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
2025
이수진 의원 대표 발의 … 필수유지의료 유지기준 도입, 의료계 단체행동과 조화 도모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2일 필수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에는 응급의료, 중환자 치료, 분만, 수술 등 의료행위 중 정지·폐지되거나 방해되는 경우 환자의 생명·건강 또는 신체의 안전을 현저히 위태롭게 하거나 위태롭게 할 우려가 있는 의료행위를 필수유지의료행위로 정의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필수유지의료행위의 유지·운영을 정지·폐지 또는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의료인단체, 의료기관단체, 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필수유지의료행위 유지기준을 정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에 따른 단체행동은 필수유지의료행위를 유지·운영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간주하는 등의 내용으로 의료계의 단체행동을 보장하되 필수유지의료행위의 유지·운영과의 조화를 도모하고 있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은 이번 개정안에 담긴 필
10.01
진료지원(PA) 업무를 담당하는 간호사는 의사의 고유 업무로 여겨졌던 △피부 봉합이나 매듭 △피하조직 절개 △골수 채취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를 행정예고 한다고 1일 밝혔다. 규칙안에는 6월 간호법 시행 후에도 제도화되지 않았던 PA 간호사의 업무범위에 관한 세부적인 기준과 내용 등이 담겼다. 우선 간호사가 PA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으로 한정했다. 간호사에게 PA 업무를 수행케 하려는 병원은 2029년까지 의료법 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등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병원에서만 간호사들이 PA 업무를 하도록 인증이 의무화된 것이다. 인증을 받아야 하는 병원은 약 500곳 내외일 것으로 복지부는 추산했다. PA 업무범위는 △환자 평가 및 기록·처방 지원 △시술 및 처치 지원
스마트폰 보려고 고개를 숙이는 게 반복되다보면 거북목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 척추센터(신경외과) 박종혁 과장은 “스마트폰 시청은 자연스러운 목의 곡선에 역행하는 행동이 많다. 앉거나 서서 스마트폰을 볼 때 대부분 시선은 스마트폰의 화면을 향하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이게 된다.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으면 뒷목에 긴장을 주고, 이는 통증으로 이어진다”고 1일 말했다. 목은 머리를 받치는 기관인데 머리는 몸에서 부피는 작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밀도와 무게를 가지고 있다. 인류는 직립보행을 하면서부터 머리를 최대한 고개를 들어 뒤쪽으로 위치시켜 가슴과 일직선상에 위치하도록 진화해왔다. 이는 흉추와 요추로 상체와 머리의 무게를 분산하게 되고 상대적으로 목에 적은 부담을 주게 되는데 우리가 목을 숙여 스마트폰을 보게 되면 상대적으로 머리의 무게가 상체 앞부분에 위치하게 되어 목이 떠받치는 머리의 무게는 배가 된다. 박종혁 척추센터 과장은 “스마트폰을
중심기억 T세포 등 항암 지속력 높여 기존 CAR-T 재발률 한계 극복 기대 국가신약개발과제 선정 및 선도적 연구개발로 글로벌 지식시장 입지 강화 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중국 센랑바이오와 공동 출원한 ‘BCMA 나노바디 기반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포함하는 골수침윤림프구(MIL)’ 기술에 관한 특허를 1일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난 9월 29일 등록한 골수침윤림프구 배양·활성화 특허 기술을 토대로,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B세포 성숙화 항원)를 특이적으로 인식하는 나노바디 기반 CAR를 적용함으로써 획기적으로 진보한 다발골수종 치료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BCMA CAR-MIL은 CD8+ T세포 및 중심기억 T세포 비율 증가와 조절 T세포(Treg) 억제, PD-1 발현 수준 감소를 통해 면역억제 환경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지속적인 항암 효능을
관계부처·지자체·전문가와 함께 통합돌봄 추진 현황 및 계획 논의 보건복지부는 9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통합돌봄정책위원회’를 개최해, 통합돌봄 정책 추진현황과 지자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체감도 높은 제도 구현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는 2024년 12월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 20% 이상)에 진입하였고 돌봄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간 정부는 급증하는 돌봄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의료,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 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왔으나 분절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 제공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예방적 돌봄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되지 못함에 따라 불필요한 입원·입소를 선택하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했다. 이러한 환경변화 및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시범사업 등 통합돌봄의 제도화를 추진해 왔다.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09.30
글로벌 헬스케어 접근성 격차 해소는 단순한 인도적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보건 안보 구축과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 전략으로 평가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2024년 필수의약품 팩트 시트에 따르면, 저중소득국 보건시설 중 핵심 필수의약품을 지속가능하게 확보하고 있는 시설의 비율은 단 8~4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국의 90% 대비 현저히 낮고 신약의 WHO 필수의약품 목록 포함률은 5.2%에 불과하여 혁신-접근성 격차가 심각한 수준이다. 전 세계 인구의 약 80%가 거주하는 저중소득국(Low-and Middle-Income Countries, LMICs)에서 의약품 접근성은 여전히 심각한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전략이 제시된다. 국제사회와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등을 중심으로 통합적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공급망 취약성을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약 23.2명에 이른다. 이는 OECD 평균인 약 10.7명의 두배를 넘는 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청소년 청년 노인 할 것 없이 전 세대에서 정신건강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그럼에도 지금의 정책은 여전히 ‘문제가 생긴 뒤 치료’에 머물러 있다. 병원을 찾아가 약을 처방받고 필요한 환자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은 필수적이고 필요한 방식이다. 하지만 이미 증상이 발생하고 악화된 뒤에 개입하는 구조로는 증가하는 자살률을 막을 수 없다. 정신건강 문제는 조기 발견과 예방적 개입이 가장 중요하다. 시기를 놓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재발 가능성도 높아지며 사회 전체가 치러야 할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다. 이제 우리는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예방이 효과를 증명한 국내 사례들 예방 정책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의료비를 절감한 사례로 우리 사회와 의료분야는 이미 의미있는 경험을 가지고 있
두달간 총 1100만원 임대료 받고 계약서 보관 중, 세무신고도 마쳐 자생한방병원은 최근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특혜의혹 등에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30일 자생한방병원은 과거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공식 사무실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건강보험정책 등 특혜를 받았는지 의심된다는 의혹성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을 냈다. 병원 측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은 비공식이 아닌 공식적이고 정상적인 임대차계약이 체결됐고 현재 계약서도 보관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인수위로부터 두달간 총 1100만원(부가세포함)의 임대료를 받고 지하 일부를 대여한 바 있으며, 시세대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임대료 세무 신고도 투명하게 마쳤다는 것이다. 병원 측은 “거래 총액이 1100만원에 불과한데, 건강보험 혜택을 받았다는 뉘앙스는 명백한 날조”라며 “지금 특검이 외부 건물에 단기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하는 것과 같은 계약 구조인데, 비공식이라든지 특혜라는 말은 전혀 맞
한미약품이 길리어드사이언스, 헬스호프파마와 함께 길리어드에 ‘엔서퀴다(Encequidar)’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 권리를 부여하는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는 기존 주사제를 경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이다. 엔서퀴다는 오라스커버리를 통해 한미약품가 발굴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과 HHP는 길리어드에 항바이러스 분야에서 엔서퀴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게 된다. 양사는 엔서퀴다 원료(API)와 완제품을 공급하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프로젝트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할 방침이다. 한미약품과 HHP는 계약 체결에 따른 선급금과 개발·허가·판매 단계별 마일스톤 기술료 3450만 달러(약 483억원)를 수취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 매출에 대한 로열티(경상 기술료) 역시 별도로 수취하게 된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알레르기 비염으로 혈류 정체, 푸르스름한 혈관성 다크서클 유발 … 눈밑지방재배치 수술, 지방탈출로 인한 다크서클 교정하는 수술적 치료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유발하는 ‘다크서클’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고민거리다. 다크서클은 눈밑의 색조 변화와 음영으로 눈가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으로 특정 질환에 속하지는 않는다. 다만 푹 자고 일어났는데도 다크서클이 사라지지 않고, 나이 들어 보이는 미용적 고민이 계속된다면 성형외과에서 적절한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29일 세란병원 성형외과 고효선 과장에 따르면 다크서클은 눈밑(하안검)이 검거나 그늘져 보이는 상태다. 의외로 다크서클에는 종류가 많다. 피부가 얇아 혈관이 투영돼 푸르스름하거나 보랏빛으로 보이는 혈관성 다크서클, 눈밑 지방 돌출과 골격 구조 차이로 그림자가 지는 구조성(음영형) 다크서클, 멜라닌 색소 침착으로 인한 색소성 다크서클, 두 가지 이상이 함께 발생하는 혼합형 다크서클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과 다크서클도 관련이 깊다. 알레르기 비
환자안전 스피트퀴즈, 서포터즈 시상식, 혈관카테터 관리 교육 진행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지난 23일~24일 ‘2025 환자안전 주간행사’를 실시했다. QPS 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여형 이벤트와 교육이 함께 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숨겨진 환자 안전 단어 찾기, 나와의 약속카드 만들기, 추억의 뽑기판 이벤트, 부서로 찾아가는 환자안전 스피드 퀴즈, 환자안전 서포터즈 시상식, 혈관카테터 관리방법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부서로 찾아가는 환자 안전 스피드 퀴즈는 부서별 자유롭게 신청을 받아 병원 곳곳에서 열띤 호응과 웃음꽃을 피었다. 3등 외과계 중환자실, 2등 적정진료지원팀, 1등은 52병동이 수상했다. 그리고 2025년 환자 안전 서포터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 직원은 진료지원실 이정우, 시설관리팀 김종노, 수술장 김다은, 최우수 부서에는 외과계중환자실, 82병동이 선정됐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 병원장은 “직원들은 물론 병원을 찾는 모든 내원객
두경부·유방·상하지 특화 클리닉으로 환자 맞춤형 재건 시스템 강화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재건·복원센터(Reconstruction & Restoration Center)’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센터 출범은 단순한 진료 과목 확장을 넘어, 암·외상·당뇨합병증 등으로 신체 일부가 손상된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는 큰 발걸음이다. 29일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의학기술의 발전과 조기 진단 향상으로 암이나 외상 환자의 생존율은 크게 높아졌다. 그러나 치료 이후 남는 신체 결손과 기능 장애는 여전히 환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과제로 남아 있었다. 특히 두경부암 수술은 광범위한 절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아 외형뿐 아니라 말하기·삼키기·호흡 같은 기본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국내 여성암 1위인 유방암 또한 치료 과정에서 유방 절제가 빈번해 환자에게 심리적 충격과 자존감 저하를 남긴다. 당뇨발, 골수염, 근골격계 육종 등은 경우에 따라 상하지 절단으로
“무카페인, 밤잠 방해하는 감기 증상 완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밤에 먹는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출시했다. 29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또한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없어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액상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시 자주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으로 소비자의 기호도를 높였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밤에 먹는 판피린 나이트액 출시로 기존 판피린큐와 함께 낮과 밤 온종일 감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GLP-1RA 신약물질 ‘ID110521156’ 임상1상 톱라인 공개 위장관ㆍ간독성 관련 안전성 입증 “중대한 이상사례 없어” 일동제약그룹의 먹는 비만약이 4주 최대 13.8%, 평균 9.9%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장관과 간독성 안전성도 입증됐다. 일동제약그룹이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만ㆍ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과 관련한 임상 1상 톱라인(topline) 데이터를 공개했다.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 △혈당 수치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임상 1상 연구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리적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으로 시행되었으며, 단회 투여 후 단계적 증량(SAD) 시험과 반복 투여
서울아산병원 이상욱·서준교 교수팀 … 환자 신장 CT 암호화한 상태서 정상 신장, 낭종, 종양 정확히 분류 국내 연구진이 환자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신장 CT 영상으로 신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최근 개발했다. 최근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같은 의료영상을 분석할 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단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을 실제 임상현장에 폭넓게 적용하기에는 환자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 · 비뇨의학과 서준교 교수팀은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 그대로 연산하는 동형암호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신장 CT 영상을 암호화한 후 정상 신장과 낭종, 종양을 분류해 내는 딥러닝 모델을 구현했다. 29일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이 딥러닝 모델은 질환 분류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AUC 값(1에 가까울수록 예측 정확도가 높음)이 0.97~0.99로 손실이
동해시 학생 정신건강 증진, 심리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기업 비웨이브(대표이사 이승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강원특별자치도동해교육지원청과 손잡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심리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선다. 비웨이브는 지난 18일 강원특별자치도동해교육지원청과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심리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동해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학생 정신건강 평가 및 사후 관리 지원 △교원 및 상담 인력 역량 강화 △전문 강연 및 예방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위한 사례 공유 및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비웨이브는 뇌파와 맥파 등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정신건강을 평가·분석하는 디지털 멘탈헬스케어 솔루션 ‘마음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결 베이직’은 뇌파와
09.29
임신·수유 중에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계열 비만치료제 사용을 하지 말아야 한다. 당뇨병약과 같이 복용할 경우 혈당이 낮아질 위험이 있다. 의약품안전당국은 비만치료제 사용 시 의사처방과 약사 복약지도를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GLP-1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해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여 체중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이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해 전국 지역 의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서’를 9월 29일 배포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 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이상인 비만환자
“약침 품질 및 안전성 제도적 입증, 한의약 신뢰도 제고” 자생한방병원의 자생메디바이오센터 약침원외탕전실이 최근 한방의료기관 원외탕전실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통과했다. 우리나라가 국제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한 이후 높아진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된 실사이며, GMP 기준 중 가장 까다로운 ‘무균주사제 수준’의 평가 및 실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의계 전체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29일 자생한방병원(이진호 병원장)은 이번 실사가 의약품 임상시험계획(Investigational New Drug, IND) 승인 절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 과제 일환으로 자하거(紫河車; 태반 추출물) 약침의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식약처에 제출했다. 이후 식약처는 해당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GMP 부합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센터 약침원외탕전실 실사에 나섰다
복지부, 신규 직무 내년 전국 보급 보건복지부는 29일 신노년세대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는 2025년 노인적합형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 8개를 선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2019년부터 노인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기에 적합하고, 기존 노인 일자리와는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노인일자리를 신규 직무로 선정해 왔다. 지금까지 총 70개의 신규 직무를 전국적으로 보급했다. 노인적합형 신규 직무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지역본부에서 추진 중인 노인공익활동·노인역량활용 시범사업 중에서 노인적합성 및 확대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올해 27개 시범사업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8개를 신규 직무로 선정했다. 올해 차별성과 확장성이 높은 ‘고독사예방게이트키퍼’와 ‘보조기기 관리원’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독사예방게이트키퍼’는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 기관이나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빠르게 파악하
09.26
지난해 장애인 학대 의심사례가 3000건을 넘어섰다. 하지만 인력부족 탓에 상담 등 지원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26일 장애인학대 신고사례를 종합 분석한 ‘2024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발간했다. 장애인학대현황을 보면 2024년 전국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접수된 전체 신고건수는 6031건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이중 학대 의심사례는 3033건(50.3%)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학대의심사례의 비신고의무자 신고건수가 전년 대비 3.2% 증가했고 신고의무자의 신고보다 약 2.8배 높았다. 장애인 당사자의 권리의식 향상으로 전년 대비 장애인 당사자의 본인 신고가 15.5% 증가했고 특히 지적장애인의 신고 건수는 21.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학대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서는 당사자 등 비신고의무자 대상 교육·홍보 활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현재 장애인권익옹호기관(중앙 1, 지역 19) 인력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