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2025
10월 1일 부터 국내 병·의원 대상…영업력 강화로 시너지 창출 종근당과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은 10월 1일부터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공동판매하기로 했다. 국내 병의원 대상으로 이뤄지며 영업력 강화로 시너지 창출 효과가 전망된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과 비만치료제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티드)의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10월 1일부터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위고비®의 영업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위고비®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주사제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여 체중 감량과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돕는 비만치료제다. 2024년 10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IQVIA 기준 2025년 2분기 국내 전문의약품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단일 GLP-1 수용체 작용제(GLP-1 RA)이자 GLP-1 제제 중 유일한 생물학적제제다. 인체에서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16곳 의사 정원 미달, 성남시의료원 충원율 55.6%로 전국 최저 김윤 의원 “지방의료원 수련 기능 붕괴, 기금·정책수가·성과연동 3축으로 필수의료 인력 지켜야”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지방의료원 19곳에 전공의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16곳 의사 정원이 미달이었다. 이에 전공의 공동수련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4년 전국 지방의료원 의사직 정원 및 현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정원을 못채운 지방의료원이 16곳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2024년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지정된 23곳 가운데 19곳은 전공의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나, 지방의료원 수련 기능이 사실상 붕괴되었다고 밝혔다.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가운데 무려 16곳이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료원(67.
09.17
아시아태평양 지역 장관 등 보건 분야 고위급 인사들이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이 사회·경제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성명을 채택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막을 내린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HLMHE) 브리핑에서 21개 회원경제가 이런 내용의 공동성명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건강하고 활기찬 고령사회 구현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보건 시스템 구축 및 접근성 강화 △디지털 헬스 및 인공지능(AI)을 통한 보건혁신 촉진 △지역사회 기반 보건·돌봄서비스 강화 △회복력 있고 효율적인 보건의료 공급망 구축 △생애주기별 통합적 암 관리 확대 등에 합의했다.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한 정 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노동력 감소와 사회보장 지출 확대라는 이중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공동성명문에서는 노인이 단순히 보호 대상이
보건복지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신라 호텔에서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을 주제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을 개최한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 위기 대응과 인류 건강 증진을 위한 국제적 연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2022년에 처음 시작한 국제행사이다. 한국 정부와 WHO의 주도하에 전 세계 바이오 분야 리더(각국 보건 장ㆍ차관, 국제기구 수장, 백신·바이오기업 대표, 전문가 등)들이 모여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 제4회 서밋은 △의료 AI의 미래 △고령화 & 의료기술 △바이오클러스터 혁신 등 세부 주제를 포함해 전 세계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1000여 명의 국제기구·정부 관계자, 바이오 기업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세션 이외에도 부대행사 및 비즈니스 라운지도운영한다. 세션 1에서는 ‘의료 AI의
09.16
통계청에 따르면 초고령사회인 우리나라는 올 현재 전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다. 앞으로 5년 후 4명 중 1명이 노인이 된다. 15년 후에는 3명 중 1명이 노인이 된다. 현재 1000만명 노인은 25년 후 2000만명 시대가 될 전망이다. 지금 의료-돌봄 수준을 고려하면 노인인구의 증가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질병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 계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정부와 지자체는 노인 장애인 등 의료-요양 등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다. 관련해서 노인은 질병 혹은 신체 손상, 노쇠 등으로 일상 신체·정신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의료기관 안팎에서 치료와 회복을 위해 혹은 기능 저하 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작업치료’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여러 국가의 돌봄·재활 정책에서도 작업치료의 가치는 이미 경험적으로 입증됐다.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단순한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 속에서 삶의
치매 증상이 드러나기 전에 전문치료·상담 등 조기 개입으로 중증화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뇌영양제 등이 범람하면서 이것에만 의존하다보면 치료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치매학회가 12일 공동으로 ‘초고령사회 치매 예방과 치료, 미래 대응 방안 심포지엄’을 열고 치매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과열되는 뇌기능 개선제 시장, 올바른 예방법은?’ 주제로 발표한 최호진 한양대 구리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이 범람하는 현 상황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전문적 치료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매 발생 요인 40%, 생활습관 관리로 줄일 수 있어 = 최 교수는 치매가 단번에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주관적 인지저하(SCD) → 경도인지장애(MCI) → 치매로 이어지는 연속선상에서 점진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중증으로 질환이 전개되면 사실 상 완치와 회복이 어려우므로 증상이 본격적으
다원메닥스는 10월부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026년 3분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 15일 다원메닥스에 따르면 다원메닥스는 차세대 암 치료 방식인 중성자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종료 단계에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중성자치료 시장에서 세계 1위 자리에 도전한다. 중성자치료기는 기존 양성자·중입자치료기 대비 명확한 차별성과 우월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기존 방사선 입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 환자가 20회 이상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하지만 중성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적어 1회 치료로 완료할 수 있다. 기존 치료로는 어려운 미세 암세포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장비 크기와 구축 비용, 가격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작고 경제적이다. 다원메닥스는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심사 과정에서 자진 철회했다. 당시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임상이 뇌종양 1
대원제약의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16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2015년 9월 첫 선을 보인 콜대원은 스틱형 파우치 제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짜 먹는 국민 감기약’으로 자리매김해 지난 10년간 감기약 시장의 지형을 바꾼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콜대원은 출시 첫 해인 2015년 6억원의 매출로 시작했다. 이후 상식을 깨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으로 이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며 감기약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2019년 6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2022년 200억원, 2023년 300억원을 넘어서 단기간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국내 최대 규모의 내용액제 공장인 진천공장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에 콜대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 꾸준한 성장과 사회적 신뢰가 쌓이며 콜대원은 출시 10년만에 50배가 넘는 3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원제약
한의학연, 해국 추출물로 자궁근 수축 억제 효과 입증 … 항염·항산화 작용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천연물 치료제 개발 잠재력 보여 해국이 월경통 완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국(Aster spathulifolius)은 우리나라 해안 절벽과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식물이다. 가을이면 보라빛 꽃을 피워 ‘갯국화’로도 불린다. 예로부터 해풍을 맞고 자란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약용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과학연구부 박기선 박사 연구팀은 자생식물 ‘해국’ 추출물에서 대표적인 부인과 질환인 원발성 월경통을 완화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해국 추출물이 염증 신호 전달의 핵심경로(NF-κB/COX-2)를 억제해 자궁근 수축을 조절함으로써 통증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팀은 원발성 월경통을 유도한 생쥐에 해국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몸을 뒤트는 통증 행동 횟수가 약 50% 감소 △비정상적으로
세대 간 경험 공유로 치매·경도인지장애 친화도시 모델 제시 … 치매 생태계 확산 위한 민·관·학 협력 강화 부천시민 100인 참여한 치매돌봄 리빙랩이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세대 간 경험의 공유로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친화도시 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12일 부천대 한길체육관에서 열린 ‘세대를 잇는 상상 실험: 부천시민 100인 치매돌봄리빙랩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어르신 50명과 부천대학교 학생 50명이 그룹을 이뤄 참여했다. 세대 간 경험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치매안심도시 부천의 미래를 함께 상상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치매뿐 아니라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모델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보건소, 부천대,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 치매안심센터, 한국에자이, 씨닷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지역 돌봄의 새로운 가능성
사이러스 테라퓨틱스, 분자접착분해제 기술로 면역 및 염증 질환 후보 물질 발굴 … 동아에스티, 전임상 및 임상 역량 시너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16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Molecular Glue library)와 분자접착분해제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Janus kinase)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크다. 많은 환자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다.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한
한의사협회 “한의사 문신 시술 즉각 포함” 촉구 차별과 규제를 없애려 만든 문신사법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직역 갈등을 키우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6일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문신사법’이 한의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특정 직역만을 위한 독소조항을 포함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시정과 한의사 문신 시술 포함을 결사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신사법’은 문신 시술의 합법화를 통해 국민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취지가 있다. 그런데 의료인 중 의사만을 허용하고 한의사를 철저히 배제한 것은 위헌적 차별 행위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의사는 침 뜸 부항 등 인체 피부를 자극·침습하는 전문 시술을 오랜 기간 교육받고 실제 임상에서 시행해 온 전문가다. 더구나 레이저 등 현대 의료기기를 합법적으로 활용하여 두피 문신 등 다양한 진료 행위를 이미 수행하고 있다. 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전문적으로 심의해 법안을 올랐다. 그런데
09.15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이 고령화 대응 협력을 강화한다. ‘디지털헬스, 건강한 노화, 청년 정신건강’ 등을 집중 논의하고 공동 입장을 낼 예정이다.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21개 회원경제를 대상으로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HLMHE)를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한다. 1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혁신, 연결, 번영:건강하고 스마트한 고령화 대응사회 실현’을 주제로 △디지털헬스 △건강한 노화 △ 청년 정신건강 등 의제를 논의한다. 이 자리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직면한 보건분야 도전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경제들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한다. ‘디지털헬스 세션’에서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질병의 조기 발견·진단·치료에 있어 디지털헬스와 인공지능의 혁신적 잠재력에 주목한다. ‘미래 대비 보건의료 체계를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주제로 보건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식의약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15일 5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응모작은 총 120건으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하다고 평가된 5건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1건) 500만원, 우수상(2건) 각 250만원, 장려상(2건) 각 100만원 상금이 주어줬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서비스 개발을 장려해 식의약 분야 정책 개선과 민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식품 매장 맞춤형 AI 안전 점검 솔루션인 ‘아울러’가 선정됐다. ‘아울러’는 AI를 활용해 음식점 등 식품 매장의 내부 사진을 촬영해 위생 상태를 진단·분석하고 영업자가 지켜야 하는 위생관리 사항의 준수 여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영업자는 매장 위생관리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Laboratorios Silanes)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성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다. 견고한 유통망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남미 주요 제약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
의료 서비스 취약 계층 위한 ‘올인원’ 비대면진료 ‘새로닥터’ 보급사업 전개 일동제약그룹의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새로엠에스(대표 강규성)가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에 참가해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사회서비스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다양한 주체 간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복지 △돌봄 △보건·의료 △고령 친화 등을 포함한 사회서비스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박람회이다. 올해 행사는 ‘사회서비스 ON, 연결의 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연결, 지속가능한 사회서비스를 열다’를 주제로 정부 및 지자체, 공공 기관, 민간 단체, 기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새로엠에스는 공식 전시부스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자사의 비대면 진료용 키오스크 ‘새로닥터
09.12
새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자살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구체적인 자살예방대책을 내놓았다. 국내 발생 자살자 수는 경제 규모가 유사한 국가들의 낮은 자살률에 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 회원국 평균(10.6명)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는 자살사망자가 총 1만4439명(잠정)으로 일 평균 39.6명이 발생했다. 자살률(10만 명 당 자살자 수)은 28.3명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심의했다. 심의에서는 모두가 모두의 생명을 보호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젼으로, 5년 내 1만명 이하의 자살자 발생 감축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심의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는 고위험군 집중 대응 등을 제시했다.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98개로 확대 = 자살 위험도가 가장 높은 자살시도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사고발생 시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는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수련병원 60곳이 참여한다.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은 수련병원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턴 및 8개 과목에 대해 우선해서 수련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이 속한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60곳 중 35곳은 상급종합병원, 25곳은 종합병원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28곳, 비수도권이 32곳이다. 모두 대한의학회와 전문학회, 병원계, 의학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업계획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전공의가 전문의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태도·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련프로그램을 체계화하는 데 집중한다. 우선 전공의들의 수련·교육을 지도하는 전문의 역할을 세분화한다. 앞으로 지도전문의는 수련병원·전문과목별 전공의 수련 총괄 및 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책
지난해 국내 자살자 수가 1만4000여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5년 내 자살자 발생을 1만명 이하로 줄일 계획을 내놓았다. 정부는 12일 오전 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를 열고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 등을 심의했다. 심의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에 따르면 자살률 감축 목표를 10만명당 2024년 28.3명에서 2029년 19.4명, 2034년 17.0명 이하로 줄이는 것으로 정했다. 자살자 발생수를 5년 내 ‘1만명 이하’로 감축하고 10년 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위 오명을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대 분야 18개 추진 과제를 정했다. 자살이 복합적 요인과 응급상황으로 나타나는만큼 범정부 협력과 신속 대응이 주요하다. 정부는 우선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해 ‘범정부 자살대책추진본부’를 설치한다. 자살예방 거버넌스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 자살유발정보를 모니터링해 차단한다. 109콜
09.11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최근 5년 새 4배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국민의힘·비례)이 11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 6일까지 응급실에 방문한 온열질환 환자는 4370명(9일까지 4378명)이다. 2020년 1078명과 비교했을 때 약 4.05배 늘어난 수치다. 연도별 온열질환자 발생 수를 살펴보면 2021년에는 1376명, 2022년 1564명, 2023년 2818명, 2024년 3704명 등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0·2021년 각 9명에서 2023년 32명, 지난해 34명, 올 9월 6일까지 현재 29명을 각각 기록했다.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이 오는 30일까지인 만큼 사망자가 올해도 30명대를 넘길 가능성이 크다. 한 의원에 따르면 재난안전법과 기후변화 적응계획, 보건·복지 부처 지침 등에 폭염 대응 법적 근거가 흩어져 있다. 지자체별 시행 수준도 편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