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9
2024
보수정치를 대표하는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 참패 후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까. 총선 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여당 내 별다른 쇄신 행보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치전문가들이 세 가지 수습책을 제시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다. 이날 세미나는 수도권에서
‘장기복무’할 가능성도 여전하다. 여당 내에선 22대 국회 출범 후 총리 지명 가능성이 제기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새 총리는 새로운 국회와 일을 하게 될 텐데, 옛날(21대) 국회의 동의를 받는 건 좀 문제가 있다”며 “5월30일 이후 국회 동의를 받는 게 옳다”고 말했다. 수석급 인선은 총선 낙선인사 중 경험과 소통능력이
“마이크도, 유세차도, 선거운동원도 없는 ‘9무 선거’를 치르고 있다. 지역구 후보자가 마음껏 할 수 있는 활동을 비례후보자에게 제한하는 것은 개선해야 한다” 22대 총선이 한창이던 지난 2일 조국혁신당 조 국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제약하는 공직선거법 규정에 대한 헌법소원을 예고했다. 공개장소에서 비례대표 후보자의 연설·대담을 금지하는
인구 14억명의 ‘세계 최대 민주주의 국가’ 인도가 19일(현지시간) 6주간의 총선 대장정에 들어갔다. 9억7000만명에 이르는 인도 유권자들은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전 10시 30분)부터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무자파르나가르 등 전국 102개 지역구에서 투표를 시작했다. 이날부터 마지막 투표일인 6월
총선이 끝나자마자 추경 편성과 전국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놓고 야당과 기획재정부가 맞섰다. 대통령실과 여당도 더불어민주당의 이런 제안에 부정적 입장을 내놨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은 경기침체가 올 경우에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민주당의 추경 편성 요구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전날
중국은 두려워한다”면서 “수치 고문 가택연금 전환은 중국 측과의 협의 후 일어난 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부는 NLD가 압승을 거둔 2020년 11월 총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이듬해 2월 1일 쿠데타를 일으켰다. 수치 고문은 부패 혐의 등으로 33년 형을 선고받았고, 일부 사면으로 형량이 27년으로 줄었다. 군정은 수치 고문을 독방에 가두고
총선이 있을 것인지 여부라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2025년 11월까지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빠르면 올해 9월에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웡은 다양한 지정학적 과제에 맞서야 할 뿐만 아니라 두바이와 같은 경쟁 상대의 부상과 고비용 구조를 고려하며 싱가포르의 경쟁력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바스카란은 덧붙였다. 장병호 기자 bhjang
04.18
4.10 총선 기간 내내 부산에선 ‘낙동강 혈투’로 불리는 여야간 격전이 벌어졌다. 막상 뚜껑을 열자 결과는 의외였다. 부산 지역 총 18개 선거구 중 1곳(부산 북갑)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당 후보들의 승리로 끝났다. 부산 중·영도 지역에서 지역민들의 선택을 받은 조승환 국민의힘 당선인(사진)은 부산지역 선거결과에 대해 “절대적인 의회 권력이 돼선
4.10 총선의 세대별 득표율을 따져보면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만 우위를 점했다. 전통적 야당지지층인 4050대는 물론이고 2030대에서도 ‘완패’했다. 국민의힘이 ‘노인의힘’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는 지적이다. 불과 2년 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2030대에서 이재명 후보와 ‘팽팽’한 승부를 펼치면서 승리를 거뒀다. 18일 KBS MBC SBS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의 세 번째 맞대결을 펼쳐 결국 이긴 박수현 당선인(사진). 박 당선인은 이번 4.10 총선의 의미를 ‘민심의 심판’으로 규정했다. 그는 50.7%의 과반 득표에 성공하면서 48.4%를 얻은 정 의원을 눌렀다. 박 당선인은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