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2025
서울대 신입생들이 읽은 10권의 책 서울대학교 입학본부 공식 웹진 ‘아로리’는 매년 서울대 신입생들의 서재를 공개한다. 아로리는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들의 서재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던 학생들의 지적인 여정’을 소개한다. 아로리 14호에는 2025학년도 서울대 신입생들의 서재’가 공개됐다. 의예과, 국어국문학과, 약학계열, 인문계열, 식물생산과학부, 항공우주공학과, 스마트시스템과학과, 자유전공학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신입생들이 읽은 책이 소개돼 있다. <마션>(앤디 위어/알에이치코리아)>, <인생의 역사(신형철/난다)>, <다정한 물리학(해리 클리프/다산사이언스)>, <역사(김승옥/민음사), <랩걸(호프 자런/알마)>, <토지(박경리/다산책방)>, <멋진 신세계(올더스 헉슬리/소담출판사)>,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동아시아)>, <과학혁명의 구조(토머스 쿤/까치)>, <구토(잘 폴 사르트르/문예출판사)> 등 10권을 소개한다. 피옥희
체감 난이도는 극상, 변별력은 높아져 국어성적 우수자 유리, 탐구 과목별 만점 표준점수 차이는 적어 지난 11월 13일(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졌다. 불수능을 넘어 역대급 ‘핵불수능’이라는 평도 나온다. 6모, 9모에 이어 수능까지 평가원의 메시지는 분명한 듯 보인다. 최대 응시인원, 사탐런의 폭주라는 변수 속에서 제 1원칙으로 삼은 것이 바로 ‘변별력’. 킬러문항 배제 원칙 속에서도 확실한 변별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보다는 공통부분에서 난이도를 높였다. 특히 국어는 EBS 연계율 역시 공언대로 50%를 유지하면서도 어려운 독서 지문으로 최고 표준점수기 예측된다. 영어 1등급 비율은 5%내외, 적게는 3%대까지 예측돼 역대 가장 적은 1등급 비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반해 수학은 미적분과 확률통계의 표준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생명Ⅰ의 난이도가 극상이었지만 표준점수는 과목별 유불리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는 의견이 많았다. 이제
초중등 때는 자신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다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야 비로소 자신의 실력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초중등까지 수학 잘하던 아이, 고1 때 무너지는 이유?’와 같은 제목의 글이 자주 등장하고, 그때마다 학부모님들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초등까지는 아이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객관적인 시험이 거의 없다. 그래서 다니고 있는 학원의 레벨 테스트나, 풀고 있는 문제집의 수준 정도가 아니면 아이 실력을 대략적으로도 알기가 어렵다. 중학교 땐 학교 내신 시험이 있으니까 수준을 알 수 있겠다 싶겠지만, 사실은 그것도 맹신해서는 안 된다. 첫째, 중등 내신 시험은 보통 ‘문제은행 식’으로 출제된다. 쉽게 말해 시중 문제집에서 이미 보았던 문제가 최소 80% 이상 나온다는 얘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신 시험 시작 전에 ‘○○평가문제집’, ’○○기출문제집’이라는 이름의 교재를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푼다면 80점 이상은 생각보다 쉽게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아이들 간
2025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이제 2026학년도 수능의 막이 열린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예비 수험생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기초 개념’이다. 특히 과학은 단순한 암기가 아닌 원리 이해가 핵심이다. 개념이 흔들리면 어떤 문제도 제대로 풀 수 없고, 기초가 탄탄하면 새로운 유형도 두렵지 않다. 과학은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는 과목이다. 물리에서는 힘과 운동, 에너지의 관계를 이해하고, 화학에서는 물질의 구조와 반응 원리를 익혀야 한다. 생명과학은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을, 지구과학은 지구와 우주의 변화 과정을 탐구한다. 이 모든 내용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지구의 기후 변화는 물리의 열에너지 이동과 관련되고, 생태계의 순환은 화학의 물질 보존 법칙과 맞닿아 있다. 겨울방학은 이런 기초를 다지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교과서를 중심으로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를 스스로 묻고 답해 보자. 단순히 외우기보다 원리를 이해하고 정리해야 한다. 물리 개념은 그래프로, 화학 반응은 그
매년 8월에서 11월 사이, 수많은 질문이 이어진다. 어떤 학생은 다섯 번, 여섯 번씩 상담을 요청하기도 한다. 어떤 관점에서는 이미 결론이 정해져 있는 듯 보이고, 또 다른 관점에서는 어떤 선택을 해도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럼에도 쉽게 “편하게 선택하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부모는 걱정으로, 학생은 두려움으로 마음이 무겁기 때문이다. 최종 결정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확인해야 할 세 가지 요소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완벽한 조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보일 때는 나에게 가장 유리한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학습 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자사고를 고른다면, 경쟁이 치열해 성적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감수해야 한다. 그럼에도 분위기가 중요하다면 흔들림 없이 과감하게 선택하는 것이 옳다. 둘째, 선호하는 조건이 있더라도 그 반대 조건의 불리함이 지나치게 크다면 과감히 포기하고 차선책을 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분위기를 보고 학교를
“국어를 잘하는 줄 알았다. 국어가 이렇게 발목을 잡을 줄은 몰랐다.” 만나 뵙는 학부모들께서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다. “중학교 때부터 고1, 고2까지는 성적이 잘 나왔다.”, “고3 상반기까지도 괜찮았다.”는 말씀도 자주 듣는다. 부모가 자녀의 국어 실력을 가늠하는 일, 학생이 자신의 국어 실력을 가늠하는 일은 어렵다. 추론을 요하는 평가원 시험을 처음 치러 보는 고3 하반기 이전까지는 자신의 진정한 국어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그리하여 많은 학생이 국어 학습과 훈련의 적기를 놓치게 된다. 필자가 자주 드리는 조언들도 한번 정리해 보겠다. “국어를 타고난 학생은 전체 응시자의 약 1% 정도이며, 그 외는 1등급이라 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 “고3 6월과 9월 모의고사 및 수능 시험을 제외한 일반 모의고사 결과는 본래 실력과 다를 수 있다.”, “평가원 성적이 한 번쯤 잘 나왔다 한들 명확한 국어 실력을 알 수는 없다. 고득점, 높은 등급을 받아도 모래성일 수
해외 대학 입시는 더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다. 정보의 비대칭이 줄어든 만큼, 선택의 정교함이 학생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매년 초 반복되는 ‘썸머 프로그램 열풍’이다. 수많은 가정에서 MIT의 RSI, TASP, YYGS와 같은 이름을 검색하며, 그 로고가 곧 명문대 합격 가능성을 보증해 줄 것이라 믿는다. 프로그램은 일종의 브랜드 상품처럼 소비되고, 명성은 독립적 가치인 것처럼 숭배된다. 명성은 더 이상 변별력을 제공하지 않는다. 학생이 실천해낸 탐구의 편차와 4년간의 고등학교 시절에서 보여 준 성장 스토리가 서사를 좌우한다. 환경과학을 전공하려는 두 학생을 가정해 보자. 한 학생은 고가의 유명 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른 학생은 기후 변화로 흐트러진 철새 이동 경로를 기록하기 위해 습지 보호 구역에서 장기간 필드 워크를 진행했다. 입학사정관의 선택은 주저함이 없었다. 후자의 학생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현장에서 데이터를 축적하며, 지적 질
후기고 원서 접수 일정부터 주요 궁금증까지 고입 총정리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원서 접수가 2025년 12월 3일부터 시작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전형 중 지원, 선발, 배정방법과 전형 일정을 요약해보고,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많이 질문하는 궁금증을 모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원서 작성·제출 업무편람 및 진학안내>,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고교홍보사이트 하이인포 ‘자주 묻는 질문’ 총정리 ❶ 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전형 요약 지원방법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는 학생 거주지에 관계없이 희망자에 한해 중점학급 운영학교 중에서 1개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단, 계열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중점학급에 지원할 수 없다. 후기 일반고등학교는 1단계 단일학교군(서울특별시 전 지역 학교군: 1개), 2단계 일반학교군(학생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건강한 음식을 찾게 된다. 양재역 9번 출구 쪽 말죽거리공원사거리 인근에 있는 ‘더호감’은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지은 솥밥을 정갈한 반찬과 함께 차려내는 솥밥 반상 맛집이다. ‘더호감’의 대표 메뉴는 솥밥. 세 가지 이상의 친환경 버섯을 특제 소스로 볶고 조려낸 ‘트리플 버섯 솥밥(14,000원, 한정 판매), 쫄깃한 남도 꼬막을 호감 양념장으로 알싸하게 무치고 고소한 연근칩을 올린 ’남도 연근 꼬막 솥밥‘(15,000원), 들깨가루로 고소하게 볶은 무나물에 살짝 튀겨낸 저염 명란을 올린 ’무나물 명란 솥밥‘(16,000원), 육즙 가득한 떡갈비를 올린 ’수제 떡갈비 솥밥(20,000원, 한정 판매), 청정해역 보길도에서 공수한 활전복을 술찜해서 올린 ’보길도 전복 솥밥‘(25,000원), 고급 민물장어 훈연 구이를 가득 담아낸 ’명품 장어 솥밥‘(35,000원) 등 건강한 솥밥 메뉴가 다양해서 여러 번 방문해도 골라 먹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솥밥 외의 식
최근 K-FOOD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 초, 삼성역 8번 출구 인근에 프리미엄 한식뷔페 ‘맛나무’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은 주변 직장인들의 든든한 점심은 물론 코엑스를 찾는 외국인들에게는 한식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요리를 무제한으로 즐기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 가보자.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쾌적한 공간에서 만나는 만 원의 행복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특히, 삼성역 주변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다.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 단장한 한식뷔페 ‘맛나무’는 이러한 고객층을 겨냥한다. 이곳은 들어가는 순간, 140평 규모의 탁 트인 공간에 놀라게 된다. 오른쪽에 주방이 있고 왼쪽에 두 대의 키오스크, 그 앞으로 음식 진열대, 안쪽으로는 180여 석(최대 250석까지 조절 가능)의 자리가 마련돼 붐비는 시간에도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하다.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
매봉역 4번 출구에서 양재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도심 속 여유가 흐르는 카페거리가 나타난다. 단풍이 한창인 양재천 뷰를 배경 삼아 소중한 사람들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그중에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간판, 바로 ‘룸서비스301’이다. 건물 3층에 위치한 이곳은 통창을 가득 채우는 따스한 자연광과 감각적인 인테리어, 벽면을 수놓은 트렌디한 작가들의 포스터가 마치 갤러리에 온 듯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은 말차라테와 아메리카노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특히, 시그니처 음료인 ‘말차크림라테(8,000원)’는 교토산 최고급 말차를 사용해 쌉싸름함과 달콤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디카페인 음료에는 수제청으로 만든 제주청귤에이드, 오미자에이드, 꿀자몽에이드, 청포도에이드 등과 따뜻한 차 종류가 준비돼 있다. 또한, 말차바스크, 망고한모, 무화과한모, 딸기한모, 곰돌이 치즈케이크 등의 디저트도 만날 수 있다. 홀케이크(3~4인용)는 딸기두모, 망고두모, 무화과두모 등이 있
연말 문화 산책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이런저런 송년 모임이 있겠지만,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과 함께 공연이나 전시 나들이는 어떨까? 한 해를 돌아보며 특별한 힐링 타임을 가질만한 공연과 전시를 모아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 공연으로 자리잡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올해로 5년째 세종문화회관과 공동 주최로 무대에 오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연말을 대표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콥스키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고전발레의 대표작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더불어 ‘차이콥스키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13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크
파리의 오르세역으로 인도하다 단풍이 절정이던 11월 어느 날, 지인들과 함께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을 찾았다. 한창 진행 중인 전시 <오랑주리-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 세잔, 르누아르>를 관람하기 위해서다. 평일 오전 시간 임에도 입구는 예술에 목마른 사람들로 벌써 부터 북적이고 있었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인상주의라는 교차로에서 출발해 각자의 독창적인 세계를 완성한 19세기 거장 세잔과 르누아르를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가슴이 설레었다. 르누아르가 섬세하고 조화로운 붓질로 인상파의 찬란함을 응축했다면, 세잔은 엄격하면서도 기하학적인 묘사로 근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했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프랑스의 대표적 국립미술관인 오르세 미술관과 오랑주리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전시는 세잔과 르누아르가 공유했던 회화적 관심사를 중심으로 여섯 개의 섹션을
11.17
분당 SAT & AP 전문학원, ‘탑클어학원’ 요즘 사회는 전 세계가 긴밀하게 하나로 움직이는 글로벌 시대다. 해마다 일찌감치 글로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한국대학이 아닌 해외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대다수 해외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고들 한다. 우리나라 입시와 다른 해외 명문대 입학을 위한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어떤 실력을 갖춰야 하는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탑클어학원은 해외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Top of Top class를 갖춘 학원이다. 지난 10년, 하버드를 포함해 프린스턴, 예일, 콜롬비아, MIT 등 해외 명문대에 합격생을 배출하며 실력을 입증해온 탑클어학원은 졸업생과 학부모들이 신뢰하는 학원이다. 남들과 다른 오직 나만의 강점으로 해외 명문대 합격을 현실로 만드는 탑클어학원, 졸업생이 자신 있게 소개하는 탑클어학원의 비결을 소개한다. 비교불가, 결과로 증명하는
분당 초·중·고 수학전문학원, 3.14수학학원 해마다 수능이 끝나면 가장 크게 주목받는 과목이 수학이다. 그만큼 대입에서 수학성적이 중요하기 때문. 그러나 수학 실력을 갖추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수학공부를 하지만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분당 수내동에 위치한 3.14수학학원은 수학실력을 높이기 위해 고민하는 학생을 위한 최적의 학습시스템을 갖춘 분당 대표 수학학원이다. 초등학교부터 제대로 실력을 높이는 수학 공부법부터,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고득점을 위한 체계적인 수업, 합격대학을 높이는 논술수업과 대입 전략까지 제시한다. 더군다나 EBS, ETOOS 대표 강사인 정승제 강사의 개념때려잡기 수업을 개설해 분당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수학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3.14수학학원 장우진 원장에게 수학실력을 높이기 위한 시기별·개별 맞춤 해법을 들어보았다. Q 11월 18일부터 총 5회의 설명회가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겨울방학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설명
11.06
수능 시험 당일, 시험장 도착 후 행동 요령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3일(목)에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 가이드를 공개했다. 유의사항 중 부정행위 방지를 위한 내용은 꼭 확인해야 한다. 수능 시험 당일 무엇을 준비하고 수능 시험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수험생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요약해 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가이드’ 동영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 예방 관련 안내문 가이드1 _ 수능 시험장으로 가기 전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지참물울 점검해야 한다. 지참물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아날로그 시계 등이다. 반입 금지 물품도 꼭 확인해야 한다. 반입 금지 물품은은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식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이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 모든 전자기기 시험장에 가지고 올
지난 9월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이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금메달과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대진디자인고 전공심화 동아리 학생들, 역량 입증 광주광역시와 광주광역시교육청, 고용노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대표 선수 1,725명이 51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숙련기술인의 축제였다. 대진디자인고등학교 전공심화동아리 학생들은 지난 4월에 열린 ‘서울특별시 기능경기대회’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1위 금메달(3학년 이*빈), 2위 은메달(1학년 김*영), 3위 동메달(2학년 배*인), 4위 장려상(1학년 조*승)을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 중 1위, 2위, 3위 입상 학생들이 이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했으며, 3학년 이*빈 학생이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빈 학생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그리고
유치원·어학원의 협력, 레이튼에듀케이션(Leighton Education) 개원 레이튼에듀케이션(Leighton Education)은 20년 전통의 영어 전문 교육기관인 대치동 워릭프랭클린과 논현동에 개원 예정인 멘델아카데미와 협력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부터 정식 멤버십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모델은 유치원·어학원 교사가 담당하기 어려운 종합 학습 상담을 보완하는 구조다. 이곳의 수장은 30년 넘게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의 성장과 실패를 지켜봐 온 정조앤 대표(前 프랜시스파커어학원 설립자)다. 정 대표를 만나 ‘레이튼에듀케이션’에 관한 궁금증을 물어봤다. 정조앤, 30년 교육 현장에 관한 통찰로 ‘레이튼에듀케이션’ 설립! 지금 교육 현장은 AI가 교실로 들어오고,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며 교육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아이들이 배우는 방식뿐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져야 하는 시대다.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부모들의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본
교사와 학생이 서로에게 자랑이 되는 학교, 수시·정시 모두 빛나는 세화여고 2026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오삼찬, 교감 정창욱) 1차 입학 설명회가 2025년 10월 22일(수)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세화관에서 진행됐다. 오삼찬 교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 세화여고의 생존을 건 필사적인 노력이다. 있는 그대로의 세화여고를 보여주겠다’라며 설명회의 포문을 열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1부_ 성공적인 2029학년도 입시를 위한 고등학교 선택 전략 이다은 교사는 ‘고교학점제·2028 대입 변화와 고등학교 선택 전략(TIP 참조)’을 안내하며 “세화여고의 질 높은 수업은 교사의 전문성이 뒷받침한다. 교과서 집필·감수 교사, EBS 수능 연계 교재 집필진과 강사진, 진학지도지원단, 모의평가·학력평가·수능 출제 및 검토 경험을 갖춘 교사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최신 입시 정보와 노하우를 구
세상을 살아가며 마주치는 여러 사건에 휘둘리지 않고 버티는 힘은 자존감에서 나온다. 자존감이 단단하고 높으면 상처가 될 만한 경험을 해도 덜 휘둘려 금방 돌아올 수 있지만, 자존감이 낮으면 사소한 일에도 무너질 수 있다. 아이가 자라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것들이 아이의 자존감에 영향을 준다. 첫째, 태어나서 첫 2~3년 동안 부모와의 관계에서 자존감의 기초가 형성된다. 갓 태어난 아이는 부모의 눈에 비친 자기를 보고 웃어 주고 좋아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가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목을 가누고, 기고, 걷고, 옹알이를 하고, 말을 배워 가는 모든 순간에 부모가 환호하고 칭찬하는 모습을 마주하며 자신이 무언가를 해 나가는 과정이 의미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세상은 안전한 곳이며,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기본적인 신뢰를 경험한다. 이런 신뢰가 바로 자존감의 기초가 되는 것이다. 둘째, 아이가 자라면서 무엇인가를 꾸준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