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내년 예산, '청' 시절과 비슷

2017-08-29 10:03:10 게재

8조5793억원 편성

소상공인기금 줄어

중소벤처기업부 내년 예산이 8조5793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마지막 '중소기업청' 예산(2017년) 8조5367억원보다 426억원 증가한 규모다.

중기부는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업활성화, 동반성장, 소상공인·전통시장의 혁신성장 지원 및 중기부의 승격에 따른 정책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다.

중기부 내년 예산은 일반예산(2조2631억원)과 기금(6조3162억원)으로 구성됐다. 기금은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4조3828억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1조9333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중기창업기금은 1632억원 늘었지만 소진기금은 1556억원 줄었다. 정부가 창업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말해준다. 사업분야로 보면 기관운영비는 2593억원, 기금 차입금 이자상환은 3342억원으로 사업성 예산은 7조9858억원이다.

사업성 예산 중 정책자금(융자)은 5조2675억원이고, 창업·벤처 관련은 4447억원이 편성됐다. 연구개발(R&D) 역량강화에 1조1933억원이 투입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에 5216억원이 지원된다. 조사연구 금융지원 동반성장 인력 지역경제 등에 3491억원이 책정됐다.

국내외 판로지원에 2096억원을 지원하는데 이중 수출지원이 186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내 판로는 233억원 편성에 그쳤다.

[관련기사]
[문재인정부 첫 예산안 확정] 일자리·복지·교육에 집중투자
[문재인정부 예산안 확정│① 소득주도성장론 시험대] 내년 429조 '슈퍼예산' 확정
재원마련·SOC삭감 등 이견도
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14조1759억원
2018년 국토교통 SOC예산 23% ↓
탈원전·탈석탄 예산 대폭 늘린다
해수부 예산 5조원 육박 … 해운산업 재건에 투자
농식품부, 내년 예산 14조5천억원 편성
복지부 예산 64조2416억원 편성
고용부 내년 예산 30% 늘어 23조원
누리예산 전액 국고에서 지원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김형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