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7
2025
LS에코에너지가 전력과 통신사업을 양날개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3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함에 따라 연간 역대급 실적 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3분기 매출 2234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순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67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 순이익 26억원 대비 각각 매출 33%, 영업이익 14%, 순이익 227%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케이블과 랜 케이블(UTP) 수출 증가다. 특히 10기가급(CAT.6) 랜 케이블은 북미 건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확대로 실적 개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 세계적인 전력망 확충 움직임에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으로 통신 케이블 수출까지 확대되면서 기업 성장에 탄력이 붙은 모습이다. LS에코에너지는 지난해 8월 베트남 생산
01.16
에쓰오일(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1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서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 류 열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쓰오일의 이웃사랑 성금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 후원사업,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년 동안 모은 성금은 총 270억원에 달한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2025년 새해에도 에쓰오일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나눔’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KCC글라스(대표 정몽익)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바닥재 브랜드 ‘숲’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19일까지 홈씨씨 인테리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 □은’이라는 문구의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맞히는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저장한 후, 댓글로 퀴즈의 정답과 함께 본인이 선호하는 바닥재 제품명을 남기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이영관(사진)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자신의 회고록 ‘소재가 경쟁력이다’의 인세 약 1000만원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16일 도레이첨단소재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이 회장이 기업 경영의 터전으로 삼아온 경북 구미와의 인연을 되새기고, 회사 성장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뤄졌다. 이 회장은 1973년 도레이첨단소재 모태인 제일합섬에 입사한 이후, 1999년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적자기업을 흑자기업으로 전환시켰다. 2013년 회장 자리에 오르는 등 현재까지 50년이 넘도록 한 회사에서 근무하며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였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 창립 당시 필름과 섬유 중심의 사업에서 탄소섬유복합재료, PPS, 수처리 필터, 폴리에스터 필름 및 IT소재, 메타 아라미드 섬유, 스펀본드 부직포, 원면 및 원사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로 사업을 확대하며 회사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의 소재산업 발전에 기여를 했다. 이
01.15
올해는 폐쇄회로TV(CCTV) 보안과 인공지능 기능, 얼굴인식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보안업계 1위 기업 에스원은 15일 올해 보안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2025년 보안 트렌드’를 이같이 발표했다. 에스원은 각종 사건·사고 동향을 분석하고 업계 최다인 자사 고객과 소셜미디어(SNS) 방문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보안 업계 흐름을 진단했다. 에스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IP 카메라 해킹 사고 급증에 따른 ‘CCTV 보안 강화’ △사건·사고 예방 돕는 ‘인공지능(AI) CCTV 구축 증가’ △주거 시설 강력 범죄 늘어나며 ‘홈 보안 솔루션 보급 확대’ △위조된 얼굴 판별하는 ‘고도화된 얼굴인식 솔루션 각광’을 ‘2025년 보안 트렌드’로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5%가 ‘CCTV 영상 해킹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고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CCTV 보안에 대한 대중들의 우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CCTV 영상 해
23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영권 방어에 나선 고려아연측과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나선 MBK·영풍측 이사 선임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양측 입장이 팽팽해 의결권 자문사들이 잇따라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5% 정도 의결권을 가진 국민연금도 17일 수탁자책임위원회를 열고 주주권 행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국회도 지난주 이와 관련 토론회를 갖고 논의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주총 결과는 지배구조가 취약한 산업자본의 경영권방어수단 부재와 적대적 M&A에 나서는 사모펀드의 산업자본 지배의 적정성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 경영효율성 높일 수도 있지만 부정적 사례 많아 사모펀드의 M&A는 몇가지 긍정적 측면이 있다. 우선, 기업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 경영진이 부실하거나 경영 효율성이 떨어질 경우 새로운 투자자나 경영진이 회사를 인수해 개선할 수 있다. 또
01.14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4일 베트남 공장에 타이어코드 열처리 설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의 뼈대 역할을 하는 섬유 보강재로 자동차의 안전과 성능을 담보하는 중요 소재다. 타이어코드 생산은 물성이 확보된 섬유를 만드는 방사, 섬유에 강력을 부여하고 직물로 만드는 연사 및 제직, 그리고 타이어와의 접착력 및 형태 안정성을 확보하는 열처리까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그 중 열처리는 타이어코드 생산량 뿐만 아니라 성능까지 좌우하는 핵심 공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설비 투자로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공장의 타이어코드 생산 능력은 연 3만6000톤에서 5만7000톤으로 대폭 확대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증설에 중국 남경 공장의 유휴설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1.13
KCC(대표 정재훈)는 풍부한 컬러 디자인 기술력을 토대로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컬러 디자인 특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CC는 두산건설의 대표 주거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아파트 내외벽, 지하주차장 및 부대시설 등의 컬러 매뉴얼 개발 및 표준화를 진행하고, 전용 색상집도 제작해 전 현장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KCC는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의 △꼭 갖고 싶은 공간(Have) △기쁨이 있는 공간(Live) △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Love) △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Save) △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Solve) 등 5가지 콘셉트에 KCC의 컬러감을 녹여내어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KCC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시인성과 명확성이 높은 색채를 개발하고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의 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가 국내 최초로 무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무민과 함께 하는 윈터토피아 겨울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에서는 3월 3일까지 어트랙션, 식음, 상품, 포토존 등 다채로운 무민 테마의 오감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북유럽 대자연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노르딕 포레스트는 다양한 포토스팟과 함께 야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며 올겨울 인생샷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무민 애니메이션과 함께 화려한 불꽃들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가 지난 10일부터 3월 1일까지 매주 금토 및 공휴일에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고 있다. 국내에서 무민 IP의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무민밸리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북유럽 감성의 노르딕 포레스트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실제 동화 속에 들어와있는 것만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
SK온이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발표했다. SK온은 국내 유수 대학·기관과 함께 진행한 전고체 배터리 연구개발과제의 결과물이 논문으로 작성돼 최근 국제 학술지에 연이어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일부 연구 결과에 대해서는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SK온이 한국세라믹기술원 김진호 박사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는 초고속 광소결 기술을 적용한 고분자-산화물 복합계 전고체 배터리 제조 공정 고도화가 핵심이다. 인쇄 회로 기판 공정에 주로 활용되는 광소결 기술을 배터리 제조에 접목시킨 획기적인 연구라는 평이다. 해당 연구를 다룬 논문은 에너지·화학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에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논문 저자 9명 중 6명이 SK온 구성원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배터리로 이른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고체 전해질 종류는 크게 황화물계, 산화물계, 고분자
01.10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 기술은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초전도 케이블 기술이다. 송전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아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LS전선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설립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시설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과 해저 광케이블 구축, 울트라 커패시터(UC) 기술 등을 앞세워 이러한 흐름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LS전선과 그 자회사인 LS마린솔루션, LS에코에너지, LS머트리얼즈 등은 AI 데이터센터(AIDC) 산업의 성장 속도에 맞춰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선 초전도 케이블 기술은 도심 내 추가 변전소 건설 없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게 한다.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와 결합해 ‘2025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국내 최고 권위의 영상 광고제인 ‘2024 서울영상광고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동시에 ‘올해의 에이전시’에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노션은 2003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서울영상광고제’에서 그랑프리 외에도 금상 1개, 은상 3개, 동상 2개, 인기상 1개 등 본상 총 8개를 추가로 획득했다. 또한 전체 수상 점수 합산 시 최고 점수를 기록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2024 올해의 에이전시’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유일한 영상 광고제인 ‘서울영상광고제’는 국내 최대 영상광고 전문 플랫폼 TVCF에 소개된 광고들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에 상을 수여한다. 이노션이 올해 최고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작품은 한화그룹의 기업PR 캠페인 ‘바다 위 친환경 설루션’이다. 해당 작품은 바다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이국적인 배경음악, 호소력 짙은 메시지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CTNS)’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2170) 4.4기가와트시(GWh)를 공급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꼽히는 태양광 전기차 생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Aptera)’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함으로써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선주문 5만대를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01.09
SK이노베이션은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2/17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광구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사는 최근 베트남 남동부 해상 쿨롱 분지에 있는 15-2/17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부존을 최종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머피는 지난해 4분기 이 광구 탐사 시추에 나섰고, 최근 황금바다사자로 명명된 광구 구조에서 약 112m 두께 유층을 발견했다. 유층 폭과 길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에릭 햄블리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황금바다사자 구조 탐사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파트너 회사들과 탐사를 지속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15-2/17 광구는 SK어스온이 2019년 참여한 탐사 광구로 SK어스온이 25%, 머피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 PVEP가 각각 40%, 35% 지분을 보유 중이다. SK어스온은 2023년 11월 베트남 첫 운영권 탐사광구인 16-2 광구에서 원유
코오롱그룹의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인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이 아홉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코오롱그룹은 8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9기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외국인가정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미등록 이주아동 등 부모 중 1인 이상 또는 본인이 한국 외 지역에서 출생∙성장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학교생활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코오롱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코오롱그룹은 멘토링 대상 청소년과 동일한 환경에서 성장한 이주배경 대학(원)생을 멘토로 매칭시키는 등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2015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9기째를 맞았다. 9기 활동을 완수한 청소년 멘티는 36명, 대학(원)생 멘토는 19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주 두 번씩 만나 한국어를 비롯한 학교 교과 과목을 학습하는 등 성장 과정을
01.08
SK케미칼이 고부가가치 소재(스페셜티)중심으로 불황을 돌파하겠다는 신년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8일 “혁신 DNA를 바탕으로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뛰어넘고 다가올 미래 사업의 성장을 위해 몰입하겠다”며 이같은 2025년 경영 전략을 밝혔다. 안 사장은 “2024년 국내 화학업계의 전례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우리만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OI(Operation Improvement, 운영개선) 역량과 스페셜티 케미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의미 있는 사업 성장을 이뤄냈다”고 평가하면서도 “미증유의 불확실성이 초래할 예상치 못한 리스크를 원 팀 스피릿(One Team Spirit)으로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SK케미칼은 △스페셜티 소재인 코폴리에스터 포트폴리오 확대 및 원가경쟁력 강화 △순환재활용 소재 글로벌 시장 확대 △고객 협업 기반 신규 용도발굴 등 진입 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사업을 중심으로 당면한 석유화
SKC(대표 박원철)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박람회 ‘CES 2025’에서 반도체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글라스 기판을 선보였다. SKC는 SK그룹 4개 계열사(SKC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엔무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시관 내 AI DC(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역에서 글라스 기판을 실물 전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글라스 기판은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서버의 속도를 끌어올릴 설루션(방안)으로 소개된다. AI 데이터센터에 글라스 기판이 적용된 모습을 구현해 관람객들이 기판의 실제 활용 방안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와 더불어 글라스 기판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발표도 예정돼 있다. SKC 글라스 기판 사업 투자사 앱솔릭스는 ‘AI 반도체를 위한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발표에 참여해 글라스 기판 기술을 통해 진화하는 AI 솔루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글라스 기판은 초미세회로 구현
01.06
LS(대표 명노현)의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가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투자금액은 2억달러(한화 약 2900억원)로 2024년 설립된 국내 단일 프로젝트 펀드로는 최대 규모다. 6일 LS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약 2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달러, 한화 약 1조4500억원에 달한다. LS가 직접 주관한 에식스솔루션즈의 Pre-IPO에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굴지의 투자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식스솔루션즈의 전신인 에식스는 1930년에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로 1954년에 통신선 사업을 인수해 슈페리어 에식스(SPSX)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2008년 약 1조원 규모에 LS그룹으로 인수된
01.05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직원이 직접 참여해 봉사하는 ‘행복 나눔 봉사 프로그램’을 19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유기견을 위한 장난감 만들기’ 활동, 하반기에는 ‘무드등 만들기’ 활동을 진행해 3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버려진 폐박스를 활용해 종이캔버스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희망의 종이 캔버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참여형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 사회 공헌 활동 참여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100일의 식집사’, ‘ESG 7 캠페인’ 등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본사가 위치한 서산 지역에서도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22년째를 맞이한
01.03
“어려워지는 사업환경 속에서 GS 구성원 모두 빠른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허태수(사진) GS그룹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GS그룹은 3일 오전 역삼동 GS타워에서 GS 신년 임원 모임을 갖고, 허태수 회장이 새해 경영 방침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지정학적 리스크, 석유화학 산업의 위협, 환율 변동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더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회장은 팬데믹 시기의 반짝 호황을 지나 완만한 하향 곡선을 그리는 각종 지표를 제시하며 “내실을 견고히 다지는 동시에 미래 사업과 M&A(인수합병) 기회에는 과감히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 GS칼텍스는 정제마진 하락에도 공정 효율화를 꾀하고 저탄소, 바이오연료와 같은 신사업을 추진했으며, GS에너지는 LNG와 수소 에너지 자원을 확보해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언급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