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2025
LG가 오픈AI 구글 딥시크 등의 인공지능(AI)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엑사원 딥’(EXAONE Deep)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현지시간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에 참가해 엑사원 딥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엑사원 딥은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AI로 ‘에이전틱 AI’를 표방하고 있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추론을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동적인 AI를 말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지식 AI’를 넘어서는 ‘추론 AI’ 개발이 필수적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오픈AI와 구글, 중국의 딥시크와 알리바바 등 파운데이션 모델(기초 모델)을 보유한 소수의 기업만이 자체 추론 AI를 개발하고 있다. 엑사원 딥은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국내 첫 모델이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오픈A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발굴한 공시제도 개선과제 41건을 공정거래위원회에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경협이 공정위에 전달한 주요 건의 사항은 금융감독원 공시와의 중복내용 삭제, 임원현황 일부 항목 삭제, 공익법인 공시의무 완화 등 세 가지다. 한경협은 “기업들이 과도한 공시로 인한 행정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지난해 공정위 공시 위반 135건 중 지연공시가 96건으로 71.1%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한경협은 기업집단현황 공시 항목 가운데 ‘회사 개요’ ‘임원현황’ ‘이사회 운영현황’ ‘주식 소유현황’ ‘종업원 수’ 등은 금감원 사업보고서 항목과 중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 항목을 삭제하고 금감원 공시 링크를 병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임원현황 세부 항목 가운데 ‘임기 만료 예정일’ ‘주요 경력’ ‘소속 하부위원회’를 삭제할 것을 건의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03.17
LG유플러스는 HS오퍼레이션과 손잡고 아늑호텔에 실내 배송로봇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HS오퍼레이션은 전국 120여개 호텔을 운영하는 숙박운영 전문기업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으로 인천 구월점 아늑호텔을 시작으로 연내 전 지점에 실내 배송로봇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아늑호텔은 지역과 고객 특성에 맞춘 설계, 합리적인 가격, 체계적인 청결 관리, 다양한 콘셉트 룸(영화 룸, 스파 룸 등)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체크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무료 제공, 자체 제작 침구류 도입 등으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배송로봇은 이동통신으로 연결돼 호텔 내 엘리베이터와 연동해 움직인다. 객실 내 편의물품과 룸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고객은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안전한 투숙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호텔은 인력운영을 효율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숙박업계를 넘어 요식업 오피스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으로 배송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내 리튬 이온 이동을 극대화시키는 전해질 기술을 개발해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카아스트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남순 교수 연구팀과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협력 연구를 통해 새로운 전해질 용매 ‘아이소부티로니트릴’(isoBN)을 개발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시간을 상온에서 15분 내로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해질 내에서 용매화 구조를 조절하는 전략을 개발했다. 이는 배터리의 핵심 요소인 음극 계면층(SEI) 형성을 최적화해 리튬이온 이동을 원활하게 하고, 고속 충전 시 발생하는 문제(리튬 전착, 배터리 수명 단축 등)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리튬이온전지의 충전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다. 기존 리튬이온전지 전해질에 사용되는 에틸렌 카보네이트(EC) 전해액은 높은 점성, 강한 용매화 특성, 큰 결정립으로 구성된 음극 계면층을 만들게 되어 고속 충전 시 리튬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하거나 흑연 음극
LG헬로비전 지역채널 휴먼 다큐 LG헬로비전은 지역채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7’방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6개사와 공동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과 엣지(EDGE)TV 연합뉴스TV JOB YTN2 UMAX 채널유 소상공인시장TV에서 매주 평일(월~금)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중 하나로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2040 여성 히어로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시즌까지 81명의 여성이 출연하면서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주인공은 119특별구급대원 신소희 씨다. 신 씨는 119구급대원 중에서도 숙련된 전문 인력인 특별구급대원으로서 약물 투여나 간단한 시술을 진행하며 신속하게 응급환자를 대처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항해사, 편의점 MZ사장 등 각자의 분야에서 도전을 해나가는 ‘여성 히어로’ 15명의
03.1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이동통신 기술 표준단체 3GPP의 의장단을 배출하며 세계 6G 표준을 이끌게 됐다.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계에 따르면 김윤선 삼성전자 마스터는 12일 인천에서 열린 3GPP ‘RAN 기술총회’에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TSG RAN) 의장으로 선출됐다. 3GPP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은 물리계층, 무선 프로토콜, 주파수 활용 등 무선 기술 전 분야 표준화를 총괄한다. 앞서 김 마스터는 2021년 한국인 최초로 무선접속망 기술표준그룹의 물리계층 기술분과(RAN WG1) 의장에 당선돼 4년간 5G의 물리계층 기술 표준화를 이끌어왔다. 3GPP는 올해 하반기부터 6G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통신 기술 리더십을 통해 6G 기술 표준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CTO부문에서 근무 중인 김래영 책임연구원은 3GPP ‘SA 총회’ 부의장으로 선임됐다. SA 총회는 5G와 6G 이동통신의 시스템 아키텍처 표준화를 주도하고
국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상호출자제한이나 공시대상이 되는 기업집단에 속한 대기업 사외이사 비중이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직원 출신이나 지배주주와 학연관계인 이사 비중은 큰 폭으로 줄었다. 경제개혁연구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사외이사와 감사의 독립성 및 직업군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 2년마다 대기업집단 상장회사의 사외이사와 감사의 독립성을 조사해 보고서로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분석대상 회사 평균 이사 수는 6.17명, 사외이사 수는 3.15명으로 사외이사 비중이 50.99%였다. 이는 2006년에 대비 등기임원 총수는 66% 증가한 것에 비해 사외이사 총수는 88% 늘어 사외이사 증가 폭이 큰 것이다. 대주주와 관련이 있는 이해관계자 비중도 큰 폭으로 줄어 사외이사 독립성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분석을 시작한 2007년과 지난해를 비교해 보면 임직원 출신
03.13
LGCNS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전환(AX)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LGCNS는 이번 채용에서 △AI △클라우드 아키텍처 △클라우드 앱 현대화(AM) △디지털전환(DX) 엔지니어 △전사적자원관리(ERP)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디지털 마케팅 등 총 8개 분야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주요 모집 분야인 AI 직무는 최신 AI 기술을 분석•검증해 고객의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설계하고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아키텍처는 고객의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업무를 맡는다. 클라우드 AM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바꾸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중국과 대만에서 열리는 기술전시회에 ‘플렉스 SSD’를 선보이며 아시아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플렉스 SSD는 유연함을 뜻하는 ‘플렉서블’(Flexible)과 파두의 주력 사업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합성어로 파두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이다. 고객의 필요에 맞게 양산 규모, 브랜드, 펌웨어와 하드웨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 진행해 왔던 제조업자 개발방식(ODM)의 경우 SSD 제조를 파두가 맡고 파두 브랜드로 제품을 공급한다. 여기에 고객이 원한다면 고객사 자체 브랜드로 펌웨어와 하드웨어도 최적화해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대량공급이 이뤄질 경우에는 고객이 D램과 낸드플래시메모리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두는 12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차이나 플래시 마켓 서밋(CFMS) 2025’에서 잠재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
KT가 인공지능전환(AX)사업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AI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강자 팔런티어와 손을 잡았다. KT는 팔란티어와 12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AX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KT는 국내에서 최초로 팔란티어의 비즈니스·기술 전문가 파트너 네트워크 ‘월드와이드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공식 멤버로 합류했다. 팔란티어는 대규모 데이터 통합과 분석을 통해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다. 특히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시스템을 실제 운영 환경에서 최적화해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양 사는 △금융업 등 국내 AX 시장 대상 공동 비즈니스 △KT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KT SPC) 협력 △한국형 AI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AIP Bootcamp) 공동 개발 △임직원 AI•데이터 역량 교육을 함께 추진한다. 더불어 KT는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03.12
LG유플러스는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 고객을 응원하기 위해 통신사 최초로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인터넷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이렉트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는 신혼부부의 결혼 준비와 초기 정착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프리미엄 안심보상’ 요금제에 비해 월 이용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의 기본 인터넷 요금제인 ‘프리미엄 안심 보상’보다 최대 월 6600원 저렴하다. IPTV 뿐 아니라 유•무선 결합도 가능하다. 신혼 프로모션 요금제의 상품별 이용 요금은 5년 약정 및 IPTV 결합 시 △100M 상품 기존 대비 월 4400원 저렴한 2만1700원 △500M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2만5850원 △1G 상품 기존 대비 월 6600원 저렴한 3만800원 등이다. 500M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을 위해 ‘기가 Wi-Fi 6’ 단말기 2대가 제공된다. 앞서 LG유플러스가 예비
KT는 인공지능전환(AX) 딜리버리 전문센터(가칭)에 합류할 AX 중추 인력 채용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프로젝트 매니저(PM)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S) △데이터 아키텍트(DA) 등 총 12개 분야다. 전체 채용 예정 인원은 세 자리수 규모다. 지원자들은 KT 채용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전형 절차와 직무 설명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앞서 KT는 MWC25 바르셀로나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견고한 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 AX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수익화 모델을 가동하기 위해 사내에 AX 사업 최정예 조직 ‘AX 딜리버리 전문센터’를 출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모로 채용한 인재들은 KT AX 딜리버리 전문센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기술 전문 조직과 함께 근무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계 AX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된다. 국내외 최정예 전문가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
SKC&C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부동산 거래 지원 서비스 기업인 프롭티어에 AI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롭티어는 SK디스커버리 자회사로 2000만건을 웃도는 부동산 거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용어로 IT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시장 혁신을 이끄는 산업을 의미한다. 프롭티어는 전국 2만6000여명 개업 공인중개사가 활용하는 디지털 AI 중개업무설루션 ‘이실장’을 비롯해 △임대주택 거래지원 월세서비스 ‘뉴렌트’ △거래사고 예방 ‘안심케어서비스’ △부동산 매물정보플랫폼 ‘타운’ 등 혁신적인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 SKC&C는 프롭티어에 AI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프롭테크 서비스 확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을 활용해 프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로 에티스피어가 주관하는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에티스피어는 기업의 윤리 관행을 정의하고 연구하는 윤리경영 평가기관이다. 매년 글로벌 기업들의 윤리경영 수준을 평가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은 에티스피어가 글로벌 경영환경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윤리지수’를 기반으로 선정한다. 윤리지수는 윤리정책•법령준수 기업지배구조 윤리문화 환경•사회영향 공급망정책 총 5개 항목에서 240개 이상 세부문항을 평가해 측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19개국, 44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6개 기업이 선정됐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수년간 회사가 자체적으로 윤리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진단하며 실행해 온 결과를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이해관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연구개발(R&D)에 활용하는 전세계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과학기술(S&T) 전반에 AI 활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요 유망기술에 특화된 AI모델을 개발하고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과 고품질 데이터 등을 확보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AI+S&T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방안 추진 배경에 대해 “최근 산업•공공•일상으로 AI가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한 혁신사례가 도출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하면 대규모 데이터 분석이나 장기적인 실험이 필요한 고난이도 연구에서 난제를 해결하거나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첫 번째 과제로 유망기술 분야 특화 AI모델 개발과 차세대 AI+S&T 기반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03.11
현대오토에버는 ‘머스크 컨트랙트 로지스틱스 코리아’(MCL코리아)와 물류 지능화 기술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와 MCL코리아는 10일 서울 강남구 MCL코리아 본사에서 물류 지능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한 이노베이션센터도 상반기 내로 공동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시스템 통합(SI) 경험과 로봇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토대로 최적화된 물류 지능화 기술을 제공한다. MCL코리아는 물류 데이터와 지능화 기술을 실제로 검증할 수 있는 현장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의류특화 온•오프라인 통합 물류센터(어패럴 전용 옴니센터)에서 MCL코리아가 기업간거래(B2B) 기업•소비자간거래(B2C)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물류 자동화 설비와 IT설루션을 구축중이다.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이 센터는 연면적 약 108,381m²(3만평)로 축구장 15개 정
LG유플러스는 취임 100일을 맞은 홍범식 사장이 타운홀미팅을 통해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홍 사장은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취임 100일의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지향하는 ‘밝은 세상’의 정의와 실천 방법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별도의 사회자나 대본 없이 홍 사장이 직접 90분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형식에 얽매이기보다는 자유롭게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홍 사장의 의중이 반영됐다. 홍 사장은 “회사나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 역량 계기 세가지가 중요하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동기)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기준을 높이고 그 이상의 감동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집중할 것”이라며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
국내 30대 그룹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새 사외이사로 재계출신 금융투자와 기술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 7일까지 2025년 주주총회소집공고서를 제출한 179개 기업의 신규 사외이사 125명과 동일 기업의 지난해 신규 사외이사 168명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런 변화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리더스인덱스는 “사외이사 현황 조사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신규 사외이사 중 재계 출신이 학계와 관료 출신을 앞지르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며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256명 가운데 절반 이상(139명)이 재선임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추천 사외이사를 경력별로 보면 재계 출신이 125명 중 39명으로 가장 높은 31.2%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의 16.7%(28명)와 비교하면 14.5%p 증가했다. 반면 학계 출신은 지난해 33.3%(56명)에서 올해 26.4%(33명)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이마트24가 포인트 제휴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3월 한 달간 ‘CJ ONE 포인트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J ONE은 지난 1월 이마트24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월부터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CJ ONE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다. 포인트 적립은 이마트24 앱과 CJ ONE 앱 모두 가능하며 포인트 사용은 CJ ONE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24 앱에서 CJ ONE 회원 연동을 하면 이마트24 매장에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0.1%가 CJ ONE 포인트로 적립된다. 신세계 포인트도 동시에 적립된다. 보유 포인트는 10포인트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울트라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의 3월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미국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로, 매달 거의 모든 소비재에 대한 업체별 성능과 가격 등을 비교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갤럭시S25울트라의 총점은 87점으로 같은 87점을 받은 아이폰15프로맥스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S25울트라는 평가 항목 10개 가운데 성능, 후면카메라 이미지 품질, 디스플레이, 내구성, 사용 편의성 등 대부분 항목에서 가장 높은 5점을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5울트라에 대해 “테스트한 스마트폰 중 최고 성능의 카메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제품은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포르투갈 스웨덴의 유럽 5개국에 이어 영국과 덴마크의 소비자연맹지가 꼽은 최고의 스마트폰에도 선정됐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