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
2025
중국이 독점하다시피 하는 희토류 공급망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을 흔들고 있다. 희토류 수급 차질은 이미 현실로 나타났고, 공급망 불안은 생산 중단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2일 코트라 디트로이트무역관이 펴낸 ‘희토류 공급망, 미국 차산업을 흔들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4년 기준 세계 희토류 채굴량의 약 70%, 정제 능력의 85%, 자석생산의 90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탑승한 전용열차가 1일 오후 평양을 출발해 2일 새벽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 2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승리 80돐 기념행사’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9월 1일 전용렬차로 평양을 출발하시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1일 주가는 각각 3%, 4.8% 떨어졌다. 미국 정부의 대중 규제 강화와 중국 알리바바의 인공지능(AI) 칩 개발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8월 29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검증된 최종사용자(VEU
09.01
중국이 인센티브(포상) 단체관광을 재개하면서 국내 면세점업계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3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두고 모처럼 중국발 훈풍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28일 명동점에 중국 유제품 업계 1위 이리그룹 강소성 지부 고객 1109명을 단독 유치해 투어와 쇼핑 일정을 진행했다”고 1일
딥시크 사태처럼 미국 AI 업체들에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 정부의 AI 산업 육성책이 제2의 딥시크 충격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8월 비농업 고용, 부진한 증가세 예상 =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8월 고용 지표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5일
중국 증시가 하반기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SI300 지수는 7월 이후 14% 이상 올랐고 거래량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를 대체할 자체 반도체를 잇달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알리바바는 최근 범용성이 높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예고한 가운데 일본 언론이 북중 접경 지역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기자를 보내는 등 열차편 이동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단둥시의 경비가 강화됐다며 “김 위원장이 특별열차를 타고 통과하는 것을 염두에 둔 경계 태세로 풀이된다”고 1일 단둥발로 보도했다
전 세계를 상대로 일방적인 상호관세 부과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폭주에 반서방 세력들이 결집하고 있다. 특히 중국·러시아·인도 등 글로벌사우스(Global South·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도국을 통칭)로 불리는 국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는 이런 기류를 과감없이 드러냈다
국내 광고업계 대표주자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이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해 모두 6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대표 김종현)은 한국 스페인 중국 등에서 선보인 다양한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1개, 금상 4개, 은상 7개, 동상 12개 등 총 53개의 상을 휩쓸며
08.29
중국이 미국을 넘어 세계 그린수소시장을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S&P 글로벌 커머디티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수소생산 세제혜택을 축소한 반면 중국은 전해조 설치에 적극 나서면서 향후 그린 수소 공급망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전해조는 전기를 사용해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해하는 장비다. 다만 미국은 화석연료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