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3
2025
이사의 충실 의무대상 확대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를 거쳐 3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기업 경영 위축, 소송 남발 우려 등의 이유로 그동안 상법 개정에 반대해왔던 국민의힘은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며 합의안 도출에 적극 참여했다. 국민의힘이 상법 개정에 대해 전격적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을 두고 소수 야당이 취할 수 있는 ‘실리
07.02
. 임시청사 뿐 아니라 신청사 역시 마찬가지다. 부산시가 유치전을 우려해 일찌감치 북항을 신청사 위치로 내세웠지만, 지자체들에서는 오히려 가열되는 분위기다. 동구 영도구 강서구 중구 남구 등이 “우리 지역으로 와 달라”며 적극적으로 유치를 희망했고, 여당의 지역위원회까지 움직인다. 북항을 끼고 있는 동구는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명의 성명서를, 강서구에선 구의회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비대위원장은 2일 “당의 변화와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존립을 위한 절박하고도 유일한 길”이라며 “당의 근본적 변화를 추진해갈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혁신안을 논의할 혁신위원장에 4선 안철수 의원을 발탁한다고 공개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취임 기자회견을
개선 △소규모 영세선사 선원고용 지원방안 발굴 △국적선원양성특별법 제정 노력 등 해결해야 할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2월에는 국회 도서관에서 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갑) 의원, 박덕흠(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과 함께 ‘내항선원 부족 타개를 위한 연안해운 생존전략 대토론회’를 열고 문제의 심각성을 공론화했다. 문 의원은
앞장서서 이슈와 의제를 모두 주도해 왔다면 이제부터는 참모진들이 좀 더 나서서 속도조절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곧 무더기로 열리게 될 인사청문회에선 인사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국민의힘이 얼마나 철저한 검증에 나서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검증결과에 따라 순하게 지나갔던 오광수 민정수석 낙마 때와는 비교가
07.01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가 1일 공식출범했다. 윤석열정권(2022년 3월 9일) 이후 무려 7번째 비대위다. 지금까지 3년 4개월 동안 절반이 비대위 체제였다. 당내에서조차 “언제 비상상황이 끝나는 거냐”는 자조 섞인 한탄이 나온다. ‘관리형’을 자처한 ‘송언석 비대위’의 앞날도 만만치 않다는 전망이다. 당 지도체제 변경을 시도할 경우 거센 분란이
자연스러운 선택을 강조하고 있지만 야당은 ‘입법부 종속’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9일 논평을 통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치만 앞세운 장관 인사”라며 “국정은 이재명 선거 캠프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입법부와 행정부의 분리가 되겠느냐며 ‘의원 내각제 수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이 대통령과 가까운 장관 등에 대해 견제력을
이같은 발언을 놓고 정치권에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왔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국회에 출석해 여당 의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않는가 하면 수시로 끼어들면서 비판을 받은 것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근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 중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찾아 ‘단식하는 건 아니죠?’라고 말해 ‘조롱’ 논란이 인 바 있는 김민석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인 데다 상법개정안에 반대하던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에 상법 개정안과 관련한 기대감이 재차 발현된 것이 상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달러 약세도 외국인 순매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보다 1.0원 오른 1351.0원에서 개장해 한때
’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분석 결과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총 124건 중 38건(30.65%), 국민의힘은 총 463건 중 155건(33.48%)이 개발 공약이었다. 권역별 개발공약의 비중도 양당이 엇비슷했다. 민주당의 경우 호남권이 21건 중 8건(38.1%), 수도권이 29건 중 10건(34.48%), 충청권이 26건 중 8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