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6
2024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지향 경기 안산시는 시기·지역별로 분산된 축제와 행사를 통합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다음달 5일까지 ‘안산시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대표할 수 있는 명칭을 통해 안산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브랜드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지역·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4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적 안이 없을 경우 공모작 전부 또는 일부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2건(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한다. 최종 결과는 4월말 안산시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명칭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ucmore@kore
11개 동 12곳, 주민 주도로 진행 경기 수원시는 생태교통 홍보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11개 동 12곳에서 ‘2024년 새빛 생태교통+ 뉴노멀! ‘자동차없는날(자동차없는날)’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주민들이 일정 구간 차도의 차량을 통제하고 생태교통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주도 사업이다. 시는 지난 2월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할 주민·단체를 모집해 11개 동 12곳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차 없는 거리 조성에 참여하는 동에는 비동력 무탄소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자전거·PM 안전 이용 홍보부스를 지원한다. ‘새빛 생태교통+’는 낙후됐던 구도심 행궁동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재생한 기존 생태교통 정책에 접근성과 연대성을 강화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가로환경을 조성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게 목표라고 시는 설명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과 함께 자동차 없는 날을 운영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
‘민물고기 이동도서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4월부터 11월까지 파주, 남양주 등 도내 8개 시에서 ‘도심속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민물고기 이동도서관’은 도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민물고기를 가까이에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 등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전시하는 사업이다. 쉬리 각시붕어 등 토종 민물고기 12종을 전시한다. 기관별로 1개월씩 전시하는데 △4월 파주 가람도서관을 시작으로 △5월 남양주 정약용도서관 △6월 용인 서농도서관 △7월 하남 미사도서관 △8월 포천 소흘도서관 △9월 김포 통진도서관 △10월 의왕 중앙도서관 △11월 성남 중원도서관 순으로 운영한다. 민물고기 전시와 더불어 멸종위기종 배너를 설치하고 도서관별로 민물고기와 관련된 도서를 함께 전시해 민물고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지난해에는 성남 등 8곳에서 토종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홍보했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민물고기 설명회를 개최해 민물고
“실질적 권한 담아야” 정부가 25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수원·용인·고양·창원 4개 특례시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용인시청에서 개최한 23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특례시 지원 추진체계 마련과 사무 특례 추가를 위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방안을 밝혔다. 특별법에는 지역 발전의 비전· 목표, 분야별 중장기 추진전략 등이 포함된 5년 단위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같은 발표에 특례시들은 긍정적인 입장과 함께 특례시에 실질적인 권한을 주는 방향으로 특별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구체적인 권한을 담은 특례시 지원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바란다”며 행안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경기도, 특례시가 참여하는 전담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용인시와 고양시도 인구·산업이 밀집된 특례시의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권한을
03.25
경기도는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의견 수렴과 사전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의 스포츠 정책공약 가운데 하나인 이 사업은 체력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걷기·자전거·등산)을 처방, 활동성과에 따라 1년에 최대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바꿔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정책 방향 설정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 지난 22일 공청회를 열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스포츠포인트제 개념을 ‘스포츠기본권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추진 방안으로는 △체력측정 기능을 통해 운동 추천 △특정 장소에서 운동 시 포인트 지급 △도내 문화·관광 장소와 연계해 지역경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했다. 도
경기도가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을 유치할 경우 경제적 효과가 최대 1조원에 달하고 4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도는 경기연구원에 의뢰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이민청 경기도 유치 추진 당위성 및 경제적·사회적 효과분석’ 결과를 24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이민청 유치의 경제적 효과는 설립 형태에 따라 생산유발 1821억~5152억원, 부가가치 유발 1219억~3530억원, 고용 유발 1477~4198명 등의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민 관련 모든 기능을 포괄한 컨트롤타워로 설립할 경우 가장 효과가 컸다. 보고서는 또 경기도가 이민청 유치에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여러 유리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2023년 12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66만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다양한 이민정책 실험의 장인 테스트베드 역할에 적합하다. 또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김포국제공항 등 교통인프라가 월등하고 법무부는
오는 7월 개관 예정 경기 군포시는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옛 I-CAN 플랫폼)의 위탁운영기관으로 한세대학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약칭 청플)의 민간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19일 민간위탁 기관으로 ‘한세대학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세대학교는 대학일자리본부 운영으로 청년고용정책 전달 및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컨소시엄으로 공모해 군포시 청년의 취·창업을 동시에 강화시킬 계획이다. ‘청플’은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 지원을 위해 마련된 군포시 최초의 청년 전용공간이다. 군포시 산본동 1156-18번지(옛 우신버스차고지) 내 연면적 6356㎡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4월 준공, 7월 개관할 예정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9월 청년공간 명칭 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 지난
수행 지역 및 대상 등 확대 가족돌봄청년 등 틈새 대응 경기도가 4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2024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확대한다. 경기도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 부상 고립 등으로 독립적 일상생활이 곤란한 경우 △신체·정신·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경우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나 중장년(19~64세) △질병 등을 앓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청년(13~39세)에 재가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이용자 맞춤형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는 지난해 용인시 등 5개 시·군에서 시작한 서비스를 올해 수원시 등 27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사업 대상과 서비스 내용도 대폭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과 중장년까지 포함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기본서비스와 특화서비스로 나뉜다. 기본서비스는 제공 인력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재가 돌봄 혹은 가사 서비스를
K푸드 김밥대전 참가자 모집 경기도는 오는 4월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국 K푸드 김밥대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밥맛 좋은 경기미로 만드는 세계인의 김밥’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미와 다양한 농산물과의 구성, 창의적인 요리법, 상품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내외국인(2008년 출생자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3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김밥대전 공식 누리집(www.gimbapfesta.com)을 통해 할 수 있다. 대회는 내국인 부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오는 4월 11일 예선을 통해 30개 팀을 선발하고 4월 28일 본선에서 현장 시연과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가린다. 대상 수상자(팀)에겐 경기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도는 경연 당일 일반 도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김밥 쿠킹클래스’ ‘꼬마김밥클래스’ ‘미(米)묘한 김밥가게’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 착수 경기 용인특례시는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를 내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는 기흥저수지 동측 조정경기장부터 서측 경희대 방향으로 길이 590m 폭 2m 규모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횡단보도교가 안전하고 특색있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설계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도교가 설치되면 하갈교차로를 지나 둘러가야 했던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순환산책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흥저수지 설치를 위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 용역을 지난 21일 착수, 법적 시설인 보행자 도로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순환산책로 내 기흥레스피아와 저수지 서측 주차장을 잇는 다리도 길이 153m, 폭 3m 규모로 올해 완공된다. 시 관계자는 “기흥저수지에 횡단보도교를 설치해 특색있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횡단보도교가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공유학교 확대 방침 경기도교육청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거점형 늘봄 공유학교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학교 밖 늘봄학교는 학교가 아닌 지역의 다른 곳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아침돌봄(오전 7시부터 수업 전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수업 이후 2시간), 방과후 프로그램, 저녁돌봄(오후 8시까지) 등으로 구성된다. 학교 밖 늘봄학교를 통해 과대·과밀학교의 늘봄 수요를 분산하고 학생 수가 적어 늘봄 운영이 어려운 농산어촌 학교 등에서는 학생에게 질 높은 교육돌봄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도내 학교 밖 늘봄학교에는 대학 종교시설 예술협회 등 104개 기관이 참여해 200곳에서 체육 어학 오케스트라 창의과학 인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6000여명의 학생이 이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활용할 수 있는 지역자원을 물색해 학교 밖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강화·확대할 방침이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은 “돌봄이 필요한 아
경제성 높일 방안 마련 올 9월 예타 신청 예정 경기 성남시가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성남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탄천관에서 이진찬 부시장을 비롯해 철도 관련 교수, 연구원, 용역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7월 지하철 8호선 판교연장사업 예타를 불가피하게 철회한 이후 경제성 상향방안을 마련, 예타 대상사업으로 다시 신청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삼평동 엔씨소프트사 사옥, 정자동 백현마이스 사업, 경강선 인근 삼동지역 개발 등 지난번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반영되지 못한 추가 개발사업 발굴을 통한 경제성 상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용역사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철도사업추진자문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경제성 상향방안을 기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빠른 사업 진행을 위해 이전 예타 조사자료를 현행
03.22
1인당 5만원 상당 4월 2일부터 접수 경기 용인특례시는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한우 1㎏을 선물하는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축산물 소비촉진을 돕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올해 출산 후 용인시에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이다. 신청은 내달 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경기민원24(http://gg24.go.kr) 누리집 회원가입 후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동의하면 별도 구비서류 없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 국거리, 불고기 등 축산물꾸러미 3개 중 1개를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5만원 상당의 한우(1㎏)를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산모들이 건강 회복과 균형 잡힌 영양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국내산 한우고기를 지원하는 만큼 시민들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 경기도가 생활환경숲 조성 등 15개 도시숲 조성사업을 통해 봄철 미세먼지 대응 총력에 나선다. 올해 공원 숲 등 사업대상지 181곳에 471억원을 투입해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가로숲길 25곳 △쌈지공원 47곳 △학교숲 16곳 △도시숲길 정비 13곳 △도시숲 리모델링 16곳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긴 구간의 가로숲길이 조성될 지역은 연천역로 구간이다.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일대에 약 5㎞ 구간에 가로숲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수원시 영통구 반달로 등을 포함해 모두 25곳이 대상지로 결정돼 도시숲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쌈지공원은 올해 47곳이 조성된다. 용인시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매립지에 5000㎡ 쌈지공원을 포함, 시흥시의 호조벌을 품은 생태 쌈지공원 등 주변 환경과 지형을 활용한 공원을 만든다.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하는 학교 숲은 파주시 적암초교, 여주시 홍천중학교, 김포시 양곡고
사업관련 지역주민 의견수렴 지속가능 도시재생방안 모색 경기도와 경기도도시재생센터(센터)는 23일 오후 3시 광명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도의 위탁을 받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지역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매달 토크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을 주제로 광명에서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은 원도심 내 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조성한 거점공간이다. 광명시 어울리기 문화발전소(광명시 광명동 126-31)에 설치돼 있다. 도는 11월까지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토크콘서트를 격월로 열고 연말에는 토크콘서트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과 협의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센터(031-8067-6923)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토크콘서트는 지역문제를 해결하는데 새
24년 만에 명칭변경 오는 9월 6일 개막 한국도자재단이 22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공식명칭을 ‘경기도자비엔날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세계’라는 명칭을 빼고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경기도자비엔날레’로 변경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2001년 처음 시작해 매회 세계 70여개국, 1000명 이상의 작가가 참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으며 도자예술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개최되는 비엔날레는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이천·여주·광주지역을 중심으로, 협력에 의미를 담은 ‘투게더_몽테뉴의 고양이(TOGETHER_Montaigne’s Cat)’라는 주제로 열린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비엔날레의 위상을 반영하고 정체성을 재정립하고자 강한 혁신 의지를 담아 명칭을
개정된 법 시행 이후 설치기간 위반 ‘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9일까지 불법현수막 단속을 시행한 결과 규정위반 정당 현수막 2489개를 정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원 고양 부천 평택 4곳은 도와 합동점검을, 나머지 27개 시·군은 자체 점검한 결과다. 위반 유형은 설치기간(15일) 위반이 79%(1968개)로 가장 많았다. 현수막 높이 등 설치 방법 위반은 9%(212건), 정당명·연락처·표시기간 등 표시방법 위반은 6%(159건)였다. 도는 정당의 자진 철거가 잘 이뤄지지 않아 설치기간 위반 비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도는 4월 국회의원 선거기간 개시(3월 28일) 전까지 각 정당이 경쟁적으로 현수막을 설치하고 있어 불법사례 증가 등 정당현수막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 오는 27일까지 시·군과 집중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정당과 옥외광고단체에 다시 한번 개정된 옥외광고물법령을 안내하고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선거기간(3월 28일~4월 10일)에는 공직선거법 제90
03.21
경기도는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에서 최종 후보작 10개에 대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한 경기북도 새 이름 공모전에는 모두 5만2435건의 새 이름이 접수됐다. 도는 응모작을 놓고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등 전문가들의 3차례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후보작 10개를 선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요 도시・지명 결합, 우리말 이름, 어감과 지명 중복여부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개 후보작(가나다 순)은 다음과 같다. △경의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의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도읍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하는 역사성을 포함) △기전특별자치도(경기의 옛 별칭이며 북부와 남부의 조화를 바라는 큰 경기로서의 의미) △양
지방세 고액체납자 568명 대상 경기 화성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568명의 가상화폐 거래소 자산을 조회 및 압류해 체납액 10억3000만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체납자에 대해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지난해 10월 경기도 특별징수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을 추적할 수 있는 전자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2022년부터 지방소득세 등 지방세를 고액 체납해온 A씨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보관 중인 자산을 압류해 체납액 7억6000만원을 추심 및 징수했다. 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고 다른 소유재산이 전무한 상태로 잠적한 A씨가 재산을 가상자산으로 은닉했을 가능성에 착안했다. 이에 가상자산 압류 시스템을 활용 △가족 등 주변 탐문조사 △국세청 등 유관기관을 통한 협조 조사 등 상시 추적조사를 벌여 체납액을 징수했다. 시는 A씨 같은 고액·상습체납자의 재산은닉행위 근절을 위해 기획분석 조사 강화 등 강력하고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도권 지자체 7곳 건의 20일 지하화추진협 회의 경기 안양·군포시와 서울 금천·구로·동작·영등포·용산구는 20일 경부선 서울역~당정역 구간을 철도지하화 선도사업으로 지정·추진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서울역부터 당정역까지 경부선이 지나가는 7개 지자체로 구성된 ‘경부선 지하화 추진협의회’(협의회)는 20일 군포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국가 선도사업 반영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경부선 지하화 계획을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선도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부선 지하화는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약 32㎞를 지하화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5조48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지하화는 정부가 채권발행과 상부개발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정부출자기업을 통해 개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제안으로 지난 2012년 7개 지자체가 협의회를 만들어 경부선 지하화를 줄기차게 요구해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