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8
2025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다.” “탄핵소추권 남용이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수사와 관련 탄핵소추된 검사 3명의 탄핵소추 심판 과정에서 국회측과 검사측이 공방을 벌였다. 이 사건은 오는 24일 2차 변론기일을 열고 보기드물게 당사자 신문을 진행한 뒤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는 17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9차 변론서 양측 주장 요지 = 헌법재판소는 18일 오후 2시 9차 변론기일을 연다. 이날 헌재는 탄핵소추를 청구한 국회측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측의 주장 요지를 듣는다. 또한 증거로 채택됐지만 그동안 조사가 이뤄지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증거 조사도 이뤄진다. 이날 양측에 주어진 시간은 2시간씩이다. 이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압도적 장악력을 기반으로 차기 대선주자 경쟁에서 크게 앞서고 있다는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기 대선 정국이 시작되면 ‘대세론’으로 돌파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2017년 탄핵 대선에서 경선 독주 후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의 이른바 ‘대세전략’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의 2월 2주차 차기지도자 선호도
있다. 18일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우리나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추진에 대한 중국의 거친 반응 이후 이어진 2030세대의 반중정서가 최고조로 올라와 있고 문재인정부에서는 대북관계 등을 고려해 중국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가져갔는데 이게 친중으로 인식되면서 거부감이 커졌다”면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과정에서 보수진영에서 선거, 집회 등에 대한 반중
국민의힘 의원 37명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를 찾아 “이렇게 편향되고 불공정한 재판은 일찍이 보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은 “법률가적 양심이 아니라 정치적 양심에 따라 재판한다면 헌재는 존폐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고 헌재 존폐론까지 거론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우리 국민들, 특히 많은 2030 청년
시장과 홍 시장의 비서실장은 “남상권 변호사와 명태균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속적으로 홍준표 시장에 대한 허위 주장을 하고 있어 이미 지난해 20일과 지난 11일 두차례 이들 두명을 고발조치한 바 있다”고 밝혔다. 홍 시장측은 “남상권 변호사 등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이 가까워지자 여당 유력 후보인 홍준표 시장에게 타격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허위
02.17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3㎡(1평) 당 40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17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거래가격은 평당 3996만원으로 전월대비 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대출규제 강화와 올해초 탄핵 정국 등이 이어지면서 매수심리가 얼어붙고 거래량이 줄었다. 이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설은 갑자기 툭 튀어나왔다가 빠르게 잦아들었지만 여권 일각에선 일말의 가능성을 놓고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흐름도 눈에 띈다. 윤 대통령의 성정상 중도에 그만둘 확률이 제로라는 관측이 많고, 법적으로도 탄핵심판 중 자진사퇴 자체가 가능하지 않다는 지적이 많다는 점에서 하야 실현 가능성은
탄핵심판이 3월 중순경 이뤄질 것으로 보고, 이럴 경우 최 대행도 쉽게 거부권을 행사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압박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명씨 의혹은 검찰이 이미 수사 중인 만큼 당론으로 특검법을 반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17일 명태균 수사 중간발표를 서둘러 한 것도 국민의힘 반대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최 대행이 내란 특검법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의힘 차기주자들도 본격적인 몸풀기에 나선 모습이다. 지금까지는 야당처럼 뚜렷한 선두주자 없이 혼전 양상이라는 평가다. 2017년 박근혜 탄핵 당시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여당 경선은 20여일 만에 치러졌다. 이번에도 ‘초단기 경선’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여일 만에 치러지는 ‘초단기 경선’에서 누가 바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