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4
2025
삼성전자가 다음달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폴드7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에게 보낸 ‘갤럭시 언팩 2025’ 초대장(사진)을 통해 행사 장소와 시간 등을 밝혔다. 행사 주제는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The Ultra Experience Is Ready To Unfold)로 정해졌다. 공개 시간은 현지 시간 오전 10시로 한국 시간으로는 9일 오후 11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언팩에서는 플래그십인 갤럭시S시리즈를, 하반기 언팩에서는 폴더블폰 Z플립•폴드시리즈를 공개해왔다.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Z플립•폴드7과 스마트 워치 시리즈가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폴드 시리즈로 보이는 스마트폰 두 개가 겹쳐진 채 빛을 내다가 다시 둘로 갈라져 하나의 스마트폰에서만 화면이 펼쳐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는 플래그십 제품 가운데 가장 고성능 모델인 울트라 모델의 성능을 Z폴
06.23
SK그룹은 22일 인공지능(AI) 분야 투자를 통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20일 아마존웹서비스(AWS),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울산에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 이는 SK그룹이 지난해 경영전략회의에서 그룹의 투자 방향성을 AI•반도체 등 ‘가까운 미래’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한 지 1년 만에 거둔 첫 결실이다. SK는 최근 2년간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아래 중복사업 재편과 우량자산 내재화, 재무안정성 확보 등 체질을 개선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SK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AI와 반도체 분야에 8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차원에서다. 이번 AI분야 투자는 1953년 섬유 산업을 모태로 출발한 SK그룹이 1980년 석유화학, 1994년 이동통신, 2012년 반도체로 3차례의 퀀텀 점프를 한 데 이어 4번째 도약에 나서는 것이다. 울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06.20
필요할 때 가입하고 원하면 언제라도 위약금 없이 해지할 수 있는 파격 인터넷 상품이 등장했다. LG헬로비전은 직영몰에서 ‘요즘플랜 인터넷 프로모션’을 통해 2030세대(만18~39세)를 대상으로 월 1만~2만원대 무약정 인터넷 2종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약정 인터넷 요금은 단기거주로 변수가 많은 자취생•직장인과 국내 체류기간이 짧은 외국인 맞춤형 상품이다. 요즘플랜 인터넷은 2030세대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한 업계 유일 월 1~2만원대 무약정 인터넷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주민등록상 만 18세~39세일 경우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요즘플랜 무약정 인터넷(160Mbps, 월 1만9800원) 요즘플랜 무약정 인터넷+WiFi(160Mbps, 월 2만2000원) 총 2종이다. 고객은 영상 시청2030세대 맞춤형 이용료 월 1~2만원이나 간단한 웹서핑이 가능한 광랜 인터넷을 기존가(단독가입 기준)보다 46%이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월 1만
SK그룹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구축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이 본격화됐다. 20일 IT업계에 따르면 SK그룹과 울산시 등은 이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 AI데이터센터 출범식을 진행했다. 울산 AI데이터센터는 울산시 남구 황성동 일대 3만6000㎡ 부지에 조성되며 2027년 11월까지 1단계로 40여MW가 가동되고 2029년 2월까지 103MW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100MW급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설비를 갖춘 AI 인프라는 국내 최초다. AI학습과 추론에 쓰이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약 6만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구축에는 AWS가 부담하는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를 포함해 총 7조원이 투입된다. 울산 미포 산단 부지는 인근에 SK가스의 LNG 열병합발전소가 있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수인 대규모 전력 수급이 쉬운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SK가스의 LNG 열병합발전소는 세계 최초의
06.19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성장위원회의 ‘2025년 협력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올해로 5년째다. 현대오토에버는 동반위의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제일 먼저 참여한 1호 기업이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체 SW 역량을 활용해 IT업계 맞춤형 ESG 평가지표를 개발할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카카오는 국민연금공단과 협업해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앱 설치 없이 연금 관련 다양한 문서를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국민연금공단이 발급하는 가입 내역 안내, 가입 신고 안내, 연금 수령 안내, 과오납 반환 통지서 등 70여 종의 전자문서를 알림톡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자문서 열람시에는 카카오 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국내 기업들은 한일 양국이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분야에서 협력했을 때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22일)을 앞두고 매출액 상위 1000대 비금융사(101개사 응답)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경제협력 설문조사’결과 이같은 의견이 나왔다고 19일 밝혔다. 기업들은 일본과 협력했을 때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산업(1•2순위 선택)으로 반도체(91점)와 AI(57점)를 꼽았다. 이어 자동차(39점) 바이오·헬스케어(32점) 조선 및 배터리(각 26점) 순으로 답했다. 가장 필요한 경제협력 방식(1·2순위 선택)을 묻는 질문에는 ‘보호무역주의 등 글로벌 통상 이슈 공동 대응’(69점), ‘공동 연구·인재 육성 등 연구개발 협력’(52점), ‘정상급 교류 확대’(46점), ‘제3국 공동 진출’(36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한일 경제협력에 대한 기업들의 공감대를 확
06.18
SK AX가 인공지능(AI)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SK AX는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원올라’(OneOLA) 자격을 획득하고 동시에 ‘AWS 앰배서더’를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AWS 앰배서더는 SK AX에 소속된 기술 인재로 고급 기술 역량은 물론 AWS 글로벌 커뮤니티 내에서 입증한 지식 공유와 기술 확산 활동까지 인정받은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함께 획득한 OneOLA는 AWS가 협력사 클라우드 이전 기술력과 운영 최적화 역량을 고객 환경 기준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단순한 인프라 이전 기술뿐 아니라, IT 자산 분석,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구조 개선, 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전략 수립 역량까지 포함한 종합 평가 결과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정부가 수입통관 데이터 등을 활용해 수입물품 안정성 판단을 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전자상거래 안전거래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또 아이돌봄 데이터 등을 활용해 돌봄서비스 신청서 작성, 대화형 질의응답 등이 가능한 ‘스마트 아이돌봄 지원 AI 통합솔루션’도 개발•실증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들을 포함한 10개 과제를 선정해 정부 부처와 협력해 공공 분야에 AI를 접목하는‘부처협업 기반 AI 기반 확산 사업’ 신규과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국가 AI 대전환(AX)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을 추진 해왔다. 이 사업은 민간과 부처가 함께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공공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발•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처는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와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KT는 본격적인 우기를 대비해 전국 2만여개소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KT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통신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우기철 취약시설 보호 대책’을 수립한다. 이와 함께 전국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사전조치를 포함한 예방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KT는 이번 종합안전점검을 위해 전국 통신국사 기지국 통신주 철탑 등 주요 통신시설에 대한 배수 침수 전도 붕괴 가능성이 있는지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재난과 재해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위험 요소별 대응 경험과 개선 사항을 분석•정리한 재난 대응 매뉴얼을 기반으로 정밀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또 근로자의 추락 위험, 구축물 붕괴 우려 등 산업안전 관련 위험요소도 철저히 점검하는 등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고지대 해안가 고층옥상 등 강풍과 침수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06.17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스코코리아와 협력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스코는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에는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네트워크 자동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강화를 통해 AI 중심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스코는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사업을 기반으로 AI 인프라∙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높여 고객의 성공적인 AI 인프라 환경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AI 컴퓨팅∙네트워킹∙보안 등 AI 관련 인프라 신기술 단계적 도입 △AI 인프라 아키텍처 공동 개발 △공동 서비스 모델 개발과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특히 양사는 시스코의 고성능 GPU 서버를 기반으로 AI 개발부터 운영•보안•관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클라우드 AI 인프라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고성수 기자 ssgo@n
카카오는 누구나 화면 속 글을 편하게 읽고 쉽게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서체 ‘카카오 글씨’(사진)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 글씨는 디지털 화면에서의 가독성과 표현방식에 최적화된 서체다. ‘카카오 큰글씨’와 ‘카카오 작은글씨’ 두 가지로 구성됐다. 단순히 기존 서체를 디지털로 옮긴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PC화면에서 최적의 읽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큰글씨는 제목처럼 화면에서도 또렷하고 주목도 높은 글씨디자인(타이포그래피)을 구현할 수 있는 서체다. ‘카카오 작은글씨’는 본문이나 캡션에 적합한 서체로 작은 크기에서도 잘 보이도록 글자 간 간격을 넓히고 선을 정돈해 뭉개짐 없이 선명하게 보이도록 설계했다. 특히 카카오는 ‘ㅋㅋㅋ’ ‘ㅇㅇ’처럼 초성만으로 의사 표현이 자연스러워진 시대적 변화도 담아냈다. 한글 초성은 일반적으로 중성 종성과 함께 쓰이는 것을 전제로 하기에 기존 서체에서는 초성만 단독으로 사용할 시
LGCNS가 산업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선점에 나선다. LGCNS는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CNS는 벤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스킬드AI에 투자도 단행했다. 스킬드AI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로봇 소프트웨어(SW) 스타트업이다. 공동 창업자인 디팍 파탁, 아비나브 굽타는 컴퓨터 공학과 로봇 사이언스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카네기멜론대 교수 출신이다. 스킬드AI의 핵심 기술은 로봇의 행동을 결정하는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이다. 이 모델은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량의 데이터를 학습해 로봇이 자율적으로 탐색하고 물체를 조작하고 주변 환경과의 상호작용하는 고도화된 작업을 가능케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 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기술력 때문에 LG 외에도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삼성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상장사 가운데 기업지배구조 준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2021년과 2023년을 제외한 3개 연도에서 15개 전 지표를 모두 충족해 100% 준수율을 기록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한 자산 5000억원 이상의 비금융 상장사 501개의 ‘2024 사업연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제도는 각 기업의 지배구조 현황을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체계를 구축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려는 목적에서 도입됐다. 2017년 한국거래소 자율공시로 시작된 이후 2019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로 의무화됐고, 2022년에는 1조원 이상, 2024년에는 5000억원 이상 상장사로 대상이 더 넓어졌다. 내년부터는 코스피 전 상장사로 의무 제출 범위가 전면 확대될
06.16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은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 도입 취지에 공감하며 차기 장관 후보로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공식 추천한다고 1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노조는 “조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오랜 기간 간사로 활동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강한 정책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과기정통부 직원 다수의 공감과 신뢰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조는 또 “조 의원은 단순히 국회의원으로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과학기술 정책 전문가이자 실행 능력을 갖춘 실무형 인사”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민추천제가 형식적 절차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인재 등용 제도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 첫 성공사례로 조 의원이 적임”이리고 주장했다. 노조는 조 의원을 추천하는 구체적인 이유로 △과방위 간사로 활동하며 출석률 98%, 실질적 정책 논의 주도 △국가 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 보호 전략 발표와 관련 법안발의 △당 정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와 티빙은 하나의 구독으로 두 OTT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이용권’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OTT를 개별 구독했을 때보다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9월 30일까지 ‘얼리버드’ 행사를 통해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웨이브가 제공하는 지상파 콘텐츠와 티빙이 서비스하는 tvN JTBC OCN Mnet 등 주요 인기 채널 라이브 방송, KBO KBL리그 라이브 스포츠 중계와 애플TV+브랜드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더블 이용권은 총 4종으로 구성돼 이용자의 시청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더블슬림(웨이브 베이직+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더블 베이직(웨이브 베이직+티빙 베이직) 더블스탠다드(웨이브 스탠다드+티빙 스탠다드) 더블프리미엄(웨이브 프리미엄+티빙 프리미엄)으로 웨이브와 티빙을 통해 이용권 구매와 가입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9월 30일까지 행사기간
SK쉴더스는 국내 보안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단기 목표를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SBTi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2015년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검증 기구다. 이번에 승인된 목표는 SK쉴더스가 직접 배출하는 온실가스(Scope 1), 전력 사용 등 간접 배출(Scope 2) 및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Scope 3)온실가스까지 모두 포함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혁신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7월 4일까지 ‘C랩 아웃사이드’ 8기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하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사업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사업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를 시작한 뒤 2018년 외부로 지원을 확대해 C랩 아웃사이드를 시작했다. C랩 아웃사이드 8기 모집 분야는 AI 로봇 디지털헬스 사물인터넷(IoT) 콘텐츠&서비스 소재•부품 모빌리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이다. 삼성전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국내에 법인이 등록되어 있고 시리즈B 이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들이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06.13
카카오가 안산에 이어 남양주에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카카오는 13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허브’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규모는 6000억원 수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경기도 남양주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연면적 약 9만2000㎡ 규모 ‘디지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 이은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다. 내년 착공해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카카오는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를 대비하고 전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카카오 서비스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이번 디지털 허브 설립을 추진한다”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설 디지털 허브는 AI와 미래 기술을 위한 고집적 서버 수용이 가능한 AI 데이터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재생 에너지 사용 외에도
SK그룹 주요 경영진이 1박2일간 모여 그룹 차원 사업구조개편(리밸런싱) 점검에 나선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 이천SKMS 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경영전략회의는 8월 이천포럼, 10월 최고경영자(CEO) 세미나, 11월 디렉터스 서밋과 더불어 SK그룹의 주요 연례행사 가운데 하나다. 회의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회의도 1박2일간 CEO들의 ‘끝장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는 회의 명칭을 기존 확대경영회의에서 경영전략회의로 바꾸고 1박2일간 20여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인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그룹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조개편 성과와 과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2023년 12월 최창원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