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2
2025
지역명예 훼손 방지 국토부에 공식 요청 이철우 경북지사가 21일 간부회의에서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사고를 ‘청도 열차사고’로 지칭할 경우, 지역 전체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공식 명칭을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통일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 등에 공식 요청했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지역행정기관 및 산하기관 협조 공문과 언론사 언론사에 제공되는 자료에서도 해당 사고를 ‘무궁화호 열차사고’로 표기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경부선 상행선을 운행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어 발생한 것으로 해당 열차가 중심이 된 안전사고다. 하지만 일부 언론 보도와 SNS 등에서는 사고 발생지인 청도를 부각해 지역 전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도는 이번 명칭 변경조치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1월 10일 발표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례를 직접 참고했다고 밝혔다. 당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
08.21
경북도의 ‘농업대전환’ 핵심 사업인 들녘특구가 운영하는 ‘들녘한끼’ 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경주시 천북면 성지리에 조성한 경주 식량작물 특구가 콩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6월 우리 농산물 새참 전문식당인 ‘들녘한끼 1호점’을 열어 6차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들녘한끼’식당은 공동영농을 하는 110ha의 넓은 들녘에서 직접 생산한 우리밀과 콩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새참 차림표를 개발했다. 이 가운데 콩국수와 냉면은 여름철 별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순두부짬뽕(밥)은 꼭 먹어봐야 할 지역 대표 차림표로 자리잡고 있다. 이 식당은 농번기에는 들녘으로 직접 새참을 배달하고 지역 관광지나 펜션 등과 연계한 가족 단위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개점 2개월 만에 9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받아 ‘AX 연구개발 허브’ 조성 대구시가 수성알파시티에 ‘AX(인공지능 전환)연구개발 허브’를 조성하고 ‘AX 대표 도시’로 발돋움하는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받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설명회를 열고 “오는 22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타면제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예타면제는 수성알파시티에 국가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혁신기술 거점을 구축하고 전략산업의 AX를 가속화하기 위한 이재명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산업 전반의 AX 대전환’ 실현목적의 첫번째 과제 중 하나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와 대구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사업비 5510억원을 투입한다. 로봇·바이오 등 ‘AX 표준모델 연구개발’에 1380억원, ‘AX 응용 솔루션·제품 연구개발’에 3580억원, ‘AX 혁신 연구개발 센터’구축에 550억원을
국토부 공익사업 인정 고시 내년 토지보상 2027년 완공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대구 제2수목원 조성사업’에 대한 공익사업 인정을 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제2수목원 조성은 기존 대구수목원(달서구 대곡동 소재)의 이용객 급증에 따른 수용 한계, 팔공산 권역 내 제2수목원 조성 필요성 대두, 신서혁신도시 공공기관 근무자들의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현재 사업대상지 89필지 중 22필지에 대해 보상을 완료했다. 시는 협의 보상이 어려운 토지에 대한 수용을 위해 지난 4월 국토부에 사업인정을 신청, 지난 20일 최종 고시를 받았다. 제2수목원의 주요 시설 부지(9만5779㎡)에 대한 공사를 위해서는 토지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 시는 국토부 인정고시를 바탕으로 2026년 6월까지 주차장을 포함한 주요 시설
골프장 수익 의존, 비판여론에 특별행사 개최 등 다양한 시도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21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보문과 안동레이크 골프클럽은 각종 기념 행사와 판촉활동 등으로 침체된 지역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문과 안동레이크골프클럽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고객과 함께 광복의 의미와 기쁨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행사를 실시했다. 공사는 행사 기간 동안 골프장 이용객에게 ‘그린피 80천원’ 특별요금을 적용했다. ‘그린피 80천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용요금을 8만원만 받는다는 의미다. 이는 주말과 공휴일 이용요금의 절반 수준이다. 독립유공자 및 유족에게는 감사혜택도 제공됐다. 관련 증빙서류로 확인된 본인에게는 이용요금이 면제됐다. 또 보문골프클럽은 오는 10월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의를 앞두고 홀인원을 기록한 고객에게 APEC 회원국 여행 경비 100만원을 지원하는 ‘APEC
08.20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잇따라 인명사고를 낸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건설면허 취소 검토를 지시하는 등 사실상 산업재해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공기업 사업장에서도 인재형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공기업 사업장 사고에 대해 민간기업 이상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19일 오전 10시 52분쯤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무궁화열차가 안전점검을 위해 철로 위로 이동 중이던 코레일 직원 1명과 민간도급업체 직원 6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2명은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남성현역장의 승인을 받아 철로에 투입된 지 불과 7분만에 사고를 당했다. 코레일 소방당국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일 가능성이 높다. 사고 지점이 열차 운행이 많고 곡선구간인데다 불과 100여m 떨어진 곳에 코레일 소유 변전소 건물과 철로변 잡목 등이 작업
08.19
국가도시공원 지정요건이 완화되면서 1호 국가도시공원 선정을 위한 지자체들의 유치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19일 부산 등 지자체들에 따르면 국가도시공원 지정 요건이 완화된 공원녹지법 개정안이 전날 을지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가장 까다로운 문제였던 최소 지정면적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된 점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시공원에 공을 들였던 부산·인천·대구·광주 등 4개 지자체 모두 면적 요건을 충족하게 됐고, 국가도시공원 지정 역시 본격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인천·대구·광주 등 4개 지자체는 일제히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4개 지자체 모두 1호 공원이 가지는 △상징성 △위상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 등에 따른 외부 관광객 유입효과 등을 고려하면 절대로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0년 간 지정을 준비했던 부산시는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가장 적극적이다. 낙동강 일대 총 558만㎡를 추진하던 부산시는 하천부지로 국유지인
혜원 신윤복의 대표작품으로 알려진 ‘미인도’(사진)가 내년부터 상설 전시된다. 대구시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여세동보(與世同寶)-세상 함께 보배 삼아’의 대표작으로 인기를 끌었던 조선 후기 화가 혜원 신윤복의 ‘미인도’를 2026년부터 상설 전시해 대구시 대표 문화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미인도’는 한국 미술사의 대표작으로 파리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에 비견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모나리자’가 루브르박물관 방탄유리 안에서 연중 전시되는 것처럼 대구간송미술관도 ‘미인도’를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원본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관람객이 언제든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정밀 복제본도 제작해 활용할 계획이다. 정밀 복제본은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원작을 변형 없이 그대로 재현한 작품으로 제작 기간이 약 6개월 정도 걸린다. 대구시는 ‘미인도’ 원본과 정밀 복제본 2점을 교차하는 방식으로 연중 상설 전시할 계획이며, 202
한맥인베스트먼트 1천억 투자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 기대 경북도와 예천군은 18일 예천군청에서 한맥인베스트먼트(주)와 ‘글로벌 브랜드호텔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학동 예천군수, 임기주 한맥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맥인베스트먼트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약 6만㎡ 부지에 고품격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호텔 등급은 2개 이상 레스토랑, 피트니스센터, 국제회의장, 12시간 이상 룸서비스 등을 갖춘 4성급으로 200실의 객실을 갖출 계획이다. 경북도는 글로벌 브랜드 호텔 조성과 운영으로 지역의 새로운 상징물을 확보하고, 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천군은 천년고찰 용문사와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가는 육지 섬마을 회룡포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