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1
2025
지사직을 내려놓고 1997년 국민신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해 3위를 했다. 2002년에는 당내 경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패해 후보로 나서지 못했고 2007년에도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다 탈락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대선 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역시 당내 경선에서 패했다. 민선
지키겠다던 분들이 헌법을 유린한 비상계엄까지 옹호하고 나섰다”면서 “이래서야 중도층의 마음을 얻고, 과연 이재명 후보를 꺾을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또 전광훈 목사의 대선 출마 선언을 거론하며 “탄핵 정국 당시 전광훈 목사와 보조를 맞추며 극우의 길을 함께했던 나경원, 김문수, 홍준표 세 분, 이제는 분명히 입장을 밝혀야 한다”면서
04.18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으로 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지자체들이 4~5월 예정됐던 행사를 줄줄이 연기·취소하고 있다. 지자체가 주최하거나 후원하는 행사들이 공직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기 때문이다. 18일 전국 지자체와 선관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86조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공무원은 선거일 60일 전부터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 이 관계자는 “지금 단계에서는 결정하기 어렵다”면서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그 후보가 대선 승리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방향에 따라 자연스럽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힘 경선 후보들 사이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듯한 발언이 부쩍 늘어난 모습이다. 특히 그동안 탄핵 반대 입장을 피력하며 윤 전 대통령을 옹호해왔던 ‘강성
체제’에서 사건을 심리하고 선고할 전망이다. 헌법재판소법은 재판관 7인 이상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재도 1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판관 지명’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문에서 이를 강조했다. 헌법소원이나 위헌법률심판, 탄핵심판, 정당해산 등 사건에서 인용 결론을 내리려면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다만 중요한 사건이나 재판관들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법정 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다만 지하주차장 출입을 계속 허용할지는 18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11번 열린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서는 8차례나 공개됐다. 하지만 지난 14일 열린 첫 형사재판 때는 공개되지 않았다. 또 윤 전 대통령은 다른 피고인들과 달리 법원청사
2017년 5.9 대선을 앞두고 보수진영은 비관론에 휩싸였다. 보수 입장에선 사상 초유의 ‘탄핵 대선’을 이길 자신이 없었다. 박근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탄핵민심의 분노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갤럽 조사(2017년 2월 28일~3월 2일 조사,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04.17
대통령실 사용 여부와 관련해선 “단 하루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내란의 상징”이라고 했다. ◆연대·연정, 당 정체성 논란 대두될까 = 국정운영 방식과 ‘중도보수’로 전환한 민주당 정체성 논란도 수면 위로 오를 수 있다. ‘양김’ 후보들은 ‘탄핵연정’을 제시했다. 김동연 후보는 “탄핵에 찬성한 세력과 함께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들이 앞다퉈 ‘오세훈 찬가’를 부르며 ‘오심(오세훈 마음) 잡기’에 나섰지만, 오 서울시장은 특정후보를 밀 생각이 없다는 전언이다. 후보들이 표 욕심에 김칫국부터 마신 꼴이다. 윤석열 탄핵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앞세워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 시장은 진정성 있는 정치인이란 이미지와 다른 주자의 구애를 받는 장면을 통해 부쩍 몸값이
6.3 조기 대선을 겨냥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시작됐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조기 대선이라는 점에서 2017년 5월과 같은 ‘탄핵 대선’이다. 현직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탄핵정국을 이끌어 온 세력에 의한 정권교체 기대감이 높다는 점도 닮았다. 개성이 뚜렷한 후보 3명이 경쟁하는 것도 닮은꼴이다. 8년 전 대선경선과 무엇이 같고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