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2
2025
SKC&C가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제공 사업을 본격화한다. SKC&C는 22일 SK텔레콤과 함께 자사의 AI 금융 투자 플랫폼 ‘마캣캐스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AI서비스를 제공하는 ‘AI에이전트’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SKC&C는 지난해 12월 SK텔레콤과 함께 정식 출범한 ‘AIX사업부’에서 SK 그룹 내 산재된 AI 역량을 집결해 기업용 AI 제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용 AI는 각 산업 특성과 고객 요구를 반영해 경쟁 지표 등을 AI 기술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수요나 가격 트렌드 예측, 포트폴리오 최적화, 리스크 관리 등에 필요한 지표와 설명력을 제공해 기업이 전략적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사는 기업이 AI서비스를 구축∙운영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 관리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는 산업별 특화 AI에이전트를 지원한다. 이 에이전트는 금융 AI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SKC&C의 마켓캐스터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1면에서 이어짐 내수침체 영향으로 제조업보다 비제조엄 경기전망 악화가 더 심했다. 제조업 BSI 전망치는 전월보다 8.8포인트 반등했지만, 비제조업은 3.5포인트 하락하며 2020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제조업 세부 업종별로는 정보통신(56.3) 건설(76.2) 도소매(83.3) 전기·가스·수도(84.2) 여가·숙박·외식(85.7) 운수·창고(91.7) 전문·과학기술·사업지원서비스(92.9) 등으로 7개 업종 모두 업황 악화가 전망됐다. 비제조업 업종 전망이 모두 부정적인 것은 2020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에서는 반도체 장비 등이 포함된 일반ˑ정밀기계 및 장비(126.3)와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 및 통신장비(105.3)가 호조 전망을 보였다. 한경협은 “지난해 반도체 수출 호조가 올해 초에도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업황 부진으로 철강이 포함된 금속 및 금속가공 제품은 9개월 연속, 석유정제 및
KT 알림서비스 출시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실시간으로 찾아내 경고하는 ‘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판단하고 고객에게 즉시 주의하라고 알려 통화를 차단하도록 한다. KT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후 피해 복구 중심의 보이스피싱 대응에서 더 나아가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한 능동적 보안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최신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적용해 AI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자주 쓰이는 특정 키워드나 패턴을 학습하고 더욱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 금융기관 사칭이나 개인정보 요구 등 다양한 유형의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상용화에 앞서 약 100여 명의 사내 전문가와 고객이 참여하는 베타 서비스를 진행했다. 여기서 얻은 반응을 통해 안정성을 검증하고 서비스 정확도와 사용자 경험을 더욱 개선했다
01.21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업의 업무 혁신을 돕는 통합 인공지능(AI)플랫폼 ‘원플로우에이아이’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원플로우에이아이는 AI모델의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원플로우에이아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연동이 가능하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소프트웨어 플랫폼 ‘모빌진 어댑티브’가 자동차 기능 안전 국제표준 인증 최고등급인 ‘ASIL-D’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을 뜻하는 ASIL(ISO 26262)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기·전자 시스템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국제 표준이다.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작동으로 인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에 제정했다. 완성차 제조사와 부품사가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반적인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절차 △방법 △도구 등을 갖췄는지에 따라 ASIL 등급이 결정된다. 글로벌 인증 기관인 ‘TUV 슈드’가 심사를 거쳐 해당 기업에게 ASIL을 수여한다. 국제표준에 정의된 ASIL 단계는 A부터 D까지 4등급으로 나뉜다. D 등급은 가장 엄격한 수준의 최고 등급이다. ASIL-D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용 전기·전자 시스템이 고장을 일으킬 가능성은 물론 고장이 나더라도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현
LG유플러스는 홍범식 사장이 20일 대전 유성구 LG유플러스 ‘대전 R&D 센터’를 방문해 올해 첫 현장경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R&D 센터는 LG유플러스의 품질과 안전을 책임지는 종합 훈련 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의 운영이나 복구 등의 임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네트워크의 품질을 검증하고 실험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날 홍 사장의 현장 경영 키워드는 ‘기본’이다. 그는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품질 안전 보안 등 통신 본업에서의 기본 역량이 탄탄해야만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는 뜻이다. 홍 사장은 “기본이 확립돼야만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장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네트워크 품질 검증과 실험을 반복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탄탄한 기본기 위에 고객 분석
01.20
카카오는 20일 정부와 공공기관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행정의 혁신 사례를 담은 ‘공공혁신 리포트 2024’를 발행했다. 이번 리포트의 행정 불편 해소 사례로 전국 60여개 지자체가 카카오톡 알림톡을 활용해 지방세 체납 고지 서비스를 운영한 내용이 소개됐다.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의 행정기관에서 국민에게 발송하는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에 카카오톡 알림톡을 도입하며 발표한 행정예산 절감 규모는 약 40억원 수준에 달한다. 또 서울 노원구는 카카오톡 기반 체납 안내 서비스를 통해 도달률이 106% 초과 달성해 적극 행정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카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구축한 ‘마음건강 챗봇’을 통해 우울증 자가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청은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에 무료 응급 의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민원 상담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등 카카오톡이 행정 효율 증대에 기여하고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최신작 VOD 구매 시 쇼핑 쿠폰을 증정하고, U+콕에서 영양제·가전제품 등 인기 선물을 최대 94%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설 연휴에 맞춰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U+tv를 통해 최신영화 VOD를 한 편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1만원, 250명)을 선물한다. 최신 영화 VOD를 2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 쿠폰 4000원권을, 3편 이상 구매한 경우 TV쿠폰 9000원권을 각각 추가로 증정한다. 설 연휴 기간 인기 영화와 공연 VOD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U+tv 고객은 ‘파일럿’ ‘아마존 활명수’ ‘사랑의 하츄핑’ 등 인기 영화 50여편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LGCNS는 17일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혁신 사업 강화를 위해 베어로보틱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베어로보틱스는 전 세계 20여개국에서 약 2만대의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로봇 트래픽을 제어하는 자체 로봇 플랫폼을 통해 물류 프로세스간 무중단·원격 자율이동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 공간에 최대 1000여대의 로봇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군집제어 기술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LGCNS는 베어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물류 지능화·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우선 중공업같이 무거운 물품을 운반하는 물류 프로젝트에 맞는 대형 자율이동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또 LGCNS가 구축한 자동화 물류 설비 사이에서 끊임없이 물건을 운반하는 소형 자율이동로봇 개발도 추진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KT는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객들의 데이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만 19세~34세 가입 고객을 위해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를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할인행사 기간 중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상품 가입 시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한다.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는 가족이나 친구 등 여행 동반자 유형에 관계없이 KT 모바일 회선 간 최대 5회선(본인 포함)까지 데이터 로밍을
01.17
저출생 문제 해결이 사회적 핵심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KT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KT는 임직원들이 출산과 양육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올해부터 ‘신생아 첫만남 대부’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임직원의 주택자금마련을 위해 운영하던 사내 대부 제도를 확대해 자녀 출산 시에도 자녀당 최대 1억원의 대출을 연 1%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KT는 입학 신학기 등 특정 양육 시기에 돌봄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초등자녀 돌봄 휴직’도 신설했다. 자녀당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했더라도 최대 1년까지 휴직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무급이었던 육아휴직 2년차에도 올해부터 월 160만원의 급여를 지원한다. 이에 앞서 KT는 휴직 기간 중 소득 감소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육아휴직 기간 중 사내 대부 원리금 상환을 유예하기로 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470곳에 약 1330억원 규모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거래대금 조기 지급이 원자재 대금과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많을 협력사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렸다. 또 회사는 저금리 동반성장 펀드 약 3400억원, 무이자 납품대금 지원 펀드 약 200억원 등 36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1.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등 해외 환수 문화유산 4종에 대한 기념우표를 오는 24일 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념우표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과 척암선생문집책판,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 한말의병관련문서를 담았다. 이번 기념우표의 소재는 국가유산청의 현황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지난 1일 기준 24만여점에 달하는 우리 문화유산이 세계 29개국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고종이 하사한 내탕금으로 사들였던 미국 워싱턴 D.C.소재 건물이다. 1905년 을사늑약 전까지 미국 주재 대한제국 공사관으로 사용되던 곳이다. 암선생문집책판은 항일의병장 척암 김도화(1825~1912년) 선생의 문집 책판이다. 1917년 무렵 척암 문집을 찍기 위해 제작했던 1000여장의 책판 중 한 장이다. 2019년 독일의 한 경매에 출품사실을 확인해 환수됐다. 대한제국 고종황제어새는 고종이 일본의 국권 침탈에 대항하기 위해 프랑스와
KT는 설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에게 총 1194억원의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KT커머스 KT알파 등 그룹사도 동참했다. KT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에게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또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1000억원 규모 저금리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언어혁신’ 활동 결과로 총 2만개의 통신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고객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언어혁신활동은 고객이 상담을 받거나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고객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2017년 고객과 소통의 간극을 줄여보자는 목표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용어 순화 작업 후에는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진심체’를 개발해 △공지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고객상담 등 고객서비스 전 영역에 적용했다. 진심체는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임직원이 작성한 안내 문구를 AI가 즉시 고객 관점 언어로 변환 해주는 ‘AI 고객언어변환기’를 개발 사내 적용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
LG디스플레이는 1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설명회를 개최해 인공지능(AI) TV 시대에 최적화된 4세대 OLED TV 패널을 공개했다. 이 패널은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휘도(화면 밝기) 4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대비 33% 증가한 수준이다. 휘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휘도를 화질의 핵심 요소로 꼽는다. 특히 최근에 출시되는 AI TV는 실시간 콘텐츠 화질향상(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최대 8K 이상의 초고화질을 구현하기 때문에 높은 휘도(화면 밝기)와 에너지 효율을 모두 갖춘 패널이 필수적이다. LG디스플레이의 4세대 OLED TV 패널은 4000니트 밝기를 기반으로 TV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화면을 보여주면서 최첨단 AI TV의 성능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전력 소모가 크게 늘어나는 A
01.15
지난해 15개 기업 참여 기빙플러스는 자원 선순환과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진행한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을 올해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소비기한 임박 제품과 리퍼브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폐기되는 제품을 줄이고 이를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캠페인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한부모 가정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그린리본 캠페인을 통해 기부 가능한 물품은 유통기한이 표기된 제품 가운데 물류운송과 판매기간을 고려해 소비기한이 1개월 이상 남은 제품이나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 또는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이다. 그린리본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7월 샘표식품을 시작으로 순수코리아 미언더 이연에프엔씨 등 15개 기업의 참여, 약 13만 개의 물품이 기부됐다. 이는 약 665톤의 탄소 저감 효과로 23만6000 그루의 소나
정부가 알뜰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매대가를 큰 폭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통해 1만원대 요금으로 한달에 5G 데이터 20기가바이트(GB) 이상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동통신 3사에서 월 20GB 이상 데이터를 쓰려면 선택약정에 가입하더라도 4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또 정부는 알뜰폰 사업자의 정보보호 의무도 강화해 소비자들이 알뜰폰을 믿고 쓸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독립계 알뜰폰사 요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알뜰폰사들이 적극적으로 알뜰폰만의 자체 요금제를 설계・출시할 수 있도록 도매제공의무사업자(SKT)의 데이터 도매가격을 최대 52%(1.29원/MB → 0.62원/MB) 낮추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도매제공 대가 산정 방식에 제공비용 기반 방식(코스트 플러스)을 도입해 종량제 데이터 도매가격을 현재 1.29원/MB에서 0
01.1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조원 규모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또 10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개발 등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도 본격 착수한다. 과기정통부는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에게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정부는 우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을 통해 미국과 중국에 이은 AI 글로벌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관 합작투자를 통해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올해 498억원 등 2030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GPU) 구매와 지원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다음 달 국가AI위원회에서 발표된다. 1조원 규모의 범용 AI 개발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이르면 내년부터 추진한다. AI를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 기술로 상향해 세액공제 지원도 강화한다. AI R&D 투자 세액공제
오너가 있는 대기업집단 총수 4명 가운데 1명은 등기이사를 맡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에는 참여해 지위를 누리면서도 법적책임은 회피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14일 자산규모 5조원 이상 대기업집단 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집단의 총수 등기임원 등재 여부를 조사한 결과 2024년 기준 총수 78명 중 20명(25.6%)이 등기임원을 맡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총수가 등기임원이 아닌 대기업은 삼성(이재용) 한화(김승연) HD현대(정몽준) 신세계(이명희) CJ(이재현) DL(이해욱) 미래에셋(박현주) 네이버(이해진) 금호아시아나(박삼구) DB(김준기) 등이다. 또 에코프로(이동채) 이랜드(박성수) 한국타이어(조양래) 태광(이호진) 삼천리(이만득) 대방건설(구교운) 유진(유경선) BGF(홍석조) 하이트진로(박문덕) 파라다이스(전필립) 등도 오너가 등기임원을 맡지 않았다. 등기임원과 미등기임원의 차이는 이사회 참여 여부다. 등기임원은 기업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