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0
2024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국내 유일 광고업계 취업박람회 ‘2024 ADD 잡(JOB) 페스티벌’에 참가해 기업설명 및 캠페인 성공사례 소개 관련 특별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광고에 꿈을 더하다’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2024 ADD JOB 페스티벌’은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려대 미디어관 1층 동원라운지 및 4층 KU시네마트랩에서 열린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고업에 대한 희망과 취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다. 이노션을 포함한 국내 유수 광고회사들이 참여해 예비 광고인에게 인턴십과 취업에 관한 주요 정보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광고산업협회 및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한다. 취업 상담은 이노션 부스에서 진행되며 현장 접수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력서를 지참하면 더욱 상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8.29
LG화학이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밀착 지원 전문 조직을 본격 가동한다. LG화학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시에 ‘미주 CS센터’를 개관,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노국래 본부장, 라벤나 시장 프랭크 세먼 등 주요 경영진 및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주 CS센터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원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300㎡(약 2500평)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조직이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컴파운드 공장과 시너지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ABS는 주로 자동차 부품
LX하우시스가 주거용 타일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하우스’ 시리즈의 2024년형 개선형(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타일 바닥재는 롤 형태로 시공하는 시트 바닥재(장판)와 달리 사각형 모양의 낱개 타일을 이어서 시공하는 제품이다. 그동안 호텔이나 리조트 등의 상공간에 주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 주거공간을 호텔처럼 꾸미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우스’와 ‘하우스 스타일’로 구성된 ‘하우스’ 시리즈는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바닥난방 주거환경에 특화된 높은 열전도성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다. 이번에 리뉴얼된 ‘하우스’ 시리즈는 표면층에 LX하우시스 자체 개발 무광 처리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면서 기존 타일 바닥재 특유의 번들거림이 줄고 자연 소재와 유사한 외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극대화했다. 범현주 기자
GS그룹이 ‘GS문화재단’을 설립했다. GS그룹은 문화재단 설립의 모든 절차를 마치고 GS문화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고 29일 밝혔다. GS문화재단은 7월 3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GS그룹 허태수 회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하고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과 방효진 전 DBS은행 한국 대표, 나완배 전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이준명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이사로 선임하는 등 이사회 구성을 마치고 21일자로 설립됐다. GS문화재단은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및 지원하고, 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GS그룹의 핵심 가치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성을 문화예술계에서 실천하고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GS문화재단 운영으로 우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지원과 공급을 통해 다수의 관객이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공연을 위해 필요한 안정
08.28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확정했다. 삼성SDI는 GM과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본계약 체결식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난해 3월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지 선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확정된 계획에 따르면, 삼성SDI와 GM은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약 35억달러를 투자해 초기 연산 27기가와트시(GWh) 규모 공장을 설립한다. 연산 규모는 앞으로 36GWh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작법인은 인디애나주 뉴칼라일로 확정된 바 있다. 부지 규모는 277만㎡(약 84만평)에 달한다. 양사의 합작법인 설립은 16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GM 합작법
사내 카페·도서관 개관 이노션이 임직원들을 위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직원 만족과 행복이 곧 경쟁력이며, 이를 통해 이노션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노션(대표 이용우)은 임직원들의 웰니스(wellnessㆍ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책임지는 다양한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실시해 사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노션은 최근 사옥 건물 1층을 전면 리뉴얼해 임직원들만을 위한 사내 카페와 도서관을 새롭게 개관했다. 임직원들의 동선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서로 다른 층에 있던 기존의 카페와 도서관을 한 공간으로 확장 이전한 것이다. 이노션 직원은 “편안한 공간에서 즐기는 잠깐의 휴식이 업무 효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항상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를 고민하는 입장에서 잠시나마 리프레시(refresh)할 수 있는 공간이 사내에 많이 마련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08.27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전고체용 니켈도금박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니켈도금박은 전해동박 양면에 니켈을 도금한 차세대 소재다. 황화물계 전고체용 배터리의 전극 집전체로서 우수한 전기 전도성과 부식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개발한 고객맞춤형 니켈도금박은 니켈 두께와 동박의 강도를 고객사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니켈 표면처리를 통해 활물질과의 접착력이 높고 화학반응으로 인한 부식과 변색없이 본래 성질과 기능을 유지하는 고내식성도 보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현재 수준의 동박을 사용할 수 있지만,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에는 황에 의해 동박이 부식되기 때문에 스테인리스(SUS), 니켈박, 니켈도금박 등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SUS, 니켈박은 단가가 높아 원가격쟁력이 떨어지므로 기존 동박 양면에 도금하는 형태인 니켈도금박이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배터리 소재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니켈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심은 잘피 군락지에 해마가 돌아왔다. 황폐해졌던 바다가 다시 살아나면서 찾아오는 동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27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의 중간 모니터링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군락지 복원에 나섰다. 기존 크고 작은 잘피 군락들 사이 빈 공간에 잘피를 이식하고 군락지들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후변화로 줄어들던 잘피 군락지는 복원 사업 이후 감소세를 멈추고 면적이 늘어났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1차로 잘피 5만주를 이식해 기존 42.7ha(헥타르)였던 군락지 면적을 44.7ha로 넓혔다. 이후 고사하는 개체 없이 자연 군락지와 함께 스스로 면적을 늘리며 올해 6월 기준 45.5ha까지 넓어졌다. 복원 이후 늘어난 면적은 약 2.8ha로 축구장 4개 크기다. 잘피가 심겨진 퇴적층을 포함해 자동차 780대가 매년 배출하는 양의 탄소(1400톤)를 흡수할
LS전선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국책과제로 ‘비금속 수소관 국산화’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제를 통해 LS전선은 수소 에너지 밸류체인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비금속 수소배관은 기존 금속 배관의 취성(수소가 금속 내부를 파괴하는 현상) 및 부식 문제를 해결하고, 강도와 유연성을 갖춘 플라스틱 복합 재료를 사용해 안전성을 제고한다. 또 150m 이상의 길이로 생산 및 운송이 가능해 10~12m 단위의 금속 배관 대비 시공 경제성이 크다. 아울러 LS전선은 세계 최초로 광케이블을 활용한 ‘수소관 실시간 진단 기술’을 개발해 이상 발생 구간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어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호 LS전선 기술개발본부장(CTO)은 “비금속 수소관은 수소경제 시대를 앞당기는 핵심 기술”이라며, “수소관 설치 공사와 모니터링, 유지보수까지 사업을 확장해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 가속 OCI는 26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사회 승인 후 OCI는 포스코퓨처엠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포스코퓨처엠이 보유한 피앤오케미칼의 지분 전량을 약 537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피앤오케미칼은 매매계약 체결 이후 기업결합심사를 거쳐 OCI의 자회사로 최종 편입될 예정이다. 피앤오케미칼은 2020년 7월 OCI와 포스코퓨처엠이 제철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 생산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OCI가 49%, 포스코퓨처엠이 5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연산 5만톤 규모의 과산화수소 생산 설비를 준공하고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전자급 고순도 과산화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이차전지 음극재의 코팅소재인 고연화점 피치 생산 공장을 완공하여 현재 시운전 중이다. 피앤오케미칼은 아직 사업 초기단계로 실적이 다소 미진한 상황이나
08.26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력 전시회에 동반 참가해 데이터센터(IDC) 솔루션 등 신사업을 선보인다.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25일부터 30일까지 ‘2024 CIGRE’ (국제 대전력망 기술회의) 전시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CIGRE는 전력 분야의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921년에 출범한 국제기구다. 격년으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에는 120개국에서 29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전력 산업 미래를 논의한다. 이번 전시에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과 초전도 전류제한기로 구성된 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IDC는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변전소 신설이 주민 수용성과 사업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초전도 솔루션은 변전소 없이도 22.9kV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감성 공감 무비 ‘안녕, 할부지’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상영관에서 내달 4일 동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 포스터엔 ‘사랑을 준 건 나였지만, 행복을 준 건 너였어’라는 글귀가 있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절 푸바오의 모든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위로와 행복을 느꼈던 우리 국민들에게 이번 영화는 올 가을을 감성으로 물들일 선물 같은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 후이바오까지 판다 가족과 주키퍼(사육사)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3개월 간의 여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모습들과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 등 판다 할부지들의 못다 한 이야기가 인터뷰 형식으로 처음 공개되며
08.23
LS이링크(대표 김대근)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LS이링크는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안정적 실적 등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국내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재원은 기술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이링크는 2022년,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개발을 위해 LS와 E1이 공동 투자해 설립됐다.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대형 운수·화물 등 B2B 고객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천장형 충전기, 전력분배와 순차충전을 자동 제어하는 충전관제 시스템 등 다양한 충전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LS이링크는 현재 전국 120곳에 버스 운수사 및 전국 단위의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EV충전 인프라 구축하고 관련 서비스
“현장 직원의 공감과 자발적인 변화가 진정한 혁신을 만듭니다.” 허태수 GS 회장이 그룹 디지털혁신 모임에서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GS그룹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52g 활동을 통해 디지털 혁신 실행가 1만명을 양성하자”고 강조했다. GS그룹은 22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52g 협의체’ 모임을 갖고, GS그룹 차원에서 일하는 문화와 디지털 전환(DX)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52g 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과제를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52g 란 ‘오픈 이노베이션 지에스(5pen 2nnovation GS)’ 의 약어이자 GS의 디지털 업무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활동을 통칭한다. 내외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터져 나오도록 장려하고, 하향식(톱다운식) 지시와 거창한 담론 보다 현업 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작은 성공 체험을 통해 그룹 전반의 일하는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철학이 담겼다.
KCC(대표 정재훈)는 최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입학생 중 가장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은 3년 전액 ‘영혜장학금’을 받게 됐다.영혜장학금은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인재보국’의 정신을 강조해온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장학금이다. 명예회장이 남긴 100억원 유산으로 조성됐다. KCC 정몽진 회장이 사재로 조성한 30억원 규모의 선혜장학금 역시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며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08.22
LS에코에너지(대표 이상호)는 베트남 생산법인 엘에스비나(LS-VINA)가 베트남전력공사(EVN)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케이블은 베트남 남부 호찌민 탄손낫 공항과 북동부 꽉닌성 송콰이 산업단지 일대의 인프라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베트남 정부의 도시개발 계획에 따라 신도시 개발과 공항 건설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핵심 지역이다. 베트남 정부는 현재 약 43% 수준인 도시화율을 2030년까지 5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S-VINA는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현재 약 8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과 북미 등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LS-VINA는 EVN으로부터 PQ 승인을 획득한 유일한 한국 케이블 업체다. PQ승인은 케이블 품질과 관련된 특정 요구사항을 평가하는 지표로, 이를 획득해야만 EVN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의 사내벤처 플렉셀 스페이스가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에 ‘탠덤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플렉셀 스페이스와 에어버스는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이상 경량화 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은 유지할 수 있는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설계하고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태양전지가 태양열을 받아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효율이 20~30% 수준인 걸 비교하면, 이번에 공동 개발하게 될 태양전지는 플렉셀 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저비용·고효율·빠른 생산·유연성 등을 보유한 획기적으로 차별화된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렉셀 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CIGS와 페로브스카이트를 결합해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 산업 발전의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의 합병을 앞두고 다양한 방식으로 일반 주주들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합병 관련 정보를 여러 채널을 통해 알기 쉽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일부터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네이버 등에 ‘SK이노베이션 – SK E&S 합병’ 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해 △합병 통합 시너지 △일반 주주 주요질문 및 답변 △임시 주주총회 소집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네이버 창에 SK이노베이션을 입력하면 합병 사이트로 바로 옮겨가 합병에 따른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정적 재무구조, 시너지 밸류업 등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합병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안인 만큼, 국내 주요기업으로는 매우 이례적으로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까지 만들어 일반 주주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는 것이 SK이노베이션측 설명이다. 합병 정보는 금융감독원 전자
효성중공업이 전력설비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위해 산학 협력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1일 부산대와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전력설비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사업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한 자산관리 및 예방 진단 분야에 부산대의 데이터분석·모의실험 역량 기술을 더해 사업 고도화가 추진된다. 이번 산학 공동연구로 전력설비의 디지털 진단·분석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는 높아지고 핵심 코어기술의 지속적인 협력체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솔루션 사업의 활성화와 우수 인재 양성의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권기영 효성중공업 전무는 “국내 최초의 사업모델을 구축한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진단·분석 솔
08.21
완성차업체와 배터리제조업체가 배터리 안전성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안전진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20년 이상 축적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설계역량과 실증 데이터를 활용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BMS분야 8000개 이상 특허 보유=안전진단 소프트웨어가 탑재되는 BMS분야에서만 8000개 이상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배터리 셀 기준 13만개 이상, 모듈 기준 1000개 이상을 분해 분석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을 개발했다. 특히 10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이미 적용해 90% 이상의 안전진단 검출률을 확보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토대로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전진단 소프트웨어’는 △충전 중 전압 하강 △배터리 탭 불량 △미세 내부 단락 △비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