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
2026
재수로 마지막 통합 수능 준비, 2027학년도 대입 이슈와 재수학원 선택 팁 대다수 대학이 2월 초까지 2026학년도 정시 최초 합격자를 발표했다. 아직 추가합격자 발표가 남아 있고, 2월 27일까지 추가 모집이 진행되지만, 이미 재수(N수)를 결심한 수험생이라면 재수학원 선택을 앞두고 여러 고민이 들 것이다.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통합 수능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이고, 2028학년도 수능부터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새로운 입시제도가 적용되므로 재수생(N수생)이라면 올해 대입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다. 2027학년도 대입전형 특징과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재수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고려해야 할지 입시컨설팅 전문가와 함께 짚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강남종로학원 대치 최민병 원장, 강남하이퍼학원 본원·의대관 입시센터 김영준 센터장 및 전략담임 꼭 알아야 할 대입 특징 세 가지 재수(N수)에 앞서 가장 먼저 살
많은 학부모님이 ‘심화’라고 하면 소위 <디딤돌 최상위 수학>과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심화 학습은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일단 문제집 수준으로 따져 보자면, 아이의 현재 상황보다 1, 2단계 높은 수준부터를 모두 ‘심화 학습’이라고 봐야 한다. 심화 학습은 머나먼 목표가 아니라 지금 내 눈높이보다 한 칸만 더 높이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렇게 사소한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아이의 부담을 확 줄여 줄 수 있다. 그리고 ‘어라, 나도 하니까 되네!’, ‘나도 심화 문제를 풀었네!’라는 아이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 더 커질 수 있는 힘이 된다. 그러다 결국 모두가 인정하는 “디딤돌 최상위 수학”도 풀 수 있는 아이가 된다. 그리고 지정한 심화 학습의 첫 단계는 문제집 풀이가 아니라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원의 넓이 공식을 배울 때, 단순히 ‘반지름X반지름X3.14’라는 공식을 외우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공식이 왜
새 학기는 학생부 관리의 방향을 점검하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특히 과학 과목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공 적합성과 학업 역량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는 핵심 영역이므로, 단순한 성적 관리 차원을 넘어 전략적 점검이 필요하다. 따라서 학년별로 접근 전략이 다르며, 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를 고3 때 보게 되면 산만해질 수 있다. 고1·고2·고3은 같은 과학 수업을 듣더라도 학년별로 준비해야 할 목표가 분명히 다르다. 먼저 고1은 ‘기초와 태도’를 준비하는 학년이다. 이 시기의 학생부는 전공을 확정하기보다는 과학적 사고력과 학습 태도를 보여 주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수업 중 질문을 통해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려는 모습, 실험 과정에서 역할을 맡아 본인 스스로 성실히 수행한 기록이 중요하다. 탐구 주제 역시 거창할 필요는 없지만, 교과서 속의 개념을 정확히 적용했는지가 핵심이다. 고1 학생부 이후 2, 3학년 학생부 기록의 토대가 된다. 고2는 학생부의 ‘핵심 내용’이
01.22
강남서초 내일신문 기획 | 강남 고교 수시의 힘 ② <1탄> 상문고·세화여고·은광여고 편 지난 12월 11일(목)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최초합격자가 발표되었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은 수시에서만 서울대 의예과에 여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 수는 학생부 위주 전형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강남에서 수시로 의예과 가기’의 의미는 그 상징성을 뛰어 넘어 ‘강남 고교 수시의 힘’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의예과에 2명 이상 합격생을 배출한 강남서초 고등학교 중에 ‘상문고, 세화여고, 은광여고’의 교육과정과 수업의 질,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 강점 등 수시 경쟁력을 들어봤다. (※다음 호에는 <2탄> 진선여고, 휘문고 편이 이어집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거성 교사(3학년부장),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다은 교사(진
은광의 모든 활동이 곧 입시 경쟁력, 의학 분야 진로 역량 돋보이는 ‘김다희 표’ 학생부 김다희 학생(은광여자고등학교 3학년, 2026년 2월 졸업 예정)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법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으로 고교 3년 동안 차근차근 진로 역량을 쌓아 왔다. 김다희 학생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진로 설정> 생명과학과 화학에 대한 관심 김다희 학생은 생명과학과 화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자연스레 의학과 관련한 진로를 모색했다고 한다. “의학 분야에서도 진로에 관한 구체적인 역할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고민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문국진 박사님의 『법의관이 도끼에 맞아 죽을 뻔했디』를 통해 법의학이 단순히 사인을 규명하는 학문이 아닌, 사회가 외면한 죽음에 끝까지 책임지는 분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죽은 자 역시 존엄과 권리를 가진 존재라는 관점이 제 가치관과
인문학·경영학 소양 쌓아 온 학종 롤모델, 김세현의 열정 김세현 학생(서울세종고등학교 3학년, 2026년 2월 졸업 예정)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진리자유학부에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합격했다. 이외 HASS 전형에도 합격했지만, 최종적으로 진리자유학부를 선택했다. 뮤지컬 기획가라는 꿈을 향해 고교 3년을 착실히 준비해 온 김세현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진로 설정> 다양한 심화 탐구로 뮤지컬 기획가의 꿈 키워 김세현 학생의 진로 목표는 명확했다. 서울세종고에 입학할 때부터 ‘뮤지컬 기획가’라는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을 착실하게 준비해 왔다. “뮤지컬 기획가는 작품 선정부터 예산 관리, 투자 유치, 배우·스태프 섭외,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흥행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인문학적 소양과 더불어
한국의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다. 한국 학생들은 여전히 GPA와 표준화 시험 점수에서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최상위 대학에서 한국 지원자의 합격률은 최근 수년간 정체되거나 일부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단순하지는 않지만 핵심은 분명하다. 수많은 지원자들이 저마다 거의 완벽한 성적을 제시하는 미국 대학 입시 지원 상황에서, 미국 명문대들의 학교별 입학사정위원회는 더 이상 학업적 동질성 자체에만 큰 가치를 두지는 않는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에세이 작성과 고급 문제 해결까지 수행하는 시대에, 대학이 지원 학생에게 기대하는 역량의 중심축은 이동하고 있다. 오늘날 미국 명문대가 주목하는 것은 기계가 대체할 수 없고, 동시에 많은 지원자가 충분히 개발하지 못한 한 가지 능력이다. 그것은 바로 복잡하고 긴장도가 높은 환경에서 사람들과 협업하며 결과를 만들어 내는 역량이다. 성적 중심 사고와 ‘포지셔닝’의 부
영유아 스마트폰 지도라는 말은 형용 모순적인 면이 있다. 영유아는 지도할 스마트폰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가진 것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이고, 결정권도 전적으로 부모에게 있다. 아이가 스스로 판단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부모의 판단에 따라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기다릴 때, 집안일을 할 때, 지인을 만날 때 방해받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을 쉽게 내주면 아이는 그만큼 스마트폰을 자주 쓰게 되고, 중독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 반면 아이의 칭얼거림과 방해에도 부모가 내주지 않으면 아이는 스마트폰을 구경조차 할 수 없다. 방법은 단순하다. ‘스마트폰 사용 금지’ 원칙을 아이에게 알려 준다.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가능한 한 부모님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이렇게만 하면 스마트폰으로부터 영유아 자녀를 지킬 수 있다. 스마트폰을 어릴 때 가진 아이일수록, 사용 시간이 긴 아이일수록 스마트폰의 악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스마트폰을 가진 아이가 늘
이과 학생에게 겨울방학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사고력의 깊이를 넓힐 수 있는 결정적 시기다. 많은 학생이 이 기간을 문제 풀이와 선행학습에만 집중하지만, 대학입시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고려한다면 ‘독서 토론’의 가치는 결코 가볍지 않다. 독서 토론은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을 넘어, 과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력을 동시에 기르는 핵심 학습 방식이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들은 이과 학생에게도 ‘과학적 소양+인문적 사고’를 요구한다. 과학적 사실을 암기하는 능력보다, 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사회·윤리적 문제와 연결해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을 중시한다. 이러한 역량은 수학·과학 문제 풀이만으로는 충분히 길러지기 어렵다. 독서를 통해 배경지식을 쌓고,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완성된다. 특히 겨울방학 독서 토론은 학생부 기록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공 관련 도서를 읽고 탐구 질문을 만들며, 토론 과정에서 드러난 사고의 확장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자연스럽게
영재학교와 과학고는 과학기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학교이다. 이런 설립 목적에 따라 수학, 과학을 깊게 학습시키고 있고,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대학 진학 후에도 뛰어난 연구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학교 입학 전부터 수학, 과학을 깊이 사고하는 학습태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 후 학교 내신도 따라가고 공부를 깊이 있게 공부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대표 선수로 세계 대회에 나가 위상을 높이기도 한다. 과학고 2022년 개정 교육과정은 2026년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물리는 1학년에서 물리학, 역학과 에너지, 전자기와 양자를 배우고, 2학년부터 일반물리학 과정이 적용된다. 영재교는 1학년부터 일반물리학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입학 전 물리학1, 물리학2(2015년 개정교육과정)까지 공부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실정이다. 과학고, 영재교의 경우, 입학 전 물리학1, 2(2015년 개정교육과정)이나 일반물리를 공부하고 물리대회
뮤지컬 <슈가>의 매력! 탁월한 연출, 음악과 탭댄스, 배우들의 열연 2025년 12월 12일 한전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브로드웨이 정통 쇼 뮤지컬 <슈가(SUGAR)>가 한국 초연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매릴린 먼로(Marilyn Monroe) 주연의 코미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Some Like It Hot)>’를 원작으로 하는 이번 공연은 화려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무대 연출, 흥겨운 음악과 탭댄스, 배우들의 열연까지, 브로드웨이 정통 쇼 뮤지컬의 진수를 선보인다. 올겨울을 더 ‘핫’하게 할 뮤지컬 <슈가>의 매력에 빠져들어 보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사진제공 PR 컴퍼니 매력1. 이야기의 힘 시대를 초월한 코미디의 귀환 뮤지컬 <슈가>는 1931년 대공황과 금주법 시대의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다. 고전 명작이자 유머와 젠더 코드로 역대 최고의 코미디 영화로 평가받는 <뜨거운 것이 좋아>를 원작으로 하는 만큼, 불안정하고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을
엄마도 딸도 다 힘들다? 월경전 증후군(PMS)에 대처하는 법 청소년 자녀를 둔 중년의 엄마들은 생애주기에 따라 어느덧 갱년기에 접어든다. 아직 폐경이 오지 않았더라도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월경전 증후군(생리전 증후군, PMS)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딸도 바쁜 일과와 학업 스트레스가 가중되면서 극심한 월경전 증후군 증상을 겪곤 한다. 엄마도 딸도 힘든 이 시기, 신체적·감정적 변화를 슬기롭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의 조언을 들어봤다. 감정의 기복, 식욕, 수면 사이클의 변화 월경전 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의 상당수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이다. 보통 월경 시작 1~2주 전부터 나타나는 신체적, 정신적, 행동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효진산부인과의원 이효진 원장은 “감정 기복, 식욕, 수면 사이클 등의 변화가 나타나는 데 엄마도, 딸도 각각 예민해지는 시기에 서로 충돌하는 시점이 있다. 그럴 때 갈등을 증폭시키는 시기적인 요
01.08
융합 탐구 돋보이는 영동고의 학종, 이중현의 수시 이야기 이중현 학생(영동고등학교 3학년, 2026년 2월 졸업 예정)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우수한 학업 역량과 남다른 융합 탐구 활동뿐만 아니라 2, 3학년 때 학급회장을 하며 학교의 솔리언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자기주도적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리더십과 인성 역량도 돋보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진로 설정> ① 생명과학 접하면서 흥미 생겨 이중현 학생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만 해도 인공지능 설계 분야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그러나 영동고에서 경험한 여러 가지 배움과 경험을 통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외부 강연을 들으며 의약학 분야로 진로를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영동고는 교육과정상 1학년 때 생명과학Ⅰ 과목을 이수하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과학탐구 과목 중에
학업 루틴 지키며 교사의 꿈 키운 허윤정의 슬기로운 진선 생활 허윤정 학생(진선여자고등학교 3학년, 2026년 2월 졸업 예정)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선생님들을 보며 교사의 꿈을 키우고 국어 교과의 흥미를 더해 사범대학으로 진로를 정했다. 2, 3학년 때 학급회장을 맡아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매일 학업 루틴을 지키며 모범적인 고교 생활을 보냈다. 허윤정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과 ‘슬기로운 고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진로 설정> 교사라는 직업의 매력, 국어의 흥미 허윤정 학생은 진선여고에 입학한 후 고교 생활을 하면서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 중 하나인 청소년기에 지성과 인격의 성장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교사’라는 직업에 깊은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여러 교과목 중에서도 특히 국어를 좋아했고 문학뿐 아니라 수많은 형태의 텍스트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에게
의예과 경쟁률 소폭 하락, 서울대·고려대 하락, 연세대 상승 2026학년도 정시모집이 지난 12월 31일 마감되었다. 정시모집 경쟁률을 보면 먼저 의대 모집 인원 감소에 따른 지원 인원 감소로 의대 경쟁률 소폭 하락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의 전체 경쟁률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계열별 경쟁률은 상이했다. 특히, 일부 모집 단위는 마감 직전 경쟁률 영향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2026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중 의예과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중심으로 분석해 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om 도 움말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경쟁률 분석① 26개 대학 의예과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26개 대학의 의예과 경쟁률(2025.12.31.19:50 26개 대학 기준)을 보면, 일반전형 29개 전형을 기준으로 지원 인원이 총 1,605명 감소했다. 이는 모집 인원이 220명 감소함에 따라 전체 경쟁률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강남서초 내일신문 기획 | 강남 고교 수시의 힘 ① 지난 12월 11일(목) 2026학년도 서울대 수시 최초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서울 방식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인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오삼찬, 교감 정창욱)는 서울대 수시에서 의예과에만 3명이 합격했다. 또 약학과와 화학생물공학부, 지구과학교육과에서도 수시 최초합격자를 배출하며, 총 6명의 재학생이 서울대 수시모집에 합격했다. 강남서초지역 자사고 중 유일한 여고인 세화여고는 정시뿐 아니라 수시에서도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왔다. 강남 고교 수시의 힘 그 첫 번째로, 수업의 질이 다른 우수한 교사진과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차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의 내공까지 세화여고를 찾아가 수시 경쟁력의 비결을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로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의 진학 성과는 서울대 수시뿐만 아니라 추후 정시 합격자 수, 그리고 주요 의·약학 계열과 고려대·연세대, 과학기술원 등 주요 대학 합격자 수 등을
인성 교육부터 디자인 역량까지, 대진디자인고 학생들의 행보 강남지역 디자인 특성화고인 대진디자인고등학교(교장 김성호, 이하 대진디자인고)는 최근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효 실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불우한 이웃돕기 행사’에서 대진디자인고 진로성장 아카데미 소속 학생들과 수서동 주민센터 동장과 직원들이 함께 김치 나눔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주었다. 또, 대진디자인고 인테리어디자인과 3학년 학생들이 ‘제29회 LH 청년주택건축대전(주최 국토지주택공사)’ 아이디어 부문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그 현장을 생생하게 전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진로성장 아카데미 학생들의 교실 밖 나눔, 생활 속 효 실천으로 확장 이번 ‘불우한 이웃돕기’ 행사에는 진로성장 아카데미 학생 20명과 함께 교장, 교감, 행정실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봉사 활동을 격려했고, 수서동 주민센터 동장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과 관계자들은
최근 ‘엄마표 영어’ 못지않게 ‘엄마표 수학’이 화두가 되면서 ‘초등 수학 학습 지도’에 관해 고민하시는 분이 많다. ‘엄마표 영어’가 환경 조성과 학습 순서, 콘텐츠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엄마표 수학’은 직접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과정 중심 평가가 강조되는 현재의 교육과정에서 단답식, 결과 중심의 교육을 받은 학부모 세대는 ‘잘못 가르칠까 봐’라는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직접 가르치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 큰 오해이다. 부모의 핵심적인 역할은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릴 때부터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여러 학습 도구로 흥미와 동기를 부여하며, 아이 스스로 수학 학습의 길을 찾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문제집을 풀 때마다 옆에서 채점해 주고 틀린 문제를 짚어 줘야 한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수학은 혼자 고군분투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목이다. 문제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 적용된 이후, 고2 겨울방학은 단순한 예습 기간이 아니라 ‘탐구 역량을 구조화하는 시기’로 성격이 달라졌다. 특히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등 과학 과목은 지식 암기보다 탐구 과정 이해, 자료 해석, 개념 간 연결이 내신 성적을 좌우한다. 겨울방학 동안의 탐구 준비가 2학년 1학기 성취도를 결정짓는 이유다. 먼저 공통 전략은 교과서 중심 탐구 구조 파악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성취 기준-탐구 요소-수업 활동’의 연결성이 매우 강하다. 단원 도입에 제시된 질문, 실험 설계 과정, 그래프 해석 문항을 단순 문제로 보지 말고 “왜 이런 활동을 넣었는가”를 정리해야 한다. 방학 동안 교과서 한 단원씩 ‘탐구 흐름 지도’를 만들어 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과목별로 보면, 물리학은 수식 암기보다 개념 간 인과 관계 설명 능력이 중요해졌다. 힘·운동, 에너지 단원에서는 실험 조건 변화에 따른 결과 예측 연습이 필요하다. 간단한 상황을 글로 설명하는 훈련이
유아·초등 국어·수학 개별 맞춤 학습, 대치동 ‘파워영재학원’ 5세부터 자기주도학습 역량 기르는 개별 맞춤 학습 중요 아이들의 특성과 학습 능력 수준은 저마다 다르다. 아무리 좋은 교육이라도 획일화된 수업만으로는 학생의 학업 이해도와 성취도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획일적인 가르침보다는 취약한 부분을 완벽히 체득하도록 개별 맞춤 지도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는 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의 말에 유아·초등 국어·수학 능력을 기르는 해법이 담겨 있다. 5세부터 익히는 자기주도학습 역량 똑같은 내용을 배워도 아이마다 실력 차이가 극명하게 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은 “배움의 양보다는 익힘의 질이 학습 성패를 좌우한다. 획일적인 수업 방식으로는 취약 부분을 보완하기 어렵다. 자신의 학습 스타일과 학습 수준에 맞는 개별 맞춤 학습이 중요하다. 재미있게 수업하면서도 커리큘럼에 맞춰 아이들의 학습 스타일과 학업 태도,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춰 수업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