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
2025
삼성과 SK가 오픈AI가 추진하는 초거대 규모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동맹군으로 합류했다. 오픈AI는 1일 삼성·SK그룹과 각각 글로벌 AI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의향서(LOI)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과 SK는 오픈AI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성능 메모리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 AI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AI데이터센터 구축도 함께하기로 했다. AI데이터센터는 삼성이 포항에 SK가 전남에 구축할 예정이다.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 등이 4년간 5000억달러(700조원)을 들여 미국 전역에 AI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초거대 규모 AI데이터센터 인프라인 만큼 막대한 양의 고성능 서버용 D램이 요구된다. 오픈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 규모의 고성능 D램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전세계에서 생산되는 고대역폭메모리의
10.01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 개통 해지 등 통신서비스 관련 모든 것을 처리하고 걸을 때마다 쌓이는 점수(포인트)를 이용해 요금도 낼 수 있는 통신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꼭 필요한 핵심 기능과 간결한 요금제에 포인트 혜택을 더한 디지털 통신 브랜드 ‘에어’(air)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에어는 이용자가 단말을 직접 구매해 통신서비스에 가입하는 자급제 단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가입·개통은 13일부터 가능하다. SKT는 “에어는 자급제 단말을 사용 중인 2030 고객들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해 단순함과 실용적 혜택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며“.브랜드명 ‘에어’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핵심 서비스와 혜택만 담아 복잡함은 없애고 공기처럼 가벼운 통신 생활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에어 브랜드를 통해 요금 부담은 낮추면서도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추구하는 2030 고객들에게 통신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Wavve)는 광고 시청을 조건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요금제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웨이브가 선보이는 상품은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와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2종이다. 웨이브 광고형 스탠다드는 풀HD 화질과 2인 동시 시청을 지원한다. 요금은 월 ,500원으로 기존 상품 대비 50%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웨이브는 또한 티빙과의 협력을 통해 ‘웨이브X티빙 더블 광고형 스탠다드’ 상품도 선보인다. 주요 OTT간 결합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월 7000원에 웨이브와 티빙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스마트자막·이어드림 LG헬로비전은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방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자막’ 서비스는 단순한 자막 표시를 넘어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자막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개선됐다. 글자 크기, 색상, 투명도, 간격, 위치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자막만 따로 분리해 볼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청각 상태나 시청 환경에 따라 보다 선명하고 편안한 시청이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는 시청자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넓힌 점에서 의미가 크다. 눈에 편한 색상 대비로 자막을 조정하거나 주변 환경에 따라 투명도를 바꾸는 등 고객이 스스로 최적의 시청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어드림’ 서비스 역시 한층 진화했다. 메뉴 이동, 음량·채널 변경, 현재 시각 등 일상적인 기능을 음성으로 지원한다. 안내 속도와 음조까지 조정할 수 있다. 개인의 생활 패턴과 감각에 맞춘 ‘맞춤형 음성 이용 환
09.30
우주항공청은 제1회 누리호 4차 발사 발사관리위원회를 개최해 11월 27일을 발사 예정일로, 발사 예정시간은 00시 54분부터 01시 14분 사이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사관리위원회는 누리호 최종 조립 일정, 위성 일정, 나로우주센터(발사대 레인지시스템 등), 발사 조건(기상, 우주환경, 우주물체 충돌가능성) 등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준비 상황을 면밀히 검토했다. 기상 등 돌발변수에 의한 일정 변경 가능성을 고려해 발사 예비일을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설정했다. 또한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임무 수행 궤도(고도 600km)를 고려해 발사 예정시간을 00시 54분부터 01시 14분 사이로 정했다. 이번 누리호에는 주탑재위성인 한국항공우주산업에 제작한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개발한 큐브위성 12기 등 총 13기가 탑재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제로 인해 중단된 우체국쇼핑 입점업체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쇼핑 서비스 제공이 중단된 가운데 매출 손실이 불가피한 업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본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발생한 이번 서비스 중단으로 우체국쇼핑 입점 소상공인들의 매출 피해액은 최대 2400여개 업체, 약 126억원으로 추산된다. 우정사업본부는 먼저 내달 말까지 ‘우체국쇼핑 입점업체 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애로사항과 피해규모 조사를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해 피해 규모가 크고 신속한 재고 소진이 필요한 식품류 등을 선정해 업체들의 상품을 직접 구매(11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이후에도 우체국 예금·보험 홍보용 물품으로 22억원을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또한 우체국쇼핑과 연계된 외부 온라인쇼핑몰 기획전을 통해 우체국쇼핑몰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막힌 판로를 뚫고 추가 판매가 가능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설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설루션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상업 공간별 최적화된 관리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근무자 안전을 실시간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현재 갤럭시 워치7 LTE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원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자의 피부 온도, 심박수, 낙상 여부 등 생체 데이터와 주변의 온∙습도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근무자의 환경 변화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주변 근무자와 안전 관리자에게 긴급 알림을 전송해준다. 또 관리자가 미리 설정해둔 위험구역에 근무자가 출입 시 근무자 본인, 주변 근무자, 안전 관리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와 함께 밀폐 공간에 갇히거나 화재 감지 등 근무자가 스스로 위험 상황을 인지했을 경우에
LG이노텍이 라이다·레이더 로봇부품 등 미래 육성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문혁수(사진) 대표는 최근 사업장 현장경영에서 “미래 신사업 비중을 2030년 전체 회사 매출의 25% 이상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2023년 말 최고경영자(CEO)로 취임 이후 줄곧 미래 신사업 확장 ‘조타수’ 역할을 자처해 왔다. 모바일 카메라 모듈 사업이 견인하던 회사의 급속 성장세가 주춤해지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구체화하는 것을 시급한 과제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래사업 발굴에 앞장서 온 문 대표의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라이다(LiDAR) 사업이 대표적이다. LG이노텍은 최근 라이다 기술 선도 기업인 미국 아에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에바를 통해 라이다 첫 공급이 가시화 되면서 문 대표는 최근 라이다 사업담당을 광학솔루션산업부로 이관했다. 라이다 본격 생산을 앞두고 차
‘공인검사기관’ 인정 현대오토에버는 ‘도로차량 기능안전’ 분야의 공인검사기관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공인검사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의 한국인정기구(KOLAS)가 인증한다. KOLAS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에서 정한 국제기준에 따라 특정 기관이 개별 산업 부문의 △품질 △안전성 △프로세스 등을 검사할 역량이 있는지 심사한다. KOLAS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기관의 검사 결과는 국내에서 공신력을 보장받는다. 현대오토에버가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은 영역은 ‘도로차량 기능안전’이다. ‘도로차량 기능안전’은 차량 관련 전기·전자 시스템의 오작동이나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대오토에버는 SW개발 HW개발 시스템 등 도로차량 기능안전 관련 18개 세부지표를 전문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체 차량SW와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능안전 검사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완성차 △자동차 부품사
09.29
최근 10년간 체감물가를 반영한 실질소득을 세대별로 분석한 결과 청년층(20대) 증가율이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9일 발표한 ‘2014~2024년 세대별 실질소득 추이 분석’ 보고서에서 최근 10년간(2014~2024년) 20대의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1.9%를 기록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이어 40대(2.1%) 50대(2.2%) 30대(3.1%) 60대 이상(5.2%) 순으로 낮았다. 20대는 실질소득 증가도 둔화추세다. 과거 5년(2014~2019년) 실질소득 증가율은 연 2.6%였지만 최근 5년(2019~2024년)은 연 1.1%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한경협은 20대 실질소득 증가율 부진 원인으로 고용 질 저하와 체감물가 상승을 꼽았다. 우선 최근 10년간 20대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모든 세대 가운데 가장 낮았다. 같은 기간 청년층 실업률이 3.2%p(9.0%→5.8%) 낮아졌고, 고용률은 3
의료·금융 등 핵심적 개인정보가 집약돼있는 정부부처를 겨냥한 해킹공격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공격, 8개월 만에 166배 =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복지부에 대한 해킹 시도는 5만6208건에 달했다. 복지부 해킹 시도는 2022년 1144건에서 2023년 211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38건을 기록했다. 불과 8개월 만에 전년대비 166배 폭증한 것이다. 산하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도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해킹 시도는 7만5513건으로 지난해(3만8570건) 대비 95%, 2022년(3만9702건) 대비 89% 늘었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 대해서는 6만8494건의 해킹 시도가 있었다. 지난해(5199건) 대비 1217%, 2022년(3314건) 대비 1967%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만3888건으로, 지난해 대비 104%, 20
실제 가처분소득과 체감물가를 5년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대 명목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2014~2019년 연 3.8%에서 2019~2024년 연 4.0%로 0.2%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20대 체감물가 상승률은 2014~2019년 연 1.1%에서 2019~2024년 연 2.8%로 뛰면서 2배 넘게 뛰었다. 결국 명목 가처분소득 상승효과가 상쇄돼 청년층 실질소득 증가율은 오히려 하락한 것이다. 한경협은 가파른 음식·숙박비 상승을 20대 체감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했다. 2019~2024년 ‘음식·숙박’ 물가는 식사비를 중심으로 연 4.0% 올랐는데 이는 소비지출 항목 중 ‘식료품·비주류음료’(5.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편 청년층의 소비 바스켓 구성 항목의 청년층 체감물가에 대한 상승 기여율을 분석한 결과 ‘음식·숙박’이 30.9%로 전 항목 중 가장 높았다. 한경협은 청년층 실질소득 개선을 위해 고용의 질을 높이는 노동시장 정책과 함
09.26
국내 기업들 경기전망이 3년 7개월 연속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6.3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10월 BSI 전망치는 지난해 12월(97.3)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22년 4월(99.1) 이래 4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96.8)과 비제조업(95.8)은 모두 기준선 100을 하회하며 3개월 연속 동반 부진을 나타냈다. 제조업 BSI(96.8)는 2024년 4월부터 1년 7개월 연속, 비제조업 BSI(95.8)은 올해 8월부터 3개월 연속 기준선을 밑돌고 있다. 제조업에선 비금속 소재 및 제품(75.0),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90.5), 섬유·의복 및 가죽·신발(92.9), 금속 및 금속가공(
09.25
KT는 그룹사와 추석을 앞둔 중소 협력사에 1859억원 규모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KT의 조기 대금 지급은 중소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해왔다. 저금리로 협력사에게 자금을 대여해주는 1000억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사가 제품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운전자금을 납품 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KT 네트워크론’도 마련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 AX는 글로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전환(AX) 기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를 전면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SK AX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생산성과 품질, 비용까지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AI 중심 운영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SK AX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물론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기반 운영 체계를 제공한다. 자원과 비용을 실시간 분석해 최적화하는 ‘AI 핀옵스’, 문제를 감지해 자동 복구하는 ‘AI 옵스’,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가 핵심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 업무 생산성 벤치마크 ‘트루벤치’를 글로벌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벤치마크는 컴퓨터나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사용되는 테스트 프로그램을 말한다. 성능 비교와 평가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트루벤치는 삼성전자 DX부문 선행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가 사내 생성형 AI 모델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벤치마크로 AI 모델의 업무 생산성 성능을 평가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트루벤치를 개발해 공개한 이유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기존 벤치마크로는 AI 모델의 업무 생산성 성능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실제 시중에 공개되어 있는 대부분의 AI 벤치마크는 영어를 중심으로 연속 대화가 아닌 한번 혹은 제한된 횟수로 대화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개한 트루벤치는 기존 벤치마크와 차별화해 업무 생산성에 대한 집중
구광모(사진) LG그룹 회장이 그룹 최고경영진들에게 “구성원들 안전을 세심하게 챙길 것”을 강조했다. LG그룹은 24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최고경영진이 모여 중장기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는 집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곳인 만큼 최고경영진들이 구성원들의 안전에 대해서도 세심히 챙겨 달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 구성원과 협력사 임직원이 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된 사건과 관련해 임직원들의 안전에 대해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해당 사건 발생 직후 주요 경영진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과 각 사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 40여 명이
09.24
LG이노텍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IFC는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으로 민간기업 투자를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다. LG이노텍은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증설 투자 명목으로 지난해 IFC의 지속가능성연계대출(SLL)을 신청해 이번에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총 2억달러(약 2790억원) 규모 자금을 차입할 수 있게 됐다. 대출 만기는 8년이다. SLL은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을 확산하자는 취지로 2017년 처음 도입된 국제 금융 제도다. 기업의 ESG 경영과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지표가 높을수록 금리 감면 혜택은 커진다. 무엇보다 대출 자금을 ESG 관련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녹색대출과 달리 SLL은 다양한 용도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그만큼 승인 절차가 까다롭고 대출 집행 관리∙감독 규제가 엄격하다. 대출 기간 중 기업은 은행과 사전에 협의한 ESG
한국경제 재도약을 위해 기업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곽관훈 선문대 교수(한국중견기업학회장)에게 의뢰해 24일 발표한 ‘기업의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기업 성장을 위한 5가지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정책과제에는 기업의 자본조달 유연화, 기업 성장 촉진, 성장 유인 강화, 사업다각화, 장기 성장 지원 방안 등이 담겼다. 먼저 보고서는 자본 조달 유연화를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를 완화해 초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CVC 투자는 투자자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 뿐 아니라 투자를 받는 신생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외부자금 유치 한도(40%), 해외투자 한도(20%) 등 현행 CVC 관련 규제가 벤처투자 활성화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 가운데 이사회 내에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한 기업은 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심사·선정·추천하는 이사회 산하 상설 기구로 외부 영향을 배제하고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주로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매출 기준 상위 500대 기업(실제 조사 372개 기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한 기업은 14개사(3.8%)로 집계됐다. 10대 그룹 계열사 중에선 포스코홀딩스가 유일했다. 오너가 있는 대기업집단 계열사에서는 한 곳도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지 않았다. 추천위를 설치한 기업 가운데 포스코홀딩스 아시아나항공 풀무원 한샘을 제외하면 나머지 기업은 모두 금융기업이었다. KB금융 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증권 KB국민카드 KB캐피탈 KB라이프생명보험 등 KB금융그룹 계열사와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전북은행 등이된다.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