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8
2025
LS일렉트릭과 네이버클라우드와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앞당기기로 했다. 양사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사옥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전력·데이터센터 솔루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양사 경영진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 데이터센터 특화 AI설루션 실증 및 개발 협력 △제조기업 대상 클라우드 기반 제조실행시스템(ME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루션 협력 △제조업 특화 클라우드 전환 및 설루션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한다. 특히 LS일렉트릭의 전력설비 진단 설루션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을 적용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비숙련자도 전력설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LS일렉트릭이 보유한 MES, FEMS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설루션에 AI·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설루션을 고도화하고 이
롯데케미칼이 사업장별 LCA(전과정 환경영향평가) 관리체계 구축을 확대하며 고객사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유분부터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까지 모든 공정에 걸쳐 LCA 관리체계를 구축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첨단소재사업은 2021년부터 국내 및 해외 전 공정에 LCA 산출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기초소재 국내 사업장 전 공정에 LCA 수행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기초소재 해외 사업장도 LCA 추가 구축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제품별 LCA 선언서를 제공하여 고객사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제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배출량 등 환경영향성 정보 요구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LCA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제품 에코디자인 규정’을 발효했으며, 제품별 탄소배출량, 화학물질, 재활용 정보 등을 포함한 디지털 제품 여권 도입을 검토
07.18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가 주관하는 ‘2024공급망 참여 평가(SEA)’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HS효성첨단소재는 ‘A-List’에 선정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ESG 경영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SEA 평가에서는 세계 91개국, 2만2777개 기업 중 단 1395개 기업들이 A-List에 선정됐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HS효성첨단소재를 포함한 64개 기업만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HS효성첨단소재는 △과학기반감축목표(SBT)를 바탕으로 한 기후 전략 수립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로부터의 공식 승인 △신규 평가 항목인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에서의 A등급 획득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CDP는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탄소경영 전략, 기후 관련 리스크와 기회를 종합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후원하고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 주관한 다문화가정 유소년 대상 ‘2025 KAIST 과학 프런티어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는 GS칼텍스와 KAIST가 2024년 체결한 다문화 우수인재 양성협약에 따라 신설된 중장기사업의 일환이다. 18일 GS칼텍스에 따르면 15~17일 2박 3일간 KAIST에서 개최된 이번 과학 프론티어 캠프에는 ‘한마음 교육봉사단’(단장 최병규 명예교수) 소속 다문화가정 중학생 30명이 캠프에 참여해 융합과학(STEM)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KAIST 김용현 물리학과 교수의 과학 특강을 비롯해 진로토크 콘서트, 꿈나눔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이공계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GS칼텍스 후원으로 처음 신설된 다문화우수인재 장학생(다문화가정 출신 KAIST 학부생)들이 교육 멘토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진솔한 경험을 전해주기도 했다. 캠프 재학생
07.17
면역증강제 활용 임상 1·2상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가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독감백신 개발에 나섰다. 기술적 진보와 백신 플랫폼 확장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도모한다. 특히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 강력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을 통해 기존 백신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자체 개발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에 면역증강제를 적용한 신규 독감백신 후보물질 ‘NBP607B’의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백신은 면역증강 기술을 활용해 기존 백신의 예방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에도 면역증강제를 활용한 바 있으며, 이번 개발은 그 기술력을 독감 영역으로 확장하는 시도다. NBP607B에는 스위스 비영리 백신 연구기관 ‘VFI(Vaccine Formulation Institute)’의 면역증가제가 적용됐다. 다양한 면역증강 성분으로 구성된
“거대한 변화가 진행 중인 지금, 기술을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전략의 중심에 두고 실질적인 사업 전환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해주십시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16일 주요 계열사 임원을 소집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그룹의 미래사업 전략과 핵심 실행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17일 GS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 허 회장을 비롯해 GS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각 계열사의 상반기 사업 성과를 되짚고, △중국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 △에너지 산업과 인구·사회구조 변화 △기술 패러다임 전환 등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전략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유화학 에너지 유통 건설 등 GS 주력 사업군이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임원진은 기술 투자와 실행 중심의 접근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허 회장은 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사업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업 현장에 축적된 지식
한일 기업이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첫 합작법인 OTSM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16일 오전 자회사 OCI TerraSus(구 OCI M)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서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사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OTSM(OCI 도큐야사 세미컨덕터 머티리얼즈)의 지분은 OCI TerraSus와 도쿠야마가 5:5이며, 총 4억3500만달러(한화 약 6000억원)를 투자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 상대인 도쿠야마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글로벌 생산량 3위 업체다. 그동안 한일 기업 간 반도체 협력은 주로 완제품이나 장비 분야에 집중돼 있었지만 소재 분야(제조 공정 중 사용되는 화학물질 제외)에서의 합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OTSM의 신규 공장은 OCI TerraSus 내 약 4만평 규모의 유휴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후 PC
07.16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 내 5동을 준공하고, HVDC(초고압직류송전) 해저케이블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증설로 LS전선은 아시아 최대급 HVDC 케이블 생산설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최근 계열사 LS마린솔루션이 HVDC 전용 포설선 신조 투자를 결정한 것과 맞물려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수행 역량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저 5동에는 VCV(수직연속압출시스템) 라인이 추가돼 해저케이블의 생산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 크게 강화됐다. VCV는 수백 km급 장거리 고전압 케이블 생산에 필수 설비로, 절연 품질과 전기적 안정성을 좌우한다. HVDC 케이블 시장은 해상풍력 확산과 장거리 송전 수요 증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 난이도와 대규모 인프라가 요구돼 공급 가능한 기업은 세계적으로 LS전선을 포함한 유럽·일본
건물 수명 높여 KCC와 공동개발 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억제하는 ‘콘크리트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 16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 기술은 콘크리트 모체의 알칼리성을 강화해 탄산화 저항성을 높이고, 외부 도료를 통해 수분 및 이산화탄소 침투를 차단하는 이중 복합 기술이다. 콘크리트 탄산화란 공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콘크리트 내부에 침투해 철근 부식을 유발하는 현상이다. 특히 기존 수성 도료 대비 10배 이상 높은 신장률로 외벽 미세균열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바닷가 등 염도가 높은 환경에서의 내염 성능도 일반 수성 제품 대비 2~3배 뛰어나 건물 수명 연장에 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2023년부터 청주대 동남기업과 함께 산학연 공동연구로 콘크리트 내부 강화 기술을 개발해왔다. 여기에 글로벌 도료기업 KCC와 손잡고 콘크리트 외부 도료 기술을 공동 개발해 ‘콘크리트 내구성 향상 기술’을 완성했다. 6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크리트 전문 학술단체인
07.15
가장 저렴하고 안전하며 깨끗한 제1의 에너지자원은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에너지효율정책이 에너지정책의 1순위인 이유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에너지 의존도가 높으면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소비에 대한 효율화가 필요하다. 에너지효율정책은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 국민 건강, 에너지빈곤 완화 등 다양한 복합효과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효율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떨어진다. 에너지효율 평가지표로 사용하는 에너지원단위는 국내총생산(GDP) 1000달러의 부가가치를 생산하는데 드는 1차 에너지 소비량이다. 에너지원단위가 낮을수록 같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선진국에 비해 에너지효율 뒤쳐져 우리나라 에너지원단위는 0.126TOE/천US달러(2020년)이다. 이는 영국(0.055) 독일(0.065) 대비 최대 2.3배 이상 높은 수치다. 그만큼 에너지효율이 낮다는 평가다. 에너지효율을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가 전남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외부망 전 구간 포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영광낙월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송이도 인근 해역에 약 364.8MW(메가와트) 규모의 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조3000억원으로, 완공 시 약 25만가구가 일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50%를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확보한 이후 투입된 첫 프로젝트다. 대한전선이 생산하는 내부망 포설은 7월 이후 진행 예정이다. 팔로스호는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수행하는 턴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년 11월 도입한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생산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경쟁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범현주 기자 hj
07.14
LS전선은 반복적인 움직임에도 견딜 수 있는 고유연성(High-Flex)의 산업용 USB 케이블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과 함께 100만 회 이상의 반복 구부림에도 단선이나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하는 높은 내구성을 갖추었다. 기존 독일 대만 등 해외 수입 제품이 30만~40만 회 수준에서 단선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약 3배 이상 수명이 길어졌다. 산업 자동화 확산과 함께 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공정 장비용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제품은 국산화와 기술 경쟁력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생산라인과 같은 자동화 설비를 비롯해 IP 카메라, CCTV, IoT 장비 등 반복 동작이 많은 설비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 제품은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국제 인증을 받았다. 또한 내구성뿐만 아니라 접속력, 절연 및 접촉 저항, 충격, 진동 등 10여개 항목에서 국제 기준을
07.09
LS마린솔루션은 전남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화오션과 SK이터닉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90메가와트(M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본 공사 착공은 2025년, 해저케이블 시공은 2027년에 이루어지며 상업운전은 2029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LS마린솔루션은 대만전력청 TPC2(295MW) 프로젝트 계약, 해송 해상풍력(1GW)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수주하며 시공 역량과 글로벌 수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2024년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성공적인 시공 경험, 한화오션과의 풍력단지 기획 단계부터 이어져 온 긴밀한 협력 등이 이번 선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8.2기가와트(GW) 규모
07.08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대표 김영일)와 함께 액침냉각 기술 기반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에쓰오일의 액침냉각유 ‘에쓰오일 이쿨링 설루션’을 적용해 지투파워가 인공지능(AI) 제어 기반의 액침냉각형 ESS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데 따른 것이다. 에쓰오일은 지투파워가 수행중인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수냉식 액침 적용 리튬이차전지 패킹 및 안전제어 강화기술 연구개발)를 지원하는 과정에서부터 긴밀한 기술협력을 지속해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액침냉각형 ESS의 연내 상용화와 공동 사업화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지투파워의 액침냉각형 ESS는 기존 공랭식 대비 화재와 폭발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특히 에쓰오일의 저점도∙고효율 액침냉각유와
GS칼텍스(대표 허세홍)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AIU’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AIU는 AI와 油(기름 유)를 합친 단어다. 전통적인 정유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담은 이름이다. GS칼텍스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AIU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은 회사 데이터와 전문지식을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에 업로드하지 않고도,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AIU는 임직원들이 생성형 AI 기술과 회사 내부 데이터를 결합해 손쉽게 AI 에이전트(사람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지능형 디지털 도우미)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U는 디지털 기술에 전문성이 없어도 최소한의 코딩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코드(Nocode)·로우코드
KCC(대표 정재훈)가 ‘2025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에서 창호재, 친환경 페인트, 천장재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다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KCC는 KS-WEI 창호 부문 6년 연속 1위, 친환경페인트 부문 4년 연속 1위를 이어갔으며, 올해 신설된 천장재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함으로써 제품 전반에 걸친 소비자 신뢰를 입증했다. ‘KS-WEI’는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지표다. 제품 및 서비스의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 5개 항목에 대해 소비자가 체감하는 웰빙 수준을 종합 평가해 부문별 1위를 선정한다. 하이엔드 창호 브랜드 ‘Klenze(클렌체)’를 앞세운 KCC 창호는 단열성과 기밀성 등 창호 본연의 성능 강화는 물론, 시공 품질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C는 대리점 시공 품질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소비자가 최상의 품질과 서
학술활동·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후변화 프로젝트 지원 (사)한국기후환경원은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NAS KR)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7월4일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 위치한 국립과학아카데미에서 전의찬 한국기후환경원장과 에르메코비치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측은 키르기스스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는 △한국기후환경원의 학술 활동 및 교육 프로그램 참여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지도 및 정책자문 제공과 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 홍보 지원 등이 포함됐다. 1954년 설립된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아카데미는 1235명(2022년)의 과학자들이 자연·공학·사회 과학 분야의 연구수행과 과학인력 양성, 국가과학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질학적 발견과 문화유산 보호, 재난경고
07.07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5조5654억원, 영업이익 4922억원의 잠정실적을 7일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9.7% 감소,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셈이다. 전기대비 매출은 11.2% 줄고 영업이익은 31.4% 늘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 제동에 따른 세금 크레딧 4908억원을 제외할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발빠른 리밸런싱 전략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됐다”며 “하반기도 좋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견고했던 북미 고객사향 고수익 물량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 에너지저장장치(ESS) 북미 현지 생산 개시,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출의 경우 유럽 완성차업체(OEM)들의 보수적인 운영 재고 기조가 이어지고 있고, ESS 생산지 조정 과정에서의 중국 생산 물량 축소로 감소한 것으로
LS일렉트릭이 철강 시멘트 등 산업 현장에서 핵심적으로 적용되는 초고효율 전동기 신제품을 출시하고 에너지 효율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전동기는 전기 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변환시켜 회전 동력을 얻는 장치다. 공장 자동화 설비와 제조업 기계 등을 구동하는 전기 모터를 말한다. IE(International Efficiency)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제정한 전기 모터의 에너지 효율 등급으로, IE5는 현재 가장 높은 효율 등급이다. 전동기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기 기술, 재료 기술, 생산·설계·구조 기술이 복합적으로 요구된다. IE5급 초고효율 전동기 시장은 ABB, 지멘스 등 해외 일부 메이저 기업이 독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LS일렉트릭이 처음으로 출시했다. LS일렉트릭의 IE5급 전동기는 현재 국내 대부분 사업장에 적용된 IE3급 전동기보다 전력 효율이 3% 높다. 특히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 숲 복원사업을 펼친다. 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짜빈성 정부 및 현지 사회적 기업 맹그러브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이 2019년 사회적협동조합 드림셰어링과 함께 설립한 베트남 현지법인으로 짜빈성 최초의 사회적기업이다. 이에 따라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남부 짜빈성 지역에 축구장 420개에 해당하는 면적인 300 헥타르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묘목 식수 작업 및 관리에 현지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18년부터 7년간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2030년까지 사업 추진에 필요한 부지 확보를 위해 이번에 새로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맹그로브는 열대우림보다 탄소를 5배나 더 많이 흡수할 뿐 아니라 다양한 생물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