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은 “지방관서를 통해 원하청 교섭이 촉진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개정 노조법 취지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중순까지는 최저임금안을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후 노동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건설근로자공제회(공제회)는 25일 제주도 제주시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건설노동자 소통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건설현장을 지키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챙기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 건 이사장을 비롯한 공제회 제주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근무 중인 건설노동자 약 300명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제회는 무더운 여름철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노동자들을 위해 현장에 푸드트럭을 배치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을 즉시 처치할 수 있도록 휴대용 응급키트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공제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설노동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장 건 이사장은 “제주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소통 행사를 통해 도서지역 노동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한계로 인해 공제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행정·복지 혜택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현장과 가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압도적인 찬성으로 가결하면서 2년 연속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노조는 24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3만9668명 가운데 86.65%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94.15%, 투표자 대비 찬성률은 92.03%였다. 이에 따라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가 25일 예정된 노동쟁의 조정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상 전체 조합원 과반이 쟁의행위에 찬성하면 중노위의 조정중지 결정 이후 파업이 가능하다.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면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향후 파업 일정과 투쟁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 임단협의 핵심 쟁점은 임금인상 규모와 성과급, 미래차·인공지능(AI) 전환에 따른 고용 안정 문제다. 노조는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지난해 순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완전 월급제 시행, 상여금 750%에서 800% 인상, 노동강도 강화 없는 노동시간 단축,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최장 65세), 신규 인원 충원 등을 요구안에 담았다. 특히 노조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등 AI 기술 도입에 따른 임금 감소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완전 월급제 도입을 핵심 요구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생산직은 시급제를 기반으로 임금이 산정되는데, 고정급 비중을 높여 미래 기술 변화에 따른 소득 감소를 막겠다는 취지다. 반면 회사 측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9.5% 감소하는 등 경영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대폭적인 임금인상과 성과급 확대는 부담이 크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정년연장 문제 역시 사회적 합의와 법·제도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노사는 5월 6일 상견례 이후 모두 11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가 노조 요구안에 대한 구체적인 제시안을 내놓지 않자 노조는 이달 12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절차에 돌입했다.
넘겼다고 해도 최저임금위는 남은 행정절차 등을 고려해 7월 중순까지는 최저임금안을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후 노동부 장관은 8월 5일까지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한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서울에서 직업훈련 교·강사를 대상으로 ‘훈련 교·강사 역량강화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에는 직업훈련 교·강사 600명이 참여했고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병행해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특강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강연에 나선 이상완 카이스트 교수는 ‘AI시대 교육훈련 방향과 실천적인 마인드 셋’을 주제로 AI 시대 교육이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자는 학습자의 메타(초월)인지와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덕수 한기대 교수는 ‘생성형 AI 및 에이전트(비서) 활용 개요’ 강연에서 교안작성, 평가 피드백, 자료요약, 문서작성 등 직업훈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AI 에이전트를 목표에 따라 업무를 계획·수행하는 ‘일 잘하는 동료’로 규정하며 실무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김윤나 말마음연구소 소장은 ‘말그릇: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훈련 교·강사의 말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학습자의 동기 부여와 관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교육도구라고 강조했다. 이문수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이번 특강이 훈련 교·강사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활용 역량과 교육 전문성을 함께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왜 현장에서 실질적인 교섭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원청의 사용자 책임을 보다 명확히 하고 성실교섭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제도 운영 전반을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건설서비스분과위원장은 “현장에서 오랫동안 운영돼 온 임금 선지급 기능을 투명한 절차 안에서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큰 진전”이라며 “건설일용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건전한 고용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보통’ 등급을 받았다. 고용정보원과 장애인고용공단은 ‘미흡’ 등급으로 재임 중 기관장에 대한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산업인력공단은 기관장 해임 건의가 가능한 ‘아주미흡’을 받았지만 지난해 재임했던 기관장이 퇴임한 상태여서 제외됐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위험을 알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지원과 예방 중심 안전문화 확산을 선도해 고교 일학습병행 학습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