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3
2025
국민연금이 기금 총자산 중 52%를 주식에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기금 역사상 처음으로 주식비중이 50%를 넘어선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연금기금의 고갈 시점을 늦추기 위해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우량 대형주에 집중투자하는 전략으로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3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1322조2000억원에 달하는 적립금 중 국내와 해외 주식에 투자된 금액은 682조7000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51.7%에 달한다. 국민연금 전체 포트폴리오 중 국내주식 비중은 14.8%로 작년 말 11.5% 대비 3.3%p 높아졌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 비중은 35.5%에서 36.8%로 1.3%p 증가했다. 반면 채권 비중은 작년 말 35.7%에서 8월 말 31.8%로 3.9%p 줄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뚜렷하다. 2015년 말 국민연금의 자산 구성은 채권이 56.6%로 절반 이상이었고, 주식은 32.2%에 불과했다.
이번 주 글로벌 증시는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 정지) 장기화 여부와 미 연방 대법원의 관세 관련 심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셧다운 사태가 한 달을 넘기면서 경제적 악영향이 일부 가시화된 가운데 글로벌 자금의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화의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주 미국과 중국이 무역 전쟁 휴전에 합의한 가운데 대법원 관세 심리 결과가 나온다. 오는 10일 도래하는 무역 협상 시한이 연장될지도 관심이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미국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진 가운데 연준의 금리 방향성에 영향을 미칠 물가와 고용 관련 데이터에 시장이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최장 기록’ 앞둔 셧다운 =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34일차를 넘어선 미 연방정부 셧다운이 지난 2018~2019년 트럼프 1기시 최대 셧다운 기간인 35일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당 간 셧다운 협상 재개 여부와 파장
▶1면에서 이어짐 8월 말 기준 국민연금이 투자한 국내 주식 수익률은 36.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 투자수익률은 8.6%, 기금 전체 수익률은 연초 이후 8.2%로 집계됐다.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이 총자산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한 가운데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를 소폭 낮춘 것으로 평가된다. 3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기금적립금은 1321조2000억원에 달한다. 9월과 10월 글로벌 증시 상승세를 고려하면 지난달 말 기준 1400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식수익률은 8월 말 기준 36.4%에 달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9월과 10월에는 60%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국내 주식은 새정부 정책 기대 등으로 상승세가 지속되며 기금 전체 수익률을 견인했다”며 “반면 해외자산은 미국 관세정책 등 불확실성에 따른 약달러 진행으로 원화 표시 운용수익률이
10.31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불안정한 휴전으로 평가되고 빅테크(대형 기술기업)의 약세가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이런 가운데 해외 주요 투자기관 19곳에서 올해 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최근보다 평균 300포인트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국제금융센터는 연일 신고가를 돌파하는 미국 주식 시장 고평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미국 경제 및 정책 불확실성 확대, 미·중 갈등 재점화 등 대내외 위험 요인이 증시 조정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는 한국 증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갈등 재연 가능성 여전 =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09.88포인트(0.23%) 밀린 47,522.12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은 전일대비 68.25포인트(0.99%) 떨어진 6822.34, 나스닥은 3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