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혁신은 늘 변방에서 시작된다”면서 “중앙에서 내려다보는 정치가 아니라 지역당원의 힘이 아래로부터 올라오는 정당으로 바꾸겠다”고 역설했다. 지역에서 활동한 경험과 목소리를 모아 조국혁신당이 강소정당이 되는 길을 찾겠다는 거다. 그는 대학 총학생회장을 거쳐 익산 시민단체 활동가로 일하다 지난 7~8대 전북 익산시의회에서 이른바 제도권 정치로 옮겼다
마련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버거운 상황이다. 이들 지자체 대표들은 지난 17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현행 40%인 국비 비중을 최소 60%까지 올려야 한다”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청양 8.6%, 순창 8.3%, 신안 8.9%, 영양 6.7% 등의 재정자립도로는 지방비 자체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국비비율 상향 등은 현재 국회
), 중년기(45~64세), 노년기(65~88세)의 신체활동 수준과 치매 위험 간 관계를 규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추적 기간(14.5~37.2년간)에 발생한 모든 원인 치매는 567건, 알츠하이머 치매는 369건이었다. 각 참가자를 신체 활동량에 따라 하위 20% 그룹부터 상위 20% 그룹까지 5개 그룹(Q1~Q5)으로 나눠 모든 원인 치매와 알츠하이머 치매
한전KPS 비정규직 노동자와 고 김충현 대책위원회가 비정규직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19일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전KPS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 고용 관련 조치가 있을 때까지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8월 원청인 한전KPS가 하청노동자를 직접고용할
BOE가 삼성디스플레이 OLED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14년 8개월 동안 수입금지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팹리스 기업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반도체 설계 기술 관련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대대적 반격에 나섰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아메리카는 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D를 경영하며 2011~2016년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에 아파트를 건설해 8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허위 서류를 꾸며 개발부담금을 축소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공천 청탁 대가로 받은 이우환 화백 그림을 장모집에 숨기는 등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 관련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있다. 이날 영장심사에서 김씨는
△2000만원 이하 14% △3억원 이하 20% △3억원 초과 35%로 제시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최고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배당소득은 주로 고소득층이나 자산가들의 몫으로 ‘분리과세’는 이들에게 많은 세금감면 혜택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상속세의 경우 일괄공제를 5억원에서 8억원으로, 배우자 공제를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시간을 허송했다. ‘자원안보’의 싹 스스로 자르고 10년 이상 허송세월 보내 우리는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거의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1~9월) 희토류 원재료의 95.6%(중국 89.4%, 일본 6.2%), 희토류 화합물의 70.3%(중국 47.0%, 일본 23.3%)를 중국과 일본에서 수입했다. 특히 정부가
부정거래혐의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중징계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제재 절차를 중단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찬진 금감원장이 취임한 이후, 수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제재를 마냥 미뤄둘 수 없다고 판단한 이 원장이 사기적 부정거래혐의를 제외한 나머지 법규 위반 혐의에 대한 제재 착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나머지 혐의 만으로도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이 재배용 종자 유전자변형생물체(LMO)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검사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는 유전자변형 주요작물(벼 콩 옥수수 유채 면화)을 대상으로 6가지 검출유전자를 한번에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자체 개발, 활용해 왔다. 종자원은 기존 키트에 ‘NPTII’를 포함해 검출 가능 유전자를 확대해 별도 추가 검사 없이 ‘동부’(이집트 원산의 콩으로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에 대한 검사가 가능해진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대상작물과 검출유전자가 점차 확대돼 이외 작물이나 유전자를 검사하려면 개별적으로 검사해야만 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LMO 검사방법은 대상작물을 기존 5개에서 21개로 대폭 확대했다. 검출유전자도 기존 6개에 NPTⅡ(유전자변형 선발 마커)를 추가해 총 7가지를 동시에 검사할 수 있다. 개별적으로 검사할 경우와 비교하면 소요시간과 비용이 15% 수준으로 절감된다. 일만 점 검사에 약 2억8000만원이 들었는데 앞으로 4000만원으로 해결 가능해진다. 적용작물도 기존 벼 콩 옥수수 면화 유채에서 동부 밀 사과 토마토 멜론 피망 파프리카 가지 치커리 자두 장미 유칼립투스 아마 알팔파 렌즈콩 까마중까지 확대된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작물의 LMO 검사를 보다 신속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LMO 검사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