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2024
폭설피해 기업 지원 위해 2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최근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 지원 규모를 200억원에서 800억원으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폭설 피해 기업들의 자금 신청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기존 한도인 200억원이 조기 소진되자 긴급히 6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하고 신청 마감 기한도 13일(온라인은 12일)에서 26일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재해피해 특별경영자금의 융자 한도는 중소기업 최대 5억원, 소상공인 5000만원이며 융자 기간은 4년(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경기도의 이차 보전 지원으로 대출금리를 1.5%p 낮춰 기업 부담을 줄였다. 경기신보는 ‘재해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통해 보증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대상은 지자체 또는 지자체가 위임한 기관으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 또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4일부
12.10
“우리는 보았습니다… 우리는 배웠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움직입니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각 대학 학생과 교수들이 나선 가운데 여고생들도 대통령을 거부하겠다고 나섰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중학생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인천 연수구 연수동 인천여자고등학교 116대 학생회는 9일 ‘우리는 보았습니다’로 시작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여고생들 눈에 비친 2024년 12월 3일 23시는 ‘2024년의 청소년이 겪을 것이라, 그 시절의 두려움을 느껴보리라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 의무교육으로 한국사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계엄선포는 ‘교과서 밖 현실’이었고 계엄사령관의 포고령은 ‘국회와 국민의 민주적 정치활동과 시민들의 자유를 부정하고 시민들을 협박하는 발표’였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대통령의 최우선 의무’를 언급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런 의무를 다하지 않는 대통령, 권력과 무력으로 언론과 국회를 막는 대통
광주시 “시민 안전 최선” 전남도 “예산 신속 진행” 경기, 국제기구 등에 서한 12.3 내란 사퇴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주장한 김동연 경기지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탄핵 촉구와 함께 민생 챙기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들 단체장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 비상 계엄선포 당시부터 계엄 해제와 탄핵 촉구에 참여했다. 10일 해당 시·도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오전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민생경제와 시민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금융시장 불안감이 가중되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지역 충격파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 사업 조기집행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5.18민주화운
12.09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가 무산된 것을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 ‘내란 동조 국민의힘 해산’ 등의 구호를 외쳤고 집회를 주최한 시민단체 등은 궐기대회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휴일이라 가족단위 참석자가 많았고 10대~30대 젊은층은 응원봉을 흔들며 집회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선 일요일에도 탄핵 촛불이 켜졌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윤석열 즉각 탄핵! 즉각 구속!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내란수괴 윤석열 즉시 탄핵’ 등의 팻말을 든 시민 10만명(주최측 추산)이 국회 앞 도로 약 500m구간을 가득 메웠다. 경기 부천에서 온 박 모(50)씨는 “여당이 탄핵안 표결에 아예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며 “탄핵될 때까지 계속 집회에 참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서 두드러진 점은 젊은층의 적극적인 참여다. 좋아하는 아이돌 응원봉을 들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에 마련 인공지능·가상현실 체험 제공 경기 성남시는 청소년의 진로선택 역량 강화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4차산업 진로체험관’을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4차산업 진로체험관’은 중원청소년수련관 1층 약 628㎡의 공간을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재구성해 4차산업 핵심 기술과 미래 기술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비 공간에는 미디어월을 활용해 4차산업 기술과 미래 직업을 소개하며 체험공간에서는 스마트시티 맵핑 영상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직업체험을 제공한다. 교육존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코딩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진로체험관은 12월까지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4차산업 진로체험관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잠재력을 발휘해 밝은 미래를 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는 첨단
한국도자재단, 9~20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서 한국도자재단은 9일부터 20일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2024 온라인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경기도자페어’는 경기도자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도예인의 매출 신장을 도와 지속가능한 도자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행사에는 경기도 도예업체 45곳이 참여했다. 업체들은 △장인의 정성과 기술이 담긴 ‘장인의 도자’ △다채로운 테이블웨어를 소개하는 ‘도자 라이프’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우리집 도자’ △요즘 감성의 트렌디한 ‘요즘 도자’ △일상에 사랑스러움을 더하는 ‘러블리 도자템’ 5가지 주제로 총 38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기간 참여 업체의 개별 스마트 스토어에서 4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한국도자재단’ 채널에서는 12일부터 15일까지 ‘쇼핑
경기도브랜드 홍보콘텐츠 공모전 ‘그림 일러스트 분야’ 통합 대상 경기도는 ‘2024년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서 그림·일러스트 분야의 ‘보고 또 봉공! 경기도로 오세요!’가 통합 대상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2024년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은 경기도가 도의 매력을 담은 참신한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한 공모전으로 9·10월 두달 동안 ‘보고 또 봉공! 자꾸 보고싶은 경기도 자랑하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 결과 △그림·일러스트 △웹툰·인스타툰 △숏폼영상 △캐릭터상품 4개 분야에 역대 최다 기록인 총 855개 작품이 참여했다. 이들 작품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 및 최종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총 4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통합대상을 수상한 그림·일러스트 분야의 ‘보고 또 봉공! 경기도로 오세요!’ 작품은 경기도와 도정 캐릭터 봉공이를 창의적으로 연계하고 높은 활용성과 완성도를 보여준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긴급복지확대 ‘360°돌봄’ 등 호평 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 계획 분야 ‘최우수’,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 ‘우수’ 광역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복지부가 전국 지방정부의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한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부터 시행 결과까지 과정이 우수한 지방정부를 선발하는데 경기도가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수상하게 됐다. 도는 ‘경기도형 긴급복지 대상 확대’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서민금용복지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360°돌봄’ ‘노인상담사업’ 등 돌봄지원체계 강화, 청년의 미래 준비를 위한 기회 지원 등 특색있는 사회보장 정책을 펴 많은 관심을 받았다
12.08
국회 ‘탄핵 무산’에 들끊는 민심 한덕수·한동훈 대국민 담화문에 홍준표 “너(한동훈)도 내려오라”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처리가 무산된 것을 규탄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내란 수괴 윤석열 구속’ ‘내란 공범 국민의힘 해산’ 등의 구호를 외치며 궐기대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야 광역단체장들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발표한 ‘정국수습’ 담화문에 대해 “누가 권한을 위임했냐”며 강하게 바판했다. 8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 퇴진 광주비상행동’은 8일 오후 4시 5.18민주화운동 항쟁지 옛 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비상계엄으로 헌법을 유린한 윤석열 대통령 구속과 국민의힘 해체를 강하게 요구했다.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5차례 집회를 가진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시민 1000여명(주최측 추산)과 함께 “탄핵안 처리를 무산시킨 국민의힘 행태는 탄핵의 수괴가 윤석열이고, 국민의힘이 내란 동조 세력임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힐
12.07
탄핵안 부결에 ‘국민의힘’ 비판 “가장 질서 있는 퇴진은 ‘탄핵’” 김동연 경기지사는 7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퇴장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되자 “어떻게 쿠데타를 용납할 수 있습니까?”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한 김 지사는 탄핵안 부결 소식을 듣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 쿠데타 정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선언 아니냐”며 이 같이 비판했다. 김 지사는 “조기 퇴진, 질서 있는 퇴진은 국민 기만에 불과하다”며 “가장 질서 있는 퇴진은 즉시 퇴진, 즉시 탄핵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대다수 국민의힘 의원들이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자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탄핵 표결에 참여하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쿠데타 세력의 부역자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 의원들은 역사의 책임을 방기하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임기 문제를 포함해 정국 안정 방안을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는 내용의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에
12.06
안산형 정신건강 정책 ‘호평’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혁신 대상’ 보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는 48개 지자체에서 총 97여개가 넘는 우수사례가 접수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최종 수상 기관과 대상자를 선정했는데 정신건강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안산형 정신건강 정책’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는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도시 안산’을 비전으로 삼고 지난해 정신건강 안전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정신건강 환경 조성 △정신응급 위기 대응 △정신건강 회복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정신건강 환경 조성을 위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하고 심리지원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통합심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022년 최초 구성된
중국 화동 여행‧마이스업계 초청 B2B 상담 진행 … MOU 체결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5일 중국 상하이 프라이머스호텔에서 화동지역(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여행업계 40개사 8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관광&마이스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도내 관광기업 및 기관과 함께 ‘경기 관광‧마이스 민관합동 대표단’을 구성, 중국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설명회를 마련했다. 대표단은 공사와 도내 관광시설 숙박시설 컨벤션시설 여행사 등 19개 기관·기업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설명회는 먼저 도 대표단 19개 기업 및 기관과 중국 화동지역 여행‧마이스업계간 1대 1 상담회를 진행한 뒤 경기관광‧마이스 홍보영상 방영 및 PT 발표, 전체 참석자간 네트워킹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설명회 중간에 공사는 상하이시 여행업협회 마이스분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지역 마이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한‧중 정상 회담이 있었고 한국인의 중국
고령자 맞춤형 공간복지 실현 초고령화 사회 대응방안 마련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일 수원 광교 GH 본사에서 ‘초고령화 사회 대비 공간복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5년 초고령사회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의 20% 이상) 도래 및 기대수명 증가에 따른 85세 이상 후기 고령 노인 급증 등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GH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추진 전략 수립과 관련해 김준우 대구대 교수가 입지선정을 위한 고령자복지주택 현황분석 및 고려사항, 윤영호 한국주거학회 주거연구원장이 국내·외 관련 사례조사 분석 및 적용방안, 유해연 숭실대 교수가 고령자복지주택 거주자 수요 분석 및 시사점, 이상학 그룹씰 대표가 고령자복지주택 모델 개발을 위한 건축 가이드라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GH는 주거약자 편의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기존 고령자복지 주택에 공간복지 개념을 적용해 ‘GH 고령자 복지주택’ 모델을 내놓을 계획이다. 고령자복지주택의 특화 디자인
시흥지역 기업 베트남 판로 확대 전망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세계무역센터 빈증 뉴 시티(WTC 빈증)’과 지난 5일 산업경제 교류 활성화 및 통상촉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병욱 원장과 응우엔 반 훙 베카멕스(BECAMEX)그룹 회장, 후인 딘 타이린 WTC빈증 대표가 참석했다. WTC빈증은 베트남의 투자개발공사 베카멕스의 자회사이자 세계무역센터협회의 회원으로 국제기업을 위한 무역 및 투자 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통합 무역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양국기업의 판로개척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상호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 △예산협의를 통한 한·베 전시회 단체관 공동개최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산업경제교류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협업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WTC빈증의 다양한 판로개척 마케팅 서비
지상 2~3개동 설치 임시경매장 등 조성 경기 안양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지붕 붕괴사고에 따른 중도매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부지 안에 가설건축물을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건물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중도매인들이 원활하게 영업할 수 있도록 지상 약 2000㎡ 부지 안에 2~3개동의 가설건축물을 임대해 설치하기로 했다. 현재는 청과동 중도매인들은 지하주차장에 마련된 공간에 경매장 등 임시 점포를 설치해 영업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순을 목표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설건축물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새로 설치되는 가설건축물 안에는 임시경매장, 임시잔품처리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28일 안양시에 내린 대설로 28일 낮 12시경 도매시장 내 청과동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는 지붕이 무너지기 전인 지난달 28일 오전 6시 40분 최초 징후를 접수하고 중도매인들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진입을 통제했으며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당일 오전
중소·중견기업 CEO 37명 수료 AI/DX 실질적 적용방안 제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성균관대학교와 공동 주관한 2024년 ‘월드클래스 최고전략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선도적인 글로벌 리더를 양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AI·DX 글로벌 혁신 생태계, 법적 리스크 관리, 정부의 AI 국가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CEO, 차세대 리더, 공직자 등 모두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 최민희 미래인재양성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14주 과정으로 진행된 아카데미는 △AI·DX 글로벌 혁신 생태계 △AI·DX 시대의 법적 리스크 관리와 윤리 △글로벌 DX 사례분석 등 최신 산업 동향주제의 특강과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성균관대학교
5일 남양체육공원에서 착공식 국내 최대규모 실증도시 조성 경기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실증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도시’를 조성한다. 5일 화성시는 남양체육공원에서 손임성 화성시 부시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전형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리빙랩 구축사업 시행자인 SK텔레콤-롯데이노베이트 컨소시엄 등 관계기관 주요인사 등 350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개최했다. ‘자율주행 리빙랩’은 자율주행 범부처 연구개발(총 1조1000억원 투입)을 통해 개발된 자율주행 기술과 공공서비스를 도시 공간에서 통합 실증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도시공모를 통해 화성시가 선정됐고 이날 착공해 2026년 3월까지 리빙랩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말까지 8대 공공서비스 운영 후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를 더고도화할 예정이다. 화성시에 도시단위로 조성되는 ‘자율주행 리빙
탄핵 관련 대책 마련 회의 경기 평택시는 대통령 탄핵 표결을 앞두고 6일 긴급회의를 소집해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정치·사회 모든 면에서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했으며 정장선 평택시장 및 실·국·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평택시는 탄핵안 가결 시 지역안전대책반을 즉각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책반은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안전대책반 지역경제대책반 취약계층대책반 재난복구대책반 홍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다. 대책반을 통해 시는 지역사회 안정화를 추진한다. 특히 서민경제 안정화를 꾀하고 대설 피해 농가 지원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자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탄핵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높여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산단 RE100’ 정기회의서 밝혀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추진 이후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한 산업단지가 50개에서 99개로 약 2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단지 RE100’은 경기도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날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산단 RE100 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해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단지에 상업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려면 산업단지가 있는 시·군이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입주 업종에 태양력 발전업을 포함해야 한다. 경기도가 사업을 최초 추진할 때 전체 193개 산업단지 중 50개만 가능했다. 이에 도는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비용을 지원하고 변경 주체인 시·군을 적극 독려했다. 그 결과 현재 99
12.05
경기도와 포천시, KMS봉사단이 ‘경기도형 민·관 협력 빈집정비’ 1호로 포천시의 한 빈집을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으로 조성했다. 5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형 민·관 협력 빈집정비’ 사업은 관 중심의 빈집정비 사업에 민간 자원봉사단체라는 사회적 자본을 더한 모델이다. 포천지역 예비역 부사관 등 50여명으로 결성된 KMS 봉사단이 함께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포천시 신읍7동 마을회관 앞 주택가 빈집 터가 주민들을 위한 쌈지공원으로 변신했다. 포천시가 소유주로부터 빈집 터를 3년간 공공활용하는 동의를 받은 후 철거했고 KMS봉사단은 그곳에 휀스 설치(약 25미터), 화단 조성(15㎡), 영산홍(120주) 식재 등 쉼터 조성 작업을 맡았다. 도는 앞으로도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공공활용시설 조성을 장려할 계획이다. 우성제 경기도 재생지원팀장은 “이번 포천 사례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빈집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사회적 경제조직이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