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
2025
비상하는 새의 한쪽 날개를 책임지는 보수정치가 윤석열과 친윤이라는 기괴한 조합의 비상식적 행동으로 의해 궤멸 위기에 내몰렸다. 3년 전 오로지 권력을 잡겠다는 욕망으로 뭉친 윤석열·친윤 조합은 12.3 계엄→탄핵반대→한덕수 추대와 김문수 교체 시도라는 전대미문의 ‘반민주 행태’를 일삼으면서 보수정치를 향한 국민적 신뢰를 일거에 무너뜨렸다. 구 여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과 파면으로 빚어진 6.3 조기대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 구도를 강화하며 안정적 행보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반이재명 빅텐트’를 전면에 내세워 반격에 나설 태세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찬탄’ 세력과
수십번의 탄핵과 불체포특권을 악용했고, 이제는 사법부까지 겁박하는 세력에게도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국민은 목소리를 높인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다른 후보들과 달리 서울 강남에 선거 캠프를 마련하고, 대학교 구내식당 방문, 손편지 공보물 등 색다른 선거운동 방식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이 후보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공판은 검찰이 지난 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추가 기소한 뒤 처음 열린 재판이다. 재판부는 박정환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준장)과 오상배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부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에 여러 차례 직접 출석했으나 모두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서
내란에 종지부를 찍고 국민께 희망을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11일 “이번 대선은 윤석열과 그 추종 세력을 엄중하게 심판하는 선거”라며 “12.3 불법 계엄으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고 영구 집권을 획책한 세력, 12.3 불법 계엄을 옹호하며 탄핵을 반대한 세력, 무속과 망상에 빠져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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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7년 이후 절반 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대통령 후보는 2012년 박근혜 후보가 51.55%로 유일하다. 첫 탄핵 대선으로 치러진 2017년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41.08%를 득표했고, 첫 정권교체 선거였던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는 40.27%를 얻었다. 2002년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재판에 있어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 확인, 그리고 향후 이를 지키기 위한 방안 등을 안건으로 회의 소집이 제안됐다고 한다. 하지만 전날 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등 대법관 12명을 증인으로 채택한 청문회를 강행하기로 의결하고, 조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 10명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사법부에 대한 야당의
. 후보등록 마감(11일)을 이틀 앞둔 9일 스몰텐트 대상인 김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는 단일화 논의에 아무런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8일 2차 회동까지 가졌지만 논의는 제자리걸음이다. 빅텐트(김문수+한덕수+이준석+이낙연) 구성 논의는 시작도 못해본 채 스몰텐트 단계서 주저앉을 상황인 것이다. 6.3 대선은 ‘윤석열 탄핵’으로 초래된 만큼 범보수진영에게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전봉준투쟁단은 지난해 12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촉구하며 트랙터 30여대와 트럭 50여대를 이끌고 상경 집회를 벌였다. 당시 남태령고개 인근에서 경찰 차벽에 막혀 28시간 동안 대치했지만, 경찰이 물러서며 결국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까지 행진했다. 또 3월 25~26일에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트랙터 행진을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고는 대법관에 대한 법원 내 비판 목소리에 주목하면서 대법관에 대한 탄핵, 특검, 국조, 고발 등의 강공 압박전략은 속도조절에 들어갔다. 전국법관회의의 개최 여부나 결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에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다음주 14일로 예고돼 있는 대법관 청문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