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6
2024
산업용 브랜드 개편 삼양사(대표 강호성)는 서울 종로구 본사에 고객사를 초청해 이온교환수지 브랜드 ‘트리라이트’의 개편된 홈페이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챗봇 ‘트리젠트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온교환수지는 0.3~1mm 내외의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제품 세정을 위한 초순수(불순물을 제거하고 이온 함유량이 0%에 가까운 극도로 순수한 물) 생산에 쓰이는 필수 소재다. 1976년 삼양사가 최초로 국산화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트리라이트 홈페이지는 인공지능 챗봇 ‘트리젠트’가 적용돼 방문자들이 정보를 직접 찾을 필요없이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화형 인공지능 ‘Chat GPT’에 삼양사가 50년간 축적한 이온교환수지 기술자료를 학습시켜 제품정보뿐만 아니라 용도에 따른 이온교환수지 제품 추천, 공정 특징, 기술자료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실시간 업데이트
11.25
탄중위·대한상의 공동주최 국내외 대응방안 논의 탄소중립 이슈에 대한 민관 합동토론이 열린다. (사)한국기후환경원(원장 전의찬)은 오는 27일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한화진 민간위원장)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공동주최하에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동일) 공동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및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 탄소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탄소중립 이슈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1000명의 산업계 학계 정부 시민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기후변화 포럼이다. 기조 연설로는 한화진 탄녹위 민간위원장이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의 통합적 접근을 소개하고, 초청 강연에서는 김소희 의원이 탄소중립 녹색성장과 입법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별강연에서는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COP29 총평 및 국제적 전망을 제시한다. 아울러, 전의찬 기후환경원 원장을 좌장으로 열리는 특별대담에서는 정부·
SK케미칼과 국순당이 순환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주류 용기를 개발, 상용화했다.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국순당의 프리미엄 전통주 용기에 순환 재활용 페트(CR-PET)를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해중합 기술기반 순환 재활용 페트소재가 전통주 용기에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케미칼과 국순당은 전통주 용기에 사용하던 석유화학 기반 페트소재를 대체하기 위해 7월 양해각서를 맺고 순환 재활용 페트소재를 적용한 용기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는 전통주 용기개발을 위해 순환 재활용 플라스틱인 ‘스카이펫(SKYPET) CR’를 소재로 선정하고 사출 성형성 내열성 내충격성 등 주류 용기의 제조와 유통에 필요한 품질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국내 유통은 물론 해외 수출시 적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도 용기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전통주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용기를 개발해냈다. 전통 발효기법으로 만들어지는 전통주는 생산 후 소비자에게 전달되
11.21
노인 세대의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가 1주년을 맞았다. 에스원을 포함한 9개 삼성 관계사(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제일기획·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가 참여하고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시니어들에게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교육해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새로운 일자리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에스원은 올 3월부터 65세 이상 취약 계층 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생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은 시니어들을 위한 1대 1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역노인기관 소속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디지털 튜터)로 양성했다. 전문강사들이 직접 노인 가구를 방문해 스마트폰 사용법, 모바일 쇼핑, 모바일 금융거래 등 기본적인 디지털 기기 사용법과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 피해 예방 방법까지 1대 1로 교육했다.
LG화학이 미국에서 리튬 공급망을 구축했다. LG화학은 세계 최대의 석유·에너지 미국기업 엑슨모빌과 탄산리튬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엑슨모빌은 미국 텍사스 아칸소주 리튬 염호에서 생산된 리튬을 약 3시간 거리의 LG화학 테네시 공장으로 공급하고 LG화학은 양극재를 생산한다. 엑슨모빌은 지난해 1만4700만평 규모의 아칸소 염호를 인수해 같은 해 11월부터 직접리튬추출 기술로 리튬 채굴을 시작했다. 염호에는 전기차 5000만대 분 배터리 생산이 가능한 탄산리튬 400만톤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11.19
민관 협력 형태 비즈니스 모델 제시 부산 문화 공연 이벤트 기반 (주)에스엠컬처앤콘텐츠(SM C&C, 대표 남궁철)은 18일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와 함께 케이(K)컬처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민관 공동사업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M C&C는 K-팝(POP)과 연계한 부산형 대중음악 축제를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브랜드로 확장하고, 지역 경제 기반의 대중음악 산업과 공연, 문화예술의 메가 이벤트가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추진하게 된다. SM C&C는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는 최초로 공동 투자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는 민간 기업으로 선정돼 전문화된 사업 추진의 동력을 보탰다. 광고대행, 여행,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SM C&C는 본격적인 콘텐츠 IP 비즈니스 산업 진출을 선언하고, 지역의 대중 문화 예술 인프라와 관광, K-컬처 산업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전
11.18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주행로봇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베어로보틱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와 ‘배터리 셀 공급 계약 및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부터 ‘서비 플러스’ ‘물류용 자율주행로봇(AMR) 카티’ 등 베어로보틱스가 생산하는 서비스 및 산업용 로봇에 원통형 배터리(2170)를 단독 공급하고, 앞으로 기술 협력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로 세상을 깨우다’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하면서 “로봇과 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비전기차(Non-EV) 산업 영역으로 제품과 고객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균형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인공지능 및 자율주행로봇 기반의 모빌리티 플랫폼 스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1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에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기부금은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선정된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에쓰오일 안와르 알 히즈아지 대표는 “에쓰오일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겨울철에도 쉽게 보일러를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Hope to You(油)’ 캠페인을 통해 난방유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올해까지 10년간 모두 24억5000만원을 후원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오래된 대중목욕탕이 고령층에 안전한 목욕시설로 바뀌었다.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1997년에 건립돼 27년째 리모델링 없이 운영돼 온 경기도 안성시 ‘일죽목욕탕’을 전면 개조(사진)해 새로운 공간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령층으로 이루어진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목욕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목욕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노션은 이번 ‘안전목욕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기업 고유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발휘해 낙후된 사회적 공간들을 리브랜딩(새단장)함으로써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셜 공간 리브랜딩’ 캠페인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실시되는 ‘일죽목욕탕 리뉴얼’은 노후한 대중목욕탕을 입구부터 탈의실, 탕이 있는 목욕 공간까지 모두 새롭게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목욕탕 내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인 히트쇼크, 화상, 익사 및 낙상 사고 등 고령층이 겪기 쉬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
11.15
태광그룹은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영화 무료관람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26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수험생들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에 씨네큐브에서는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전장의 크리스마스’와 김태양 감독의 ‘미망’ 등이 상영된다. 씨네큐브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는 인근 경희고 세화고 세화여고 중앙고 이화여고 등 5개 고교 수험생 1600여명을 초청해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단체관람 상영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작 ‘괴물’,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의 장편애니메이션 ‘로봇드림’ 등이다. 무료관람 이후에는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12월 11일 이후 연말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평일 6000원, 주말 7000원의 할인가로 입장이 가능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11.14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테라젠과 최대 8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가 출범한 이후 거둔 최대 규모의 성과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버테크는 2022년 2월 미국 ESS 시스템통합(SI) 기업 NEC 에너지솔루션을 인수하며 출범한 ESS SI 전문 미국 법인이다. ESS 배터리 공급뿐 아니라 설계, 설치 및 유지·보수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지역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계약 물량의 공급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8GWh는 약 80만 가구(4인 기준)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공급되는 제품은 전량 북미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용량 LFP(리튬·인
삼성전자 인사가 주목된다. 삼성의 위기를 돌파하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의지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삼성은 시장의 기대와 달리 이렇다 할 쇄신 프로그램이 없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바닥 모르고 하락해 ‘5만전자’도 위협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있을 이번 인사는 어느 때보다 혁신과 변화의 흐름이 반영돼야 한다는 게 삼성 안팎의 목소리다. 이 회장도 이번 인사에서 경영철학과 방향을 보여줘야 하는 처지다. 삼성의 위기가 가시화되면서 시중에서는 이 회장 리더십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다. 사석에서 만난 한 금융 전문가는 “최고경영자가 어떤 전략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지 못하는 회사에 투자할 수 없다”고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회장을 구체적으로 지칭하면서 한 말이다. 최근 시중의 단골 화제 가운데 하나가 삼성전자 위기다. 삼성전자 주식 투자자는 물론이고 삼성전자와 관계되지 않은 사람들도 이 회장 입과 행보에 신경을 쏟는다. 그것
SKC(대표 박원철)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디스플레이용 FCCL(연성동박적층필름) 소재를 공급하는 박막사업을 950억원에 어펄마캐피탈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직후 양사는 이 같은 내용의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SK넥실리스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FCCL은 스마트폰이나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에서 영상 신호를 전달하는 핵심 전자 소재다. 디스플레이용 COF(Chip On Film)에 폭넓게 사용된다. SK넥실리스는 우수한 박막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제품 발전에 일조해 왔다. SK넥실리스의 박막사업을 인수하는 어펄마캐피탈은 대기업 비주력 사업부를 인수한 뒤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전략에 강점을 갖고 있다. 양수 후에도 추가적인 투자를 통한 박막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SKC는 앞서 올해 재무건전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핵심 사업의 적기 유동화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1
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에 SK그룹의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겼다. SK온 이반차 공장이 지역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SK온은 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에 자리잡은 이반차 산업단지 초입부터 단지 내 SK온 이반차 공장 입구까지 약 1.8km 도로가 ‘SK로’로 명명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와 남부를 잇는 고속도로 M6와 연결된다. 12일(현지시각) SK온 이반차 공장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김세진 SK온 유럽법인장 등 SK온 관계자와 몰나르 티보르 이반차 시장, 사파르 가브리엘라 이반차시 공증인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몰나르 티보르 이반차 시장은 “이 지역 최대 기업인 SK온 헝가리는 이반차뿐 아니라 더 큰 두너우이바로쉬 지역에서도 경제·산업적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고 말했다. 이반차 공장은 SK온이 코마롬 제 1공장(7.5GWh), 제 2공장(10GWh)에 이어 헝가리 내에 3번째로 건설한 배터리 생산 거점이다. 지
11.13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13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24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2년 ‘GS칼텍스 예울마루’를 건립하고, 2019년 ‘예술의 섬 장도’를 신규 조성하는 등 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GS칼텍스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코오롱인더스트리(대표 김영범)는 경북 구미공장에 22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 펄프 연간 생산량을 1500톤에서 3000톤으로 대폭 확대하고 고객사에 최고 품질의 제품 공급을 위한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라미드 펄프는 아라미드 원사에 물리적 마찰을 가해 부스러기 형태로 만든 제품으로 △브레이크 패드 △가스켓 △타이어 고무 등 자동차 부품의 보강재로 주로 활용된다. 아라미드 원사는 총알을 막을 만큼 강하고, 섭씨 500도 이상의 고온과 마찰을 견디는 내열성 및 내마모성을 지니고 있어 일명 ‘슈퍼섬유’로 알려져 있다. 또 복잡한 제조공정과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아라미드 펄프가 적용된 브레이크 패드는 기존 제품 대비 분진을 70%까지 줄일 수 있어 2026년 11월부터 시행되는 ‘유로 7' (유럽 자동차 환경 규제)에도 대응 가능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 펄프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사(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 및 미래 준비를 위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12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 곤지암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셀, 팩, 및 장비 관련 80개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최고경영자(CEO) 김동명 사장을 비롯해 최고품질책임자(CQO) 김수령 부사장, 최고경영전략책임자(CSO) 강창범 전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여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파트너사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올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잇따른 수주에 성공하며 대체할 수 없는 고객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다”며 값진 결실을 함께 이뤄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사업 전략 방향 △품질 운영 전략 △연구 개발 로드맵 △구매 운영 전략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CSO 강창범 전무는 올해 성과와 사업 전략 및 비전
11.11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누구나 수능 시험이 치뤄지는 14일부터 12월 말까지 최대 70%의 특별한 가격 우대 혜택을 받아 에버랜드를 2만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반 3인까지 1인당 3만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우대 혜택도 함께 제공돼 가족, 선후배 등과 함께 방문해 수험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좋다. 수험생 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수능 수험표,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12월 초까지 어트랙션 3종에 대한 1+1 특별 이벤트가 진행돼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고객은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를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수능 다음날인 11월 15일 에버랜드 마스코트 레니&라라의 10번째 생일을 맞아 11일부터 1
에스원은 폐쇄회로TV(CCTV)에 이상이 발생하면 즉시 고객에게 통보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알림 뿐 아니라 이상이 발생하면 전국 140개 출동 거점을 통해 ‘신속한 사후서비스를 지원’해 감시 공백도 최소화한다. 도난 및 파손 사고 발생 시 CCTV 이용 고객에게 금전적 보상을 지원하는 ‘영상렌탈 도난 보상’까지 제공한다. 에스원은 녹화기, CCTV, 인터넷 연결 등의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주는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출시해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처에 설치된 CCTV가 녹화되지 않을 경우 즉시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고객에게 통보하고 바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 에스원이 원격으로 조치해 CCTV 이상으로 인한 감시 공백을 최소화한다. 대부분의 보안 업체는 고객이 CCTV 고장 수리를 요청하면 대응하는 애프터 서비스만 제공해 왔다. 에스원은 ‘영상기기 이상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11.08
KCC, KCC실리콘, KCC글라스, KCC신한벽지 4개사는 ‘2024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건축자재 관련 10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CC는 △수성도료 △유성도료 △석고텍스 천장재 △그라스울 단열재 △창호 세트 등 5개 부문, KCC실리콘은 △실란트(실리콘) 부문, KCC글라스가 △PVC바닥재 △저방사유리(코팅유리) △데코레이션 필름 등 3개 부문, KCC신한벽지가 △친환경 벽지 부문이다. KCC △수성 및 유성도료는 10년 연속 수상했으며, △천장재 석고텍스 8년 연속, △단열재 그라스울은 6년 연속, △창호는 4년 연속 등 각 부문에서 다년간 1위 자리를 지켜 명실공히 국내 건축자재와 도료업계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서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 KCC의 대표 도료 브랜드인 ‘숲으로’는 올해 고품질의 인테리어 페인트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강화했다.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는 품질 관리 시스템인 이맥스클럽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창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