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8
2024
24일부터 신청받아 7월 중순 지급예정 경기도는 민선 8기 대표정책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이르면 7월 중순부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신설협의 조건이행 완료 및 조건부 협의 기간 2년 연장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4일부터 도내 28개 시·군(용인·성남·고양 미참여)에 거주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올해 1월 기준 이들 28개 시·군에는 일반 예술인 2만2701명, 신진예술인 3019명 등 2만5720명의 예술활동증명 유효자가 거주하고 있다. 도는 올해부터 일반예술인뿐만 아니라 청년비율이 높은 신진예술인까지 지급범위를 확대한다. 지급 대상은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한 일반예술가 1만200명, 신진예술가 1300명 등 1만1500명이다. 온라인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방문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의 소득조사, 지급 제외 대상 확인 등의
침수감지 알림장치 대피지원단구성 등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침수 취약계층 선정, 대피지원단 구성 등 반지하 주택 침수사고 방지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실시간 감시,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3개 분야로 나눠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도는 우선 침수감지알람 장치를 반지하 주택에 설치해 침수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지하 주택 767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했다. 이 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공무원, 친·인척 등에게 침수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침수 방지시설도 확충했다. 도는 반지하 주택 소유주 동의를 받아 지난해부터 5334가구에 차수판을 설치했고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83곳에도 침수방지시설를 설치해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물막이판, 워터댐, 워터펌프,
06.17
경기도가 ‘GTX 플러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도노선 통과지역의 국회의원·자치단체와 협력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고양 남양주 안산 시흥 파주 의정부 하남 광명 구리 포천 등 10개 단체장과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당지역 지역구 국회의원 20명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한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GTX 노선을 신설, 수혜지역을 넓히겠다는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G·H 노선 신설과 C노선 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해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식에는 GTX 플러스 노선통과 지역의 국회의원, 지자체장이 참석해 노선별로 협력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곽태영 기
프랑스 심포지엄 참석한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대한민국의 화성 제암리 학살사건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유사한 아픔의 역사를 지닌 도시들과 교류할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16일 “최근 프랑스 ‘오라두르 쉬르 글란’에서 열린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화성 제암리 학살사건을 직접 소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라두르는 80년 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의 공격으로 폐허가 된 프랑스의 작은마을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라두르 대학살 80주년’을 맞아 열린 행사로 김 의장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했다. 심포지엄엔 화성시를 비롯해 튀니지 비제르테, 우크라이나 부차, 잉글랜드 코번트리, 일본 히로시마, 독일 크레펠트 등 11개국의 19개 도시가 초청됐다. 모두 전쟁과 학살 등 아픈 기억을 지닌 도시들이다. 김 의장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열린 국제심포지엄의 첫번째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억의 전수: 왜 그리고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가’란 주제
06.14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026년까지 학교 석면 제거 사업을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화재에 취약한 학교 내 샌드위치 패널 시설 개선과 내진 시설도 연차적으로 보강해 안전성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올해 1555억원을 투입해 석면 제거와 샌드위치 패널 개선, 내진 보강 등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석면 제거 사업은 1군 발암물질이 포함된 교실 천장 마감재인 석면 텍스를 제거하는 것으로 사업 대상 학교는 모두 1725곳이다. 현재까지 1045곳은 완료됐고 올해 199곳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제거된 석면(면적)의 비율은 70%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이 비율은 80%로 높아진다. 도교육청은 2026년까지 이 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특히 석면관련 민원을 최소화하고 석면 제거 대상 학교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계법령·지침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14일 업무협약 체결 경기 시흥시가 14일 서해고등학교 및 함현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시청 다슬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정순 서해고 교장, 박경미 함현고 교장,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특색있고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초 1차 공모에서 40개 학교가 선정됐고 오는 30일까지 2차 신청이 진행된다. 서해고는 ‘미래창의융합 과정’을, 함현고는 ‘생태전환교육 과정’을 주제로 각각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에 도전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지역 인프라 제공을 통한 교육과정 운영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과정 개발 △시흥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한 진로 교육프로그램 지원 △자율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예산
‘개원의 전담관’ 동원 집단휴진 최소화 노력 경기 안산시가 오는 18일 예고된 의료계 총궐기 대회와 집단휴진에 대비해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 안산시는 의료계 전면휴진 방침에 따라 지난 10일 의료법 제59조 제1항에 의거 지역 359개 의원급 의료기관에 진료 명령과 휴진 시 신고 명령을 동시 발령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법에 따라 기초·광역 자치단체장, 보건복지부 장관 등은 국민 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지도와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이번 명령으로 안산지역 359개 의료기관은 집단휴진이 예고된 당일 진료해야 하며 휴진할 경우 13일까지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행정력을 모아 집단휴진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시는 집단휴진 당일인 18일 오전 ‘개원의 전담관’ 138명을 동원해 유선 및 현장 방문 등으로 의료기관의 실제 휴진 여부를
신상진 시장 학부모 간담회 “장애학생 안전 위해 추진”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3일 성남혜은학교 학부모 20여명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갖고 학교와 단대공원 내 다목적구장을 잇는 통행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성남혜은학교를 다니는 장애학생(201명)들의 안전 확보와 운동회 체육수업 등 원활한 야외학습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성남시는 이 사업에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 후 개통 목표 시점까지 비탈진 경사면에 총 200m 길이의 목재 데크 슬로프를 설치해 통학로를 조성한다. 슬로프는 지형과 기울기를 고려해 지그재그 형태로, 양쪽에 난간도 설치한다. 통행로가 개통되면 인근 차도로 돌아가거나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이 학교에서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도보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혜은학교엔 운동장이 있어도 비좁고 주차 문제로 사용이 어려워 여러 학급이 참여하는 야외 학습 진행 땐 단대 다목적구장까지 차도로 어렵게 이동하거나 학교버스로
세메스 개발센터 입주예정 이르면 오는 10월 착공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세메스’의 기술개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인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경기도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17일 열린 제3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위원회와 5월 29일 열린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용인 기흥 미래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계획’이 조건부 통과 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메스는 이르면 오는 10월 기술개발센터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사업비 2556억원이 투자돼 약 9만㎡ 규모로 조성될 이곳에는 ‘세메스’ 기술개발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다. 세메스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 시설인 세정, 포토 트랙 등 설비 생산업체다. 관련 기술이 국가 핵심기술으로 지정되는 등 반도체 경쟁력 강화 및 장비 국산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산단 조성에 따라 약 2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4000명 이상의 고용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도는 전했
시흥시 ‘시화호 30주년’ 설문 응답자 64.5%가 ‘긍정’ 답변 시화호에 인접한 경기 시흥·안산·화성시 주민의 64.5%가 시화호에 대해 ‘발전 가능성이 많다’는 점을 긍정적 이미지로 꼽았다. 또 이들 세 지자체 주민들 대부분이 시화호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흥시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시화호 조성 30주년 관련 정책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시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시흥·안산·화성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4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2개월 간 진행됐다. 주요 조사항목은 △시화호 및 거북섬동 인지 및 방문 실태 △거북섬동 관련 인식 및 방문 의향 △시화호 및 거북섬동 발전 방향에 대한 인식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92.4%)가 시화호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으며 과반 이상이 방문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시화호에 대한 주요 긍정 이미지로는 △발전 가능성이 많은(64.5%) △변화(56.4%) △친환경적(48.6%) 순
06.13
최근 1년 새 경기지역 학교 도서관에서 성교육·성평등 도서 2528권이 폐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등은 “교육권 침해”라며 경기도교육청을 규탄하고 나섰으나 도교육청은 “학교의 자율적 조치”라는 입장이다. 전교조 경기지부와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12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의 성교육·성평등 도서 폐기 행위는 경기도민의 교육권, 평등권, 문화향유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폐기된 도서들은 국제인권규범과 교육현장의 주체들이 필수적이라고 얘기하는 ‘포괄적 성교육’을 실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필독 도서를 배우고 가르칠 권리를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도 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공동진정인을 모집, 572명의 명의로 경기도교육감을 국가인권위에 진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열린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이인애
7월 4~14일 49개국 작품 255편 상영 AI영화 경쟁부문 도입, 손예진 특별전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영화제)’가 인공지능(AI)을 화두로 던진다. 국내 영화제 최초로 AI영화 경쟁부문을 도입하고 ‘AI 국제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 일정과 주요 상영작, 축제 방향,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 간 열린다.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등에서 49개국에서 출품한 255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OTT플랫폼 웨이브(wave)에서 온라인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고 ‘찾아가는 동네영화관(오정아트홀·솔안아트홀)에서도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작은 영국 출신 로즈 그래스 감독의 작품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폐막작은 홍콩 장르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가 각각 선정됐다.무엇보다 ‘AI 영화’ 국제 경쟁부문이 신설돼 주목된다. 본선에
‘4.16국제심포지움’ 20~21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서 열려 4·16재단은 오는 20~21일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4.16국제심포지움-세월호참사 10년, 진실·책임·생명·안전을 말하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4.16국제심포지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4·16재단, 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 참여연대 부설 참여사회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주최측은 “이번 심포지움은 세월호참사가 일어난지 10년이 지난 현재, 재난·참사가 남긴 사회의 변화와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10년의 방향을 찾는 과정”이라고 소개했다. 심포지움은 첫날 ‘재난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태도’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와 ‘재난참사피해자의 권리보장 현황과 과제’ ‘애도와 기억의 공동체의 현재와 미래’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날은 ‘재난 참사 진상 규명 과정의 평가와 숙제’ ‘세월호참사 10년, 한국사회의 변화와 과제’에 이은 ‘종합토론’까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조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 15일 가평 자라섬 개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인 ‘경기모아(MORE)뮤직페스티벌’이 15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가족 모아, 친구 모아, 연인 모아 함께 떠난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기모아뮤직페스티벌’에는 김창완밴드 홍진영 잔나비 존박 설아 QWER 인디밴드 등 모두 17팀의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달 24일 진행된 1차 온라인 티켓 판매는 단 3시간 만에 1만장이 모두 매진됐고 7일에 추가 판매한 온라인 티켓도 1시간 만에 조기 마감됐다. 도는 현장에 찾아오는 관객들을 위해 11시 30분부터 현장티켓 3000매를 선착순으로 발권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뿐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피크닉존, 매직 버블쇼, 풍선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6월 16일까지 열리는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등 주변
서비스 개시 두달만 연말까지 신청 가능 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신청자가 6월 12일 기준 5012명을 기록했다. 이는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지난해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12월 말까지 노인 1061명에게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올해 대상자를 5000명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지난 4월 1일부터 본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는 사업수행기관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31개 시·군 노인복지 담당부서는 물론 대한노인회경기연합회 경기도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등 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해 안부 확인이 필요한 어르신을 적극 모집했다. 4월 말부터는 ‘찾아가는 AI 노인말벗서비스 대상자 발굴’에 나섰고 노인복지관 등 29곳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서비스 내용을 안내하고 대상자를 모집했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주 1회 일정한 시간에 어르신의 집 전화 또는 휴대폰을 통해
계선 신고처리 시 시·군 동의서 첨부 경기도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방치 폐어선 근절을 위해 어선법 시행규칙 개정을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행법상 방치어선 관리는 공유수면관리청(시·군)이 수행하며 계선(선박을 육지에 묶어두는 행위) 신고처리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담당한다. 문제는 관할 시·군 동의 없이 어선소유자 신청으로만 계선 신고가 처리돼 실제 어업을 하지 않는 폐어선을 방치어선으로 분류하고 처리할 합법적인 방안이 없다는 점이다. 경기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선신고 시 관할 시·군의 동의서를 첨부하고 계선기간 연장 횟수도 1회로 제한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을 해수부에 건의했다. 도는 제도개선으로 폐어선 방치 문제가 해결되면 미세플라스틱과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 문제를 사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국장은 “폐어선이 장기간 바다에 방치될 경우 독성 화학물질이 해양에 유입될 수 있고 선박에 남아 있던 연료 윤활유 등
06.12
11일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경기지역 지자체들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음악분수 공연부터 광장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온라인 전시회 등이 야간에 펼쳐진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용인 야간 마실’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인 야간 마실’은 지역 관광자원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문화·예술·체험 등을 즐기는 야간관광 체류 유도 상품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용인의 ‘근현대미술관 담다’ ‘호암미술관 희원’ ‘데일리아트스토리’로 구성된 관광코스 참가자들과 전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제목과 촬영 배경 등의 설명이 담겨 용인의 관광지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용인시는 야간 마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사진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전시를 진행하며, 9월에 진행될 ‘가을빛 야간 마실’에서 촬영된 사진도
이달 10일부터 숙소 운영 시작 경찰, 입소자 선정·보안 등 담당 경기 오산시는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안전숙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안전숙소는 기존 숙박시설이 아닌 생활주택으로 미성년 자녀가 있는 피해자들도 안전한 공간에서 보다 세심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안전숙소 리모델링 및 시설관리를, 오산경찰서는 입소자 선정과 보안·안전관리를 각각 담당하며 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전숙소’는 이권재 오산시장이 경찰 긴급신고(112)를 통해 접수된 가정폭력·성폭력·교제 폭력·스토킹 피해자와 그 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청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심리상담 및 피해자 지원과 함께 안전숙소 시설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피해자의 치유적 공간 마련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해왔다. 앞서 오산시와 오산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들의 원스톱 지원을 위한 공동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르네상스를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용인 포은아트홀 등에서 열린다. 용인특례시는 11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계획과 준비 과정, 기대효과 등을 설명했다. (사)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와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다. 16개 광역시·도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작품들이 경쟁한다. 본선 진출작은 △인과 연(극단 도모·강원) △959-7번지(극단 유혹·경기) △하얀파도(극단 벅수골·경남) △산 밖에 다시 산((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경북) △하녀들(연극문화공동체 DIC·광주) △평화(연극저항집단 백치들·대구) △도장 찍으세요(국제연극연구소 H.U.E·대전) △두번째 시간(극단 배우, 관객 그리고 공간·부산) △소년 간첩(공연창작소 공간·서울
온라인 이의 신청 가능 토지 수용과정에 이의가 있는 경기도민은 이의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공익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 등이 수용되는 도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경기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누리집(www.gg.go.kr/localcomm)을 개설해 온라인 이의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운영되는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공익사업 시행자와 소유자 간 협의가 성립되지 않아 재결이 불가피한 경우 사업시행자의 신청을 받아 수용재결을 진행하고 있다. 수용재결에 이의가 있으면 재결서 정본을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경기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를 거쳐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 이의를 신청해야 하는데, 그동안 이의신청서를 주로 등기우편으로 제출해 불편이 컸다. 하지만 이번 누리집 개설에 따라 토지소유자는 우체국이나 도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택에서 누리집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전화문의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