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
2025
KCC와 CJ제일제당이 안전하고 쾌적하며, 효율적인 사업장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손잡았다. KCC는 CJ제일제당과 함께 최근 서울 서초구 소재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색채 환경 디자인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CJ제일제당의 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매뉴얼 연구 및 제작 △제조 사업장 및 물류센터 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맞춤형 CUD 적용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CJ그룹 안전경영포럼에서 ‘색과 안전, 도료를 통한 산업현장 안전 확보’를 주제로 KCC가 발표를 진행하며 양사의 공식적인 협력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KCC는 수십년간 쌓아온 컬러·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장 특성에 최적화된 CUD 매뉴얼을 제작하고, CJ제일제당 부산공장과 물류센터에 맞춤형 컬러 환경 디자인을 적용 후 전국
SK에너지는 극심한 가뭄으로 급수 제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주민들을 위해 생수(500ml) 6만 8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지난 4일부터 강릉과 동해 지역의 SK주유소 17곳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이번 지원은 장기화되는 가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주유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며 “수급 상황을 계속해 점검하고, 추가 지원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4월, 경북 산불 피해 지역인 의성 안동 청송 등 에서 생수 10만병을 지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과 직류 전력 솔루션 등 전략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시장을 동시 공략한다. LS일렉트릭은 9~1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RE+(알이플러스) 2025’와 13일부터 15일까지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북미 최대 전력산업 전시회 ‘NECA 2025’에 잇따라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RE+ 2025’ 전시회에 20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차세대 ESS 플랫폼 △초고압 변압기 △DC(직류) 솔루션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의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 속도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독자 개발한 제품이다. 특히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PEBB(펩)을 200kW 단위로 모듈화해 필요한 용량에 맞춰 ‘블록’을 쌓듯이 간단히 설치할 수 있으며 펩
09.05
덴츠코리아는 4일 자로 이경희(사진)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경희 신임 대표는 23년 이상 한국 내 통합 마케팅,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혁신적인 리더이자 클라이언트의 성장을 이끌었다. 글로벌 브랜드로부터 전략적 성장, 데이터 기반의 혁신, 운영 효율성을 입증 받았으며, 지역 및 글로벌로 사업을 확장하는 국내 클라이언트에게 든든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제니퍼 탕 덴츠 그레이터 노스 아시아 CEO는 “이경희 대표는 전략적 비전과 깊은 업계 전문성을 겸비한 검증된 리더”라며 “그의 리더십은 덴츠 코리아가 성장을 이어가고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1년 이상 옴니콘 미디어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동시에 최고고객책임자(CCO)로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전환기의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 대표는 “덴츠의 글로벌 역량과 우리 팀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시민들을 위해 생수(500ml) 20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강릉지역은 최근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고 제한급수가 시행되는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릉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GS칼텍스 Mobility & Marketing 본부 조광옥 상무와 강릉시 김상영 부시장이 참석해 가뭄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밝혔다. GS칼텍스는 강릉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주유소와 LPG 충전소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생수를 배부하며, 동시에 강릉시청의 재난 극복 계획에 맞춰 취약계층 등 강릉 시민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GS칼텍스 조광옥 상무는 “가뭄으로 인한 강릉 시민들의 불편과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생수를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며, “GS칼텍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시민 여러분께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09.04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한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 협상권’도 확보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LG에너지솔루션과 카이스트(KAIST)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FRL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메탈전지 충전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FRL 연구팀은 이날 1회 충전에 800km 이상 주행, 누적 주행거리 30만km 이상 수명을 확보하면서 충전 시간을 12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리튬메탈전지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KAIST는 지난 2021년 리튬메탈전지 관련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센터 FRL를 설립했다. 이번 기술은 지난 2023년 발표해 ‘네이처 에너지’에 게재된 ‘저부식성 붕산염-피란 액체 전해액 기반 리튬메탈전지’의 후속 연구다. 방전 효율과 에너지 밀도 개선은 물론 리튬메탈전지의 난제로 꼽히던 ‘충전 속도’에서 한발 앞서나간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튬메탈전지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한국도레이과학진흥재단(이사장 이영관)은 제8회 한국도레이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화학 및 재료 기초분야에 김종승 고려대 화학과 교수를, 응용분야에 차형준 POSTECH 화학공학과 교수를 선정하고 각각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고 4일 밝혔다. 김종승 교수는 세계 최초로 종양을 선택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테라노스틱스 분야를 개척했다. 차형준 교수는 세계 유일의 홍합 유래 접착단백질에 대한 독창적 연구로 원천재료 개발에 매진해 온 바이오 재료분야의 대표 공학자다. 또 한국도레이 펠로십에 신진 과학자 5명을 선정, 3년간 1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한다. 수상자는 기초분야에 박윤수 KAIST 화학과 교수, 손창윤 서울대 화학부 교수, 응용분야에 김민규 인하대 화학과 교수, 조수연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조힘찬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9.03
상반기 누적 매출 3164억원 중장기 성장 기대 … 연구개발에 1천억원 투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들어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외형 확대와 실적 개선에 나섰다.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모양새다. 독일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IDT 바이오로지카 인수 효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됐다. 자체 개발 백신의 글로벌 공급 확대와 차세대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이 맞물리며 중장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빌 게이츠와 게이츠 재단과의 협력 논의가 이어지며 글로벌 보건 네트워크 속 위상도 강화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IDT 인수와 안동 엘하우스(L-HOUSE, 백신공장) 증설, GMP 기반의 생산 역량, 게이츠 재단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형 성장과 글로벌 보건 기여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전략이어서 주목된다. 1분기 매출은 15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배 늘었고, 2분기에도 1619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매출은 3164억원으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자동차용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계약물량만 100기가와트시(GWh)가 넘는 대규모 공급계약이다. 이날 공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 측과 △미국 지역 내 총 7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2029년 7월~2037년 12월) △유럽 지역 내 총 32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급(2028년 8월~2035년 12월) 등 총 2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와 협의에 따라 공시 내용 외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배터리 업계에서는 2건의 계약 공급제품이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발표한 46시리즈 공급 계약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기차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6시리즈를 바탕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굵직한 공급 계약
4600만달러 규모 내년 2월 납품 LS일렉트릭은 최근 미국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4600만달러(한화 약 641억원) 규모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메이저 빅테크 기업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프로젝트다. LS일렉트릭은 마이크로그리드 내 가스 발전 설비에 대한 배전 솔루션을 맡는다. 사업 기간은 내년 2월부터 7월까지로 순차적으로 배전반 패키지를 공급한다. 현재 미국에서는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전력공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대한민국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분야 대표 기업으로, 분산형 전원에 필요한 DC(직류) 전력기기의 경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에 최적화된 배전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10여년 전 국내 중전기업
09.02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데이터센터 전력망에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여러 데이터센터를 묶어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장애 대응력을 높이는 클라우드 리전으로, 빅테크 기업들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새 리전을 구축하며 동남아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 5월 필리핀 최대 데이터센터인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저압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고압 케이블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의 인구와 전략적 위치를 바탕으로 동남아 최대 디지털 경제 국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데이터 현지 저장 의무화 정책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현지 생
09.01
에버랜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넷플릭스와 함께 오는 9월 26일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작품 속 인기 캐릭터와 세계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에버랜드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올가을 에버랜드에 조성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는 한국적 감각과 전통을 살린 신비로운 공간 속에 ‘골든'(Golden)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작품에 수록된 인기 OST와 명장면 등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등 캐릭터별 스토리를 살린 미션형 게임과 인터랙티브 포토존이 마련되고, K-분식을 비롯해 캐릭터 분장, 한정판 굿즈 등 체험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돼 마치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범
국내 광고업계 대표주자인 제일기획과 이노션이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해 모두 67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대표 김종현)은 한국 스페인 중국 등에서 선보인 다양한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1개, 금상 4개, 은상 7개, 동상 12개 등 총 53개의 상을 휩쓸며 부산국제광고제에서의 역대 최다 수상 기록도 경신했다. 글로벌 광고기업들을 제치고 ‘올해의 네트워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주요 수상작으로는 디자인 부문 그랑프리를 비롯해 금상 2개, 은상 2개를 수상한 ‘임펄스'(Impulse) 캠페인이 있다.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가 진행한 이 캠페인은 말더듬증 등 언어장애를 겪는 사람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프로젝트다. 홍콩 법인과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진행한 ‘세이프 스케치’ 캠페인은 금상 1개와 동상 5개를 수상했다. 스페인 법인과 삼성전자
롯데정밀화학 <사진> 롯데정밀화학의 국내 판매 1위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는 지난달 25일, 자사 모델 박기량 치어리더와 함께 경기 및 강원 지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주유소에서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시간 운전에 지친 트럭 운전자에게 잠시의 쉼과 응원을 전하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졸음운전 사고는 총 9,559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252명에 달했다. 아울러 유록스가 현재 진행 중인 ‘트럭커 감사 이벤트’도 함께 홍보됐다. 유록스 10리터 제품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마일리지를 적립하면 고정 추첨 번호가 부여되며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된다. 매월 유록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추첨 방송이 진행된다. 1등(1명)에게는 현금 1000만원 상당의 트럭 구매 지원금(상용차 고객 대상), 2등(20명)에게는 5만 엘포인트(전 고
환경 상생협력 촉진 70개사 참여, 정보공유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환경 상생협력 촉진 및 동반성장 하나로 ‘제5회 파트너사 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부터 국내외 환경법규와 지속가능경영 트렌드를 공유하고 중소 파트너사들이 환경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정책 교육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70여개의 파트너사가 참석해 ‘지속가능 공급망 관리를 위한 환경법규 동향’을 주제로 △환경개별법(최근 환경부 기조 및 지적사례)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 자진신고 제도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 환경영향평가) 이해와 활용 및 인증제도 △공급망 ESG지원사업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최근 유럽연합 및 주요국의 공급망 규제 동향과 맞물려 국내 기업에도 실질적 영향 및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으며, 공급망 전 과정에 대한 투명한 관
08.29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29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 소송과 관련해 솔루스첨단소재를 상대로 영업비밀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로 제기했다. 29일 SKC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미국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특허권침해금지 사건과 관련해 이달 초 2차 수정 소장을 제출했다. 이번 소장에서 SK넥실리스는 솔루스첨단소재와 그 계열사를 상대로 연방 영업비밀보호법과 텍사스주 영업비밀법 위반에 따른 책임을 추가로 청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솔루스첨단소재가 동박 제조 공정의 핵심인 △첨가제 레시피 △전해액 운전 조건 △드럼 관리 방법에 관한 영업비밀을 부정 취득·사용한 정황이 담겼다. 해당 영업비밀은 SK넥실리스가 수년간의 연구 개발과 막대한 투자로 확보한 핵심 경쟁력이다. 이에 따라 SK넥실리스는 영업비밀의 추가 사용을 금지하는 침해금지명령을 비롯해 실제 손해 및 부당이득의 반환, 징벌적 손해배상 등의 민사적 구제를 청구했으며 재판
KCC(대표 정재훈)가 효성중공업 건설PU(PU장 박남용)와 손잡고 콘크리트 건축물의 탄산화를 억제해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융복합 기술을 공동 개발했으며, 학회 인증을 획득했다. 29일 KCC에 따르면 콘크리트는 최초 ‘수소이온농도지수’(pH)가 12~13인 강알칼리성으로, 건축물의 철근을 부식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콘크리트 내부의 수산화칼슘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반응하면서 탄산칼슘으로 변하고, 이로 인해 pH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를 ‘콘크리트 탄산화’라고 한다. 콘크리트 탄산화는 철근 부식을 유발해 구조물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를 방지하는 기술은 건축물의 안전성과 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장기적인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효성중공업 건설PU와 KCC는 콘크리트의 수축·팽창을 줄이기 위한 균열저감제와, 탄산화 저항 성능을 높이는 알칼리 강화 혼합제를 활용해 고성능 콘크리트를 구현했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이 베트남 킴롱모터스와 28일 베트남 후에시에서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킴롱모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원통형 배터리 셀을 공급받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신규 고객사 확보는 물론 아시아 신흥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게 됐다. 킴롱모터스 측도 전기차에 필요한 고품질 배터리셀 공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글로벌 배터리 및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르 꽝 닷 킴롱모터스 이사회 부회장은 “배터리는 전기차의 심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비용을 최적화하며 품질을 철저히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킴롱모터스가 LG에너지솔루션을 선택한 이유는 장거리 노선에 적합한 고성능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와 최고 수준
환경부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페놀이 함유된 폐수를 불법 배출한 HD현대오일뱅크에 과징금 약 1761억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환경범죄단속법’에 따른 조치로, 회사가 폐수처리장 증설 비용 450억원을 절감하는 등 불법 이익을 얻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환경범죄 과징금 부과 사례로는 2021년 11월 영풍 석포제련소의 낙동강 카드뮴 불법배출에 대한 약 281억원의 부과 건이 있다. 페놀은 1급 발암물질로 피부 접촉시 독성증상을 유발하고 흡입 시 폐염증이나 폐부종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 주로 △방부제 △소독 살균제 △합성수지 제조에 사용된다. 환경부 특별사법경찰관 수사 결과, HD현대오일뱅크는 페놀 농도 측정치를 충청남도에 허위 신고해 방지시설 설치를 면제받았다. 이후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페놀 배출허용기준(1.0mg/L)을 초과한 폐수를 방지시설을 거치지 않은 채 자회사인 HD현대오씨아이로 배출했다. 또한 2016년 10월부터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