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
2025
서울 주택시장을 안정화하려면 강북 재건축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공급 절벽에 직면한 새정부와 서울시가 주택공급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주택 공급을 가늠할 수 있는 3대 지표인 인허가와 착공, 준공이 일제히 줄어들었다. 주택 인허가는 2만42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줄었고 착공은 작년 동기보다 12.3% 감소했다. 준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감소했고 분양은 44% 급감했다. 주택공급 전망이 중요한 이유는 해당 지표가 시장 안정을 위한 ‘시그널’이 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출 억제책 외에 공급 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돈 되는 강남 재건축에만 몰려 = 부동산업계에선 주택공급 계획을 마련하려면 정부와 서울시가 전향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새정부는 신도시 정책을 취하지 않는다고 했고 세금으로 집값을 잡지도 않겠다
07.04
한강변 대형 정비사업장 가운데 하나인 압구정4구역 재건축에 속도가 나고 있다. 서울시는 3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압구정4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과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조합이 제출한 사업계획이 시 심의를 통과하면서 압구정4구역은 지어진 지 44년만에 최고 250m, 1664세대 단지로 거듭나게 됐다. 한강조망 데크공원과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수변과 조화를 이룬 새로운 형태 주택모델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4구역이 인근 3·5구역과 달리 재건축 사업 속도가 나게 된 것은 서울시와 ‘원활한 공공기여 합의’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주택공급을 좌우할 강남 대규모 재건축 단지들은 공공기여를 놓고 시와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다. 이들 단지는 정비사업 속도 지연 주요 원인인 공사비 인상 영향도 덜 받는다. 사업 규모가 워낙 큰데다 천문학적인 공동주택 가격 때문에 정비사업 수익성에도 큰 타격
07.03
지역순환버스가 서울 자치구 행정혁신의 대표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3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역순환버스는 성동구를 필두로 용산구 서대문구 서초구 노원구 등에서 운영 중이다. 가장 최근에 도입한 자치구는 노원구다. 25인승 소형버스 5대가 투입되며 배차간격은 20분이다. 노원구 공공시설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장애인·고령자·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거주지와 무관하게 탑승할 수 있다. 대중교통 노선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 불편을 줄이고 공공시설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 1일 운행을 시작했다. 서초구 효도버스는 어르신 맞춤형 교통수단이다. 어르신들이 사회복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내 복지관 등을 순회한다. 접근성이 좋아지니 시설 이용률도 높아져 어르신들 심리적·육체적 건강 증진에 보탬을 준다. 지난해에만 누적 11만594명이 효도버스를 이용했다. 구청 이전으로 보건소 이용이 어려워진 주민들을 위해 시작된 용산구 지역순환버스는 문화
07.02
시민들이 원하는 대학강의를 구독해서 수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듣고 싶은 강의를 원하는 대학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시민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구독대학’의 수강생을 7월부터 모집, 시범운영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구독대학은 직업훈련 중심의 기존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는 다르다. 인문교양 문화예술 AI 디지털 등 지적 호기심과 자기계발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시민이 직접 강의 콘텐츠를 고를 수 있다. 신문이나 잡지, OTT처럼 원하는 수업을 선택해 듣는 구독형 학습 모델로 기획됐다. 평소 관심 있던 강의나 가보고 싶었던 대학 캠퍼스에서 수강함으로써 강좌 수강과 더불어 각 대학의 고유한 분위기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된다. 서울시 내 10개 주요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성서대 홍익대)이 참여해 총 15개 강좌를 7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개설하며 각 강좌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