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9
2025
국내 은행들은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보험사들의 당기순이익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 상승 영향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실손보험의 보험료 상승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9월 보험회사 당기순이익은 11조29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91억원(15.2%) 감소했다. 수입보험료는 183조3829억원으로 14조1977억원(8.4%) 증가했지만 손해율 상승 등으로 순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특히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이 19.6% 줄어드는 등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31개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6조46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5800억원 감소했다. 자산운용이익 등으로 투자손익은 8808억원(29.4%) 증가했지만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손익은 2조7478억원 줄었다. 장기보험 일반보험 퇴직연금 등의 판매증가로 수입보험료는 증가했지만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는 1.8% 감소했다. 22개 생명보
금융감독원이 19일 국민은행 해외점포가 소재한 국가의 감독당국과 처음으로 감독협의체 회동을 가졌다. 금감원은 2011년부터 국내 은행이 진출한 지역의 해외 금융감독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감독자협의체를 개최했지만, 국민은행의 해외점포와 관련해서 해외 감독당국 인사들과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은행들은 지난해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모두 흑자를 냈다. 인도네시아에서 약 2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은 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 때문이다. 지난해 KB뱅크는 3억9557만달러(약 54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전년(3억7700만달러, 약 5140억원) 대비 손실이 더 커졌다. 순손실 규모는 2020년 434억원에서 2021년 2725억원, 2022년 8020억원으로 급증했다. 금감원은 “감독자협의체 개최는 2017년 이후 8년 만”이라며 “코로나19와 국내 주요 현안 대응 등의 사유로 개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75세인 A씨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그동안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 예금과 연금, 카드 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러 금융회사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은행 창구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다른 금융회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자신의 모든 금융계좌를 통합·조회하고 이체를 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 사용이 서툰 B씨는 거주 지역에서 이용하고 있던 은행 지점이 폐쇄되면서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거리가 다소 먼 곳까지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거주 지역의 다른 은행 영업점에서 오프라인으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타행 계좌를 통합 조회하고 이체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9일부터 웹·모바일 등 온라인 방식으로만 제공되던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은행 영업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 채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에서 모든 은행 계좌를 조회·이체할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NH투자증권에 대해 사익추구 행위 억제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임직원 직무상 미공개 정보 이용에 국한되지 않고 자산 매매, 용역계약 등 다양한 업무 전반에 임직원 사익추구 관련 통제장치를 확인하고, 금융지주 차원의 실효성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다. 금융지주는 “사전적 관점에서 내부통제 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 강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라며 “사후적 통제 강화를 위해 사익추구 행위 등의 위규 사항 적발 시 금융업 종사가 사실상 불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 2곳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우수 내부통제 사례를 벤치마킹, 농협금융 특성에 맞는 제도 개선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찬우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농협금융이 청렴과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
11.18
내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이 이번 주 결정된다. 취업을 못한 회계사들이 늘면서 선발 인원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회계업계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공인회계사 자격·징계위원회(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를 열고 2026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위원회가 의결한 2025년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200명이고 실제 올해 1200명이 회계사시험에 합격했다. 최소선발예정인원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100명을 유지했다. 하지만 실제 선발 인원은 2020년 1110명, 2021년 1172명, 2022년 1237명으로 3년 연속 최소선발예정인원 보다 많은 합격자가 나왔다. 회계개혁으로 기업에 대한 외부감사가 대폭 강화되면서 회계사 인력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 감사원이 ‘공인회계사 선발시험’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최소선발예정인원과 관련해 “
금융감독원은 18일부터 21일까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디지털 시대 금융감독 및 금융소비자보호의 미래’를 주제로 금융감독 파트너십 프로그램(FSP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FSPP는 국내 금융회사 진출수요 및 상호협력 필요성이 높은 신흥국 감독기관 직원을 초청해 진행하는 맞춤형 연수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금감원은 “올해는 FSPP 10주년 및 신흥국의 참여 수요가 급증한 점을 반영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연수에서 금융의 디지털화 및 AI의 도입·활용 등 디지털 시대의 금융감독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독일 중앙은행, 일본 금융청, 세계은행 패널리스트가 섭테크(Suptech), AI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패널토론을 실시하고, 11개국 금융감독기관의 참가자들도 자국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한 11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