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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아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요원들을 보내고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를 체포하라고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윤 대통령, 김 전 장관과 같은 충암고 출신인 그는 비상계엄 관련 문건을 작성하는 등 이번 계엄 선포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전날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K팝, K뷰티 등 대한민국 위상이 역사상 어느 때보다 높아졌는데 ‘21세기에 계엄한 나라’로 만들다니요. 대통령 한 사람이 끼친 손해가 너무 끔찍합니다.” 14일 여의도 국회 앞은 탄핵촉구 촛불행진이 예정된 3시가 되기도 전에 이미 수많은 인파로 넘쳐났다.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아이들, 회사 동료와 참가한 30대 등 연령과 세대를 불문하고 수십만
심각하게 훼손한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협의회는 “윤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국가를 위협하는 반국가세력’이라며 이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자신과 의견이 다른 이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고 국회에서 이들을 끌어내려는 시도는 실로 경악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전에 계엄을 준비한 거대한 음모가 양심고백과 관련
, 대형기표대 (내용연수 8년)도 노후화됨에 따라 신규제작에 필요한 예산을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 허 의원은 “윤 대통령은 12일 담화에서 선관위의 부정선거 , 선거 조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는데 정작 선관위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꼭 필요하다고 요구한 예산을 내년 정부예산안에 담지 않은 것은 이율배반”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12.3 계엄에서 중앙선관위에
윤석열이 내란 수괴임이 분명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국무위원들과 내란에 가담한 군경지휘관들의 진술과 자백을 종합해 보면 비상계엄의 조치들이 가히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12일 대국민 담화문에는 국회와 국민을 반국가세력 척결 대상으로 규정하고 계엄은 반국가적 패악에 대한 경고라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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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 공권력을 이용해 입법기관을 침탈하고 국회의원이 국회를 출입하지 못하도록 차단해 계엄 해제 권한을 무력화시켰다”며 “이는 명백한 내란죄”라고 밝혔다. 삼성그룹노조연대는 “공조수사본부(공수처·경찰·국방부)는 내란수괴를 긴급 체포하고 국민 신뢰를 잃은 검찰은 수사에서 손을 떼라”면서 “법원은 내란수괴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속히 발부하고 여당(국민의힘)은 더
담화라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14일 2차 탄핵 표결을 앞두고 지난 10일간의 주요 일정과 정치권의 움직임을 살폈다. <편집자 주> 12.3 비상계엄 선포 후 1시간 만에 계엄사령부가 설치됐고, ‘일체의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포고령이 발표됐다. 11시30분부터 국회 상공에 헬기가 등장했고, 중무장한 계엄군이 국회 의사당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를 지시한 인사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판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조지호 경찰청장은 최근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조사에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계엄 당시 위치추적을 요구한 체포 명단에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이 일어났던 그날 윤석열대통령의 ‘계엄 옹호’ 담화 발표로 국민의 분노는 더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정신건강학과 의사 510명 등 각계의 ‘퇴진’ ‘처벌’의 요구가 쏟아졌다. 12일 오전 윤대통령은 “비상계엄이 통치행위이며 반국가세력은 야당”이라는 등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날 낸 입장문에서 “담화의 대부분 내용은 극우 유튜브에서나 나올법한 망상적 주장으로 가득 차 있다”며 “담화에서 드러난 망상은 그가 언제든지 또 다른 계엄을 선포하여 국가를 장악할 수 있으며, 한순간에 수많은 시민들의 인권을 유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대구서도 “어떤 사유도 계엄선포 이유 못 돼” = 윤 대통령 담화에 대한 격앙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