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
2025
17일부터 프로그램 운영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7일부터 시화호 안산천하구 선착장에서 ‘시화호 해양레저체험’(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초지동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간담회에서 안산천하구 선착장(단원구 초지동 804 인근) 유휴시설을 적극 활용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수렴한 바 있다. 이에 시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화호지속가능위원회 환경개선로드맵 시화호공동기념사업비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무료다. 시화호 파티보트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시화호 정책의 중요성도 알린다. 오는 17일 13시 첫 운행을 시작해 11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다만, 물 때 및 기상여건에 따라 운영 시간과 일자가 달라질 수 있어 예약 시 확인이 필요하다. 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및 안산해양아카데미와 함께 도심에서 즐길 수 있
규제 합리화로 혁신 기술 도입 불량맨홀 신속 보수, 안전 강화 경기 안양시는 ‘맨홀 충격 방지구’ 실증이 본격 시작됐다고 13일 밝혔다. 안양 기업 알엠씨테크가 개발한 이 맨홀 충격 방지구는 함몰된 맨홀 뚜껑 위에 높이를 맞춰 설치해 맨홀 주변 도로와의 단차를 없앨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인증 기준이 없어 시장 출시는 물론 실증조차 불가능했으나 시의 규제 개선 추진을 통해 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아 시험·검증이 가능해졌다. 이에 알엠씨테크는 지난달 25일부터 현재까지 △수원지법 안양지원 옆 도로 △공작부영아파트 입구에 맨홀 충격 방지구를 설치했다. 이달 중 △귀인로 GS주유소 앞 △안양소방서 귀인119안전센터 앞 △관평사거리 안양금융센터 앞 등 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들 지점은 시가 설치하고 관리하는 맨홀 중 단차 중간등급(C·D)에 해당하는 곳이다. 제품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제작됐다. 향후 맨홀 5곳에 추
지리정보 등 오류 다수 발견 ‘글로벌 AI 대사’ 양성 제안 김동연 경기지사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협력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내는 경기도와 관련된 잘못된 정보를 찾아 바로잡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13일 도청에서 박기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 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단장과 연구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AI 기술이 생성한 경기도 관련 오류 사례가 소개됐다.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이라고 답변하거나 경기도의 광교청사 이전 연도를 2016년, 2023년 등 제각각으로 안내하는 경우도 있었다. 기후행동 기후소득이나 버스 환승제도, 청년정책 등 경기도 정책에 대한 서술 오류, 경기도 문화유산의 이미지를 변형하거나 역사적 맥락이 축소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반크는 △경기도 공식 누리소
소병훈 의원, 국감서 지적 “사회복지교부세 신설해야” 장애인복지사업이 지방정부 중심으로 이양된 지 20년이 넘었는데 지역 간 복지격차가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갑)은 14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의 ‘2024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조사’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복지 수준은 대전이 67.15점으로 가장 높고 충북은 36.90점으로 가장 낮아 격차가 1.82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1.40배보다 확대된 수치다. 교육 분야도 세종이 78.41점, 경기가 56.28점으로 1.39배 차이를 보여 격차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이에 소 의원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자체별 장애인복지사업의 불균형은 장애인의 삶의 질과 복지권 보장에서 명백한 차별을 초래, 중앙정부가 최소 서비스 기준과 재정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 의원은 해결 방안으로 ‘사회복지교부세’ 신설을 제안했다.
10.13
안성 바우덕이 축제 가보니 외줄타기 보며 관객들 감탄 농특산물 매출 25억원 넘어 “지금부터 신나게 놀아볼 테니 여러분들 박수 장착해 주시길 바랍니다.” 11일 오전 11시 30분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랜드 중앙무대 앞마당.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어름사니 서주향(33)씨가 줄타기를 시작했다. 외줄 위에서 부채를 들고 점프를 하고 한발로 중심을 잡는 묘기에 관객들의 박수와 감탄이 이어졌다. ‘어름사니’는 줄타는 광대를 뜻한다. 아홉살부터 줄을 탄 서씨는 2년 전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미술관 앞에서 공연한 영상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바우덕이 축제는 첫째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하면서 ‘성공’을 예감케 했다. 첫날만 19만명이 넘는 인파가 찾았고 12일 폐막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60만명이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농·특산물 장터에서는 총 25억1000만원, 축산물구이존에선 1억4300만원의 매출
의료 격차 해소 위해 올해 56억 상당 지원 경기도는 동·북부 응급의료 및 분만 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올해 56억원 상당을 투입해 응급의료 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억4000만원 많은 규모다. 도는 지난해 10월 동두천중앙성모병원과 양평병원을 취약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추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유일한 응급실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가평 동두천 양평 양주 4개 지역 의료기관에 응급실 전문의 인건비 32억원을 지원하는 등 응급실 운영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했다. 그 결과 7월 말 기준으로 총 2만8832건의 응급환자 진료가 이뤄졌다. 이는 대형병원에 집중되던 환자를 지역 내에서 분산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해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은 크게 줄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 올해 처음
완성도 높은 콘텐츠 위해 10월 24~30일 임시 개장 경기 부천시는 당초 이달 10~17일로 예정됐던 ‘루미나래 도화몽’ 임시개장 기간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로 조정하고, 유료 운영은 10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현장 시운전과 관람 동선 점검, 안전시설 보완 등 준비과정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조정했다”며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 전반에 걸쳐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미나래 도화몽’은 부천자연생태공원 내에 조성된 감성형 미디어아트 야간경관 콘텐츠다. ‘복사꽃잎이 기억하는 날씨’를 주제로 한 몰입형 판타지 공간을 빛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연출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시개장 기간인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는 시민 모니터링과 콘텐츠 안정화 기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임시개장 기간 현장을 찾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식 개장 전까지 시설과 콘텐츠
가평 조종천, 광주 우산천 등 선정된 시·군에 포상+보조금 경기도는 ‘2025년 지방하천 신규정책 오디션’을 통해 가평 조종천, 이천 율현천, 김포 가마지천, 양평 연수천, 광주 우산천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자연과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하천정비(관리)와 함께 노인·어린이 등 세대와 문화·체육 등의 분야를 망라한 협업 사업이다. 지방하천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준설토 활용 등 지방하천의 혁신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공모에는 도내 11개 시·군이 12개 하천을 응모했다. 당초 4곳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도비 부담액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5곳을 뽑았다. 평가는 지난 9월 30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열렸다. 경기도의원, 학계·연구기관·시민단체 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과 도 내부위원 3명 등 9명의 평가위원이 심사를 벌였다. 시·군별로 신청한 공모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가평군에는 6000만원, 우수 이천시에는 3000만원, 장려
군인·군민·상인들 생활골목 지역관광 명소화 육성 목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연천군 전곡읍 ‘첫머리거리’가 생활골목을 넘어 군인과 군민이 함께하는 특별한 관광거점으로 재탄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부대 배후 상권으로 성장해온 ‘첫머리거리’의 특수성을 살려 군인과 군민, 상인이 공존하는 공간을 지역관광 명소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도와 공사, 연천군, 상인회가 협력해 공간·체험 인프라 구축, 군부대 배경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개발, 상인회 중심의 운영 및 역량 강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첫머리거리’ 새 단장을 기념해 오는 18일 ‘두군두군 첫머리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날 축제에는 군인과 군민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 △밀리터리 퍼레이드 △첫머리 3종 체육대회 △군인·군민 노래·댄스 경연 △‘군인 아빠 자랑’ ‘애인 자랑’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전투식량
청년·도민 AI 맞춤 교육 지역 혁신거점으로 구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3일 경기북부 인공지능(AI) 캠퍼스를 개소하고 IBM과 협력한 AI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AI 리터러시 교육 4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북부 AI캠퍼스는 남부에 집중된 인공지능(AI) 교육 기회를 북부로 확산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첨단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캠퍼스는 고양창조혁신캠퍼스 16층 일부 공간에 약 530㎡(약 160평) 규모로 조성된다. 강의장과 회의실, 빅테크 체험존, 휴게·소통공간이 마련돼 교육과 교류, 체험이 가능한 열린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첫 정규교육 프로그램은 IBM과 협력한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4일 만에 완성하는 AI Skill-up 프로그램’이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AI 기술과 활용 역량을 집중 학습하며 수료
경기도, 아동 3403명 돌봄지원 150개 마을공동체 520명 참여 경기도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시행한 후 1년 만에 참여 공동체와 돌봄 아동 수가 모두 6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공적 돌봄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마을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웃 아이들을 돌보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기회소득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한다. 첫해인 2024년 9월 23개 마을공동체 주민 57명에게 지급했고 올해 9월에는 29개 시·군 150개 공동체 주민 520명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했다. 돌봄을 받은 아동 수도 같은 기간 524명에서 3403명으로 늘어났다. 시행 초기에는 낮은 인지도와 정보 부족으로 확산이 더뎠지만 홍보 강화와 주민 인식 개선으로 참여가 빠르게 늘어 당초 목표했던 100개 공동체, 주민 500명 기회소득 지급을 훌쩍 넘어섰다. 모니터링 결과, 참여 주민들은 “돌봄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4곳 사업추진 위해 추가 발행 경기도는 고양창릉, 남양주왕숙1·2, 용인플랫폼 등 3기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채 발행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신속한 토지보상과 부지조성사업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가 목적이다. 공사채는 사채발행 예정액이 300억원 이상인 경우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공사채로 조달된 자금은 각 지구 내 토지 보상비와 부지 조성사업비로 활용된다. GH는 현재 다수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유동성 확보가 필요하다. 공사채 발행에 따른 지방공기업의 재무부담 완화를 위해 경기도는 관련 제도 개선과 지방공기업 자본 확충을 위한 법령 개정을 행안부 국토부 등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 중이다. GH도 재고자산 조기 매각, 공공임대리츠 확대 등 자구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G
도,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 병행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이며 아동복지시설(가정위탁 포함)에서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 또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2년 이상 이용 후 퇴소 예정이거나 퇴소 후 5년 이내인 사람 중 여성가족부 장관이 주거지원 필요성을 인정·통보한 경우다. 해당 주택은 GH가 주택을 매입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과 동일하게 시세의 약 30% 수준으로 공급된다. 입주 희망자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센터(고양·김포·의정부·파주 031-852-4208~9), 남부센터(광명·부천·수원·시흥·안산·안성·안양·오산·용인·평택·화성 031-214-8463~4), 동부센터(남양주 031-567-2486~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이 GH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10.10
기업 유치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유동인구 증가, 교통망확충 등 기대 경기 성남시가 판교동 578번지 옛 차량등록사업소 부지의 개발 방향을 ‘기업 유치 및 복합문화체육시설 조성’으로 확정하고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6년간 방치된 부지를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의 거점으로 탈바꿈시키려는 취지다. 전체 부지 1만5133㎡ 가운데 1만2133㎡는 기업 및 R&D센터 유치 용지로, 나머지 3000㎡는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 부지로 활용된다. 시는 좋은 교통 여건과 4차 산업 관련 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고려해 우수 기업을 유치하고 부족한 체육·문화시설을 보완해 주민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판교동은 청소년 학습시설, 사회복지관 등은 있으나 실내 체육시설은 부족하다. 이에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을 위한 생활형 문화·여가 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미래 모빌리티 및 소프트웨어 기업 등 4차 산업 첨단
11월 3~10일, 창작희곡 공모 (재)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 경기도극단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창작극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 기반을 지원하고자 2025년 ‘제5회 창작희곡공모’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로, 창의적인 시선으로 날카롭게 시대를 반영한 우수 작품을 발굴한다. 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8일간 접수하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2월 4일 당선작 2편(대상 1편, 우수상 1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진 및 기성 작가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의 역사, 문화, 인물, 구전, 설화, 민속, 산업, 현대사, 공동체 등을 소재로 한 창작희곡 작품으로 응모가 가능하다. 이전의 공모와는 다르게 경기도가 작품의 배경으로만 머무르는 것을 넘어 경기도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핵심적으로 녹아있는 작품을 찾는다. ‘희곡에서 공연까지’의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는 올해 희곡 공모를 통해 어떤 작품이 발굴될지 기대를 모은다. 경기도극단 관계
5년간 독거노인 등 75명 대상 의료 돌봄 ‘지세봄’ 활동 펼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과 함께 전세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의료돌봄 활동인 ‘지세봄’을 5년째 전개하고 있다. 10일 GH에 따르면 GH와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독거노인 등 1인 가구 14명을 대상으로 지세봄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검진 결과 탈장 용종 등 치료 연계가 필요한 입주민 2명을 조기에 발견해 처음으로 수술 및 입원 치료까지 진행했다. 두 환자 모두 수술 후 특이 소견 없이 회복해 최근 안전하게 퇴원했다. 모든 검진 및 치료 비용은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의 ‘1% 나눔기금’을 통해 전액 지원됐다. ‘지세봄’은 GH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함께하는 의료돌봄 서비스의 줄임말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전세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을 위해 마련한 서비스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GH의 협력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총 75명의 전
‘시민의 날’ 기념 17~18일 독서대전 등 7개 축제 열려 경기 군포시는 제37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는 17~18일 이틀간 ‘2025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17일 시민체육광장에서 개막식과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를 시작으로 ‘군포독서대전’ ‘평생학습축제’ ‘생활문화축제’ 등 7개 축제가 열린다. 군포시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열리던 주요 가을축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를 대표하는 ‘군포올래행복축제’로 통합·운영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아나운서 신영일의 사회로 코요태 김수찬 진해진 등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지역예술인의 댄스 퍼포먼스, 불꽃쇼 등이 펼쳐진다. 둘째날인 18일에는 수리사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산사음악회가’가 열리고 초막골생태공원에선 ‘숲, 책으로 물들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독서 체험부스, 숲속도서관, 시화전, 독서골든벨 등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
11일 원형무대에서 추석연휴 특별공연 오는 11일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전래동화 인형극 ‘흥부와 놀부’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10월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북카페 문화의 날’은 매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도민과 공직자가 함께 책과 공연을 즐기며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전문 인형극 공연팀이 맡아 ‘흥부의 제비 구하기’와 ‘놀부의 욕심과 벌’ 이야기를 중심으로 복화술과 마술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전통 이야기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아이들에게는 교훈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공연 전에는 오프닝 마술공연이 진행돼 아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자극한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북카페 내 원형무대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후에는 실천적 메
10월 13일~12월 4일 모집 1004종 대상, 최대 30만원 경기도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참여자를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시험(19종) △한국사 △국가기술자격(540종) △국가전문자격(347종) △국가공인민간자격(97종) 등 1004종이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응시료에 해당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시·군 조례에서 정한 청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 시점의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시험 응시일 당시 취업상태가 아니라면 지원 가능하다.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으로 간주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app
정부 대상지 공모 대비 연천·가평군 총력 지원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하는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연천군과 가평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연간 562억원을 지원키로 하는 등 총력 지원에 나섰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부터 2년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3일까지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전국 인구감소지역 69개 군 가운데 6개 내외를 선정해 월 15만원씩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선 현재 연천군과 가평군이 공모 신청 대상에 포함돼 신청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문제는 시범사업 조건 가운데 하나인 국비 40%, 지방비 60% 분담이 연천군과 가평군에 부담이 된다는 점이다. 현재 가평군 인구는 6만2000명, 연천군은 4만1000명이다.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될 경우 가평군은 매년 전체 사업비 1120억1000만원의 60%에 해당하는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