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8
2025
어디에 있나.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다. 피크이거나 피크를 지난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 선진국 진입 초입으로 선진국의 이점을 향유하고 다음 세대에게 물려줘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 상황인 것 같다.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위기인가. 입법부는 전쟁을 하고 있다. 행정부는 8년 만에 대통령이 둘이나 탄핵을 당했다. 고위직 공무원들은 복지부동한다
더 쏠리는 관심 △‘윤석열 탄핵’에 대한 반성과 사과 회피를 ‘컨벤션 효과’가 실종된 이유로 꼽는다. 지난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판결이 나오면서 시작된 ‘탄핵 대선’에서 국민의힘 주자들은 약세로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탄핵 인용 직후 실시된 한국갤럽 조사(8~10일,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이하
무상 교복, 공공산후조리 지원, 청년 배당 등 보편적 복지 사업을 펼치며 주목을 끌었다. 2016년 11월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며 ‘사이다’ 이미지를 구축한 후 2017년 대선 경선에서 소수 정예 선거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세적인 선거운동을 벌였다.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후 기본소득을 비롯해 기본금융, 기본주택
04.25
12.3 계엄에 이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따라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를 치른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거대 양당은 대선을 40여일 앞두고 있지만 제대로 된 노동공약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14일 ‘주4.5일제 시행과 주52시간 규제 폐지’를 대선공약으로 발표하면서 ‘주4일제’ 논의에 불을 지폈다. 국민의힘
6.3 대선이 39일 남은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주자들의 열세가 드러나자, 보수진영에서 “판을 뒤집기 위한 빅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이준석·민주당 비명계를 묶는 ‘빅텐트’가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보수판 ‘노무현-정몽준 단일화’를 하자는 것. 다만 계엄과 탄핵에 대한 확실한 반성과 사과
04.24
대행 출마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후보는 “한 대행은 탄핵 당한 윤석열정부의 유일한 국무총리였다. 국정 실패, 계엄, 탄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 대행의 출마는 국민의 상식과 바람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트럼프정부와의 통상 전쟁에 대응해야 할 중대한 시기”라며 “미국 정부의 정책이 정권 출범 후 6개월 안에 결정된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으로 기소된 손준성(사법연수원 29기)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를 확정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도 재개될 전망이다.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24일 오전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손준성 검사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손 검사장은 2020년 4월 대검
윤석열정권을 만드는 데 앞장섰던 친윤(윤석열)이 ‘탄핵 대선’을 앞두고 ‘각자의 길’을 걷는 모습이다. 서로 미는 후보가 다르다. ‘반탄(탄핵 반대)’까지는 동행했지만, 대선을 놓고는 각자의 이해와 생각이 엇갈리는 것이다. 탄핵 반대에 목청 높였던 윤상현 의원은 23일 김문수 캠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04.23
공기업노조 “알박기식 낙하산 임명 받아들일 수 없어” 현 정부가 한국관광공사(공사) 사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공사노동조합은 23일 탄핵 정국에서 낙하산 인사가 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사노조는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으려 하는가? 공사 사장 공모의 졸속 추진에 부쳐’라는 제목의 기자회견문에서
탄핵정국 당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22일 경찰에 소환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 피의자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지난달 20일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백 의원 등을 향해 계란을 던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전담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