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7
2025
파두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 중인 세계 최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전시회 ‘FMS 2025’에서 최고 혁신 기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파두는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소프트웨어 기술인 ‘FDP’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해 기술 혁신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FDP는 다중 사용자 환경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간 간섭’ 문제와 이로 인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고 일관된 성능을 보장하는 최신 스토리지 기술로 평가받는다. FDP는 메타와 구글이 표준화를 주도하고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에 실제 적용된 기술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는 7일 서울 태평로 기자실 브리핑을 통해 ‘갤럭시워치8시리즈’에 탑재한 바이오센서와 헬스케어 기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워치8은 심혈관 건강에 대한 인사이트 기능이 강화돤 것이 특징이다. 우선 혈관 스트레스를 측정해 혈관계 건강상태를 평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혈액의 양과 혈관 경직도를 측정하며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 변화를 정밀하게 분석해 각 개인의 초기 상태 대비 증가 혹은 감소에 대한 변화 정보를 제공한다. 이 수치는 식습관 스트레스 휴식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이 때문에 꾸준한 점검을 통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갤럭시워치8시리즈 향상된 심전도(ECG) 측정 기능은 이소성 박동을 감지한다. 이소성 박동은 정기 검진에서도 발견하기 어려운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다. 빈도가 높을 경우 심방세동으로 이어져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갤럭시워치8시리즈는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통
KT는 전국의 주요 KT플라자 20곳에서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시범 설치해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KT는 청력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난청의 조기 진단을 유도하기 위해,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리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운영한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는 국내 최초의 청력계 국제공인 교정기관 인증업체인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원 창업기업 ‘오디에스오’가 제작했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는 8월부터 약 6주간 1차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 10곳의 KT플라자에 시범 설치된다. 이어서 비수도권 10곳의 KT플라자에서도 6주간 이용이 가능하다.. 청력 검사는 쉽고 빠르게 진행된다. AI 청력검사 키오스크 화면의 안내에 따라 헤드폰을 착용하고 간단한 과정을 진행하면, AI 분석을 통해 검사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KT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KT플라자를 방문해 AI 청력검사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의 청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고
참여업체가 없어 두차례 무산된 국가 인공지능(AI) 컴퓨팅센터 3차 공모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유치전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7년까지 2조5000억원을 들여 비수도권에 설치할 국가AI데이터센터 3차 공모를 이달 말이나 9월 초에 실시할 계획이다. 또 무산 원인으로 지목된 정부와 기업(51대 49)의 지분구조를 바꿔 기업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컴퓨팅센터를 운영할 특수목적법인(SPC) 청산 때 정부 지분을 민간이 이자를 붙여 매입하는 조항도 완화될 전망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6월 간담회를 열어 공모 실패 원인으로 지목된 SPC 비율 변경 등 업계 요구를 수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사업을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의결을 통해 진행하려 한다”면서 “공모는 이르면 8월 말 늦어도 9월 초에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도 참여 입장을
세계적인 벤처펀드가 진행하고 있는 기후테크 기업 투자를 참고해 우리나라도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7일 ‘빌 게이츠 픽(Pick) 기후테크 스타트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벤처캐피탈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BEV)가 투자한 스타트업 20개사를 소개했다. BEV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2015년 설립한 투자펀드다.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개발하는 기후테크 기업들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총 35억달러를 확보해 110여개사에 투자하고 있다. BEV 투자회사 가운데 한국기업은 없다. 보고서는 운송 분야 눈에 띄는 기업으로 하늘과 바다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비행기와 선박제조 업체를 주목했다. 우선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는 일반연료와 배터리를 결합해 동력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항공기 개발기업이다. 하트 에어로스페이스는 최대 200km까지 순수 전기만으로 비행 가능한 30인승 항공기를 개발했다.
08.06
LG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해외에서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따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약 1000억원 규모의 AI데이터센터를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CNS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3위인 시나르마스 그룹과의 합작법인 ‘LG 시나르마스 테크놀로지 솔루션’을 통해 인도네시아 ‘KMG’와 이번 AI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CNS는 이번 사업에서 냉각시스템 전력 통신 등 인프라 사업을 총괄한다. 이번 사업은 자카르타에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한꺼번에 수용하는 지상 11층(연면적 4만6281㎡), 수전용량 30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KMG는 1단계 구축 사업 이후 총 수전용량을 220㎿까지 확장해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KMG는 시나르마스 그룹과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의 합작법인으로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해왔다. LGCNS는 이번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는 5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FMS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차세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기술 전략과 향후 10년의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지효 파두 대표는 행사 개막일인 5일 로스 스텐포트 메타 하드웨어 시스템 엔지니어와 공동 기조연설자로 나서 ‘스토리지의 경계를 확장하다: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차세대 SSD’를 주제로 AI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구조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지난 10년의 스토리지 시장을 1세대부터 3세대까지 구분해 현재는 AI시대에 대응하는 ‘3세대 AI SSD’ 시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단순히 SSD 컨트롤러의 성능만 높이는 것이 아닌 전력 효율까지 고려한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두의 저전력·고효율 설계 철학을 부각했다. 이어 향후 AI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으로 △초당 1억건(10
현대차·기아 자동차 내비를 통해 전국 공항 실내주차장 지도와 상태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한국공항공사와 ‘주차서비스 및 공항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 양사는 김포 김해 청주 대구 제주 등 5개 공항 실내 주차장 지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현대오토에버는 확보한 지도를 기반으로 공항 이용객들에게 실내 주차장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서비스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와 한국공항공사는 실내 주차장 안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통해 특정구역 주차장을 목적지로 설정할 수 있고, 해당구역이 만차일 경우 해당구역과 가장 가까운 빈 주차공간을 알려주는 식이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말 인천국제공항공사와도 실내 주차장 안내를 위한
08.05
SK AX는 SBI저축은행 ‘AX 기반 IT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사업’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 AX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SBI저축은행 전사 IT시스템 유지보수를 맡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 핵심 계열사로 자산 규모 14조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저축은행이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유지보수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와 운영 자동화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이다. SK AX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AI회의록’을 SBI저축은행 업무 시스템에 반영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 운영사 협력사 벤더 간 수시로 열리는 미팅 내용을 AI 회의록 형태로 자동 정리하고 공유할 수 있어 운영관리에서 가장 번거롭고 반복적인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대폭 끌어올린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디스플레이는 독보적인 폴더블 기술을 더욱 차별화하기 위해 폴더블 브랜드 ‘몽플렉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K-Display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신규 브랜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새 브랜드는 완벽한 폴더블 OLED를 만들기 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의지를 담고 있다. 프랑스어로 산을 뜻하는 ‘몽’(MONT)은 폴더블 기술혁신의 최정상을 의미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새 브랜드는 완벽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한 혁신 의지와 함께 구체적인 기술적 지향점을 담고 있다”며 “M은 우수한 폴딩 내구성, O는 주름 없이 선명한 화면, N은 슬림한 베젤, T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산 7년차에 접어든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OLED는 독보적인 내구성과 디자인으로 업계에서 프리미엄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폴더블 OLED는 기존 제품 대비 얇고 가벼운 디자
챗GPT 제미나이 등 세계적인 거대인공지능 모델과 견줄 수 있는 한국형 AI 개발이 본격화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함께할 주체들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5개 정예 팀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선발된 5개 정예 팀에 개발에 필요한 학습용 데이터,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재 유치를 위한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우선 국가기록원 국사편찬위원회 통계청 특허청 방송사 등 기관 데이터를 공동구매와 가공을 통해 9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순차적으로 1576억원 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정부 예산으로 확보한 컴퓨팅 자원이 지원된다. 다만 정부에게 GPU를 임대해줄 사업자로 선정된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올해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AI 인재 지원은 신청 자격에 충족한 업스테이지 컨소시엄에만 해외 우수 연구자 인건비와 연구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사업비 심
LG디스플레이는 5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사업 전 영역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인공지능전환(AX)을 통해 ‘생산성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를 AX 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개발부터 생산, 사무에 이르는 모든 사업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3년내 업무 생산성을 30%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OLED 중심의 사업구조를 강화하고 원가와 수익성을 개선해 지속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미 지난해 AI 생산 체계를 도입했고 생산성 향상에 따라 약 200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 효과를 낸 바 있다. 대표적인 것이 디스플레이 패널 설계에 AI를 도입한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AI가 최적화된 설계 도면을 제안하는 ‘설계 AI’를 도입한다. 첫 단계로 지난 6월 이형 디스플레이 패널 ‘엣지 설계 AI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 이형 디스플레이는 사각형의 디자인을 벗어난 색다른 형태의
08.04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에 최신 AI 기법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적용한 에이닷 4.0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사용자와 그간 나눈 대화 내용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이다. 현재 AI 업계에서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이끄는 핵심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에이닷은 사용자의 요청에 담긴 숨은 의도를 파악해 희망하는 맞춤 결과를 제공할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닷 4.0은 에이전틱 워크플로우의 4가지 핵심 요소인 △계획 수립 △사용 가능한 외부 도구 활용 △다중 에이전트 협업 △결과 점검과 문제점 개선을 자율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SKT는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를 에이닷 맞춤형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 와이파이7을 도입하는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통신 품질 개선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를 기존 버스공공와이파이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이다. SKT는 지난 5월 서울·경기 권역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 100대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SKT는 시범 서비스 운영 중간 점검 결과 최초 설치간 품질 측정 시 내려받기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메가비피에스(Mbps)였으나 와이파이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다. 와이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천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디지털·인공지능(AI) 장관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의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의장을 맡아 주재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경제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역 경제협력체다. 이번 장관회의는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APEC 역내 AI·디지털 분야 장관급이 모인 첫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첫 개최임에도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장관급), 중국 산업정보화부 차관, 일본 총무성 차관 등 APEC 회원경제가 모두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제와 연계해 ‘모두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디지털·AI 전환’을 장관회의의 주제로 설정하고 혁신 연결 안전 등 총 3개 주제로 나눠 논의를 진행했다. 첫번째 주제인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ICT·디지털·AI 혁신 활성화’에서는 AI 등 신흥 디지털 기술을 통해 경제의 생산성과 효율
08.01
SK텔레콤은 AI 기능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갤럭시 퀀텀6는 AI 기능과 휴대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61만8200원이다. 갤럭시 퀀텀6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능이 적용됐다. 또 갤럭시 퀀텀6는 국내 갤럭시A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사진·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를 제공한다. 갤럭시 퀀텀6는 전작(213g) 대비 무게가 198g으로 크게 가벼워졌다. 두께도 8.2mm에서 7.4mm로 얇야졌다. 또 45W 고속 충전으로 휴대성도 한층 강화했고 방수·방진과 삼성월렛 등 편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어썸 라이트그레이’ ‘어썸 그라파이트’ 두 가지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는 이동형 스크린 신제품 ‘무빙스타일 엣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빙스타일 엣지는 32형의 화면 크기에 4K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4개 테두리(베젤) 두께가 균일한 ‘이븐 베젤’을 적용해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디스플레이와 스탠드에 ‘웜 화이트’ 색상이 적용돼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신제품은 ‘ㄱ자형’ 암타입의 ‘스탠다드’와 ‘I자형’의 ‘라이트’ 2종이다. 출고가는 스탠다드의 경우 87만9000원이고 라이트의 경우 83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조합은 자유롭게 완성은 나답게’라는 메시지가 담긴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을 새롭게 시작한다. 무빙스타일 202 캠페인은 영상을 통해 △디스플레이 종류 △화면 크기 △해상도 △제품 색상 △스탠드 타입 △스탠드 색상 △선반 유무 등 사용자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총 202가지 조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무빙스타일만의 강점을 담아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출시한 소상공인 전용 ‘AI전화’ 서비스를 5G 모바일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 혜택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AI전화는 소상공인 매장의 기존 인터넷전화에 AI 기능을 탑재한 서비스다. 매장으로 걸려오는 단순·반복 문의 전화를 AI콜봇이 24시간 365일 응대한다. AI전화를 이용하면 매장위치 영업시간 주차가능여부 등 주요 문의에 정확한 응대를 할 수 있다. 그 시간 동안 사장님은 매장 고객 응대에 더 집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AI전화는 매장으로 동시에 걸려오는 전화를 모두 응대 가능하다. AI가 고객의 문의사항을 듣고 사장님이 미리 설정해둔 매장 정보에 기반해서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장 정보는 소상공인 매장 통신상품 통합관리 앱 ‘우리가게패키지’에서 직접 관리 가능하다. 또한 앱에서 AI전화 응대 내용을 분석해주는 리포트 기능을 통해 매장 이용 고객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분석해 매장 운영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KT는 고객이 하루 중 원하는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하루 중 원하는 2시간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시간 동안 속도·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퇴근 시간대 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강의, 모바일 게임 등 데이터 사용이 집중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T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고객의 하루 전체 모바일 데이터 사용량 중 20% 이상이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튜브 음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뉴스 등 이동 중 콘텐츠 소비가 몰리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이번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KT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고객 중심 요금제 설계’ 기조의 연장선상에 있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는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10월 3
07.31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이 2분기 역대 최저 수준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 약화와 미국의 대중제재 영향이 겹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6761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55.23%, 전분기 대비 30.05% 감소한 것이다. 매출은 74조566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67% 증가했다. 순이익은 5조1164억원으로 48.01% 줄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주력인 반도체 사업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가운데 다른 사업영역도 전분기 대비 비슷하거나 수익이 소폭 줄었다.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매출은 27조9000억원이었다. 서버용 고부가 메모리 제품과 파운드리 주요 거래선에 대한 판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000억원을 기록하며 1분기와 비교해 64% 급감했다. 2조원대 적자를 기록한 2023년 4분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