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
2025
복지부 올해 평가 결과 촘촘한 보호망 인정받아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부터 조사·보호·치료·예방까지 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는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촘촘한 발굴 시스템 △전국 최초 광역 거점형 보호체계 △의료·심리·위탁을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 등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2022~2024년) 동안 연평균 아동학대 신고 1만2726건, 학대판단 7529건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발견율을 보였다. 또 2024년 4분기부터 2025년 3분기까지 e아동행복지원사업 대상 아동, 고위험 아동, 출생 미신고 아동, 도 자체 발굴대상 아동 등 총 3만6111명을 직접 조사해 위기 여부를 확인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했다. ‘신고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먼저 찾아가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아동학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왔다.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
11.19
한국어랭귀지스쿨・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공교육 진입 전 ‘한국어 선 이수제’도 도입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2월부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교육과 안정된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연계한 ‘통합 다문화교육’과 ‘한국어 선 이수제’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통합 다문화교육은 한국어 집중교육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 교육부 주관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결합한 전국 최초 통합 다문화교육 모델이다. ‘한국어 선이수제’는 공교육 진입 전 다문화학생의 한국어교육 사전 이수 정책이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포천 대진대학교에서는 포천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입학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김유열 EBS 사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윤충식・김성남 경기도의원, 학생, 교원, 학부모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지역은 지난 10월 7개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과의 통합 교육 기반 조성으로 기존
관세 자문·세미나 통해 중기 통상 대응력 제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와 한국관세사회가 19일 경과원 동부거점센터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통관 부담 완화와 관세 리스크 대응 강화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애로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심화와 주요 교역국 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안경우 경과원 균형발전본부장, 한국관세사회 강영덕 사무처장 등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관세·통상 자문 및 맞춤형 컨설팅 △수출역량 강화 교육·세미나 △기업 네트워킹 및 현장 애로 해결 △지속 가능한 수출지원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우선 12월부터 시·군의 요구에 따른 관세 정책 세미나와 기업별 맞춤 컨설팅을 본격화해 지원 범위를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과원 균형발전본부는 도내 31개 시·군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물류비 지
신상진 시장, 장관 등 4명 고발장 접수 “성남시민의 공적 재산환수 권리 침탈”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9일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와 관련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 4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및 직무유기죄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고발 대상은 정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 노만석 전 검찰총장 직무대행,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4명이다. 성남시는 고발장에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이 성남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수천억원의 공적 재산을 범죄자들에게 정당화시켜준 행위이자 성남시민의 공적 재산 환수 권리를 조직적으로 방해한 행위”라며 “엄정히 수사해 혐의가 인정되면 처벌해달라”고 요구했다. 시는 “추징 인정 규모만 보더라도 1심 판결이 공익적 기준에 현저히 미달했음에도 검찰이 이를 항소하지 않은 것은 위법한 항소 포기”라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가 대장동 일당에 대해 핵심 혐의 대부분을 무죄로 판단하고 검찰이 공소 제기한 범죄수익 788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21일 오전 3시 18분(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발사 실황을 도청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21일 오전 3시 18분 발사될 예정이다. 위성발사의 특성상 현지 상황 등에 따라 최종 발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도는 위성이 SpaceX 펠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사출까지의 모든 과정을 오전 3시 10분부터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도는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지하 1층)에서 모여 생중계를 함께 시청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행사는 △발사 카운트다운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위성 사업 시행기관) 박재필 대표 등 전문가의 실시간 설명 △실시간 질의응답 △기후위성 임무 소개 등이 진행된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도민들이 경기기후위성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체감할 수 있
지난 13일 경기 부천시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경찰조사 결과 사고 차량 운전자 김 모(67)씨가 변속기어를 주행에 놓고 내렸다가 화물차가 앞으로 이동하자 급하게 올라탄 뒤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잘못 밟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직전 화물차를 몰고 후진하다 다른 가게 가판에 부딪히는 사고를 내 이를 확인하다 벌어진 일이었다. 사실 이번 사고는 예견된 사고였다. 이미 비슷한 사고를 여러번 겪었고 당국은 그때마다 재발방지 대책도 내놨었다. 재발방지 대책이 시행됐다면 막을 수도 있었다는 얘기다. 가깝게는 지난 5월 서울 강동구 전통시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나 12명이 다쳤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선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해 13명이 부상을 입었고 같은 해 2월 전북 전통시장에서도 시장통을 덮친 차량에 행인 4명이 다쳤다. 4년 전에는 부산 팔도시장에서 60대 할머니와 손녀가 차량에 치어
3년 내 6개월 단위 분할 납부 양주시 부지매입비 10%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8필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제조) 입주 가능 업종은 △식료품 제조업 △섬유제품 제조업(의복 제외)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이다. 공급단가는 추정 조성원가로 3.3㎡에 199만7000원이다. 필지 면적은 3869~7723㎡이고 공급금액은 23억3731만~46억6556만원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이내 6개월 간격 균등 분할 납부이며 토지사용시기는 사업준공 예정일인 2027년 12월 이후다. 입주기업은 양주시로부터 부지매입비의 1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 신청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GH 본사 3층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입주 및 매매계약은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는 양주시 은현면과 남면 일원에 99만236
DMZ 및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 호평 경기관광공사(공사)는 19일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관광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DMZ 및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DMZ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기북부 지역 관광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수상작은 ‘지금 신나는 DMZ’ ‘지금 만나는 DMZ’ ‘지금 바라는 DMZ’의 세가지 콘셉트를 아우르는 통합 슬로건 ‘지금 나는 DMZ’다. 이 슬로건으로 ‘평화·생태·공존’의 공간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렸으며 다양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DMZ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함께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공사를 전했다. 특히 공사는 DMZ 공식 인스타그램 ‘올댓디엠지(경기도 DMZ의 모든 것)’를 중심으로 DMZ 접경지역 소개 콘텐츠부터 대표 행사인 ‘평화누리피크닉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했다. 이 과정에서 리마인드 카드뉴스, 현장 스
11.18
경기도교육청이 제작·공개한 ‘하이러닝(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홍보영상에 교사를 거짓말쟁이로 묘사하고 학생·교사 관계를 희화화하는 내용이 담겨 교원단체와 정치권이 비판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취지와 달리 오해를 불러온 장면이 있었다며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했다. 17일 경기도교육청과 교원단체, 도의회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이 교사의 국어과목 서·논술형 시험 채점을 돕는 내용의 홍보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AI로 분장한 인물이 오답에 대한 학생들의 이의 제기에 대해 교사를 도와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가운데 교사가 학생들에게 더 궁금한 점은 쉬는 시간에는 회의가 있으니 점심 이후 찾아오라고 한 데 대해 AI가 답한 부분이 문제가 됐다. AI는 교사의 격려에 대해 “빈말입니다. 동공이 흔들리고 음성에 진심이 담겨있지 않았습니다”라고 했고 쉬는 시간에 회의가 있다는 교사의 말에 대해서는 “거짓말입니다. 평소 이
오는 27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 청년 고용활성화 등 산·관·학 협력 논의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806호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ㆍ관ㆍ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학, 교사,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개회사 및 축사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관학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 분과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교육지원청,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기업 대표와 청년 재학생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경기교육이음포럼 17일 3차 토론회 개최 유은혜 공동대표 “삶 설계하는 진로교육” 경기교육이음포럼(공동대표 유은혜·공정배)은 17일 오후 2시 수원 효동초교 다목적강당에서 ‘경기 진로진학 혁신-학생·학부모·교사가 요구한다’를 주제로 제3차 경기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수능을 본 고3 학생·학부모·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입시 중심 진로진학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되는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은혜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진로교육의 목표는 대학 진학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발견하고 삶을 설계할 힘을 기르는 데 있다”며 “이번 포럼이 수능 직후의 혼란과 답답함을 나누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해답을 찾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정미라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부소장은 ‘진로진학지도의 정보 비대칭성 심화와 공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복잡한 대입 구조와 빠르게 변화하
11.17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로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전통시장 주변 차량진입 통제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1년 새 서울 강동구와 양천구 전통시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전통시장 주변에서 노인 보행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전국 전통시장 안팎에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불과 5개월여 전인 지난 5월 23일 서울 강동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채소가게로 돌진하면서 상인과 손님 등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12월 31일엔 서울 양천구 목동깨비시장에 70대 남성이 몬 승용차가 돌진해 13명이 다쳤다. 같은해 2월 전북 전통시장에서도 차량이 시장통을 덮쳐 행인 4명이 부상당했고 4년 전 부산 팔도시장 입구에선 8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60대 할머니와 손녀가 치어 숨졌다. 이처럼 전통시장에서 사고가 반복되는 이유는 좁은 길에 시장 이용객과 물건
오는 21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서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 주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1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옛 파주영어마을)에서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를 초청, 하반기 ‘미래특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래특강’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미래사회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상·하반기 각 1회씩 운영하는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다. 도민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열린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씨가 연사로 나서 ‘경계를 넘어 또 다른 가능성으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전자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독창적 형식으로, 미래세대가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발판 삼아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할 수 있는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2025년 하반기 미래특강’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gill.or.kr)에서
한강하구 자생갈대 사료화 사업 4년만 재개…조사료 수급난 해소 경기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와 손잡고 한강하구 자생 갈대 사료화 사업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볏짚 건조와 수거가 어려워지면서 발생한 조사료(건초 볏짚 등)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대상지는 한강하구 민간인통제선(민통선) 지역인 김포시 하성면 일대 약 17㏊로 약 425톤 수확이 예상된다. 도는 수확한 갈대 1060롤을 축산농가 80여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11월 11일부터 갈대 수거 작업을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상·하반기(5월, 9월) 연 2회 전체 면적에 대한 수거를 허용할 계획이다. 도는 작업 안전을 위해 조사료 수확 장비에 추가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경계지역 내에서는 군의 통제하에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3년 10월 김포시 군부대 유휴지 야생풀이용 관련 협약 체결 후 해병대 제2사단, 김포시,
생활폐기물 감축 정책 등 경기도, 31개 시·군 평가 경기도는 올해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 결과, 화성시·시흥시·양평군 등 3개 시·군을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군 평가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를 목표로 도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도는 올해 생활폐기물 감축을 위한 시·군별 우수사례 정성 부문에 대한 발표회 평가와 생활폐기물 분야 정량 부문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감량실적’ ‘단독주택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등 11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화성시가 최우수, 성남시가 우수, 안산시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인구수 11~20위에 해당하는 B그룹에서는 시흥시가 최우수, 파주시가 우수, 군포시가 장려상을 수상했고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양평군이 최우수, 안성시가 우수, 여주
11.14
정부가 먹거리판매 지역생협 지원 ‘지속가능한 도농성장 도모’ 취지 먹거리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간 관계 마케팅 확산에 기여해 온 생활협동조합을 중점 지원하는 법이 발의돼 주목된다. 14일 송옥주(경기 화성시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농수산물과 식품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서 도시와 농촌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생활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은 지역생협 외에도 대학생협 의료생협 등 성격이 다른 각양각색의 생협들을 포괄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수산물 및 식품의 공급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지역생협에 대한 정책 수립을 비롯한 체계적인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송 의원은 “기존 소비자생협법과는 별개로 생협지원법을 만들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생협 정책을 추진하고 직거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협지원법은 지원
경기도 부천시 한 전통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트럭이 시장 안 통로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지만 경찰은 ‘페달 오조작’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3일 부천 오정경찰서와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60대 상인 A씨가 몰던 1톤 트럭이 갑자기 속도를 내며 시장 내 통행로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과 중국 국적의 60대 여성 1명이 숨졌고 상인과 장을 보던 시민 등 1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으며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A씨는 시장 상인으로 물건을 가게에 내려놓고 인근 주차장에 주차하려고 차를 빼는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켰다. 박금천 부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트럭 운전자는) 처음에 28m 후진을 했다가 13
일·가정 양립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입주기업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와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의 2026년도 신규 원아모집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직장어린이집(성남시 판교로 289번길 20)은 만 0세부터 4세(2021년생~2025년생)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주 5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모집 대상은 1순위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중소기업, 2순위 판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3순위 지역주민이다. 입학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세미나실 1에서 열린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이메일(hanbit17@ihanbit.net)로 접수받는다. 추첨은 중소기업 원아가 12월 2일, 대기업 원아가 12월 3일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광교테크노밸리 직장어린이집(광교키즈드림)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에 위치해 있으며 만 0세부터 5세(2020년생~2025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서 미래콘텐츠 성과공유회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가상융합산업의 지원성과 확산을 위해 ‘2025년 경기도 가상융합산업 성과공유회(AXR)’를 오는 20~2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AXR은 AX(인공지능 대전환, AI Tranformation)와 XR(확장현실, eXtended Reality)의 조합어로 ‘AX시대 가상융합의 미래’를 의미한다. 가상융합 산업은 XR을 비롯한 메타버스, 디지털 트윈 등 현실과 가상을 융합한 콘텐츠가 해당되며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적용되면서 새로운 변화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올해 경기도가 지원한 다양한 가상융합 기업 가운데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26개 기업의 성과를 발표한다. VR·AR 등 첨단 미디어 기반의 전시 체험 콘텐츠 24개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기업들은 가상융합·XR 콘텐츠 기업을 중심으로, 제조·유통에서 교육·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추진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 특별 영어체험교육 운영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옛 파주영어마을)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특별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유아 대상 ‘키즈반’과 ‘초등반’으로 나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체험 수업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영어 뮤지컬이다. 체험 수업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쿠키를 만들며 영어로 소통하는 ‘쿠킹 클래스’,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직접 제작하는 ‘아트 클래스’가 운영된다. 미국·영국 등 영어권 국가에서 연극·뮤지컬을 전공했거나 관련 경력을 쌓은 원어민 강사들의 창작 영어뮤지컬 공연은 노래와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모든 수업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정원은 △쿠킹 클래스(키즈반 20명, 초등반 20명) △아트 클래스(키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