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8
2026
1980년대 중반 경기도 연천 GOP에서 군생활을 했다. 태풍전망대 인근이었는데 특이하게 미군들과 OP를 같이 썼다. 10명 정도의 미군들은 각자 개인용 케네디지프를 갖고 있었다. 이들은 파주에서 연천, 철원까지 흩어져 밤 근무를 하고 다음날 아침에 돌아왔다. 부대 책임자는 헬기를 타고 다녔다. 이들은 우리가 낮 근무를 서는 대공초소에 지상관측용 레이더를 설치해 운용했다. 이 레이더는 야간에도 수십km 전방에 있는 북한군의 움직임을 본다고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들은 ‘핵지뢰’ 운용팀이었다. 핵지뢰는 대전차 방어용 핵무기다. 전차들이 접근하는 길목 지하에 매설해 유사시 폭파시킨다. 핵지뢰가 터지면 그 자리에 지름 1km, 깊이 100미터의 거대한 방사능 웅덩이가 만들어진다. 전차 접근을 차단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방사능 낙진이 워낙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된 적은 없다. 전술배치도 한반도가 최초이자 마지막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주한미군들은 전술용 ‘중성자탄
01.27
#1. 2019년 8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는 “그린란드를 사는 것이 전략적으로 타당하다”라고 말했다. 이미 미군은 1951년 협정에 따라 북부 툴레(Thule) 공군기지(현 피투피크우주기지)를 운용 중이었다. 7년이 지난 2026년 1월, 트럼프는 다보스포럼 연설을 통해 “미국만이 그린란드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라며 린란드 통제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2.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직후 덴마크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은 “그린란드는 매물도 판매대상도 아니다. 터무니없는 발상”이라고 단호히 반박했다.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를 비롯한 여러 도시에서 주민들이 거리로 나와 “그린란드는 매매의 대상이 아니다(Greenland is not for sale)”라는 팻말을 들었다. 그러자 트럼프는 예정되어 있던 덴마크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해버렸다. #3. 2026년 재점화된 논란 속에서 트럼프는 “무력은 쓰지 않겠다”라면서도, 요구를 거부하면 “우리는 그것
01.26
ENEOS, 에너지 인프라 산업의 핵심 기업 ENEOS는 일본 최대의 에너지·석유 기업 그룹으로 석유를 비롯해 전력 가스 수소 신재생에너지 금속·소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을 운영하는 에너지 인프라 산업의 핵심 기업이다. 전국에 약 1만개 규모의 서비스 스테이션을 운영하며 주유 기능을 넘어 EV 충전, 수소 공급, 카셰어링 등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미래 에너지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종합 에너지 스테이션으로의 전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많은 기업과 지자체가 CO₂ 배출량 감축에 힘쓰는 흐름에 맞춰, ENEOS는 재생·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CO₂ 감축을 지원하는 탄소배출권 거래와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 계약(PPA, 전력구매계약)을 확대하며, 법인 고객 대상 에너지·탈탄소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40년 장기 비전은 ‘에너지·소재의 안정적 공급’과 ‘카본 뉴트럴 사회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