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6
2025
KB증권은 ‘약자와의 동행’ 및 ‘지역사회 돌봄 실천’이라는 사회공헌 취지 아래, 지난 14일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진행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하여 경제적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의미 있는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상ᆞ하반기 각 1회씩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은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야외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야외결혼식을 위해 KB증권은 웨딩 플래닝,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및 예식 관련 제반 비용뿐 아니라, 대상 부부 가족을 위한 여행 경비도 지원했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장소 제공과 함께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ESG경영의 핵심은 우리 사회의많은 구성원이 참여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문화와 활동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다양한 사
06.13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등 증시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한 번만 적발돼도 시장에서 영구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밝혔다. 미공개정보를 활용한 임직원이나 대주주들의 불공정 행위·먹튀 등을 엄단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부정거래 처벌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며 부당이득 환수와 함께 반복적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비금전적 제재도 추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서 장난치면 패가망신’ =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930대에서 장을 출발하며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18포인트(0.38%) 오른 2931.21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7%) 오른 790.04다.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증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오름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특히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등에 대한 기대가 크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 3층 불스홀에서 전국 대학(원)생 대상으로 ‘사모펀드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이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3일부터 17일까지 선착순 200명 접수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올해 7회째 개최되는 ‘사모펀드 콘서트’는 자본시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펀드 운용사 대표이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사모펀드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하여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강연자로는 그로쓰힐자산운용 김태홍 대표, 씨스퀘어자산운용 최종혁 대표, 레인메이커자산운용 정용우 대표가 참석한다. 대표들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자산운용사 창업과정과 투자 경험, 펀드 주요 운용전략과 최근 시장동향 등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06.12
중국이 미국 기업을 상대로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기로 하면서도 허가 기간을 6개월간 짧게 한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 공급 통제권 유지를 고수하면서 미중 무역긴장이 다시 고조될 경우 희토류 공급을 다시 제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중 무역갈등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 진행한 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라이선스를 미국 기업에 대해 즉시 승인하고, 미국은 일부 전략제품의 대중 수출규제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필요한 모든 희토류는 중국에 의해 ‘선지급(up front)’ 형식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중국 학생들의 미국 대학 유학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6개월 시한 등 합의 이행 프레임워크의 구체적인 사항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WSJ는 정통한
미국과 중국이 제2차 무역 협상에서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불확실성은 지속되고 있다. 미국발 관세전쟁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의 세부 사항이 공개되지 않은 데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기장이 고조되면서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하락세로 마감 =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0포인트(0.00%) 내린 42,865.7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6.57포인트(-0.27%) 떨어진 6,022.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50%) 하락한 19,615.8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중 2차 무역 협상 결과 1차 회담에서의 합의를 이행할 프레임워크(틀)를 도출하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강행에도 불구하고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우려했던 것만큼 높아지지 않은 것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상장 리츠인 대신밸류리츠가 다음 달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대신밸류리츠는 연 4회 분기배당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복리효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7년 평균 목표 배당수익율을 연 6.35로 제시해 고정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2일 대신밸류리츠는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피(유가증권) 상장을 통한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대신밸류리츠의 핵심 자산은 을지로 중심업무지구(CBD)에 위치한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사옥인 ‘대신 343’ 빌딩(사진)이다. 이곳은 을지로3가역과 지하로 연결되고 남산1호터널과도 인접한 교통접근성, 남산 영구조망 등 트리플 역세권·최상급 스펙의 CBD 프라임 오피스를 기반으로 리츠 시장에서 희소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대신 343’은 전 계열사가 입주해 전체 면적을 책임 임차하는 트리플넷 마스터리스 구조로, 공실 리스크 없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또 고효율·친환경 설계를 갖춘 자
06.11
코로나19 이후 금융투자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청년층 내에서도 소득 수준에 따라 금융투자 운용 방식에 뚜렷한 격차가 발생하며 자산 불평등이 더욱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가구 소득 상위 20% 그룹은 소득 하위 20%에 비해 금융자산 규모가 4.7배로 커졌다. 고소득층의 경우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 비중이 증가한 데 반해 저소득층은 오히려 예·적금 비중이 증가했다. 자본시장을 통한 자산 증식이 하나의 주요 자산 형성 수단으로 주목받는 요즘, 이런 금융자산 규모와 운용 방식의 차이는 장기적인 자산 불평등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소득층 금융자산 규모 2019년 대비 감소 = 11일 자본시장연구원의 ‘청년층 금융자산 특징과 실태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 소득분위별 금융자산 규모 격차는 최근 5년간 더 벌어졌다. 청년층 가구 소득 상위 20%와 하위 40% 그룹 간의 금융자산 규모 및 운용 방식 차이와 그 추세에
세계은행(WB)은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실상 최저 수준인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도 2.4%를 제시했다. 모두 연초 전망치 2.7%보다 하향 조정됐다. 세계은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관세 전쟁’ 영향에 따른 무역 긴장과 금융 변동성 확대 등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며 관세 전쟁이 심화할 경우 세계 경제성장률이 1.8%까지 추가하락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 세계가 트럼프발 무역긴장 고조와 글로벌 정책 불확실성 심화 등의 역풍에 직면한 모습이다. 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높아진 무역 관련 긴장과 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연초 발표한 2.7%에서 0.4%p 하향한 2.3%로 조정했다. 전세계 경제주체의 70%에 대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전세계 성장률 2.3%가 현실화하면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두차례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연초 2.7%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1.4%로 작년 대비 ‘반토막’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트럼프발 관세 전쟁 후폭풍 영향이다. 세계은행은 10일(현지시간)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높아진 무역 관련 긴장과 정책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2025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기존 전망보다 0.4%p 떨어진 2.3%에 그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전세계 성장률 2.3%가 현실화하면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두 차례의 경기침체기를 제외하고는 2008년 이후 최저치다. 향후 2년간의 경제전망이 현실이 되면 2020년대 첫 7년간의 평균 경제성장은 1960년대 이래 최저치가 될 수 있다. 국가별로는 관세전쟁을 시작한 미국의 올해 성장률이 작년 2.8%에서 반토막 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초 2.3% 전망보다도 0.9%p 낮은 수준이다. 미국과 가장 격렬한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은 작년 대비 0.5%p
이재명 대통령이 ‘3대 특검 법안 속전속결’로 취임 후 첫 일주일의 마침표를 찍었다. ‘찐명’으로 꼽히는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의 잘못된 부분에 관해서는 정확하게 짚고, 개혁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회복과 성장을 해나가자. (중략) 과거를 딛고 미래로 가자는 취지”(11일 SBS라디오 인터뷰)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의 유연성과 실용주의”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임기 1주일을 넘기면서 이 대통령 ‘실용주의’ 스타일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는 셈이다. 3대 특검 법안이 정부에 이송된 지 하루 만인 10일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끝낸 이 대통령의 의지는 명확해 보인다. 국민에게 총구를 들이댄 위헌위법적 범죄에 대한 진상규명과 엄벌은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이자 국민이 부여한 피할 수 없는 과제라는 인식이 작용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1일 SNS 글에서 3대 특검 출범 사실을 알리며 “내란심판과 헌정질서 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뜻이 국정 전반에 온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06.10
그동안 한국증시를 갉아먹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업의 소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인한 자기자본 이익률 하락이 꼽힌다. 지난해 말 미국 주식시장 ROE(자기자본 이익률)은 21%로 20년 전보다 5%p 상승한 반면 한국 시장은 8%p 감소한 10% 수준으로 추락했다. 이에 새 정부는 한국증시 활성화를 위해 배당 성향을 확대하고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의무화해 주주들의 실질 수익률율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총주주환원율 꼴찌 =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 주식시장의 지난 4년 평균 총주주환원율 (배당과 자사주 매입의 합을 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은 37.87%로 꼴찌 수준이다.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을 제외한 지난 4년 평균 국가별 총주주환원율을 살펴본 결과 미국은 약 85.52%를 환원했다.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평균은 71.17%, 일본은 49.82% 수준이다. 일본을 제외한 신흥 국가들의 총주주환원율도 44.26%에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 야간 거래를 자체 운영으로 전환해 첫 거래를 마쳤다. 앞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이벤트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어 투자 결정의 신속함과 투자 대응의 정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확대도 전망된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전일 부산에서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열고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개시했다. 코스피200선물 야간 거래는 6382계약, 6127억7천900만원 어치가 거래됐다. 이날 처음 거래된 코스닥150선물은 95계약, 176억3100만원 어치가 거래됐다. 기존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와 연계해 운영되던 파생상품 야간 거래는 지난 5일부로 종료됐다. 9일부터 한국거래소 자체 운영 체계로 시작된 야간 거래는 평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12시간 이뤄진다. 유럽 증시(16:00~00:30)는 부분 중첩, 미국 증시(22:30~05:00)엔 완전 중첩되는 내부 거래 시스템이 새로이 가세하는
신영증권은 10일 증권사 최초로 사망 보험금을 운용하고 다양한 지급 플랜을 설계할 수 있는 보험금청구권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생명보험 계약의 사망보험금을 신탁 구조로 전환하여, 신탁회사가 이를 보관·관리하고 위탁자가 사전에 지정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구조다. 이러한 신탁 구조를 활용하면 기존에 보험금이 수익자에게 즉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던 방식과 달리, 위탁자의 목적과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특히 이 신탁 상품을 통해 △수익자에게 정기적인 생활비 지급 △상속세 재원 마련 △결혼, 입학 등 주요 생애 이벤트에 따른 분할 인출 등 다양한 지급 플랜을 설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영증권은 법률·세무·부동산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속 및 증여 관련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자산관리와 승계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김대일 부사장은 “보험금청구권신탁을 통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유연하고 다양한 지급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1개월 만에 2850선을 돌파했다. 폭락장이었던 4월 9일 종가 대비 25% 급등하며 기술적 강세장에 들어섰다. 투자자 예탁금은 3년 만에 60조원대에 진입하는 등 새 정부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대통령 선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언한 국민주권정부가 상법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실천적 모습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에서 벗어나게 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동안 한국 증시를 갉아먹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요 요인은 국내 기업의 낮은 주주환원율과 불투명한 지배구조, 그리고 지배주주의 사적 이익 극대화로 인한 일반 주주 가치의 훼손 등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 5일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주식시장 활성화 TF’는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까지 확대하고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
06.09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협상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전문가들은 반등세로 전환한 물가지수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 시장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증시 부양 정책의 영향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가능성, 코스피 급등세 지속 여부 등이 주요 관심이다. 11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한 코스피가 3000선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런던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의 =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이날(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벌인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이래 처음 시진핑 국가 주석과 통화를 한 후 진행되는 회의라 그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인연금 펀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개인연금 펀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Amundi자산운용, 교보악사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각 운용사의 이벤트 대상 연금 펀드에 가입한 고객에게 혜택이 제공된다. 고객은 운용사별로 1회씩, 최대 세 곳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식 가입 고객과 거치식 가입 고객 모두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먼저, 적립식 펀드에 매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로 1년 이상 가입 시, 5000원 상당의 커피상품권 1매를 증정한다. 거치식 펀드 가입 고객에게는 가입 금액에 따라 커피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추첨 이벤트도 있다. 이벤트 대상 적립식 펀드에 월 10만원 이상을 1년 이상 자동이체로 납입하거나, 거치식 펀드에 50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 중 운용사별 1명을 추첨해 골드바(1875g) 1개를 증정한다. 김영숙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우리WON MTS’에 ‘장내채권 거래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식거래와 유사하게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채권을 실시간 시세를 바탕으로 장내시장에서 직접 매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정보 접근성과 거래 편의성을 높였다. 우리투자증권은 앞서 출시된 ‘장외국내채권 거래 서비스’를 통해 국고채 등 우량채권을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종합과세 대상 금융소득 절감을 위한 저쿠폰 채권, 고이자 수취가 가능한 고쿠폰 채권, 그리고 만기 3개월 이내의 유동화 단기사채 등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채권별 상세 화면에서는 금리 변동에 따른 예상 수익률 시뮬레이션 등 고도화된 투자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 채권은 확정금리와 안정적 만기구조를 바탕으로
06.05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코스피가 2.6% 급등한 데 이어 이튿날에도 1%대 상승세를 나타내며 자본시장이 축하 랠리를 펼치고 있다. 증권가 전문가들은 신정부 정책 기대감 및 경기 부양책 등으로 2분기 말에서 3분기 초까지 코스피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증시의 반짝 상승이 아닌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자본시장 활성화 공약을 통해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금융투자업계가 바라는 K-증시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 과제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이재명 대통령이 이끄는 새 정부 ‘국민주권정부’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상법 개정안 재발의에 나선다. 기존 안보다 3%룰과 대규모 상장사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추가했다. 시행 시기 또한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대통령이 공포하는 즉시 법안이 시행되는 것으로 할 계획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주식시장 실현으로 오랫동안 한국증시의 발목을
06.04
▶8면에서 이어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주요 정책이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개선이라는 점에서 코스피 5000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오랜 시간 한국 증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다. 기업들의 낮은 주주환원율, 불투명한 지배구조, 그리고 소액주주를 고려하지 않은 경영 행태가 국내 투자자는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온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 온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제 그 흐름을 바꿀 중요한 기회가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공약을 통해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한국 주식시장은 단순한 반짝 상승이 아닌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다만 자본시장 공약 이행 강도와 속도가 중요하다. 새로운 행정부 출범 이후 상법 개정안 처리는 과거보다 신속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직전 상법 개정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 한국 증시는 새 정부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공약한 신정부 정책 기대감과 경기부양책을 반영한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른 확장적 재정·통화정책과 증시 부양, 기업지배구조개선, 상법 개정안 추진 등으로 올해 안에 코스피 3000을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증권주 급등 = 4일 오전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올라 연고점을 돌파하며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9포인트(1.60%) 오른 2742.26을 나타냈다. 개장 직후 2473.25까지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17포인트(1.10%) 오른 748.46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8.84포인트(1.19%) 오른 749.13으로 출발해 1%대 강세를 유지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미·중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