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2024
경기도는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KTX 파주 연장, SRT 의정부 연장 등 12개 신규 철도사업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신규 사업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연구용역’과 시·군에서 검토한 내용 등을 반영한 것이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철도운영의 효율화 방안 등을 제시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 계획에 반영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계획 설계 공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수립을 위한 용역을 2025년 4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도가 건의한 12개 사업은 고속철도사업이 3개, 일반철도사업이 9개다. 고속철도사업은 △KTX 파주연장(경의선 연결선) △SRT 의정부연장(경원선 2복선화) △수도권고속선 2복선화다. 일반철도사업은 △경강선 연장선 △교외선 단선전철 △경기남부동서횡단선(반도체선) △포승평택선 복선전철 △포천신철원선 △포승평택선~
전 국민 대상 공모 우수제안 10건 선정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생활 공감형 정책사업을 발굴하고자 해커톤 방식의 ‘2024 경기도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아동·어르신·장애인 등 기후 민감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선제적 지원 △실내 공기질 개선, 환경성질환 예방 등 기후 민감계층의 건강 피해 예방 △소음 빛공해 악취 등 생활 환경문제 개선 정책 △안전한 화학물질 관리 등 4가지 분야이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뤄 제한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3~6인)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지역·나이 제한 없이 기후 위기와 취약계층 보호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는 접수된 제안들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20개를 선정, 현장 발표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최
오는 3월 7일까지 온라인 찬반 설문 경기도가 1일부터 7일까지 도민들을 대상으로 ‘시화호의 날’ 지정에 관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0월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화호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시화호 관련 3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한 결과 10월 10일을 후보일로 뽑았다. 설문조사는 이에 대한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10월 10일로 지정하는 이유에 대해 도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된 달이며 시화호 조력발전소 개발계획 역시 2003년 10월에 고시됐다”며 “10월과 시화호가 인연이 많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시화호를 위한 안산, 시흥, 화성 공동 선언문도 2011년 10월에 발표됐다. 시흥시는 이미 시화호의 날을 10월 10일로 선정했다. 도민 의견청취는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진행되며 설문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온라인 상품권(1만원)을 지급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 활성화 긴급복지핫라인 통해 지원 연계 경기도는 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제보할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3만명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만명에서 3배까지 확대한다. ‘경기도 희망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긴급복지 콜센터(120-0), 경기복G톡(카카오톡 채널),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희망보듬이는 복지단체 종사자, 공공기관, 신고의무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며 일반 도민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경기도 희망보듬이’ 참여 인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도는 희망보듬이 활동 장려와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온라인 영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온라인신분증과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박물관 휴양림 수목원 입장료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
“평생학습은 광명e지” 3월 4일 서비스 개시 경기 광명시는 4일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광명e지(https://lll.gm.go.kr/)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물론 청소년재단 등 광명시 공공기관과 여성비전센터, 도서관,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동영상 학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경기도 지식(GSEEK) 등 타 기관의 온라인 동영상 강좌를 들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실시간 화상 강의 이용도 가능하다. 시민들은 ‘광명e지’를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정보를 검색하고 수강신청과 온라인 결제, 교육 이력 및 수료증 출력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시는 회원가입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기관에서 직접 오프라인(방문) 접수도 진행한다. 황명옥 평생학습원장은 “자랑스러운 평생학습 1호 도시 광명에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풍성한 평생학습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3월 4일부터 운영 경기 안산시는 4일부터 올해 상하수도사업소 내 상록수(水) 물 홍보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상하수도사업소 1층 별관에 위치한 ‘상록水 홍보관’은 안산시 수돗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업소 현황 및 상하수도 처리 과정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깨끗한 물의 비밀 △쌓아라! 정화대작전 △오염된 물 정화하기 △안산의 자랑 상록水 등으로 구성됐다, 홍보관은 지난해 상반기에 내부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한 후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으며 동절기에 휴관한 뒤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다. 해설을 동반한 단체관람은 온라인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개인은 운영시간 내 상시관람이 가능하다. 관람객이 관람 후 방명록을 작성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록水 홍보관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수돗물에 대한 관심을 높임과 동시에 수
시·도교육청 최초 직속기관 출범 경기도교육청은 3월 1일자 조직개편에 따라 ‘미디어 교육센터’가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직속기관으로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미디어교육센터는 학생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능동적·창의적·합리적 소통 능력을 함양하고 미디어 교육지원과 방송분야 진로·직업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됐다. 교육·운영·행정 등을 총괄하도록 △미디어교육부 △청소년미디어운영부 △운영지원부 3부 체제로 운영한다. 교원의 미디어교육 역량 강화, 미디어방송 취·창업 역량 강화 등도 추진한다. 지역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안정적인 운영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심상웅 초대 센터장은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미디어 교육의 거점 역할과 미디어 교육 공유학교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교육센터는 지난해 2월 고양시 일산 동구 풍동에 지하 1
급경사지 공원용지로 매입 토지주서 4억원 받은 혐의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나 경기 성남시는 공원일몰제와 관련해 매입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땅을 매입하도록 주장해 수백억원의 혈세낭비를 초래한 전 도시계획위원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감사원의 2023년 성남시에 대한 감사 결과 전 도시계획위원 A씨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심의에서 분당구 이매동 일원 3만1021㎡를 시가 매입하도록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그 대가로 토지주 B씨로부터 현금 4억여원을 건네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감사원은 A씨와 B씨에 대해 뇌물공여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성남시는 2020년 7월 시행되는 ‘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도시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지 중 시가 매입해야 할 대상을 추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공원용지에서 해제될 경우 난개발이 우려되는 사유지에 한해 시가 직접 매입해 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2019년 2월부터 6월까
02.29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기관중심 돌봄형 9곳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 15곳 △(C형)자조모임 자율형 16곳 총 40개 기관을 선정, 지난 28일 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A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면서 기관 운영방식에 따라 문화·여가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형은 문화예술(뮤지컬 합창단 등) 체육(농구 볼링 등) 심리상담 재활치료 가족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C형은 근로 등으로 평일 낮 시간대에 자조모임이 어려운 장애인 및 가족을 대상으로 운동 도예 등 취미활동과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줍깅 배드민턴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도는 선정된 40곳에 유형별 최대 1억원, 총사업비 21억원을 도비 100%로 지원한다.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선도 프로그램을 창출하고 성공모델을
전국 16번째 국가지질공원 경기 화성시 지질공원이 경기도내 단일 지자체 최초, 전국 16번째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29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 지질공원’은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환경부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과해 이날 지정 고시됐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질유산을 보전하는 동시에 이를 교육·관광 사업 등에 활용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환경부 장관이 인증하는 대안적 개념의 공원제도다. 화성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우음도 △전곡항 층상응회암 △제부도 △백미리 해안 △궁평항 △국화도 △입파도 8곳이다. 이번 인증으로 이를 포함한 육상 165.9㎢, 해상 116.6㎢ 등 모두 282.5㎢ 지역이 국가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화성 국가지질공원은 전 지질시대에 걸친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고 있고 공룡알 화석이 300개 이상 발견된 국내 최대 규모 공룡알 화석산지를 포함할 뿐
28일 ‘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 열어 경기 용인특례시는 28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 건설하는 SK하이닉스 1기 팹(Fab)의 조기 착공을 원스톱 지원한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날 시청 별관 1층에서 해당 건축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한 ‘건축허가 TF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초대형 건축물 신축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건축허가 TF 총괄 단장을 맡은 김창호 시 주택국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1기 팹은 사업자가 계획한 인허가 소요기간이 1년이나 되는데 기존 인허가 일정으로 계산하면 2배가 넘을 수도 있다”며 “일본이 5년으로 예상했던 TSMC 구마모토 공장을 22개월 만에 완공한 만큼 우리도 팹을 최대한 신속히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가 TF까지 구성해 SK하이닉스의 1기 Fab 건축 인허가를 지원하려는 것은 기존 방식으로는 허가 일정을 단
지역경제활성화 대책 마련 6대 분야 88개 사업 추진 경기 부천시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부서 1경제 활성화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부서 1경제 활성화 사업’은 6대 분야 88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시·유관기관 등 58개 부서(기관)가 참여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1부서 1경제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도 △소비진작 △소상공인·기업 경영안정 △일자리창출 △민생지원 △신속집행 △연대·협력 6대 분야에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소비회복 지원을 위해 △부천페이 활성화(인센티브 명절(2·9월) 10%, 평상시 6%) △관광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천형 신 뉴딜정책 등 19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2%대 소상공인 이차보전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특례보증
수원시정연구원, 홍경구 단국대 교수 초청 특강 ‘도시 변화트렌드와 수원시 도시특화 방향’ 주제 경기 수원시정연구원이 28일 더함파크에서 단국대 홍경구 교수를 초청해 ‘도시 변화트렌드와 수원시 도시특화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홍 교수는 특강에서 서수원 특화개발 등을 통해 창조계층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강연에서 △피크 코리아(Peak Korea)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MZ세대 △가치소비 등 9대 도시 변화트렌드 분석 내용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브랜드, MZ세대와 창조계층, 서수원 특화개발, 장소마케팅과 디자인 등 7대 수원시 도시특화 방향을 제시했다. 홍 교수는 “특히 수원 미래도시 방향은 기업과 대학이 연계한 도시, 문화와 관광 및 교육, 여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가 형성된 도시”라며 “X세대와 MZ세대가 모두 어우러진 젊은 도시로 발전해야 국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판교테크노밸리의 총괄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18개 중·고교 공동이용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통학순환버스)를 28일 파주시에서 개통했다. 도교육청은 “새 학기부터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 제공을 위해 파주시에서 통학순환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한정면허는 기존 노선버스나 마을버스와 별개로 지자체장이 업무 범위·기간을 한정해 면허를 부여하는 제도다. 보통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현행법상 전세버스를 임차한 순환버스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 한정면허 방식의 통학 순환버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31개 시·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추진의사를 밝힌 파주시와 협의해 파주 운정지구 18개 중·고등학교 학생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2개 순환노선을 운행하기로 했다. 앞서 도교육청과 파주시는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순환버스 운영업체 선정 △이름 선정
기후위기 공동 대응방안 모색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8일 오후 광명시청에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7기 회장에 선임됐다. 협의회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정부 협력 강화, 국가 에너지정책 전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12월에 창립했다. 현재 28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량적 목표 달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지방정부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각 회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각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7기 협의회는 △권역별 기초지방정부 탄소중립포럼 개최 △탄소중립 국제도시 포럼 개최 △제29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참관 △선진지 정책연수 등을 통해 회원 도시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각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지자체 재정부담 적어 3호선 연장과 함께 검토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8일 “최근 민간에서 정부에 제안한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은 수도권 남부 주요 도로의 상습 정체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을 수년간 추진하고 있는데 운영상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다”며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은 이를 개선할 수 있고 3호선 연장사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은 국가재정 지원사업과 달리 지자체에서 부담할 재정이 적고 사업추진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어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과 함께 신강남선 민자철도도 같이 검토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성남시에 따르면 ‘신강남선 민자철도’ 사업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성남을 지나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39㎞, 총사업비 약 4조4336억원의
올해 의약품 정기배송 등 사업화 다각화 경기 성남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11월까지 국비 5억원과 시비 2억원을 투입해 드론배송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을 포함해 4년 연속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된 성남시는 올해 3가지 드론배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공원과 탄천 정자동 물놀이장 방문객을 위해 음식·편의점 물품을 유상으로 배송하는 ‘주문배송’과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의약품을 배송하는 ‘정기배송’, 공원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심장제세동기를 신속히 배송하는 ‘긴급배송’사업이다. 성남시가 지난해 8월에 전국 최초로 상용화한 공원 드론배송사업은 중앙공원과 탄천(정자동∼구미동 전 구간)에서 치킨 커피 등 음식과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드론으로 유상 배송하는 첨단 차세대 물류 서비스다. 시는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기존 배달점 4곳을 10곳으로 확대하고 배송 횟수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또 대학
28일 정기회의서 37개 안건 의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오후 3시 오산시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민선 8기 제5차 정기회의를 열고 3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안건은 △노후계획도시 분당 관련 이주단지 대책 마련(성남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 분담비 30%→50% 이상 상향(성남시) △공공와이파이 회선 계약 시 다회선 요금 할인 건의(포천시) △데이터센터 설립 및 피해 방지 등에 대한 기준 마련(고양시) △수도권 ‘유턴기업’ 인센티브 일괄 허용(수원시) △시·군 종합평가 형평성 제고를 위한 평가 기준 개선(오산시) △경기도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 50만 도시로 이양(용인시) 등이다. 협의회는 해당 안건을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필요시 관련법 개정을 추진한다. 신상진 협의회장은 각 지자체가 건의한 안건 의결에 앞서 올해 경기도 주요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민선 8기 들어 4차례 진행된 정기회의 때 제안한 안건들에 대한 처리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주장 비판하며 입장 재확인 경기도는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장에 대해 “근거가 없는 부정확한 주장”이라며 기후동행카드 참여 여부는 시·군 자율결정 사항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28일 “각자 지역의 여건과 상황에 따라 지역에 맞는 교통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놓고 이제 와서 서울시 정책 참여를 종용하고 있다. 경기도는 더(The) 경기패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오 시장이 최근 서울시의회 시정질의 답변에서 내놓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우선 “서울시가 예산 60%를 지원한다”는 주장에 대해 “경기도는 물론 어떤 시·군도 이에 대해 협의를 한 바 없으며 60%를 지원한다는 근거도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국장은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선언한 군포와 과천시도 서울시로부터 예산 지원과 관련해 세부계획을 안내받은 바 없다고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이런 산출 근거 파악을 위해
02.28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3.1절 105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각종 행사 준비에 분주하다.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에 대한 예우도 강화하고 있다. 경기 수원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1874~1930) 선생의 삶을 재조명한다. 수원시는 27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수원의 독립운동가, 필동 임면수 선생을 기억하다’라는 자료를 내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 애국계몽가로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친 선생을 소개했다. 임면수 선생의 손자 임병무(69)씨도 최근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시집 ‘세상살이 한마디’를 펴냈다. 임병무씨는 “교육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다 바치고 헌신한 할아버지를 존경한다”며 “할아버지뿐 아니라 오로지 나라의 독립만을 생각하며 행동한 독립운동가들을 국민들이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기 광주시는 26일 독립운동가 정암 이종훈(1856~1931) 선생 추모비를 건립, 오는 3월 1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