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
2025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한 헌법재판소 앞에서 야당 국회의원들이 잇따라 습격을 당하며 집회지역 치안에 허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경찰이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인근 치안유지 강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21일 경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헌재 인근에서 폭행당했다고 신고한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강경 태세의 지도부 주도로 강행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 다선의원은 “민주당 의총은 충분히 토론하기보다는 지도부가 입장을 내놓고 이를 추인하거나 맡기는 방식으로 이뤄진 지 제법 됐다”며 “예전에 목소리를 높이며 찬반을 논의하는 의총과는 크게 달라졌다”고 했다. 24일로 예정된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선고가 주목받고 있다. 한 대행의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에 대해 다음 주 결론을 내기로 했다.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후 3개월 이상 지리하게 끌어 온 탄핵정국이 드디어 새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관저에 칩거해 온 윤 대통령은 운명의 다음 주를 앞두고 지지자 뜻을 잘 받들겠다는 석방 후 첫 메시지를 냈다. 각계에서 주문해 온 승복에 대한 언급은
서울 구로구청장을 다시 뽑는 4.2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0일 시작됐다. 탄핵국면에서 찬반 진영이 극명하게 갈린 가운데 내란사태 이후 서울 유권자 민심을 읽을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지 관심을 모은다. 직전 문헌일 구청장이 사퇴하면서 보궐선거 사유가 발생했다. 보궐사유를 제공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진보진영에서만 후보 3명이 출사표를
한 달 전과 비교해 달러지수는 3.3% 떨어졌음에도 원달러환율은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발 관세 우려와 함께 국내 정국 불안 장기화로 인한 이중고에 달러가 약세 흐름을 보이는데도 원달러 환율이 연일 상승하는 중이다. 환율 전문가들은 탄핵 선고 기일이 예상보다 더 미뤄지는 등 정국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단기적으로 원달러 하향 안정화 전망을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강공 리더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다. 12.3 내란사태 이후에도 탄핵, 입법독주를 이어가면서 거대양당의 힘을 과시하며 리더십부재 상태의 정부와 여당을 압박하고 있지만 연거푸 탄핵 기각이 나오면서 불만과 함께 책임론까지 제기된다. 다만 당내 강성 분위기에 밀려
음주운전에 성매매 의혹까지 현직 공무원들의 일탈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 12.3 내란과 대통령 탄핵 등으로 사회적 혼란이 커지면서 공직기강마저 무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전국 지자체와 경찰 등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 소속 공무원 A씨가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최근 경찰에 입건됐다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센터장이 ‘행정체제개편의 방향과 과제’를 각각 발표한다. 대구시는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과와 관계없이 정부와 협의할 재정분권과 권한이양 등에 대한 연구와 전략을 세우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특별법안 발의와 국회통과 등에 대한 대응논리도 모색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국혼란기에도 추진동력을 잃지
03.20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재차 늦출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국 장기화에 따른 시민과 경찰 모두 피로도가 한계에 달해 가는 모습이다. ◆소추 100일 “헌법파괴 장기 방치”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9일에도 헌재가 탄핵심판 선고기일 발표를 하지 않자 20일 언론공지를 통해 “탄핵을 둘러싼 사회적인 혼란과 시민들의
윤석열 대통령 신속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중이던 야당 소속 국회의원이 머리에 계란을 맞는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탄핵에 반대하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서울경찰청 수사부는 20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헌법재판소 앞 기자회견 중인 국회의원 상대 계란 투척 사건 관련하여 알려드린다”며 “경찰은 사안의 심각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