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2024
특이민원조사·법률지원·심리상담 등 최대호 시장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경기 안양시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 전담 대응반(대응반)’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응반은 부시장이 단장, 안전행정국장이 총괄반장을 맡고 감사관 예산법무과장 총무과장 시민봉사과장 4명이 반원으로 참여한다. 반원별로 특이민원 조사, 법률지원, 심리상담, 제도개선 등을 담당한다. 시는 대응반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이날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응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회의를 열었다. 대응반은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및 근절대책 △반복·악성 민원 근절대책 △민원 공무원 보호 및 처우개선 △민원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민원실 비상벨 설치 △민원실 폐쇄회로(CC)TV 설치 △민원담당자 심리상담 지원 △특이민원 예방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특이민원 증가로 직원 안전에 대한 우
광역급행버스 등 개선책 마련 좌석예약제·2층 전기버스 확대 경기 용인특례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개선책은 △광역급행버스 도입 △좌석예약제 확대 △2층 전기버스 추가 △명동성당 인근 가변 정류장 정차 △퇴근시간대 강남 일원 노선 역방향 운행 5가지다. 시는 우선 교통체증이 심한 출근시간대 승객이 많은 주요 정류장에만 정차하는 광역급행버스를 오는 27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명지대에서 출발해 강남역으로 가는 5001-1번, 강변역 방면으로 가는 5600번을 오전 6~8시 각 2회씩 좌석예약제로 운행할 예정이다. 좌석예약제는 시민들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 DIGILOCA)을 통해 광역버스 좌석을 예약한 뒤 탑승하는 서비스다. 오는 6월부터 5001번(강남역) 5005번(서울역) 5700A번(강변역) 광역버스와 급행으로 운행하는 5001-1번과 5600번도 적용한다. 이에
도, 중소기업 홈쇼핑 판로지원 8일 ‘KT알파쇼핑’서 판매 시작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홈쇼핑 판로지원 사업’이 시작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일 KT알파쇼핑에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고 10일에는 공영홈쇼핑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냉장 한돈 돈육세트’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 마케팅지원사업으로 통합했다. 홈쇼핑에 진출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에 방송송출비를 지원해 효과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해 경기도주식회사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통해 약 34억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고 방송 주문액 기준 1억원을 넘은 ‘히트상품’은 모두 14개였다. 올해 상반기는 도내 중소기업 17곳을 모집해 KT알파쇼핑과 공영홈쇼핑, NS홈쇼핑 등을 통해 방송 스케쥴을 확정했다. 하반기에도 도내 중소기업 15
엔비디아·구글 본사 방문 경기도와 협력방안 논의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미국의 엔비디아(NVIDIA)와 구글 본사를 찾아 경기도와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인공지능 관련 도내 기업인 NHN CLOUD, ㈜새론솔루션, ㈜에이아이포블록체인, ㈜크래플, 에이블제이㈜ 5개 기업도 함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7일 오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샨커 트리베디 수석 부사장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AI데이터센터 구축에 엔비디아의 AI반도체와 기술이 필요하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시흥 서울대병원이 AI 메디컬데이터센터를 구상 중인데 넓은 부지를 갖고 있고 바이오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라며 “경기북부지역에도 AI데이터센터를 추진할 계획으로 문화나 기후 같은 특정 분야에 특화된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협
도, 시흥시·신세계와 협력 프리미엄 아울렛 내 조성 경기도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지원 및 홍보를 위해 조성한 전문매장 ‘031#(공삼일샵)’ 1호점이 시흥프리미엄아울렛에 문을 열었다. 도는 8일 김현곤 도 경제부지사와 임병택 시흥시장, 도·시의원, 유관단체 및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31#’ 개장식을 열었다. ‘031#’의 이름은 경기도 지역번호 031에서 따왔다. 도는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031#’ 매장을 도내 곳곳에 확대할 계획이다. 시흥프리미엄아울렛 3층에 496㎡(150평) 규모로 조성된 ‘031#’ 1호 매장은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29개 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경제 오프라인 매장이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상생협력매장인 ‘시흥꿈상회’, 공정무역 카페와 공존하고 있다. 대형유통기업인 신세계, 시흥시와 협력해 조성한 매장은 휴식과 쇼핑이 결합된 소비 경향을 반영해 리모델링했다. 향후 사회적경제 제품을 도민에게 선보이는 대표 매장이
05.08
4.10 총선 때 수도권 최대 이슈로 부상했던 ‘경기북부 분도론(경기북부특별자치도)’과 ‘김포 등 서울편입론’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 경기북도·서울편입 동시추진을 약속한 국민의힘은 총선 결과 경기도에서 대패했고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관련법안들은 폐기 수순에 들어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특자도) 설치도 새 명칭 선정 논란에 발목 잡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특자도의 새 이름으로 선정된 ‘평화누리특별자치도’ 발표 이후 경기도민 청원 누리집에는 ‘평화누리자치도 반대’ 청원에 7일까지 4만4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이 1만명을 넘으면 김동연 경기지사가 직접 답변해야 한다. 답변은 30일 이내에 누리집, 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이와 관련 “새 이름 공모는 대국민 관심 확산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최종 명칭은 앞으로 도민·도의회와의 논의, 특별법 제정 단계에서 국회 심의 등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생인권조례에 대해 개인적으로 폐지가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수진영으로 분류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지난달 30일 이천 꿈빛공유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말이다. 국민의힘 주도로 지난달 24일 충남도의회가, 26일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하면서 정치적 이슈가 된 시점이었다. 임 교육감의 말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후 그는 엄청난 문자폭탄과 항의에 시달렸다고 토로했다. 임 교육감은 “조례를 폐지해서 교육공동체가 건강해진다면 그게 답이지만 그게 아니지 않나”라며 “교육 당사자들이 함께 권리와 책임에 대해 인식해야 학교가 건강하게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내놓은 대안이 ‘경기도교육청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이다. 지난 3일 입법예고한 이 조례안은 학교 구성원인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을 규정하고 이를 증진하기 위한 사항, 권리구제 및 갈등조정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학생인권과 교권보호의 통합조례를 만들겠다는 취
7일 의회 문화강좌실서 김귀근 군포시의원 주최 ‘군포시 이주노동자 지원 및 인권증진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가 7일 군포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됐다. 김귀근(재궁·오금·수리동) 군포시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물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관련 단체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례 내용과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이영아 ‘아시아의 창’ 소장과 김강남 ‘군포이주와 다문화센터’ 사무국장 등 관련단체 관계자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해당 조례안은 우선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이주노동자 권리협약’에 따라 ‘외국인근로자’가 아닌 ‘이주노동자’로 정의했다. 또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이주노동자 지원센터 및 쉼터의 설치·운용, 기관·법인 또는 단체 등에 대한 사업비 지원 근거 등을 담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영아 소장과 김강남 사무국장은 “조례를 통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되어 다행”이라면서도 “군포시 이주민 모두에게 해당 되는 법으로 확대되길 바란
학년에 따라 연 40~60만원 지원 경기 화성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기회 보장과 진로역량 개발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국비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7~18세(2006년생~2017년생) 다문화가정 자녀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연 40만원 △중학생 연 50만원 △고등학생 연 60만원이다. 지원금은 신청자 명의의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연 1회 일괄 지급한다. 오는 7월부터 11월 말까지 사용가능하며 이후 소멸된다. 희망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유앤아이센터 4층 화성시가족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식 및 구비서류는 화성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주 화성시 복지국장은 “교육활동비 지
7일 풍년농사기원제 개최 이민근 시장, 초헌관 맡아 경기 안산시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올해 대풍과 농업인의 화합을 기원하는 ‘2024년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0년부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과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매년 ‘풍년농사기원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4-H지도자회 등 안산시 농업인 단체가 주관하고 안산문화원·품목별연구회·농협중앙회안산시지부·지역농협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농업인·단체장·농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풍을 기원하는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제례의식 봉행, 농업인 화합·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근 시장은 풍년기원제의 초헌관을 직접 맡아 풍년과 함께 안산시민의 무사·무탈을 기원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건강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밤
7월까지 3000여명 대상 실태조사·예방교육 진행 경기 수원시는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약류 사용 관련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소년 마약류 사범은 2017년 119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청소년 마약류 사용 원인은 ‘호기심’과 ‘주변인의 권유’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에 시는 3~7월 10개 학교, 3000여명의 학생을 찾아가 청소년 마약류 실태조사와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명이 자문한 실태조사 설문지는 전체 16문항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의 마약 사용 경험 확인, 마약류에 대한 구입 경로·인식, 마약에 의한 자해·자살 관련성 조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3월부터 지금까지 남수원중학교 등 3곳을 찾아가 1100여명을 조사했고 7월까지 모두 3000여명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급증하는 마약류 관련 문제에 대해 정책 과제를 추진하고 미래 정책 아젠다
24명 시청·보건소 등 공공기관 인턴 근무 경기 군포시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군포청년날개인턴십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포청년날개인턴십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체험형 공공인턴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현재까지 113명의 지역청년들이 참여했다. 올해 군포청년날개인턴은 3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된 24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8일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근무를 시작한다. 이들은 전공 및 자격증, 희망부서 등을 고려해 군포시청을 비롯해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산하기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한다. 청년인턴은 6개월 동안 각 부서에 소속돼 근무하며, 팀프로젝트 활동 및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광명시 7일 준공식 개최 작업실 창업공간 등 갖춰 경기 광명시가 7일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하고 시민 참여를 이끄는 구심점이 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하안동 577)’ 준공식을 개최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총사업비 176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471㎡ 규모로 조성됐다. 업사이클 관련 소재 은행과 작업실, 제품과 예술작품 전시장, 교육실, 창업 공간, 테마카페 등을 갖췄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서비스와 창업지원 등 다양한 친환경, 업사이클 사업을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건강한 녹색도시와 탄소중립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광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인 업사이클, 에코디자인 콘텐츠 창작과 창업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 거북섬 마리나선셋서 민·관·학 위원 439명 참여 경기 시흥시는 민·관·학 위원 439명으로 구성된 ‘2024 시흥미래교육포럼’이 7일 거북섬 마리나선셋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이상기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선옥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장, 안광률(기획위원) 경기도의원, 14개 분과 분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흥미래교육포럼은 지역의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되는 지역교육협의체다. 지난해 15개였던 분과를 올해는 14개 분과로 통합 조정해 더욱 밀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분과위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지역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구성됐다. 올해는 교육도시 정책 사업평가를 확장하고 시흥 특화 미래·환경생태·신산업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참여위
광역 포함 서울·세종 이어 3위 전국 평균보다 13.9%p 높아 경기 성남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재정자립도 1위를 기록했다. 광역지자체를 포함하면 서울시·세종시에 이어 3위다.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가 공개한 ‘2024년 시·군·구 재정자립도(당초 예산 기준)’에 따르면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57.2%로,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1위로 나타났다. 광역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서울특별시 본청(76.4%), 세종특별자치시 본청(57.6%)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시·군·구 재정자립도(43.3%)보다 13.9%포인트 높은 수치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는 2위 화성시 재정자립도(50.2%)보다 7%포인트 높은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성남시 재정자립도(59.6%)보다는 2.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자립도란 지자체가 재정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어느 정도 자체 조달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재정자립도는 세입
지난해 2640명 지원 전년대비 약 14배↑ 경기도는 지난해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 실적이 2640명으로, 전년(191명) 대비 약 14배나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여부나 소득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관리하고 있다. 치료비 지원 신청, 문의는 주소지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신체 능력과 사회적 관계 저하로 우울 증상을 많이 느끼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해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을 연 최대 20만원에서 36만원으로 확대했는데 이 때문에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
안전관리 실태점검 개선 권고도 40건 경기도는 도내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 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100건에 대해 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지난 4월 15~26일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북부안전특별점검단, 안전관리자문위원, 시·군 등과 함께 용문산 출렁다리 등 출렁다리 25곳과 스카이워크 3곳을 중점 점검했다.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은 시설물 강재 부분의 부식 발생으로 전체 시정 요구 사항의 23%(14건)였다. 다음으로 CCTV 및 확성기 미설치, 안내표지판 미설치 등이 많았다. 도는 사안에 따라 60건에 대해 시정 요구, 40건에 대해선 개선 권고 조치했다. 도는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신속한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사고
13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취약노동자 보호 방안 마련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일하는 모든 사람 권리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관계자, 도의원, 노동관련 전문가 등이 모여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플랫폼노동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초단시간노동자 등 취약 노동자 보호 방안과 관련한 조례 제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이 발제를 맡는다. 이 의원은 ‘노동 존중의 경기도! 일하는 모든 사람의 인간다운 삶 보장’이라는 주제로 노동시장의 변화와 이에 따른 기존 노동관계법의 한계, 일하는 사람의 권리보장을 위한 조례 제정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 일하는 모든 사람 권리보장 조례’는 4차 산업혁명으로 고용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기존 노동 관계법으로는 충분히 보호받지 못하는 취약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동관계법상 노동자성 인정 여부
05.07
경기도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3년 12월~2024년 3월) 강화된 추진과제 시행 등으로 계절관리제 이전(2018년 12월~2019년 3월)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39㎍/㎥에서 24㎍/㎥로 38.5%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공공선도·수송·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 6대 분야에서 20개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시·군과 함께 추진했다. 도는 공공선도 분야에서 사업장 조기 감축관리, 공공차량 2부제를 시행했다. 특히 이번엔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지난해 11월 특별사법경찰단 12개 수사팀이 공사장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60곳에 대한 수사를 벌였고 대형마트 등에 홍보물을 게시해 도민 참여도 유도했다. 수송 분야에선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공회전 차량 6만여대를 단속했다. 5등급 노후 차량 7953대를 적발했고 공사장 568곳에 대한 현장점검과 자동차검사소 특별점검도 실시했다. 반경 5㎞ 내 미세먼지
노포 31곳 선정·지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만의 정서와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육성해 생활 관광의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는 ‘경기노포 선정 및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업력 20년 이상 또는 2대 이상(30년) 운영중인 전통, 문화, 음식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동네를 대표할 만한 지역 정서를 반영한 곳 △기술적·업종 측면에서 희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보존 가치가 있는 곳 △다수 대중이 문화향유 등의 체험이 가능한 곳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가게이다. 최근 1년 이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단일 제조업, 대기업, 자회사, 프랜차이즈 가맹점 및 대리점 등의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방법은 경기관광공사 누리집 공지사항(www.gto.or.kr/gto/notice/notice)에서 신청서는 내려받아 작성 후 경기노포 사무국 이메일(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