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4
2025
애로요인을 해소하지 못하면 저성장 탈출은 요원한 일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5월 우리나라의 대미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1% 줄었다. 특히 지난달부터 25%의 품목관세를 부과받는 자동차는 대미 수출이 무려 32% 감소했다. 3월부터 25% 품목관세가 매겨진 철강은 4월 대미 수출이 20.6% 뒷걸음질쳤다. 5월 중국에 대한 수출도 8.4% 줄었는데, 미·중
비효율이나 해양영토 수산 등 중요 정책들에 대한 비중이 약해질 우려도 제기돼 이를 어떻게 극복할 지도 관심이다. 현재 중국은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 안에 불법구조물을 설치하고 확대하고 있다. 수산업은 전남지역 등 서남해안에 집중돼 있고, 어업인과 상생하면서 성장해야 하는 해상풍력발전도 서남해안에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섬주민들의 삶의질이나 연안교통 문제 등도
. 루비오 장관이 협력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백악관은 언론에 보낸 익명 당국자 명의의 답변에서 민주주의 국가들에 대한 중국의 간섭과 영향력을 우려하고 반대한다는 이례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백악관은 이날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에 ‘백악관 당국자’ 명의로 보낸 답변에서 “한미동맹은 철통같이 유지된다. 한국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든 부과하지 않든, 미국산 아이폰은 중국시장에 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카스는 “교역국들이 각자 상대적으로 더 생산적인 분야에 특화돼 서로 이익을 보는 ‘비교우위론’은 수출주도 정책 열풍이 시작되자마자 그 기능을 잃었다”며 “미국은 냉전종료 시점에 첨단기술제품 무역수지에서 약 1000억달러(2025년 달러가치 기준) 흑자를
최근 고환율과 관세 문제, 비자 및 취업 문제 등 복잡한 세계 정세와 맞물려 대표적인 유학 선호국이던 미국을 비롯한 영미권 유학에 대한 수요가 주춤한 상태다. 한때 인기 있던 중국어권 유학 역시 좀처럼 과거만큼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게 현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환율이 안정적이고 졸업 이후 취업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일본 유학이 대세로 떠오르고
06.02
국제통상법원(CIT)의 1심 판결 효력을 일시 보류시켰다. 미국 내에서는 높은 실업률과 물가를 규탄하는 분위기가 힘을 얻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 미국의 일방관세에 대한 중국과 EU 등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결국 트럼프의 ‘관세압박’은 시간이 갈수록 약해질 수밖에 없으므로 여유를 깆고 지혜롭게 대응하라는 지적이다. 기재부 핵심관계자는 “트럼프의 ‘비관세장벽
글로벌 관세전쟁 재점화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말 철강 수입 관세를 25%에서 50%로 올린다고 깜짝 발표했고, 중국이 미국과의 관세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판하면서 관세전쟁 격화 움직임이 다시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에는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구인·이직 보고서, 비농업 신규고용지표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2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대미국·중국 수출, 동반 8%대 감소 = 9대 주요 지역별 수출을 보면 △중국(-8.4%) △미국(-8.1%) △아세안(-1.3%) △일본(-8.7%) △중남미(-11.6%) △인도(-3.7%) △중동(-8.4%) 등 7개 지역에서 전년보다 감소했다. 특히
솔루스첨단소재는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인 중국 ‘닝더스다이'(CATL)와의 전지박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된 전지박을 유럽에 위치한 CATL 배터리 공장에 공급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솔루스첨단소재의 현지 전지박 공급 경쟁력 우위에 따라 앞으로 신제품 개발 협업 가능성도 열어 뒀다. CATL은
거래가 빠르게 청산된 바 있다. 최근에는 위안화와 유로화도 조달 통화로 떠오르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금리 완화 기조는 위안화의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도 크게 움직이고 있다. 대만 달러는 5월 초 갑작스러운 강세로 인해 이를 조달 통화로 활용하던 투자자들이 대거 포지션을 청산했다. 미국 달러와 페그제를 유지하는 홍콩 달러는 5월 말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