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
2024
E74 비자 … 전국 최대 규모 외국인근로자 장기근무 가능 경기도는 숙련된 기능을 지닌 외국인 근로자의 장기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 시 가점(30점) 추천 대상자 2048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법무부에서 정한 숙련기능인력 확대(K-point E74) 전환 요건과 경기도 자체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이다. 경기도 자체 요건은 경기도 소재 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신청일 기준) 중이고 전환 후 2년 이상 경기도 체류를 유지해야 한다. 동시에 △자원봉사 실적 △표창 수상 △외국인복지센터장 추천 △시장·군수 추천 요건 중 1건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추천 절차는 외국인(고용주 등)이 업체 소재지 시·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군은 경기도로 대상자를 추천하고 경기도에서 도지사 추천서를 발급(30점 가점 부여)받아 법무부로 추천하게 된다. 숙련기능인력(E74)으로 전환 시 단순노무(E9, H2, E10) 인력으로 입국한 외국인노동
경기북·동부 6개 시·군 대상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 경기도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지로 경기북·동부 6개 시·군을 선정하고 도비 3600억원을 투자한다.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보다 422억원 증가한 규모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4월말까지 사업 대상지역인 가평·양평·연천·포천·여주·동두천의 사업계획서를 받아 컨설팅 타당성검토 등을 거쳐 10월까지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1분기 중에 해당 시·군 지원을 위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치해 경기도와 시·군,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업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은 도내 저발전 시·군의 성장동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기북부·동부 대개발 계획과 연동하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회 및 각 시·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추진하
03.13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처리된 해상-항공(Sea & air) 복합운송화물이 역대 최대인 9만8000톤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복합운송화물은 해상과 항공 운송이 함께 이루어진 화물을 말한다. 인천공항공사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복합운송화물은 9만8000톤으로 2022년(6만8840톤) 대비 43.1% 늘어난 수치다. 복합운송화물은 주로 중국에서 인천·평택·군산 등 우리나라 서해안 항구까지 해상을 통해 운송된 후 인천공항에서 전 세계로 배송되는 물류 체계다. 인천공항의 경쟁력은 중국과의 지리적 접근성이다. 인천공항이 중국 각지에서 생산된 물품들을 세계 183개 도시와 연결하는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 복합운송화물의 출발지 99.6%가 중국이다. 특히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상품이 주를 이룬다. 주요 출발지 중 한 곳인 중국 웨이하이의 경우 중국정부가 지정한 해외직구 물류 거점도시다. 중국정부 정책에 따라 중국에
56억원 들여 나무숲·꽃길 등 조성 경기 용인특례시는 2027년 완공 예정인 수지중앙공원(신봉동 산179번지 51만8047㎡)에 56억원을 들여 건강을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축구장 73개 크기인 수지중앙공원 4㎞ 구간에 나무숲 길과 꽃길, 솔숲길, 반려동물 산책길 등 건강 테마 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또 이 공원에 파크골프장, 모험 놀이터 등 다양한 운동 공간과 휴게공간을 조성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꾸밀 방침이다. 시는 공원 내 등산로 1.3㎞ 구간에 설치된 노후화된 야자 매트를 철거하고 보행로 평탄화 작업과 장마철 안전에 대비하기 위해 배수불량 개선 사업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지중앙공원은 도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접근성이 좋은 수지중앙공원에 전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테마공원을 조성해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000명→5000명으로 4월 1일부터 서비스 경기도는 지난해 1000명에게 제공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올해 5000명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AI노인말벗서비스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안부 확인이 필요한 65세 이상 도내 거주 노인들에게 주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이 약 3분간 안부 전화를 거는 서비스다. 전화를 3회 이상 받지 않는 경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통화를 시도하고 이 전화도 안 받으면 읍면동에 확인해 직접 방문한다. 전화통화 시 ‘살기 어렵다’ ‘외롭다’ 등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된 경우 전화상담을 진행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필요시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으로 연결돼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노인 1061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말벗서비스를 시작했다. 총 29주 동안 주 1회 전화 안부가 진행됐고 통화 건수는 2만3852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이상 징후 31건이 발견돼 지역
경기도 행정처분 부과 경기도는 지난해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관련 건설사업관리분야(감리) 컨소시엄인 ‘㈜목양 건축사사무소’ ‘㈜자명 ENG’ ‘㈜건축사사무소 광장’에 건설기술 진흥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6개월(4월 15일~10월 14일)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정처분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사고조사보고서 송부 및 처분요청에 따른 것으로 당사자의 의견제출 및 청문절차 등을 거쳐 결정됐다. 주요 위반사항은 시공사에서 작성한 설계도서 확인·승인 과정에서 해당 철근의 누락을 발견하지 못한 점, 검측 과정에서도 누락을 발견 못하고 콘크리트 타설을 승인한 점 등이다. 도는 사고조사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법령 위반사항을 확인,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른 영업정지 6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 이명선 경기도 건설정책과장은 “엄중한 행정처분으로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설공사가 적정하게 시행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
03.12
경기도는 지난 1월 발생한 평택·화성 관리천 수질오염사고가 주변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사후환경영향조사를 12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부터 9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조사 구간은 사고지점 합류부 상류부터 9㎞의 관리천과 관리천 합류부 하류인 진위천 3.5㎞다. 조사 분야는 △수질 △수생태 △하천 퇴적물 △지하수 등 4개로 진행된다.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주관하고 도 보건환경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화학물질안전원, 화성시, 평택시 등 5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는 관리천의 상태와 진위천 영향을 분석한 결과 오염 영향이 있을 시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이번처럼 화학물질사고가 수질오염사고로 이어지는 복합사고를 대비해 실시간 사고전파체계 구축 매뉴얼 개정을 환경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복합사고 대응을 위해 사고 상황공유 어플리케이션의 사용권한을 수질오염 담당자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덕희 경기도 수자원본부장은 “
“안녕하세요. 수원 출신 전 산업부 장관입니다. 팔달구 좀 확 바꾸라고 해서 제가 왔습니다.” 11일 오후 2시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주택가. 제22대 총선 수원병 선거구에 출마한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는 동네 상가를 방문하며 인사를 건넸다. 주민들도 가볍게 인사하며 명함을 받았고 일부 장년층은 적극적으로 반겼다.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60대 남성은 “2번 찍을 테니까 꼭 되세요”라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방 후보는 “힘있는 여당후보로서 실천을 통해 수원시민들이 원하는 수원과 팔달의 비전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시각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구천동 선거사무소에서 각종 단체 및 개인 방문객을 만나 민원을 청취했다. 캠프엔 ‘팔달의 변화, 시작부터 완성까지 김영진이 하겠습니다’란 현수막이 걸려있다. 캠프를 찾은 한 교육단체 관계자는 “김 의원은 친밀감이 높고 성실한 정치인”이라며 “그동안 팔달경찰서·매교초교 신설 등 한 일도 많다”고 했다. 김 후보
겨울부터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에 온수공급 경기 성남시는 맨발 황톳길 6곳을 오는 15일부터 전면 운영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 조치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석달 보름만이다. 운영을 재개하는 황톳길은 대원공원(400m) 수진공원(525m) 위례공원(520m) 중앙공원(520m) 율동공원(740m)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320m) 내에 있다. 이중 율동공원 내 황톳길은 겨울철에도 문을 열었던 비닐하우스 설치구간(73m) 외에 나머지 667m 구간을 재개장한다. 시는 휴장 기간에 6곳 황톳길에 씌워 놨던 덮개를 걷어내고 생황토 보충, 세족장 시설 점검을 마무리했다. 대원공원과 수진공원 황톳길 내 일부 경사 구간엔 이용자 안전을 위해 손잡이를 새로 설치했다. 앞선 11일 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중앙공원 황톳길 세족장 온수 공급 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올해 겨울부터는 중앙공원 황톳길 야외공연장 세족장에 온수를 공급해
미래 유망산업 중심 융복합 생태계 조성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디자인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판교 스타트업플래닛 기획 디자인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자족시설용지 내 약 7만㎡, 연면적 약 50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융합형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앵커기업(특정 산업이나 지역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스타트업 공간, 대학교 부지 등이 조성되며 근로자를 위한 공공기숙사, 퇴근 후 여가휴식 공간 등 다양한 컨텐츠와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공공기숙사 1000호 건설, 입주기업을 지원할 제3판교 전용펀드 개설, 제품 상용화를 도울 신개념 테스트베드 ‘스마트링’ 조성 등 혁신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며 2025년 착공해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GH는 직·주·락·학(職住樂學)을 실현해 혁신성장 생태계를 이끌어 갈 판교 스타트업플래닛을 랜드마크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경기언론인클럽 초청토론서 정부여당 서울시장에 쓴소리 김동연 경기지사는 11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영업사원 1호인지, 국민의힘 선거 영업사원 1호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언론인클럽이 주최한 초청토론회에서 “대통령과 여당의 비대위원장 두분을 합쳐서 지난 두달 동안 경기도에 거의 20번 왔는데 선거 아닐 때 몇번이나 왔나? 와서 전부 투자, 지역공약 (관련) 얘기하면서 실질적으로 선거운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GTX다 뭐다 (행사를) 하는데 경기도지사 협의하거나 부른 적도 거의 없다”며 “이게 도대체 무슨 꼴인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김 지사는 또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의원들과 당과 의논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1호 법안으로 제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선 9기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지사를 도민 손으로 뽑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에서 (경기도가 요청한) 주민투표에 대한 답을 아직 주지 않고 있는데
03.11
경기도가 자립을 준비하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해온 ‘자립두배통장’ 사업의 첫 만기 수령자가 나온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월 첫 저축을 시작한 51명의 가정 밖 청소년 가운데 4명이 이달 말 만기 수령하고 나머지 47명은 저축을 이어가기로 했다.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 등을 이용하는 가정 밖 청소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이 매월 1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로 자유 저축하면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원)를 도가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청소년이 1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2만원을, 10만원을 저축하면 20만원을 추가 적립하는 방식인데 최초 2년씩 최대 6년까지 저축할 수 있다. 10만원씩 최대 6년을 저축할 경우 본인 적립금 720만원에 도 적립금 1440만원을 합친 2160만원에 이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첫 수령자 4명 가운데 2명은 본인 적립금 220만원에 도 적립금 440만원을 합해 총 6
시·군 중기육성자금 통합관리 ‘C-Money’ 눈길 경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전국 최초로 종합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7~8일 1박 2일간 여수에서 ‘경기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시·군의 애로사항 및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연계지원 활성화 등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 지역금융과, 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담당자, 경기신보 각 시·군별 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해 경제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달리 ‘확장재정’ 정책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기초해 도와 31개 시·군, 경기신보가 함께 소통하고 협업플레이를 펼치는 ‘원팀 시너지’ 창출을 통
신재생에너지 기업에 저금리 대출 전년대비 1242억원(약 51배) 증가 경기도가 도 예산과 은행자금 등을 활용한 1267억원 규모의 대출금을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에 금융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의 저금리 융자(120억원) △은행자본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이자 차액 보전(333억원) △태양광·에너지 효율화 사업자 보증지원 및 2% 이자 감면(800억원) △전력 사용량 많은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화 저금리 융자(15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은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자금 소진 시까지 추진된다. 우선 도는 500㎾ 이하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에너지 융자지원을 한다. 전년 대비 95억 원이 늘어난 120억원을 편성해 3% 저금리 융자지원으로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금리부담을 덜어준다. 지원기준도 발전사업자 수요에 맞춰 기존 200㎾(설비용량)에서 500㎾까지 늘리고 융자한도를 3억2000만원에서
참여해외대학 5곳→9곳 지원대상 200명→270명 3월 11일~4월 1일 접수 경기도가 청년들에게 해외대학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연수대학과 참여대상 범위가 확대된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1일부터 4월 1일까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년 27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인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들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연수대학과 참여청년을 확대한다. 대학은 기존 5곳에서 9곳으로, 대상자는 19~34세 청년 200명에서 19~39세 청년 270명으로 범위를 넓혔다. 올해 연수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샌디에이고대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구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9곳이다. 대학별 연수 프로그
03.08
경기 의왕시가 지난 2018년 인증받은 여성친화도시 자격기간이 지난해말 종료돼 인증패를 반납한 것을 놓고 7일 의왕시의원과 공방을 벌였다. 이날 의왕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한채훈(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민선 8기 의왕시 여성정책을 점검한 결과 2018년 지정됐던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를 2023년을 끝으로 반납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어 “시에서 받은 자료를 점검해보니 총 40개 여성정책 가운데 시 소관 업무로 파악된 39개 항목 중 6개 정책이 원만하게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는 반납했어도 여성을 위한 정책은 내실있게 지속적으로 펼쳐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는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시는 설명자료를 통해 “의왕시가 여성친화도시 인증패를 반납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최초 인증 후 5년 간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하며 자격기간이 끝났다고 해서 인증사
경기도시장군수협, 공동건의문 채택 경기 안산시가 제안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채택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공동건의문)이 대통령실 등 정부부처에 전달됐다. 안산시는 “공동건의문이 지난 7일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경기도청, 이민정책연구원에 공식 전달됐다”고 8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대표실에도 각각 제출됐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도내 이민청 유치를 공동 건의하자고 제안했고,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해당 건의문을 공식안건으로 채택했다. 이 시장은 “안산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31개 시·군이 대한민국의 이민 정책을 선도하고 있고 산업을 견인하는 외국인 전문 인력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도내에 이민청 설치 시 이민 정책을 집적화·표준화해 전국단위로 전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안산
1살 안된 강아지 보호자 대상 2기 교육 11~20일 신청 접수 경기도는 1년령 미만 어린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기 강아지 사회화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9일 온라인교육을 시작으로 3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 교육을 진행하며 2회차씩 1기와 2기로 나누어 운영한다. 1기 교육은 3월 10일과 3월 17일 진행하며 2기 교육은 3월 24일과 3월 31일이다. 1기 교육은 신청이 마감됐고 2기 교육은 11일부터 20일까지 참가희망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한 전반적인 이론 학습 △강아지를 동반한 산책 매너 교육, 신체 핸들링 학습 등이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지난해 9월 화성번식장에서 구조된 1년령 미만 강아지를 입양한 입양자와 사회화가 필요한 강아지를 양육 중인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박연경 반려동물과장은 “1세 미만의 강아지들은 사람과 강아지가 함께 행복할 지낼 수 있도록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지
359억원 들여 경기도교육청과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등 추진 경기도는 올해 359억원을 투입해 경기도교육청과 중·고교 신입생 교복(생활복·체육복) 통합지원, 친환경 학교운동장 조성 등 4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와 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1259곳을 대상으로 중·고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친환경 운동장 조성, 통학로 교통안전지도 4개 사업을 진행한다. 교복 통합지원은 도, 시·군, 교육청 교육협력사업으로 학교 1259곳의 신입생 26만8306명에게 학생 1인당 40만원(2023학년도 대비 10만원 인상)을 지급해 교복 생활복 체육복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품목을 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2019년 신입 중학생 지원을 시작으로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미착용학교를 위한 일상복 구입비 지원 등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지원’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
03.07
사용검사 예정일 1년 전 공정 5% 이상 늦은 현장 품질점검단이 대책 마련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공사기간이 지연된 공동주택 현장에 자문단을 파견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부실시공을 강행하면서 나타나는 품질·안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자문 대상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예정일 1년 전 기존 계획보다 실행 공정이 5% 이상 지연된 현장이다. 시·군 공동주택 인허가권자로부터 매달 신청을 받는다. 자문은 주택건설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이 현장별 감리자가 작성한 공기 단축 계획을 사전 검토하고 사업 주체와 시공사 등 건설관계자 임원과 현장 자문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공기 단축 방안을 모색하고, 부실시공 방지 및 안전대책을 마련한다. 주요 자문 사항은 △공기 단축계획이 해당 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 지장 여부 △공정순서 및 시공방법 보완 등을 통해 공기 단축방안 제시 △적정 공기산정 및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