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1
2024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개최한 2024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 7991억원, 영업손실 4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60억원, 영업이익은 6705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719억원, 영업이익은 61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37조 6542억원, 영업이익은 578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은 2159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07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 정제마진 약세 및 배터리사업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는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배터리사업 역시 전기차 신차 라인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비우호적 거시 경제 환경과 중국 경기회복 지연 영향 등으로 정제마진이 하락하며 전 분기 대비 446
07.31
기본급 1% 기부 바다가꾸기 사업도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 주목된다. HD현대오일뱅크는 2011년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의 기본급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1%나눔재단을 설립하고, 2020년부터는 HD현대 전 계열사가 참여한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리 곁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식사를 지원하는 ‘1%나눔진지방’ 사업, 취약 가구와 시설에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사업, 취약 가구 자녀 대상 장학금을 지급하는 ‘청소년 장학사업’ 등이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봉사하는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는 청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인공 와우 머리망 만들기’와 지역 아동 센터 등에 기증하는 ‘사랑의 독서대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장애인, 저소득층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
07.30
LX하우시스는 29일 서울시 소재 공동생활가정(그룹홈) ‘나무야’에서 ‘LX하우시스 2024 제 1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그룹홈들이 노후화 됐으나 비용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손잡고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이번에 개보수 공사의 시급성을 고려해 그룹홈 ‘나무야’를 제 1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룹홈 ‘나무야’는 현재 4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89㎡(57평)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특히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2층 공간은 누수가 심해 개보수 공사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지
07.29
SK엔무브가 플루이드(Fluid·흐르는 성질을 가진 액체와 기체를 아우르는 용어) 테크놀로지를 알리기 위해 최근 공개한 3편의 여름 신규 광고영상이 화제다. SK엔무브는 17일 ‘플루이드 테크놀로지’편, ‘윤활유’편, ‘액침냉각’편 등 3편의 신규 광고 영상을 공개한 결과 현재까지 조회수 264만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중 ‘플루이드 테크놀로지’편은 조회수 130만을 돌파하면서 인기 광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광고의 컨셉은 배우 공유와 이동욱이 주고받는 ‘열 받아? 안 받아!’다. SK엔무브의 플루이드가 전기차 전용 윤활유, 데이터센터 냉각 및 선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루이드로 활약하며 열관리 효율을 높이는 점을 두 배우의 ‘티키타카(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대화)’를 통해 재치 있게 풀어냈다. 영상은 SK엔무브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7.26
에쓰오일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조5708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실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4%, 341.2% 증가한 실적이다. 이같은 실적은 정제마진 하락에 따른 정유부문 적자에도 석유화학부문 이익 개선과 윤활부문 견조한 영업이익에 힘입었다. 정유부문은 7조4514억원 매출에 95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1조3085억원 매출과 1099억원 영업이익을 올렸다. 윤활부문은 매출 8109억원과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중심의 휘발유 수요부진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유럽향 경유수출이 제한되면서 아시아지역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여 정유부문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아시아 역내 생산설비 정기보수 집중으로 아로마틱계열 실적이 좋아졌다. 글로벌 주요 공급사 정기보수와 견조한 그룹2 제품 수요로 윤활부문 시황이 유지됐다. 3분기 정유부문은 여름 성수기 기간 중 이동용 연료 수요 중심으로 반등
LG화학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25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차동석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는 “석유화학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대,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의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 집행 및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는 수요·공급 밸런스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운임
07.25
시공 효율성을 높인 천장재가 나왔다. KCC(대표 정재훈)는 기존 제품 대비 규격을 확대한 천장재 신제품 ‘대규격 석고텍스 플러스(PLUS)’(사진)를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비해 교격을 1.5배 확대해 자재 소요량을 줄여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검증 결과 시공 속도가 기존 제품 대비 1.8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량화된 이 제품은 현장 도장(페인트칠) 없이 나사못으로 고정할 수 있는 단일재라 빠르고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어 시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큰 규격 덕분에 천장에 보이는 줄눈을 최소화함으로써 석고텍스만의 세련된 도트(DOT) 무늬와 깨끗한 고백색이 어우러져 개방감 있는 감각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석고텍스면과 동일한 높이의 매입형 전등도 개발해 함께 시공할 경우 보다 세련된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KCC는 시공 효율성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내장재의 기본이 되는 안전성 확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미국 판매법인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900억원 규모 초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자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역대급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미국에서만 약 5200억원 신규 수주고를 올렸다. 이로써 북미 진출 이후 최대 성과를 낸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액 4000억원을 반 년 만에 넘어서며, 미국에서 새로운 수주 기록을 쓰게 됐다. 대한전선은 미국 동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138kV, 345kV급의 케이블과 접속재 등 초고압 전력망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미국의 지중 전력망은 50% 이상이 교체 시기인 40년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여기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발전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2분기 실적발표 LFP배터리 수주·ESS프로젝트 공급계약 LG에너지솔루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9.8%, 5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같은 내용의 실적설명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동기(8조7735억원) 대비 29.8% 감소, 전분기(6조1287억원) 대비 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4606억 원) 대비 57.6% 감소, 전분기(1573억 원) 대비 24.2% 증가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 이창실 “2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및 메탈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도 주요 고객사의 신규 전기자동차(EV) 출시 물량 적극 대응, 에너지저장장치(ESS)전지사업부 출하량 성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익의 경우 수요 감소에 따른 유럽 및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영향이 컸
취업준비금·취업 캠프·멘토링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한국아동복지협회(회장 김요셉)와 함께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보육원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쓰오일이 지원한 후원금은 보육 시설 및 위탁 가정에서 자란 30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준비금, 취업 캠프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 후원금은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돕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의미가 있다.
07.24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당진 해저케이블공장이 위치한 아산국가단지 고대부두에서 6200톤급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24일에 밝혔다. 팔로스는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으로, 한번에 최대 4400톤의 해저케이블을 선적할 수 있다. 대한전선 포설선 명칭인 팔로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 팔로스는 500년 전 탐험가 콜럼버스가 최초의 항해를 시작한 스페인의 항구도시 이름이다.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이라는 신대륙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팔로스는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CLV로, 화물 운반이 목적인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Cable Laying Barge) 대비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팔로스는 일반 선박과 달리 바닥이 평평해 수심에 관계없이 여러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며,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템 등 최신 기능까지 탑재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역대 상반기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대한석유협회는 상반기 기준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2억4530만배럴로 집계돼, 2018년 상반기(2억3700만배럴) 이후 6년만에 최대치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석유제품 수출량은 전년동기대비 7.3% 증가해 2021년 팬데믹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액으로도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237억6224만달러를 기록, 국가 주요수출품목 중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내 정유사의 원유도입액 404억달러 중 59%를 수출로 회수해 정부가 추진중인 수출액 7000억달러 달성 목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증대 요인으로는 휘발유 항공유 등 글로벌 석유수요 증가에 국내 정유사가 가동율 증대로 대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국내 정유업계 가동율은 80.0%로 2021년 상반기 72.6% 이후 매년 꾸준히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BB+ 스테이블(Stable)’에서 ‘BB+ 크레딧 왓치 포지티브(Credit Watch Positive)’로 변경했다. Credit Watch는 S&P가 90일 이내에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겠다는 것이다. Credit Watch Positive는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의 신용등급을 상향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S&P는 “앞으로 합병된 법인의 재무 전망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개선에 대한 평가를 중심으로 신용등급을 재평가하겠다”며 “이번 합병으로 모회사인 SK㈜의 지원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판단한다면, SK이노베이션의 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합병으로 SK이노베이션의 사업규모 및 포트폴리오가 확대되고,
국내 유일 CLV 포설선 ‘팔로스’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당진 해저케이블공장이 위치한 아산국가단지 고대부두에서 6200톤급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24일에 밝혔다. 팔로스는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으로, 한번에 최대 4400톤의 해저케이블을 선적할 수 있다. 대한전선 포설선 명칭인 팔로스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결정됐다. 팔로스는 500년 전 탐험가 콜럼버스가 최초의 항해를 시작한 스페인의 항구도시 이름이다. 해저케이블 시공 사업이라는 신대륙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팔로스는 설계 단계부터 해저케이블 포설을 위해 건조된 CLV로, 화물 운반이 목적인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Cable Laying Barge) 대비 월등히 우수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팔로스는 일반 선박과 달리 바닥이 평평해 수심에 관계없이 여러 현장에 투입이 가능하며, 선박위치정밀제어시스
07.23
다국적 화학기업 머크가 인공지능 반도체 제품군을 강화한다. 머크는 계측업체 유니티SC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23일 발표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니티SC는 반도체 업계를 위한 계측 및 결함 검사 장비 공급업체다. 인수 금액은 1억5500만 유로에 앞으로 성과에 기반한 마일스톤에 따라 지급액이 추가될 수 있다.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화합물 반도체의 안정성, 품질 및 비용을 개선하고 제조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계측 및 검사 솔루션이 필요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KCC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산업에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KCC(대표 정재훈)는 업계 최초로 AI 기반 ‘무도장 조색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고 제품 양산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사로부터 주문받은 도료(페인트)의 색상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조색 도장하지 않고도 조색에 필요한 색상을 예측 수 있는 AI기반 생산 및 조색 공정 플랫폼이다. 지금까지는 도료를 대량 생산하기 전, 주문받은 정확한 색상을 구현하기 위해 조색→도장→건조→확인의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이는 도료가 액상일 때와 건조된 상태일 때 미세한 색상 차이가 있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도료 색상을 미세하게 조정한 후 도장·건조·확인하는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해야 한다. KCC는 기존의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 끝에 이번 무도장 조색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무도장 조색시스템’에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적용됐다. 원하
LX하우시스가 B2B(기업간거래)고객 대상 전시장 ‘론첼 갤러리'(LONCHEL Gallery)를 공개했다. LX하우시스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론첼 갤러리’에서 LX하우시스 한명호 사장, 주요 건설사∙설계사·시행사 관계자, 광고모델 전지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 기념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론첼 갤러리 개장을 계기로 국내 건설사와 시행사 대상 영업을 강화하고 최고급 아파트와 호텔·리조트 등 최고급(하이엔드) 건자재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론첼 갤러리’는 전용면적 1057㎡(320평) 3층 규모의 대형 전시장이다. 시스템창호∙중문∙주방가구∙포세린∙이스톤∙바닥재 등 LX하우시스의 B2B시장용 하이엔드 건축자재 및 인테리어 제품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창호존에는 최고급 시스템창호 ‘론첼 창호’와 ‘페네스트(FENEST)’가 전시돼 있다. ‘론첼 창호’는 알루미늄(AL)-PVC
07.22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사업에서 협력한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세계 최초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출시하고, 국내와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다. 또한,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님비 현상에 대한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LS전선은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기존 변전소를 대체하는 초전도 스테이션은 변압기 없이 분배기만으로 구성된다. 기존 변전소의 약 1/20 규모로 설계할 수 있어 공사 비용 절감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7.15
차세대 나트륨이온전지 개발 논의가 활발하다. 중국 리튬인산철(LFP) 대항마로 주목된다. 나트륨이온전지는 리튬을 주로 사용하는 기존 배터리보다 가격경쟁력이 있고 안전적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지원하는 저가격 장수명 나트륨 이차전지 핵심소재와 전지개발 과제 컨소시엄 회의가 배터리업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주 라한 호텔에서 11~12일 열렸다. 이번 과제는 정부 지원 237억에 전체 사업비용은 368억으로 나트륨 전지 개발 사업이다. 한국은 과거 리튬 인산철 개발에 대한 부실한 대응으로 인해 중국에 주도권과 시장을 빼긴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에 차세대 나트륨 전지에 대해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정책 과제이다. 저가격 장수명 나트륨 전지 개발 과제 총괄을 맡고 있는 에너지11의 하영균 기술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과제는 리튬인산철(LFP) 전지를 대체하기 위한 과제”라고 밝혔다. 중국은 이미 나트륨 전지 소재
07.12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사장 이우진)은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빌딩에서 2024년도 제32기 해외박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7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미국 MIT,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프린스턴대, UC버클리대 등 명문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로 물리 수학 전기공학 생명공학 경제학 등 다양한 전공자들이다. 이들은 5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1인당 모두 12만 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를 4년에 걸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후원한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