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9
2025
6.3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차기 광역단체장 출마자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지역에선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초단체장 출신 첫 대통령이 배출된 만큼 다음 지방선거에선 기초단체장 출신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인수위 없이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대통령이 초반부터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배경엔 성남시장·경기지사 경험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이런 점에서 내년 지방선거에 ‘이재명 효과’가 작용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기초단체장, 현장·소통 행정에 능해 = 서울에선 자치구청장 가운데 유일한 3선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다음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정 구청장은 무엇보다 ‘일을 잘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정을 이끄는 능력과 아울러 노련한 관료 통제력이 특히 장점으로 꼽힌다. 공무원이나 정치인 시각이 아닌 주민 입장에서 행정을 펼친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는 요인이다. 주민들로부터 직접 연락을
경북도 2024년 실태조사결과 울진·울릉 증가 경주·영덕 감소 경북 동해안 연안침식현상이 소폭 감소하며 자연회복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8일 지난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해안 5개 시군 총 44개 연안 지역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촬영, 위성 영상 분석, 수치 모형 기법 등을 활용해 침식상태를 조사한 결과, 침식 우려 및 심각 지역(C, D등급)은 전체 44개소 중 24개소로 5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에 25개소(58.1%)였다. 지역별로는 울진군과 울릉군의 침식 우심률은 증가했지만 경주시와 영덕군은 감소 추세를 보였다. 포항시는 변동이 없었다. 연안 지형 변화 측면에서는 연안 면적이 전년 대비 1915㎡(축구장 면적 약 0.3배)줄어들었지만 체적은 1만1963㎥(25톤 덤프트럭 767대) 늘어났다. 경북도는 이와 관련 “2022년 태풍 ‘힌남노’, 2023년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일시적 침식이 컸던 경주시와 영덕군 지역은 회복세를
‘대구형 1대1 연구개발 매칭’ ABB·헬스케어 등 협의체 구성 대구시는 9일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대학 1대1 연구개발 협의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과 대학을 1대1로 연결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은 기업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연구 성과를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연계하게 된다. 또 지난 5월부터 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대구 미래 신산업 중 ABB, 헬스케어 분야에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 및 선정하고 6개 기업-대학 협의체 구성을 완료했다. 협의체는 과제 유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대학 수요 맞춤형 과제 발굴, 전문가 사전 컨설팅을 통한 우수과제 기획, 전담 PM배정을 통한 1대1 기획위원회 운영, 예산 반영을 위한 중앙부처 및 전문기관과의 네트워킹 등 기획 단계부터 국비 확보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전주기 지원체계를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 전담 PM 배정 및
07.08
‘치맥 센세이션(CHIMAC SENSATION)’이라는 구호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는 5일간 100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7일 “올해 관광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에는 관람객과 소통을 강화한 시도가 눈에 띄었다. 주요 무대인 ‘워터 스테이지’에는 축제 최초로 360도 중앙무대를 설치했다. 4면 LED가 설치된 중앙무대에서는 힙합과 EDM 등 최신 유행을 반영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를 꾸몄다. ‘프리미엄 사전예약존’은 축제 기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구치맥페스티벌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홍보 콘텐츠 부문에서는 더현대, 아디다스 등과 작업한 ‘KKEKK’작가와의 협업으로 새로운 콘셉트의 조형물과 포토존을 선보였다.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시도도 돋보였다. 클룩(Klook)
더 빨라진 ‘극한 폭염’에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기준 87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7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축 폐사 등 재산피해도 잇따르고 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이 걸렸다. 8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북 진안에서 50대 남성이 등산 도중 열사병으로 사망했다. 같은 날 경북 영덕에서도 40대 등산객이 하산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올해 7번째 온열질환 사망자다.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자는 6일 기준(7일 발표) 87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가까운 숫자다. 특히 지난달 28일 처음 하루 발생 환자가 50명을 넘어선 이후 4일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50명이 넘고 있다. 7월 2일 발생한 환자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2명이 목숨을 잃었다. 가축 등 동물들도 폭염을 견디지 못했다. 7일 기준 돼지 1만591마리, 닭·오리 12만6791마리 등 13만7382마리가 폐사했다.
7월부터 5곳 6명 파견교류 기능·재정진단 평가 도입 올해부터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간 인사교류가 활성화된다. 경북도는 8일 “공공기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인사교류 제도를 도입해 파견 근무자에게 수당 및 성과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경북도와 공공기관의 교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부터 문화재단과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신용보증재단과 행복재단, 행복재단과 새마을재단 등 5개 기관이 6명의 직원을 상호 파견하는 인사교류를 실시했다. 도는 또 공공기관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기관장 연임평가 연동제를 시행해 기본연봉에 차등을 두는 등 성과중심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경영평가 결과가 우수한 기관에 대해서는 임직원 성과급 상향 지급과 별도 재정사업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
07.07
경북도는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생활 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 이웃사촌마을 지역 살아보기’를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만 39세 이하 영덕군 이외 청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장·단기 체류형 3종 프로그램(창업 3주, 어촌 2주, 농촌 1주)과 생활인구 활성화 2종 프로그램(인센티브 여행, 비대면 트레킹 챌린지)으로 운영된다. 장·단기 체류형 프로그램인 ‘영해에서 창업 꿈틀’은 8월 11일부터 3주간 로컬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10명을 모집해 지역 체험과 창업 교육 등을 제공한다. ‘내가 바라던 바다’는 7월 2회(회당 10명)에 걸쳐 어촌 체험, 스킨스쿠버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농촌 살아봤수다’는 10월 2회(회당 10명)운영된다. 농작업 체험 및 주민 교류를 통해 농촌 정착 가능성을 타진하는 내용이다. ‘영해 멤버십 인센티브 여행’은 6월부터 10월까지 월 25팀 이상, 총 125팀 이상의 소규모 관
07.02
암 투병 중인 이철우 경북지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은 1일 도정운영성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도 광주 군공항처럼 국가적 과제로 추진해서 해결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대구경북공항건설 사업도 군공항 이전지 210만평을 국가가 가지고 가고 민간공항과 군공항을 건설하면 된다”며 “생돈이 들어가는 가덕도 신공항사업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군 공항 이전사업은 대구시가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하는 것으로 건설경기가 좋은 때는 가능한데 현 상황에서는 항우장사라도 못해낸다”며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만 하면 곧바로 실행할 수 있으므로 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 통합도 국가 과제로 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현재 240여개 권한을 달라고 요청해 놨는데 협상 대상이 없어져 지지부진하게 됐다”며 “통합은 반드시 해야 하고 대구·경북만 하기보다는 전국 동시에 이뤄지도록 국가과제로 추진
07.01
대구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점심시간 민원실 휴무제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지난 1월 북구에 이어 중구 수성구 달서구 등이 관련 조례를 제정해 시행을 예고했다. 달서구의회는 지난달 30일 제31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민원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재적 의원 24명 전원 찬성으로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민원실 점심시간 휴무제 시행의 법적 근거를 규정하고, 민원실 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달서구청 내 민원실 점심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로 결정됐다. 다만 구청장이 기관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1시간 이내에서 점심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앞서 대구 북구의회 중구의회 수성구의회 등은 점심시간 민원실 휴무제 시행을 위한 조례안을 제정했지만 시행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구시 구청장·군수 협의회는 지난 3월 열린 회의에서 모든 구·군청이 점심시간 민원실 휴무 관련 조례 제정 이후 동시 시행하기로 잠정 합의했기 때문이다
경북쇼핑몰 ‘사이소’ 인기품목 공개 지난해 매출 500억원 달성 효자상품 지난해 매출 500억원 달성한 경북도 쇼핑몰 ‘사이소’의 최대 인기품목은 ‘문경 닭갈비’와 ‘예천 우렁이쌀’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1일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상반기 인기 검색어와 판매 순위 및 구매 성향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단일 제품 최다 주문은 문경 닭갈비로 8804건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 예천 우렁이쌀 5270건, 의성 숯불닭갈비 4703건, 안동 백진주쌀(10kg) 3080건, 안동사과(대과) 2967건, 문경 삼겹살(500g) 2607건 등의 순이었다. 주로 자가소비용 상품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구매자 비율은 40대가 51.8%로 가장 많았다. 50대 19.9%, 30대 19.8%, 60대 5.3%, 20대 1.6% 순이었다. 특히 70대 이상도 1.5%로 집계돼 고령층도 온라인 쇼핑의 주요 고객이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1일 ‘도정 성과 보고’ 기자회견 암 진단 후 1개월 여만에 출근 암진단을 받고 치료중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달 30일 출근했다. 지난 5월 27일 복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진료를 받은 후 암진단을 받고 휴가 등을 이용해 암투병에 들어간 지 약 1개월만이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5월 29일 부단체장과 간부회의에서 암진단 사실을 공개하고 병가를 내고 항암치료를 받아 왔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오후 이철우 지사가 출근해 간단한 업무 보고를 받았으며 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민선 8기 3년의 경북도정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경북도 대변인실은 전날 언론공지를 통해 “언론 브리핑 질문자를 사전 신청자 5명으로 제한하고 정책 관련으로 내용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라고 사전 공지했다. 도는 앞서 지난 주 언론에 배포된 주간계획에는 도정성과 보고회는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하는 것으로 공지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난달 27일 하반기 정기인사에 따른 임명장 수여식에도 참석하려고
06.30
“군의 장갑차가 이동하면 일반 민간 차량이 못 다녀요.” 지방도 929호선 중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마현리 장기초등학교에서 양포리 양포삼거리까지 2차로 3.6㎞구간. 장갑차 등 대형 군용차량이 이동하면 일반 주민들의 차량이 통행할 수 없어 주민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된 곳이다. 특히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와 포항시내로 출·퇴근해야 하는 주민들은 교통정체로 고통이 컸다. 경북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6월 오천읍 세계교차로에서 장기면 창지리 학삼삼거리까지 7.3㎞에 이르는 구간을 4~6차선으로 확장했고, 지난 2023년 12월에는 장기면 창지리 학삼삼거리에서 마현리 장기초등학교까지 3.5㎞구간을 왕복 2차로와 추월차로 1차로(2+1)로 확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여전히 민원이 많았다. 지난 4월 포항시 남구 장기면 33개 마을 이장과 수성사격장대책위원회는 수성사격장 소음피해 민원으로 현장을 방문한 국민권익위원회에 해병대와 주한미군 때문에 지방도 929호선 이용이 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면서 10년 넘게 해법을 찾지 못하던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가 진척을 보이자 다른 지자체들의 마음이 급해졌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의 경우 이재명정부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30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5일 진행된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을 생중계로 지켜본 다른 지자체들은 제각각 오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새정부와 접점을 찾아 나서고 있다. 가장 급한 곳은 대구시다. 대구시는 지난 26일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신공항 건립 문제를 논의했다. 앞서 18일에는 실무협의회도 가졌다.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달리 대구 군공항 이전은 홍준표 전 시장 사퇴 이후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 마음이 급해졌다. 그나마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군공항 문제를 해결하며 대구공항 문제를 먼저 언급한 것에 기대를 거는 눈치다. 당시 이 대통령은 “대구공항 문제도 도저히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
06.27
포항지역 숙원사업인 영일만횡단대교 예산 삭감을 두고 지역 여야 정치권이 정면 충돌했다. 김정재·이상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정부가 2025년도 2차 추경안에서 영일만 대교 예산 1821억원을 전액 삭감했다”며 “지역숙원사업 예산을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국민용돈(민생지원금)으로 돌려 쓰려는 것과 다름없어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포항지역 정치권은 이에 즉각 반발했다. 민주당 포항북구지역위원회와 남구·울릉지역위원회는 26일 “윤석열정부가 경제성확보 대안노선을 검토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결정해 늦어지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여당 국회의원일 때 해결하지 못하고 야당이 되자마자 사업이 무산될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스스로 무능을 입증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실제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은 2008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고향인 영일만 앞바다를 횡단하는 사업을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로 선정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추진했다
웰니스관광지 10곳 새로 선정 2022~2024년까지 14곳 보유 경북도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 관광 흐름에 발맞춰 지역 특색이 담긴 웰니스관광지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2022년 5곳을 시작으로 2023년 3곳, 2024년 6곳을 선정했다. 올해는 골굴사(경주), 토함산 자연휴양림(경주), 코오롱호텔(경주), 국립김천치유의숲(김천), 신라불교초전지(구미), 국림산림치유원(영주), 거꾸로옛이야기나라숲(상주), 한바이소노(청송), 조이풀빌리지(영덕), 문수산 산림복지단지(봉화) 등 10곳을 새로 선정했다. 경북도는 풍부한 생태자원과 깊은 역사 문화를 동시에 품고 있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웰니스관광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도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관광객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힐링과 명상, 자연치유, 스테이 등 다양한 테마의 웰니스 관광지를 발굴해 선정했다. 도는 앞으로 단순한 장소 소개를 넘어 고품질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06.26
대한민국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이 K-POP 공연을 앞세워 글로벌축제로 도약한다.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치맥의 성지’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열린다. 대구시는 올해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여행상품을 준비하고 해외홍보를 강화하는 등 한층 더 새로워진 내용으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우선 클룩(Klook) KKDAY 등 아시아권 대표 여행 플랫폼을 통해 해외단체 관광객 전용존 이용권, 맥주·굿즈 패키지, 83타워 할인권 등이 포함된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21일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축제 홍보영상을 송출했다. 전국에서 축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KTX 연계 기차여행’ 상품도 준비했다. 연계 승차권을 구매하면 치맥 쿠폰을 증정한다. 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홍보존도 운영한다. 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리얼월드 성
06.25
대구시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한시 기구들이 기로에 섰다. 신공항건설 취수원이전 행정통합 등 핵심사업이 이재명정부에서 제대로 추진될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3급 부이사관이 부서장을 맡은 한시 기구는 모두 5개다. 군사시설이전정책관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 원스톱기업투자센터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 신공항건설단이다. 5개 기구에는 173명이 근무 중인데 상당수가 시를 대표하는 핵심 인력이다. 지난 2022년 10월 7일부터 가동 중인 3개 기구는 오는 10월 6일까지 운영된다. ‘군사시설…’ ‘맑은물…’ ‘원스톱…’이다. 시는 이들 조직 존속기한을 1년 연장할 예정이다. 군부대 이전 합의각서 체결,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제정, 미래신산업 투자유치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행정통합추진단과 신공항건설단이다. 행정통합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과 배치된다. 대통령 공약은 5극별 특별지방자치단체다. 다만 지역소멸 방지를 위해 지역이 주도하는 행정체제개편을
경북도가 전국 최고 수준의 난임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도는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차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난임과 저출생 극복정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난임 시술 무제한, 남성 난임 시술,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정책에 따르면 도는 2022년부터 소득과 관계 없이 모든 난임부부가 난임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의사 소견에 따라 난임부부가 출산당 25회에서 무제한 시술 지원을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또 난임 진단자 중 35.2%(경북)를 차지하는 남성에게도 전국 최초로 시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어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임신 기간 중 산모·태아의 외래 진료 및 검사비를 임신 회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난임 시술 확대 지원은 난임 부부들이 가장 많이 요청한 사업으로 해당 검사비 지원은 7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로컬콘텐츠 활성화사업 경북도, 5개 기업 선정 경북도는 25일 지역의 숨겨진 자원을 발굴하고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갈 ‘생활권 단위 로컬 콘텐츠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 5곳을 발표했다. 도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사업자 공모에 접수된 총 45개의 프로젝트 가운데 최종 5개를 선정했다. 개소당 최대 1억원의 지역 활성화 자금이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트라이앵글십(의성), 샤카서프(영덕), 쉐어라이프(포항), 리플레이스(문경), 청세권협동조합(의성) 등이다. 트라이앵글십은 지역 청년과 상인들이 협력해 의성 안계평야의 농산물과 전통주를 연계한 안주 축제 ‘안주락’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체류형 관광 모델을 기획해 제시했다. 샤카서프는 영덕군 남정면 부홍해변에서 국제 여성 롱보드 서핑대회를 개최하면서 경북의 전통 해녀 문화와 현대적 여성 서핑 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쉐어라이프는 ‘핫하구룡’브랜드로 포항시 구룡포 근대 문화 역사
06.24
경북도는 24일 정부 추가경정예산편성에 따른 올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의 국비 54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전체 추경액인 4000억원의 약 14%로 전국 최대 규모다. 국비 547억원 중 456억원은 22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구입 시 할인 비용을 지원하는 일반지원이며 91억원은 지난 3월말 초대형 산불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추가 할인을 지원하는 특별지원으로 배정됐다. 경북도는 국비가 편성되지 않은 지난해 말부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본예산에 도비 10억원을 편성해 연초 지역사랑상품권을 집중적으로 발행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했고 추경에는 70억원을 추가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피해지역 지원 대책을 강구했다. 또 행안부에 상품권 예산 국비 지원 및 특별재난지역 추가 지원 필요성을 수차례 요청하고,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조한 결과 상품권 발행 규모는 1조3460억원에 이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