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9
2024
교섭단체 기준 10석으로 완화 제안 “이번 총선은 경제·민생 심판 선거” 김동연 경기지사는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조국혁신당의 돌풍’과 관련해 “강고한 양당 구조에서 정치적인 다양성을 확대하자는 국민 여론의 뜻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추세로 봐서 우리 국민께서 확실하게 제3당을 만들어주는 여론을 만들고 계신 게 아닌가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3당이 어디가 됐든 활동할 수 있고 또 이 같은 여론을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현재 20석인 원내 교섭단체 구성 기준을 10석으로 완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정치적 다양성이 우리 정치판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민주당에서 그동안 일관되게 해왔던 공약이자 주장이었다”며 “이번에 민주당이 실천에 옮기면 되는 일”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번 총선의 성격에 대해 “재작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경제를 살리고 민
03.28
정부가 기업의 중장년 정규직 채용 지원 정책을 폐지한 가운데 경기도가 50대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사업주에게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제도를 새로 시행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참여 기업을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올해부터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을 폐지했다. 이 사업은 5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에 최대 1년간 9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해당사업의 폐지로 도내 50대 정규직 신규 채용이 위축될 것을 우려, 올해 예산에 ‘경기도 적합직무 고용지원금’ 25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일자리재단이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조사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선정한 100개의 ‘적합직무’에 50~59세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중소기업은 월 80만원, 중견기업은 월 40만원씩 최대 1년간 인건비를 지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 경기 군포시는 27일 군포시 반월호수에 건립한 주차타워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주차타워는 오는 4월부터 시범운영된다. 준공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반월호수 주차타워는 반월호수 주변 순환산책로 조성에 따라 증가하는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2022년 12월 착공됐다. 국·도비(특별교부세 5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3억원)를 포함해 99억7700만원이 투입됐다. 주차타워는 지상 4층, 연면적 3893.89㎡ 규모로 모두 120면(친환경차 8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지난 1월 주차타워가 준공됐고 최근 진입도로 공사도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시는 반월호수 주변을 찾는 시민들이 주차편의 개선은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그동안 제기된 반월호수 주변 주차공간 부족 문제가 이번 주차타워 준공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아울러 반월호수가
분당 나들이공원서 GTX 중 최초 개통 경기 성남시는 GTX-A 성남역 개통을 지역주민과 축하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전 10시 나들이공원(분당구 백현동 544-1)에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개통식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감리단장의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GTX-A 성남역 개통으로 성남시가 철도 거점 도시이자 동서남북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개통되는 GTX-A노선 수서~동탄 구간은 GTX 중 최초로 개통하는 노선이다. 동탄역에서 성남역을 거쳐서 수서역까지 20분이면 도착,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성남역에선 GTX와 같은날 개통하는 경강선(판교~여주)과 환승할
27일 용역보고회 개최 디자인 공모전 등 추진 경기 용인특례시는 시의 미래 비전과 도시 정체성을 담은 시의 상징물을 새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시 상징물인 심볼 마크(1997년)와 도시브랜드(2004년)는 사용한지 20년이 넘었다. 시는 20년 이상 지나 기능성을 상실한 상징물을 재정비하고 미래 지향적인 특례시 대표 이미지를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키워드 콘테스트에 이어 5월엔 시민 대상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시민 디자인단도 상징물 개발에 참여한다. 시는 시민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9월 말쯤 새 상징물을 선포할 계획이다. 상징물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해 응용 가이드 등 홍보·마케팅 전략도 올해 말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용인특례시 상징물 디자인 정비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사업 취지, 상징물 디자인 개발 계획,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앞으로 150만 인구 규모의 글로벌 반
중국 최대 방한여행 전문 플랫폼 협업체계 구축, 여행객 집중유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27일 오후 중국 칭다오시에서 중국 최대 한국여행 전문 온라인 여행플랫폼인 ‘한유망(韓遊網)’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왕쥔린 한유망 CEO 등 양측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한유망(https://www.hanyouwang.com/)은 중국인 개별자유여행객 대상 한국여행 관련 정보 제공과 한국 관광상품을 전문적으로 개발, 판매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2012년 12월 개설됐으며 한국여행에 관심이 있는 중국인이 하루 평균 6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중국인 방한여행이 개별자유여행 중심으로 변화됨에 따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 홍보하기 위해 한유망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여행성수기 연계 중국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경기도의 다
GH 도민주주단 첫 공식활동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7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공사와 도민이 소통하는 최상위 기구인 도민주주단 ‘GH 기회수도파트너스 제1회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GH 기회수도파트너스’는 도민주주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경기도 지역대표 114명, 고객대표 16명, 직능대표 20명 등 150명으로 구성된 도민주주단이다. 도민의 경영 참여 기반을 만들고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11월 창단했다. 이들은 2년간 명예 주주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사업 계획 및 경영 성과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다양한 제안도 할 예정이다. 도민주주단은 첫 공식 활동인 이번 총회에서 지분적립형 주택, 제3판교 테크노밸리,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 등 2023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도민주주단의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보고받았다. GH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도민주주를 위해 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굿홈TV)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소통의 폭을 넓혔다. 김세용 GH 사장은
‘중기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최대 2천만원 지원, 4월 5일까지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도내 26개 시·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등 기업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오는 4월 5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와 26개 시·군, 경과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사업은 도내 중소기업 1000곳을 선정해 모두 36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26개(과천·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시·군 소재 연매출 120억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제작 시험분
오는 4월 12일까지 공모 선정단체에 5천만원 지원 경기도는 ‘2024년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에 참여할 민간보조사업자를 4월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8월 14일)을 맞아 피해자들을 기리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 및 행사다. 도는 선정된 단체에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관련 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설립된 경기도 소재 비영리법인 혹은 비영리민간단체다. 모집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기준은 △수행 능력의 전문성 △사업 계획의 타당성 △예산 편성의 적정성 등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5월에 발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여성정책과(031-8008-2505)로 문의하면 된다.
‘일+휴가’ 활성화하면 지역활성화 정책 효과 경기도내 지역 활성화 정책의 하나인 ‘워케이션’의 성공을 위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8일 발간한 ‘DMZ에서 워케이션을’이란 제목을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제안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성한 신조어로, 근로자가 원하는 장소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관광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워케이션 성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필요하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임진강변 일원에 ‘DMZ 워케이션 클러스터’를 조성, 워케이션 성공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진각 관광지, 캠프그리브스(민통선 내 유일한 미군 반환공여지), 마정중대 시설 리모델링 등을 통해 유일무이한 평화예술체험형 워케이션 거점을 만들자는 제안이다. 워케이션 캠페인, ‘워크 온 더 DMZ’ 기
올해 지원대상자 확대 총 2,800건 지원 예정 경기도는 올해부터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대상을 화물차주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은 배달·대리운전 노동자 등 디지털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4322건을 지원했다. 올해는 5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플랫폼 노동자와 화물차주, 사업주 2800명을 대상으로 납부한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80%를 최대 1년까지 지원한다. 이 가운데 화물차주는 500여명가량 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1일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 보호에 걸림돌이 되어왔던 ‘전속성 요건(근로자가 단 하나의 회사나 업체에서만 일해야 한다는 규정)’을 전면 폐지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플랫폼 종사자를 ‘노무 제공자’로 재정의해 산재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지난해 7월 이후 증가한 노무제공자 산재보험 가입자의 산업
03.27
경기도는 늘어나는 빛공해 피해로부터 도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기도 빛공해 방지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빛공해 방지위원회는 경기도의 빛공해 관련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경기도 빛공해 환경영향평과 결과와 2025년부터 추진하는 ‘빛공해 방지계획(2025~2029년)’ 연구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보고에서 가평·연천군도 빛공해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조명환경관리구역에 포함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현재 가평·연천군을 제외한 29개 시·군이 경기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위원회는 또 ‘경기도 빛공해 방지계획’ 연구용역에 빛공해 방지를 위한 분야·단계별 대책,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빛공해 관련 제도의 문제점 및 중앙정부의 역할 건의 등을 담을 예정이다. 허가된 광고조명과 다르게 신고된 광고조명은 빛공해 단속이 불가하다며 현행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중앙정부에 제도개선 건의
곳곳에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경기도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상대 정당 출신 인사들을 영입하거나 지지선언을 이끌어내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여야는 이들 인사의 영입 및 지지선언이 초접전 판세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6일 경기지역 여야 각 정당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최근 김희겸 전 행정안전부 차관(재난안전관리본부장)을 영입해 경기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했다. 김 전 차관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있을 때 행정1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한때 ‘이재명의 부지사’로 불렸던 인물이다. 김 전 차관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로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김 전 차관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희겸의 수원생각’을 연재하며 수원시의 재정, 도시 균형발전, 기업유치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수원시장에 도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수원 유신고 출신인 김 전 차
03.26
여 “경기북부 주민 무시” 야 “정부 주민투표 무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가 시기상조라고 발언한 것을 놓고 25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경기북부 주민들의 염원을 무시한 발언이라고 맹비난하자 민주당은 경기북도 관련 주민투표를 무산시킨 것은 윤석열정부라며 북부도민 의견을 받들 것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의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경기도 인구가 1400만명을 넘어서 언젠가는 분도를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경기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25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명백한 강원도 비하 발언인 동시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이 대표가 전임 도지사임을 감안하면 이번 발언은 망언을 뛰어넘어선 극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
내년 6월 1~6일 킨텍스서 개최 해양기술 전문가 1천여명 참석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공사)가 해양기술관련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회의인 ‘2025 국제 해양 및 극지공학회 컨퍼런스(ISOPE)’ 유치에 성공했다. 공사는 25일 “ISOPE가 이사회를 통해 △서울 및 공항과의 접근성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 △체계화된 개최지원 △킨텍스의 회의시설 등을 높이 평가, 고양시를 최종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최근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고양시(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는 지난해 10월 ISOPE 실사단 방문시 킨텍스 시설과 주변 마이스(MICE) 인프라를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2025 ISOPE’ 컨퍼런스는 50개국에서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며 내년 6월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연제발표, 포스터 발표, 소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해양기술·공학 학자 등 전문가 800명
일상 속 거리공연·방문공연·전시 등 장애예술·기회소득예술인 부문 신설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2024년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에 참여할 예술인·단체를 3월 25일부터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은 도내 예술인 및 단체를 공모로 선정해 도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공간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전시 등을 선보이는 사업이다. 생활예술인·단체, 전문예술인·단체, 장애예술인·단체, 기회소득예술인 4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선정된 예술인은 도내 곳곳에서 거리공연, 문화소외시설 방문,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연 및 전시에 참여한 인원수를 고려해 공연·전시료를 차등지급해 실제 지급하는 비용을 상향조정했다. 거리공연과 방문공연 중 원하는 분야를 지원할 수 있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여기에 장애예술인과 기회소득예술인(2023년도 기회소득 수령자) 부문을 신설
안전책무 이행여부 실시간 확인 가능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내 최초로 발주자가 다양한 공사 현장의 위험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감독하는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GH가 개발한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은 기존에 시공사가 운영하던 안전 작업 위주의 안전 관리시스템과는 다르게 발주자에게 특화된 게 특징이다. 그동안 발주자의 안전 관리는 각 현장마다 시공사가 다르고 감독원의 역량과 경력에 따라 현장별로 안전 관리 수준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 개발로 GH는 모든 사업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고도화해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제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발주자 안전 책무 이행 여부의 실시간 확인, 건설 현장의 위험 예측 및 집중 관리다. 산업안전보건법 건설기술진흥법 등 어렵고 복잡한 발주자의 안전 책무를 감독원이 손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유도하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 대응도 쉬워진다. 건설현장의 위
15만㎡ 2028년까지 고밀복합개발 5000가구 입주 … 7000명 일자리 김동연 “AI지식산업벨트 핵심 축” 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의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했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인덕원~동탄선 북수원역과 인접한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에 15만4000㎡ 규모로 2025년 착공. 202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인재개발원은 1978년 내무부 종합연수원으로 처음 사용됐으며 부지 내에 있던 지방행정연수원이 전북 완주로 이전하면서 소유권이 행정안전부에서 경기도
경기분도 시기상조 논란에 “추진방법·속도 다를 수도“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시기상조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26일 “이 대표나 민주당에서도 큰 틀에서 같은 생각과 원칙을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의에 “민주당의 전통과 가치와 정책으로 봐서 이 대표가 됐든, 민주당에 누가 됐든 이와 같은 방향에 거스르는 일은 맞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의정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질문에 “경기도 인구가 1400만명을 넘어서고 있어 언젠가는 분도를 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경기북부의 재정에 대한 대책 없이 분도를 시행하면 강원서도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답했다. 이에 경기북부지역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은 “주민의 염원이 짓밟혔다”면서 “당 대표는 반대하고 도지사는 찬성한다는 데 민주당의 정
시청사 안에 ‘청렴계단’ 조성 경기 안양시가 일상에서 직원들에게 청렴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널리 알리고자 시청사 본관에 ‘청렴계단’을 조성했다. 25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직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1층 중앙계단에 청렴과 관련한 문구를 담은 디자인 패널을 부착했다. 청렴계단 문구는 ‘청렴한 오늘, 당당한 내일’ ‘청렴한 마음이 on, 안양에 부패는 off’ ‘청렴의 메카, 공정한 안양, 시민의 선택’ 등 지난해 실시한 직원 대상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들을 활용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늘 접하는 계단을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청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기존의 자기주도 청렴상시학습, 안양청렴학당, 청렴지기 워크숍 등에 더해 올해는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라이브 콘서트 등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원들이 계단을 오르면서 생활 속에서 청렴을 다짐하고 실천해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