맑은 돼지곰탕 맛집이다. 정성껏 담아낸 깔끔한 돼지곰탕 한 그릇이 고속터미널을 이용해 지방을 오가는 길손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를 선사하고 있다. ‘공탕’은 고기를 맹물에 넣고 낮은 온도로 장시간 푹 고아 우려내 보약 같은 육수를 만든다고 한다. 대표 메뉴는 ‘돼지공탕 국밥’인데 고기의 양에 따라 기본(12,000원)과 특(16,000원) 메뉴 중 선택할 수 있다. 육수가 깔끔하고 고기의 식감이 부드럽고 잡내도 하나 없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 공탕에 숙성 냉제육을 추가한 ‘1인 세트’(19,000원)는 든든한 혼밥이나 혼술 안주 메뉴로 제격이다. 돼지곰탕 외에 프리미엄 한우 암소를 사용한 ‘토렴육회비빔밥’(16,000원)은 당일 한정판매 하고 있고, 흑돼지 오겹 수육이 곁들여 나오는 새콤달콤 ‘공탕 비빔면’(12,000원),
어느덧 12월,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준비하는 당신에게 최적의 장소를 제안한다.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단 3분 거리에 위치한 정통 중식당 ‘공리’는 3층 건물 전체를 사용하여, 다양한 규모의 프라이빗 룸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게다가 24시간 운영되는 시스템은 시간 제약 없는 품격 있는 모임이나 회식을 가능하게 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25년을 버텨온 잠원동 터줏대감 코로나19를 계기로 사람들의 식문화와 식성도 크게 변화하면서 수많은 식당들이 새로 생겨나고 없어졌다. 잠원동 ‘건너수 먹방길’로 불리는 이 골목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지만 여전히 성업 중인 맛집들도 꽤 있다. 프로간장게장, 한성돈까스, 로꼬로꼬 조개찜 그리고 중식당 ‘공리’가 바로 그곳. 중식 맛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비판적인 시각이 있는 요즘, ‘공리’는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로 이 자리에서 25년을 꿋꿋하게 버텨온 대표적인 잠원동 터줏대감이다. 30년 경력의 최
신사역 8번 출구 가로수길로 들어서면 트렌디한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다. 시즌의 정점인 지금, 2026년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서울 카페&디저트 부문 ‘블루리본 2개’를 수상한 ‘듀자미(Deux Amis)’가 특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쇼케이스를 가득 메운 케이크 퍼레이드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중 단연코 돋보이는 시그니처 메뉴는 ‘딸기생크림케이크’. 부드러운 100% 동물성 유크림, 신선한 생딸기의 싱그러움, 그리고 촉촉한 시트의 완벽한 하모니는 미각의 행복을 선사한다. 밀푀유 프랄리네, 차(茶)의 깊이가 담긴 밀푀유 말차, 구름처럼 가벼운 구름둥둥, 단짠의 밸런스가 예술인 카라멜 소금케이크 등도 있다. 조각 케이크 외에도 마들렌, 크루아상, 뱅오쇼콜라 같은 클래식 디저트와 함께, 엄선된 원두와 국내산 1등급 원유로 만든 플랫화이트, 아인슈페너, 카페라테 등의 커피 메뉴도 준비돼 있다. 올해 ‘듀자미’는 프랑스와 일본 디저트의 섬세한 감각을 담아낸 8가지
12.05
분당 고등국어 전문 ‘김일태국어학원’ 올해 대입에서는 수능국어가 빌런으로 지목되고 있다. 1교시인 국어영역 독서 지문에서 당황한 수험생들이 국어는 물론 다른 영역에서도 영향을 받으면서 수능성적이 낮아졌기 때문. 그러나 분당지역에서 30년간 학생들이 확실히 성적이 나올 때까지 옆에서 문제풀이 실력까지 하나하나 점검하며 반복하는 철저한 개별밀착수업을 고집해 온 김일태국어학원 김일태 원장은 중3 겨울방학부터 내신과 수능국어에 맞춰 체계적인 준비를 했다면 충분히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고 분석했다. 등급을 결정하는 수능 독서 지문, 지문 읽기 능력이 핵심 김일태 원장은 “1등급 컷이 전년도와 비교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능국어에서 오답률15위 중에서 7문항이 독서 지문입니다. 5개 지문 중 3개의 지문이 EBS 교재와 연계 출제되었음에도 특히 3점인 독서 지문 문제가 모두 15위에 포함되었어요”라고 설명하며, “결국 수능국어 등급은 독서 17문제가 좌우합니다”라고 강조했다.
12.04
정시 모집군 배치 현황 주목, 군별 변화에 따른 지원 전략 수립 필수 지난 11월 13일(목)에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는 12월 5일(금) 배부된다. 수험생들은 성적표를 토대로 지원 대학의 유불리를 따져보고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앞서 꼼꼼히 살펴봐야 할 항목 중 하나가 바로 정시 모집군이다.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모집군 변화가 많다면, 이는 경쟁률을 비롯한 입시 결과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의 모집군 변화와 주요 특징을 살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정시 지원 총 3회, 모집군별 1회 제한 정시 모집이 수시 모집과 다른 점은 많이 있지만,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모집군’이 있다. 특별히 정해진 기간 없이 일정 기간 내 전형(특히 논술, 면접, 실기 등의 대학별 고사) 일정을 대학이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수시 모집과 달리 정시
강남 교사의 추천 책, “중3 여러분, 독서하세요!”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학습 기반을 다지고 공부습관을 다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서는 이 모든 역량을 아우르는 밑거름이다. 현 고1과 중3 학생은 2022 개정교육과정을 배우는 학년이다. 교육부는 ‘2022 개정 초·중등학교 및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확정·발표하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독서는 이러한 2022 개정교육과정의 취지와 교육의 방향성에 맞는 역량을 키우는데 든든한 자양분이다. 고등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 5인이 분야별로 추천하는 ‘중3 겨울방학에 꼭 읽어야 할 책’을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과), 서울세종고등학교 정요한 교사(수학과), 세화여자고등학교 이예은 교사(과학과), 숙명여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