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2025
SK이노베이션은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Summit) 2025’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셔틀버스 20대를 수소버스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의 하나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세계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전문가, 정부 대표단 등 1000명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한다. SK이노베이션은 행사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이 머무를 부산 포항 경주 등 경상권 지역과 경주 예술의 전당을 오가는 수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액화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을 통해 국내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보급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수소버스 지원으로 국내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각국 글로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CEO Summit(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함께 구축하자’는 APEC 공식 테마에 맞춰, GS칼텍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여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낸다. GS칼텍스는 경주예술의전당 3층에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미래 에너지 △DAX(Digital & AI Transformation) △미래형 주유소(Energy Plus Hub) 등 세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미래 전략을 소개한다. 전시 공간은 대형 LED스크린과 파사드가 결합된 미래형 디자인으로 꾸며졌다. 각 구역에서는 GS칼텍스의 미래 비전과 사업 모델을 체험형 콘텐츠로 만날 수 있다. DAX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팩토리 등 미래형 에너지 기업으로의 도
10.27
아시아·태평양 지역 에너지 리더기업들이 경주에 모인다. 액화천연가스(LNG) 산업 비전을 논의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 열리는 셈이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 최대 LNG 수요처인 동북아 지역의 LNG 수급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인공지능(AI) 시대의 전력수요 대응을 위한 LNG의 역할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세계 최대 LNG 생산국인 미국의 동북아 LNG 시장에서의 전략적 역할 또한 주요 화두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서밋(CEO Summit) ‘아시아 퍼시픽 LNG 커넥트’ 세션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글로벌 기업 CEO와 학계 인사, 정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해 글 로벌 경제 현안과 미래를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28~31일까지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최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 평가 서비스 ‘비원스'(B.onc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원스는 5분 만에 단 한 번의 진단만으로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의 상태(잔존 용량, 전압 및 온도 등)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비원스는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1만건 이상의 배터리 관리 및 진단 특허를 바탕으로 한 독보적인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설계 역량과 오랜기간 배터리 공급을 통해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돼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약 1500만대의 전기차에 80억개 이상의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배터리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서비스를 통해 중고차 거래 및 자동차 경매 플랫폼 등에서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신뢰성 있고 객관적인 평가를 기초로 한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판매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제공하는 진단기와 비원스
10.26
장류협동조합 ‘담북장 요리교실’ 상생컨소시엄기획사업 한국장류협동조합(이사장 김진은)은 새롭게 개발된 담북장찌개용과 담북장쌈장용 2가지 제품을 이용한 ‘신 담북장 활용 요리교실’을 22일 샘표식품 우리맛공간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이달곤) 지원을 통한 상생컨소시엄기획사업의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인 ‘전통 담북장 신제품 개발’로 만들어졌다. 이번 요리교실은 사업 수행기업인 죽향콩영농조합법인(대표 임홍근), 샘표식품(대표 박진선) 주관 및 (사)글로벌K-푸드협회(대표 윤인자)와 한국장류협동조합 주최로 개최됐다. 동경의 왕철주 이사(2024 대한민국조리명장)가 강사로 참여해 행사를 진행했다. 담북장 요리교실은 이번에 개발한 전통 담북장에 대한 이해와 이를 이용한 배추담북장국(담북장찌개용), 애호박담북장볶음(담북장쌈장용), 담북장 소보로(담북장쌈장용) 등 3가지 메뉴의 조리 시연 후 참석자들이 시식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어
10.24
코오롱제약 대표에 전승호 사장 신임임원 40대로 전진배치 코오롱그룹은 24일 코오롱ENP 대표이사 김영범 사장을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로 내정하는 등 그룹의 미래성장을 책임질 신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모두 31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환경·에너지 토탈 프로바이더로의 성장을 이끈다. 이와 함께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대표에는 같은 회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해 패션업에 대한 이해가 높은 코오롱ENP 김민태 부사장을 내정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코오롱제약 대표에는 코오롱티슈진을 담당하고 있는 전승호 대표가 겸임으로 내정돼 그룹 내 헬스케어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지난해 출범한 첨단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안상현 대표는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그룹의 혁신소재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 최현석 전무 또한 부사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당선된 3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부산지역 유일한 현역 의원으로 6월 열린 대통령선거에서 해수부 부산이전 등 북극항로 준비와 연관된 이재명 대통령 공약을 기획했고, 이재명정부 초대 해수부 장관으로 공약이행을 책임지고 있다. 내년 부산시장 출마에 대한 질문도 꼬리를 물고 있지만 그는 “현재 해야 할 일이 산더미같다”며 출마 관련 질문엔 손사래를 친다. 전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내일신문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도 국정과제에 대한 관행적이고 관념적인 접근보다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일의 성과를 강조했다. ●가장 집중해서 생각하는 것은 해수부 부산이전 관련 일들이다. 해수부를 연말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은 당연하고, 산하 공공기관 이전이나 HMM과 몇몇 해운 대기업 본사의 부산이전에 대한 구체적 일정들을 예측가능한 수준으로 만들어야 한다. 동남권투자공사와 해사전문법원 관련 법안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
10.22
딥오션·토탈에너지스 등과 장거리 히팅 케이블 단독공급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해저 원유 이송 기술 개발에 나선다. LS전선은 노르웨이의 딥오션, 에퀴노르, 아커BP,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 등과 함께 ‘전기 가열식 해저 파이프라인’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외부 열선 방식이 아닌, 파이프라인 내부에 히팅 케이블(열선)을 삽입해 바닷속 저온에서도 원유가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다. 심해 유전 개발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히팅 케이블을 개발해 2028년부터 단독으로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극저온과 고수압 등 극한 해양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증 시험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케이블 삽입식은 설치가 단순하고 효율이 높아, 비용을 약 35%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30% 줄이며, 시공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최대 수심 3000m, 길이 30km
10.20
SM그룹(회장 우오현)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대표 최세환)은 기존의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이어 최근 납축전지를 활용한 장주기 대용량 ESS 기술력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ESS 가동·운영과 관련해 리튬이온배터리에 납축전지까지 두 가지 솔루션을 모두 갖추게 됐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납축전지는 주로 내연기관용 자동차의 배터리로 쓰이는 2차전지다. 자동차 보닛을 열었을 때 중앙부에 보이는 배터리가 납축전지인데, 이 납축전지를 적용한 ESS는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나면서 재활용이 쉽고 수명이 길어 장주기 운영에 적합하다. 특히 납축전지는 화재 발생 시 이른바 ‘열 폭주’가 약하고 진화가 용이해 최근 다시 주목 받고 있는 제품군이다. 반면 리튬이온배터리 기반의 ESS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소형화, 경량화에 강점이 있지만, 화재 발생과 확산 위험성이 크고 원자재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 한계로
10.16
GS칼텍스재단(이사장 허진수)은 GS칼텍스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작가전 ‘시간과 공간 너머로’ 전시를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GS칼텍스 예울마루의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작가 9팀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전남 여수 장도의 독특한 자연 환경과 체류 경험을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미술계 주목을 받고 있는 오원배, 정 현, 강 운 작가도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오원배 작가는 2025년 박수근미술상을 수상해 인간 내면세계를 깊이 사유하는 작업으로 조명받는 작가다. 정 현 작가는 2024년 김복진미술상 수상자로 조각에서 세대 간 미학을 잇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강 운 작가는 2023년 호반미술상을 수상하며 한국 현대회화의 독창적 언어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김방주 김채린 이지연&성정원 예술인연합AAA 사윤택 정유미 작가가 참여해 여수 장도가 선
SK엔무브는 15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 아난드그룹의 계열사 가브리엘 인디아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설립되는 합작법인 ‘SK엔무브 가브리엘 인디아’는 SK엔무브와 가브리엘 인디아가 각각 지분 51%, 49%를 보유한다. SK엔무브는 이번 합작을 통해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인 인도에서 윤활유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2월 신규법인 설립 완료 직후부터 엔진오일, 기어오일, 산업용 윤활유, 전기차 전용 윤활유 등 다양한 제품을 인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난드그룹은 현재 HL홀딩스, 헨켈 등 글로벌 기업과 13개 합작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도 전역에 유통망과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 경험을 갖고 있다. 또한 SK엔무브는 프리미엄 저점도 엔진오일 ‘지크(ZIC)’ 등 고품질 제품과 신흥 시장에서 쌓은 영업 노하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서로의 경쟁력을 결합한 이번 합작법인 설립
10.15
KCC(대표 정재훈)는 빛을 흡수하고 저장해 어두운 환경에서 스스로 빛나는 축광(蓄光) 도료 ‘루미세이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루미세이프는 태양광이나 전등에서 발생하는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흡수해, 암전 시 가시광선 형태로 방출함으로써 일정 시간 자체 발광이 가능한 도료다. 정전 화재 침수 등 빛이 차단돼 시야가 어두워지는 비상 상황에서도, 일정 시간 빛을 방출함으로써 대피 ‘골든 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실제로 루미세이프는 서울 신림-봉천 터널에 시범 적용돼 암전 시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부착력과 내후성이 뛰어나 철재 콘크리트를 비롯한 다양한 재질의 벽면 바닥 기둥 등 원하는 위치에 간편하게 시공 가능하다. 또한 터널 및 지하주차장 등 빛이 차단될 수 있는 공간에서 비상구나 이동로 표식을 비롯해 화살표, 사람 모양 등 다양한 디자인으로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불을 껐을 때 빛을 내는 특성을 활용해 포인트 디자인 요소로도 적
“중소기업 1만개 가운데 4개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 100개 가운데 1~2개만 대기업으로 크고 있습니다. 기업이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이 거의 없다는 얘기입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달 출범한 ‘기업성장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것이 대한민국 성장 정체를 가져오는, 특히 민간의 활력이 떨어지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진단했다. 재계 2위 SK그룹 회장이기도 한 최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성장사다리가 사라진 우리 경제의 현상이 심각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저성장이 이미 새로운 정상(뉴노멀)이 된 지금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화두임을 제시한 셈이다. 규제혁파만으로 성장유인이 될 것인가 기업성장포럼은 대한상의를 비롯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단체가 중심인 포럼이다. 문제인식을 공유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포럼에서는 민간의 기여도가 현저히 떨어진 점을 지적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199
SKC(대표 박원철)는 사업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의 하나로 반도체 소재 사업 투자사 SK엔펄스를 흡수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SKC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K엔펄스 합병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SKC는 남은 절차를 거쳐 연내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합병으로 SKC는 SK엔펄스의 보유 현금과 사업 매각 대금을 포함한 약 38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해당 자금은 글라스기판 상업화를 비롯한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과 첨단 소재 분야에 투자될 예정이며 이에 더해 차입금 감축 등 재무건전성 제고에도 함께 활용될 예정이다. SKC는 2023년부터 중장기 포트폴리오 변경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 소재 사업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해 왔다.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웨트케미칼·세정사업, CMP패드 사업과 블랭크마스크 사업부문을 순차적으로 매각한데 이어 후공정 장비사업 부문은 신설법인 아이세미로 분리해 ISC에 이관한 바 있
코로나 계열에 대응 호주서 글로벌 임상시험 신청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양한 코로나 바이러스 계열에 대응할 범용성을 지닌 ‘차세대 백신’ 임상에 돌입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과 같은 ‘사베코 바이러스’ 계열을 표적으로 한 백신 후보물질 ‘GBP511’의 글로벌 임상 1/2상 시험계획을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베코 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계열로 현재의 다양한 변이주 뿐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도 포함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별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방식이 아닌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해 앞으로 관련 바이러스와 변이주를 한 번에 예방하는 범용 백신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GBP511의 임상은 호주의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 약 500명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안전성과 교차 면역반응 등에 대한 주요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10.14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직접액체냉각유체 ‘Kixx DLC Fluid PG25’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라이콜과 부식 방지 기능이 우수한 유기산 첨가제를 활용해 개발했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출시하며, 액체냉각의 두 가지 방식인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 직접액체냉각은 서버 내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 같은 고발열 전자부품에 냉각판을 부착하고 그 안으로 직접액체냉각유체를 순환시켜 냉각하는 기술이다. 액침냉각유에 전자기기를 담가 냉각하는 액침냉각과 함께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 주목하고 있는 냉각 기술이다. 액침냉각과 직접액체냉각 모두 기존의 공기 냉각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액체냉각 중에서는 액침냉각이 서버 전체적으로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은 기술이지만, 직
10.13
OCI홀딩스 100% 자회사 OCI 테라서스(TerraSus)는 싱가포르에 특수목적법인 OCI ONE을 설립하고 이달 말 완공을 앞둔 글로벌 태양광 기업의 베트남 웨이퍼 공장 지분 65%를 취득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베트남 소재의 엘리트 솔라 파워 웨이퍼가 건설 중인 연산 2.7기가와트(GW) 규모 웨이퍼 공장은 이달 말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미국 수출이 가능한 Non-PFE(금지외국기관) 태양광용 웨이퍼를 생산해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이 사업 투자 규모는 모두 1억2000만달러(약 1700억원)이며 이 중 OCI ONE 지분 65%의 투자 금액은 7800만달러(약 1100억원) 수준이다. 이 베트남 웨이퍼 공장은 앞으로 4000만달러(한화 약 560억원) 추가 투자 시 6개월 이내에 5.4GW로 확장이 가능해 전략적 투자로 단기간 내에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OCI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 17.1% 감소,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수치다. 전기 대비는 매출 2.4%,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3분기 예상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는 365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2358억원이다.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매출의 경우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북미 전기차(EV)향 물량 감소 등 영향에도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에 따른 매출 확대 △원통형 고객사 신차 출시 및 IT 신모델 출하량 증가 등에 따라 매출이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지속적인 고정비 감축 노력에 더해 △북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출하에 따른 수익 본격화 △원통형 EV 및 파우치 고객 물량 증가에 따른 소형
10.10
LS일렉트릭이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북미 데이터센터 전력 관리 설루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공동 개발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8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 행사 현장에서 하니웰과 ‘전력 관리·분배 및 BESS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LS일렉트릭의 전력 인프라·BESS 설루션과 하니웰의 빌딩 자동화·제어 플랫폼 역량을 결합, 데이터센터와 상업·산업용(C&I) 빌딩을 위한 통합 전력 관리 설루션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양사는 우선적으로 하니웰의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자동화 플랫폼과 LS일렉트릭의 전력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차세대 전력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한다. 전력 품질을 지능적으로 관리하고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하는 기능을 통해 ‘다운타임’(전력이 갑자기 차단돼 시스템이 멈추
10.02
SM C&C, 고대의료원과 업무협약 의료여행 등 상품 공동 개발 국내 대표 문화 콘텐츠 기업 에스엠컬처앤콘텐츠(대표 박태현, SM C&C)와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글로벌 K-문화·K-의료 융합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M C&C는 서울 성수동 사옥에서 고려대의료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의료 및 문화·관광사업 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K-브랜딩 강화와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현을 위해 폭넓은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4년간 △지속 가능한 기업 복지 협력 사업 추진 △글로벌 K-문화·K-의료 여행 및 관광 상품 공동 개발 △의료 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발전 지원 △ESG 경영 공동 추진 △지역사회 기부 및 문화 예술 활성화 프로젝트 △기타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신규 협력 사업 발굴 등 다방면의 사업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SM C&C의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된 문화 콘텐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