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2025
서울환경교육센터가 교육과 정책, 실천이 선순환하는 환경교육의 새 모델을 만들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4~25일 ‘2025 서울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광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된 이후 16개 기초환경교육센터와 14개 사회환경교육기관이 연계망을 구축하며 마련된 ‘환경학습도시 서울’ 결실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서울시 조례에 근거한 법정 광역기관이다. 단순한 교육장이 아니라 국가환경교육센터와 17개 시·도 광역센터, 자치구 단위 기초센터를 잇는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기초센터가 주민 대상 교육을 기획·운영하면 광역센터는 프로그램 품질관리, 강사 역량 강화, 정책·재정 지원을 맡는다. 사회환경교육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시민캠페인과 기업·학교 연계 사업을 추진하며, 교육·정책·실천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체계는 그간 산발적 프로
10.22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를 실시한다. 시는 22일 “건강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 3회 현장진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등포쪽방촌에서 무료진료를 이어오던 요셉의원이 지난 7월 서울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을 메우려는 조치다. 시는 이달 20일부터 매주 월 목 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회진료를 진행한다. 진료는 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 부속의원이 맡는다. 해당 의원은 일반의 공중보건의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하루 평균 20여명의 쪽방주민과 노숙인이 이용한다. 기본 건강검진과 간단한 치료부터 시작해 의사 판단에 따라 서울의료원이나 시립보라매병원 등 상급병원 연계진료도 제공한다. 상급병원 진료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은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영등포쪽방촌 주민 217명 가운데 64.2%가 65세 이상 고령층이며 63.2%가 본인의 건강상태를 “나쁘다”고 답했
EDCF 재원으로 31억 규모 컨설팅 추진 한국 철도 기술력, 글로벌 무대서 인정받아 서울교통공사가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2일 방글라데시 서부 이슈르디~파르바티푸르 구간 20개 역을 대상으로 하는 31억 원 규모의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추진되며 11월 착수 후 41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경인기술·삼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본설계 및 입찰서 작성 △시공사 선정 지원 △운영 및 유지보수 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방글라데시 철도의 운행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계약 이전에도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협력해 동부지역 11개역 신호 현대화 컨설팅(2013년), 객차 구매 컨설팅(2018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공사의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은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
10.21
한강버스가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집중포화를 맞았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한강버스를 ‘비효율적 예산낭비 사업’으로 규정하고 준비과정과 안전문제를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여름철 폭우로 시범운행이 지연된 점, 이용객 예측의 부정확성, 특히 배터리 화재 등 안전 문제 등을 잇달아 제기했다. 여당 감사위원들은 “시민 세금으로 관광용 유람선을 운행하는 게 맞느냐”며 “사업 목적이 불분명하고 시민 수요도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는 단순한 교통사업이 아니라 한강 르네상스의 일환”이라며 “도심과 수변을 연결해 관광과 이동 편의 두 가지를 함께 꾀하는 미래형 교통 실험”이라고 반박했다. 시범운항 전 수억원의 홍보비를 집행한데 대해서는 “대중교통을 새롭게 도입하면서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을 수가 있나”라며 “안전 검증과 시범운항을 충분히 거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로 발전시
10.20
서울시 국정감사가 집값 급등 책임론으로 얼룩졌다.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 화두는 단연 ‘부동산’이었다. 여야를 합쳐 15명 의원이 출격했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 공세의 핵심은 ‘서울 집값 급등, 오세훈 책임론’이었다. 지난 3월 서울시의 강남 3구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와 한달 후 재지정 사태가 최근 서울 집값을 급등시킨 주범이라는 것이다.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토허제 해제 후 강남3구 집값이 급상승했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무리하게 해제를 추진해 투기수요를 자극했고 시장 혼란을 가중시켰다”며 오 시장을 겨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패 역할에 나섰다. 야당의 핵심 논리는 최근 서울의 주택부족 문제원인은 전임 문재인정부와 박원순 시장 때 실시한 뉴타운 해제 탓이라는 것이다. 특히 서울 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이번 정부 대책이 재건축·재개발을 늦춰 주택공급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향후 전·월세 대란으로
10.17
정부와 서울시가 부동산 대책을 놓고 정면 충돌하고 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반박과 재반박, 비판과 지적이 이어지며 양측 신경전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논란의 중심은 정부가 발표한 ‘서울 전역 규제지역 지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16일 서울시 정비사업연합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은 재개발·재건축에 부정적”이라며 “부동산 안정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표현은 완곡했지만 사실상 정부 대책이 공급 확대에 주력하는 서울시 정책에 제동을 건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셈이다. 정비사업연합회 측은 오 시장을 거들었다. 김준용 회장은 “정부가 정비사업을 집값 자극 요인으로만 본다면 서울의 노후 주거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며 “정책의 초점이 주거 안정과 생활환경 개선에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는 “서울시가 규제 완화와 정비사업 활성화를 밀어붙인 결과 재건축 기대감이 과열됐다”며 책임을 서울시에 돌리고 있
10.16
서울 곳곳에 생겨나는 ‘어르신놀이터’가 도심속 고립과 단절을 완화하는 복지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까지 25개 자치구별로 1곳씩 ‘어르신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 첫 시범시설이 문을 연 뒤 현재 13곳이 운영 중이다. 서울시가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공간은 어르신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우울감 완화,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일정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작지만 생활 가까운 복지 실험이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놀이터는 기존 어린이놀이터나 성인체육시설과 달리 노인의 신체 능력과 일상생활 기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손 자전거·징검다리 건너기·뱀다리 걷기 같은 운동기구가 설치돼 근력과 균형, 유연성을 키울 수 있다. 모든 시설은 휠체어나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는 이들도 무리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설계’가 적용됐다. 만족도는 매우 높다. 지난해 조사에서 이용자 9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접
10.15
서울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Seoul Learn)’이 전면 개편된다. 서울시는 14일 진로·취업 콘텐츠 강화, AI 시스템 구축을 중심으로 ‘서울런 3.0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성적 향상 중심의 학습플랫폼에서 생애 설계·역량 강화 중심의 성장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학습 보조를 넘어 진로·취업·예체능까지 포괄하는 ‘서울런 3.0’으로 내용이 확장되며 AI 기반 맞춤 진로·학습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이번 개편의 주요 축은 ‘진로·재능 탐색 중심 콘텐츠 확대’에 있다. 초등학생부터 청년까지 500명을 대상으로 로봇엔지니어·바이오·항공승무 등 유망 직업을 직접 체험하는 진로캠퍼스를 운영한다. 음악·미술·무용 등 예체능 분야를 위한 ‘예체능 클래스’도 새로 마련해 중2~고1 학생 100명에게 방학 중 실기교육을 제공한다. AI 기반 진로·학습 코칭 체계가 눈길을 끈다. 참여자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진학 전략을 제
10.14
서울 집값이 폭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와 서울시 부동산 대책이 엇박자를 내고 있다. 14일 내일신문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연일 정부 부동산 대책에 각을 세우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최근 페이스북에 “수요를 억누르는 정책만으로는 집값 안정은커녕 시장 왜곡만 키울 뿐”이라며 “재건축·재개발 정상화를 통해 공급 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13일에는 조 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서울시 부동산 정책을 “강남 집값만 자극하는 퇴행적 공급정책”이라고 비판하자 오 시장은 “주택정책 현실도 모르면서 훈수를 두고 남탓만 한다”며 “공급 없이는 시장 안정도, 실수요자 보호도 없다”고 맞받았다. 정부도 서울시와 불협화음을 인정하고 있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3일 국정감사에서 “서울시와 협력이 원활하지 않다”고 시인했다. 양측의 정책 방향은 ‘수요 억제’와 ‘공급 확대’라는 핵심 기조에서 확연히 갈린다. 정부는 지난 6.27 대책을 통해 주택담보대
10.13
강남 재건축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13일 인·허가 규제를 혁신해 정비사업 기간을 큰 폭으로 줄인 신통기획 시즌2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평균 소요기간을 18.5년에서 12년으로 단축하는 것이 시즌2 기획의 핵심이다. 은마아파트는 시즌2가 첫번째로 적용된 단지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14층, 4424세대 규모로 강남 노후 아파트의 대표격이다. 하지만 층수 제한과 GTX-C 노선 지하 관통 문제 등으로 십여년간 재건축이 표류했다. 2015년 주민제안 이후 35층으로 계획됐다가 또다시 규제에 막혔고 2023년 높이 제한이 없어지면서 올해 1월 신통기획 자문을 신청했다. 이후 통상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빠른 8개월 만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본격적인 재건축에 착수했다. 2030년 착공, 2034년 준공이 목표이며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은마아파트는 49층 5893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신통기획2’
10.10
서울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체력증진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손목닥터9988로 조성된 걷기유행을 체력증진으로 끌어올려 체계적인 시민 건강 프로그램을 펼쳐 나가겠다는 시도다. 시는 10일부터 ‘더 건강한 서울 9988, 체력 리셋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 흐트러진 시민들의 생활 리듬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체력 회복을 돕기 위해 한달간 진행되는 건강 캠페인이다. 이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된다. 슬로건은 “한가위 확.찐.살, 확실하게 빼보자”로 정했다. 명절 후 운동 동기를 잃기 쉬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젝트다. 시는 이번 사업을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걷기 중심이었던 손목닥터9988의 건강관리 기능을 확장해 시민 스스로 자신의 체력을 측정·관리하고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에는 자치구별 1곳씩 25개 센터를 운영하며 내년에는 구별 2개소 이상으로
79㎞ 구간, 지반침하 예방 “국비지원 시급” 정부 제안 서울시가 지반 침하 주원인인 노후 하수관 정비를 실시한다. 시는 노후화가 심각해 정비가 시급한 하수관로 79㎞ 구간에 대해 25개 자치구에 예산을 추가 배정하고 정비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의 전체 하수관로(1만866㎞) 가운데 20년 이상 된 하수관로(7182㎞)의 비중은 66.1%에 달한다. 6대 광역시 평균인 56.2% 보다 약 10%p 높은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122건 가운데 ‘하수관 손상에 의한 사고’는 51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하수관 정비가 지반침하 예방의 선결과제로 지목되는 이유다. 서울시가 30년 이상 노후관과 과거 지반침하 발생 지역을 정밀조사한 결과 긴급 정비가 필요한 구간은 총 124㎞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구간을 정비하는 데 필요한 예산은 약 186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현재까지 확보한 예산 1325억원(시비 987억
10.02
복원된지 20년된 청계천이 서울 도심 풍경을 바꿔 놓고 있다. 서울시는 1일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청계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오 시장은 “서울 25개 자치구에 걸쳐 있는 한강 지천들로 청계천 복원의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실제 서대문구 홍제폭포, 은평구 불광천처럼 이미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지천 개발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2005년 10월 시민 품으로 돌아온 청계천은 총길이 8.12km, 그 가운데 복원 구간만 5.84km에 이른다. 공사를 통해 다리 22개, 산책로 20km가 새로 만들어졌다. 당초 예상은 도심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것에 머물렀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청계천은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용자 수는 꾸준히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5년 개장 이후 올해 9월까지 청계천을 찾
제9회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벌써 광역단체장 출마 선언이 나오는 등 선거 분위기가 뜨겁다. 정치권에선 대선 바로 다음해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작동해 여당에 유리하다고 전망한다. 실제 대선 이후 1년 내 치러진 역대 지방선거는 여당이 이겼다. 2018년 지방선거는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14곳, 2022년엔 여당인 국민의힘이 1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하지만 최근 이재명정부와 여당 지지율이 출렁거리고 있고 조기 대선에서 나타난 ‘정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당장 조기 대선 결과만 보더라도 민주당은 서울에서 5%의 근소한 차이로 이겼고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울산·경남·강원에서 모두 패했다. 민주당과 정권 핵심의 강경한 태도가 유권자에게 ‘오만함’으로 비춰지면 대통령 탄핵으로 권력을 잡은 문재인정부의 실패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과 부
10.01
국악명인·청년 동행 무대 서울 무형유산 시민과 나눔 전통과 미래가 한데 어우러지는 국악 한마당이 열린다. 재단법인 호수이영준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1~12일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3회 호수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국악명인전 △서울시무형유산축전 두 가지다. 재단 관계자는 “전통 성악과 무형유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고 축제 취지를 설명했다. 첫날인 11일에는 ‘국악명인전’ 무대가 꾸며진다. 국가무형유산 가곡 보유자인 김경배·김영기, 종묘제례악 전승교육사 김병오, 이시은 이사장 등이 출연해 가곡·가사·시조 등 정가의 정수를 선보인다. 서울시무형유산 석암제 시조 이수자와 호수정가합창단 50여 명도 무대에 올라 전통과 미래세대가 만나는 장면을 연출한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 무용가 하주화와 박경순이 참여해 격조 있는 무대를 더한다. 사회는 서인화 전 국립부산국악원장과 박준영 대표가 맡는다. 둘째날은 ‘서울시무형유산축전’이 이어진다.
스마트시티부터 인공지능(AI) 로봇까지 최첨단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 2025’가 지난달 30일 개막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SLW는 지난해에 비해 두배 가까이 규모가 확대됐다. 전 세계 80개국 121개 도시, 33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라는 주제로 오는 2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도시 간 연대, 해외도시와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PYC)이 눈에 띈다. 31개 도시(27개국)와 국내기업 32개사가 참여해 로보틱스 기술, 초거대 AI 솔루션, AI 시대의 교통·환경·복지·기후문제 대응 등을 논의한다. 개막식에 깜짝 등장한 AI 오세훈 시장은 불·문자·네트워크 등 인류사에 대변혁을 가져온 전환점을 소개하며 결국 ‘기술은 사람을 위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AI 윤리, 기후위기, 디지털 격차는 오늘날 모든 도시가 직면한 과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사회진입 경험 공유 창업·작가·인턴십 도전 사례 서울시가 고립은둔청년들의 사회 재진입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서울청년센터 서초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리커넥트 홈커밍데이’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고립·은둔 경험을 극복한 청년들의 도전 사례를 소개하는 이날 행사에는 청년 100여명과 민·관 관계자가 참석해 성과를 축하했다. 시는 지난 10개월간 한국건강관리협회, 청년센터와 함께 ‘다시 일어서는 청년, 리커넥트 프로젝트’를 운영해왔다. 고립의 주요 원인을 해결하고 재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감성 창업, 문학 창작, 기업 현장 인턴십, 1대 1 직업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장기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청년 3명이 직접 경험을 공유했다. 문학 작가 활동에 도전한 한 청년은 글쓰기를 통해 “무기력과 불안 속에서 스스로를 마주할 용기를 얻었고 이를 발판 삼아 어
09.30
서울시가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신혼부부의 살림비를 지원한다. 시는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혼·살림 비용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신혼부부 결혼·살림비용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범사업은 저출생 극복 대책 일환이다. 실효성 있는 출산·양육 정책 발굴에 앞서 사업의 효과성·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중위소득 120% 이하) 신혼부부 1000가구가 대상이며 혼수와 살림 장만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원한다. 다음달 1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누리집(몽땅정보만능키)에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관련 조례 시행일인 올해 7월 14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여야 한다. 최소 1명은 서울 거주자여야 하고(신청일 이전 180일 이상) 부부의 월 소득이 471만9190원 보다 낮아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 수가 사업 예산 범위를 넘어설 경우 소득 수준이 낮은 순, 신청일이 빠른 순,
09.29
14개역 56명 투입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울교통공사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보행 약자를 지원하는 시니어 일자리 사업을 시작했다. 공사는 ‘보행약자 서포터즈’ 56명을 선발해 잠실새내역을 포함한 서울 지하철 14개 역사에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시니어 디지털 일자리 플랫폼 시범사업’의 하나다. 지난 8월 개발원 중앙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사가 수행기관으로 확정됐다. 사업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서포터즈는 주 3일, 2인 1조로 근무하며 승하차 게이트 인근 고객 접점에서 보행 약자의 이동을 돕는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을 맡는다. 근무 시간과 배치 역은 시니어 근로자들의 여건을 고려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인력의 절반 이상을 도시철도 유관기관 근무 경험이 있는 시니어들로 구성했다.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혼잡 개선 시급 판단 연내 계약 후 착공 서울교통공사가 성수역 혼잡 완화를 추진한다. 공사는 25일 성수역 3번 출입구 전면에 계단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퇴근시간대 집중되는 유동인구로 인한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성수역에는 총 4개 출입구가 있지만 신생기업 본사와 각종 팝업스토어, 외국인 관광객 등이 겹치면서 이용객의 약 30%가 3번 출입구를 사용하고 있다. 하루 평균 승하차 인원 1만8000여명 가운데 5000 명 이상이 3번 출입구로 몰리면서 퇴근시간대 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다. 공사는 당초 2번과 3번 출입구 모두에 계단 신설을 검토했다. 하지만 시급성을 고려해 3번 출입구 전면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진행된 타당성 분석에서는 비용 대비 편익(B/C)이 1.54로 나타나 경제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억원이 투입된다. 연내 계약을 마무리한 뒤 공사를 서둘러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출입구 혼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