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7
2025
롯데카드가 지난달 말 부실채권이 발생했다고 여신금융전문협회에 공시했다. 이번 부실채권은 홈플러스 사태 여파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최근 여신금융전문협회에 793억3800만원의 부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3조6025억4900만원)의 2.20%에 달하는 액수다.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에 따라 신용카드 캐피탈 등 여신업체들은 하주당 50억원 이상 또는 자기자본의 10%를 초과하는 부실채권이 발생하면 공시하도록 되어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홈플러스 기업구매카드에 신용공여 700억원을 제공하는 약정을 맺은 바 있다. 롯데카드는 신용공여 약정보다 낮은 600억원으로 한도를 정했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말 신용공여 잔액은 532억원이었지만 올 1분기 잔액은한도액과 동일한 600억원으로 늘었다. 나머지 193억원은 국세·지방세전용카드 사용액이다. 홈플러스는 국세와 지방세 등 193억원을 납부했으며 이를 롯데카드에 갚지 못한 상태다.
DB손해보험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할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했다. DB손보는 최근 서울 강남 DB금융센터에서 ‘DB G-스타 허브’에 참가한 154개사 중 최종 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플랫폼 등 혁신 기술을 보험 산업에 접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DB손해보험 현업 부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30.8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면 평가를 통과한 11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성, 혁신성, 성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5개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스텝하우 AI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KMS) △피칸소프트 누수 피해 예측 및 자동 보상 솔루션 △데이타몬드 보험설계사 대상 AI 코칭 챗봇 △인디제이 시니어정신건강 AI 케어 플랫폼 △온어주식회사 이륜차 손해율절감 손해사정 자동화 솔루션 등 5개사다. 이들 기업은 DB손해보험의 현업 부서와 연결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