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5
2025
▶1면에서 이어짐 올해 한국 상위 10대 기업의 시가총액은 1553조원으로 전년 말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00조원이 넘는 기업은 3곳으로 늘었다. 특히 시총 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두산에너빌리티로 5배나 급증했다. 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수 있는 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 만드는 조선소는 선박 건조를 위한 건데 저희들은 인공지능(AI) 선박을 만드는 이런 R&D 센터를 한국에서 하게 되고 AI를 적용한 선박을 만들어내는 이런 고도화된 전략까지 같이 해서 국내외를 한꺼번에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는 728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현재 미국에서는 화이트 라벨(출시 및 운영에 필요한 복잡한 업무를 대행해주는 전문 업체) 회사의 발달과 출시 비용의 급감으로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의 진입 장벽이 극적으로 낮아졌다고 블룸버그는 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과거 월스트리트 대형 금융기관만이 독점하던 ETF 출시가 이제는 독립 투자자, 헤지펀드 직원, 뮤추얼펀드 운용자 등 소규모
북한의 사이버 범죄 수익 차단을 위한 미국의 제재는 개인뿐 아니라 기관과 해외 네트워크를 정조준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표한 제재 대상에는 북한 IT 기업 ‘조선만경대컴퓨터기술회사’와 대표 우영수도 포함됐다. 이 회사는 중국 선양과 단둥 등지에 IT 인력을 파견해 불법 수익을 창출했고 중국 국적자를 이용해 자금 세탁을 시도한 것으로
돼지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이른바 ‘이종이식’이 임상시험 단계로 진입하며 의료현장의 장기 부족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 10월 28일자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올해 9월 이제네시스(eGenesis)에 돼지 신장 임상시험을 허가했고, 유나이티드 테라퓨틱스(자회사 리비비코어) 역시 임상 준비를 진행 중이다. 전
한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4일 서울 용산에서 열린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국방비 증액 등 주요 안보 현안을 집중 논의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한국의 핵잠수함 도입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사안임을
UBS의 콜름 켈러허(Colm Kelleher) 의장은 4일(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국제금융지도자투자정상회의에서 “미국 보험사들이 사모대출 자산에 대해 유리한 신용등급을 찾아다니는 ‘등급 차익거래(ratings arbitrage)’를 벌이고 있다”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은행들이 저신용 대출을 포장할 때와 유사한 행태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문은 암호화폐 건설 자금 조달을 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두 소규모 투자 은행을 활용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4일(현지시간) 분석했다. 도미나리 홀딩스는 맨해튼 트럼프 타워에, 요크빌 어드바이저스(요크빌)은 뉴저지의 고물상과 장례식장 사이에 위치한다. 이 두 회사는 무명에서 벗어나 올해 트럼프 측이 체결한 일련의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을 만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회복은 한미동맹이 한 단계 더 심화되고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임기 내 전작권 전환 계획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과 관련한 미측과 협의에 이어 전작권 회복까지 언급하며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10월 29~30일)을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결국 회동은 이뤄지지 않았다. 기대가 무산되자 미국정부는 곧바로 북한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였다. 정상회담 불발 직후 발표된 대북 제재조치는 협상보다는 단호한 대응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미국의 메시지로 해석된다. 4일(현지시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