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
2025
정부로부터 해지 위약금 면제 기간 연장을 압박받고 있는 SK텔레콤의 권고 수용 여부가 이달 3일 판가름난다. 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방통위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달 20일 SKT에 △올해까지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 위약금을 50% 부담하라는 내용의 직권조정결정서를 발송했다. 수락기간 완료일은 오는 3일이다. SKT가 분쟁조정위원회의 직권조정에 이날까지 응답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불수용’ 된다. 전기통신사업법은 ‘당사자가 직권조정결정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서면으로 이의를 신청하거나 수락의 의사를 표시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직권조정결정을 불수락한 것으로 본다’고 정하고 있다. SKT 관계자는 1일 “직권조정안을 계속 면밀히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통신업계에서는 SKT가 권고를 받지 않고 소송전을 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SKT는 정보유출 사태 이후로 약 60만명의 가입자가 순감하고 그에 해당하
현대오토에버가 중공업 분야로 사이버 보안 사업을 확대한다. 현대오토에버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에 사이버복원력법(CRA) 대응을 위한 사이버 보안 위험평가 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CRA는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유럽연합(EU) 규제로 2027년 12월 전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유럽에 판매 및 유통되는 모든 디지털 관련 제품들은 CRA를 준수해야 한다. EU는 CRA를 통해 △산업용 로봇 △스마트 기기 등 디지털 기능이 있는 제품의 보안을 의무화하고 있다. 최근 사이버 보안 규제가 확대되면서 외부와 통신하는 건설기계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CRA 인증을 위해서 제품이나 설비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위험평가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위험평가는 사이버 보안 사고를 예측하는 활동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보안 사업을 일반 차량에서 건설기계까지 확장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위험평가는 건설기
정부가 민간 중심 우주 산업 생태계를 의미하는 뉴스페이스 지원 예산을 올해 35억원에서 내년 1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10cm급 초고해상도 위성 기술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은 2026년도 부처 예산을 2025년 9649억원 대비 15% 증액된 총 1조1131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예산을 올해 773억원에서 내년 1698억원으로 119.7% 대폭 확대한 것이 눈에 띈다. 우주항공청은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기업 성장단계별로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또 우주부품·소재·탑재체·위성서비스 등 다양한 민간 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실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위성기반 통신·항법·관측 혁신을 위한 예산도 11.6% 증가한 2362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위성관측 기술 확보를 위해 10cm급 초고해상도 위성 기술 개발에
정부가 인공지능(AI) 세계 3강 도약을 위한 AI 대전환을 위해 내년 4조4600억원 규모 예산을 집행하기로 했다. 이는 같은 분야 올해 예산 3조4400억원 보다 29.7%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또 기초연구 생태계 획복을 위해 기초연구사업 예산을 올해 2조3400억원 보다 17.2% 늘어난 2조7400억원을 편성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내년도 부처 예산안을 23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추경예산(21조원) 대비 12.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었다. 이는 정부 총 R&D의 약 33.4%을 차지하는 규모다. 과기정통부는 성장 둔화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복합위기를 돌파하고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대전환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국가 경제
08.29
9월 대기업 경기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긍정적 전망이 나왔던 반도체 부문도 미국 관세 우려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3.2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 이래 3년 6개월(42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며 역대 최장 부진 기록을 경신 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2.6)과 비제조업(93.8) 모두 기준선 아래를 기록하며 부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제조업에선 비금속 소재·제품(66.7), 금속·금속가공 제품(80.8), 섬유·의복·가죽·신발(84.6), 목재·가구·종이(85.7), 석유정제·화학(92.3), 일반·정밀기계·장비(94.7), 전자·통신장비(94.7) 등 7개 업종의 부진이 전망됐다.
SK브로드밴드는 1·2인가구 청년층 소상공인 등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층을 위해 신규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경품 대신 초고속인터넷 요금을 매월 할인해주는 ‘바로할인 요금제’를 31일 출시한다. 바로할인 요금제는 초고속인터넷을 단독으로 가입하거나 IPTV와 동시 가입 시 초고속인터넷 요금제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기가(Giga)인터넷과 Btv 스탠다드를 3년 약정으로 동시 가입할 경우 3년간 매월 1만43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약정 갱신 시 할인 혜택이 연장된다. 여기에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이용하고 있다면 ‘요즘가족결합’ 등 유무선 결합 상품과 동시 가입이 가능해 고객들의 요금 절감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할인 요금제는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 또는 온라인 공식 가입센터인 B다이렉트샵 등 비대면 직접 채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기존보다 저렴한 ‘케이블스마트 요금
08.28
SK텔레콤이 ‘유심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과징금 및 과태료로 1348억여원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SKT에 대해 과징금 1347억9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스템 해킹으로 SKT 이용자 2324만여명의 휴대전화 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데 따른 제재다. 개보위는 “이번 사고는 SKT의 기본적인 보안 조치 미비와 관리 소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개보위는 SKT가 △인터넷·관리·코어·사내망을 동일한 네트워크로 연결·운영해 접근통제조치에 소홀했던 점 △불법적인 유출 시도에 대한 탐지·대응 조치를 소홀히 한 점 △2300여개 서버 계정정보가 저장된 파일에 암호설정을 하지 않고 홈가입자서버(HSS)에서 인증절차 없이 개인정보 조회가 가능하게 운영한 점 △보
SK AX는 제조 산업 맞춤형 ‘인공지능전환(AX) 기반 배기 유틸리티 설비 디지털 트윈 플랫폼’(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공장 운영에 핵심적인 유틸리티 설비에 AX를 도입하며,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제조 운영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배기 유틸리티 설비는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오염입자 악취물질 등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이 설비가 멈추면 공정 전체가 중단되거나 품질 저하, 환경 규제 위반,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SK AX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조건을 예측하고 제어하는 새로운 운영 체계를 마련한다. 배기장비 덕트(Duct) 댐퍼(Damper) 압력계 등 주요 장비를 3차원(3D)로 시각화하고 IoT 센서, 영상 AI, 열화상 카메라 등에서 수집한 압력 온도 진동 유해물질농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실제 설비 상태와 동작을 가상 공간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해 설비
KT는 27일 KT에스테이트 현대해상 현대하임자산운용과 시니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T와 현대해상그룹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자산을 결합해 △시니어 전용 종합 서비스 출시 △프리미엄 하우징 기반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KT는 현대해상 및 그룹 계열사들과 시니어 대상 통신·보험·부동산 융합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초고령 사회에 맞춘 고객 중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가전 구독 서비스를 현대해상의 건강·생활 특화 보험과 결합한 ‘시니어 통합 패키지’를 연내 선보인다. KT멤버십 장기 이용자와 시니어 가입자에게는 콘텐츠 쿠폰, 제휴 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혜택을 확대한다. KT의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솔루션과 현대해상그룹의 건강·생활 보장을 접목해 ‘시니어 컨시어지 모델’을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그룹은 개관 30주년을 맞은 수원 선경도서관에 25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1995년 SK가 250억원을 투입해 설립한 도서관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시설 개보수를 비롯해 현대적인 문화공간으로의 재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SK그룹의 뿌리다.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수원시 평동에서 태어났고 그룹의 모태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도 수원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선경도서관은 형 최종건 창업회장의 애향 정신을 기리기 위해 최종현 선대회장이 1995년 설립했다. 최 선대회장이 부지 매입부터 건립, 장비·장서 확충까지 직접 지원하며 형의 유지를 이었다. SK그룹(당시 선경)은 법원과 경찰청 등이 사용하던 팔달산 자락의 부지를 1989년 매입하고 1991년부터 직접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했다. 규모는 250억원에 달했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배움에 뜻을 가진 인재를 위해 나눔을 아끼지 않았다. 1988년 서울대 경영관에 60억원, 1991
SK하이닉스는 업계 최초로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사진)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EMC는 수분 열 충격 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최신 스마트폰은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위에 D램을 적층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08.27
창업 10주년을 맞은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FADU)가 3년 내 AI 데이터센터 시장 핵심 사업자 도약을 선언했다. 파두는 27일 서울 종로구 클럽806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AI스토리지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파두 2.0 비전’을 공개했다. 파두는 이날 “실적 부진 속에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고객발굴 노력 끝에 최근 글로벌 4대 대형 AI클라우드사업자(하이퍼스케일러) 가운데 2개사와 주요 서버기업 2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효(사진) 파두 대표는 “지난 10년간 수많은 어려움을 거쳐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글로벌 반도체 전쟁의 최전선에서 경쟁하며 쌓아온 경험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팹리스로서 글로벌 선도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해 고객과 시장, 주주, 사회에 보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9월 5일(현지 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서 ‘인피니트 라인 후드일체형 인덕션’(사진)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요리 중 발생하는 냄새와 연기를 흡입하는 팬과 필터가 인덕션에 내장된 제품이다. 흡입된 냄새와 연기는 인덕션 하단의 덕트를 통해 배출되거나 필터를 통해 걸러진다. 주방 천장에 별도의 후드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넓은 공간감을 가진 오픈형 주방을 구현할 수 있다. 또 후드 설치에 드는 비용과 시간까지도 절감할 수 있다. 후드일체형 인덕션은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8.26
LG이노텍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해외 인재 채용 행사인 ‘이노 커넥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MIT 버클리대 조지아공과대 일리노이대 등 미국 주요 14개 대학의 박사와 경력 인재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노 커넥트는 LG이노텍이 미국 유수 대학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채용 연계형 행사다. 주요 경영진 및 임원들도 참가해 참석 인재들의 주요 연구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으로 LG이노텍의 미래 성장 동력과 관련이 깊다. 스마트폰을 넘어 자율주행 AI 로보틱스까지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전략과 맞물린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한국경제인협회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윌러드호텔에서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주제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 맞춰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양국 대표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 류 진 한경협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재현 CJ 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상현 롯데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16인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힐 그룹 공동 회장을 비롯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세계 1위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사의 게리 딕커슨 CEO, 생명과학 연구 장비 분야의
LG유플러스가 품질 예측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고객 불만 제로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한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이다.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선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진다. 고객 입장에서는 불편이 불만으로 번지기 전 문제가 해결되는 셈이다
모든 업무에 AI 적용 실전형 AX 인재 육성 SK AX는 사내 실전형 인공지능전환(AX) 인재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 전반에 ‘AX로 일하는 방식’ 확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SK AX는 올해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전사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AI)을 기본값으로 적용하는 ‘AI 디폴트 컴퍼니’ 체제로 전환 중이다. 과제 초기 단계부터 AI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행 단계에서는 사람이 방향을 설정하고 AI가 수행하는 구조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SK AX는 구성원이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AI 탤런트 랩’을 운영 중이다. AI 탤런트 랩은 AI로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는 단계를 넘어 비개발자도 AI 모델을 만들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준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이다. 아울러 SK AX는 자체 AI 문해력(리터러시) 인증체계를 구축해 AI 활용 능력을 측정하고 AI 부트캠프 과정을 통해 비개발자도 AI 에이전트를 구
08.25
인간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알아서 일하는 ‘에이전틱AI’를 손쉽게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LGCNS는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AX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용 에이전틱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를 공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산업별·밸류체인별 맞춤형으로 에이전틱AI 서비스를 설계·구축·운영·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기업 전체 업무 흐름을 분석하고 맞춤형 인공지능(AI)에이전트들을 통합 관리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LGCNS는 금융·공공 AX사업에 도입해 기술력과 보안성을 검증한 자사의 ‘DAP GenAI 플랫폼’과 글로벌 AI 선도기업 코히어와의 기술 협력 기반으로 에이전틱웍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에이전틱웍스에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LGCNS와 코히어가 공동 개발한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 등 다양한 고성능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LGCNS는
SK하이닉스는 321단 쿼드러플레벨셀(QLC) 낸드 플래시 메모리(낸드) 양산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321단은 QLC방식 플래시 메모리 가운데는 세계 최고층이다. 낸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싱글레벨셀(SLC, 1개) 멀티레벨셀(MLC, 2개) 트리플레벨셀(TLC, 3개) 쿼드러플레벨셀(QLC, 4개) 펜타레벨셀(PLC, 5개) 등으로 규격이 나뉜다.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의 원가경쟁력 우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늘린 2테라비트(Tb)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낸드는 용량이 커질수록 하나의 셀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메모리 관리가 복잡해져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회사는 대용량화로 인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낸드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그룹의 단위인 플레인(Plane)을
KT는 자사가 개발한 양자키분배(QKD) 기술이 적용된 장비가 국내 제조 장비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검증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자키분배는 양자역학 원리를 이용해 정보 전달 중 해킹이나 도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양자 중첩’ 현상을 이용해 0과 1의 정보를 동시에 갖는 상태를 만들고 이를 통해 양자키를 생성 전달함으로써 보안성을 극대화한다. 양자암호통신망에서 난이도가 가장 높은 기술이자 가장 강력한 보안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KT는 미래네트워크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양자키분배 원천기술을 국내 전송장비 제조사인 ‘코위버’로 이전해 특화 장비를 개발했다. 해당 장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들의 보안기능시험을 거쳐 국가정보원부터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