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2025
사전 타당성 용역결과 ‘비용 편익 1.2’ 나와 수원시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경기도와 수원·용인·성남·화성시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 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의 사업 타당성이 있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이들 지자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수원특례시는 1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서울 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을 열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관계자, 경기도·용인·화성·성남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성남·용인·수원·화성시를 잇는 총연장 50.7㎞의 노선이다. 용역 결과 비용편익(BC)가 1.2로 높게 나왔다. 이 노선은 주요 첨단산업 단지를 연결하는 경기 남부권 핵심 철도망이다. 수원시가 용역 착수부터 공동 건의, 최종보고회까지 주관해 추진하고 있다. 용역은 2023년 9월 시작했다.
특레시 시장협, 국회 행안위원장에 건의문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협의회)가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게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경기 수원·화성·용인·고양, 경남 창원 등 5개 시 특례시장(창원시는 자치행정국장)은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신 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협의회 대표회장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정숙이 창원특례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 명확화 △특례시 행정기능 확대에 걸맞은 재정 특례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 사무이양 등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제2호를 개정해 ‘특례시’를 ‘시·군·구’와 구별되도록 ‘특례시·시·군·구’로 명시해 특례시의 법적 지위를 제도적으로 보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정부혁신 왕중왕전 최고등급 수상 가상자산 보유자 5천명 적발·압류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해 대통령상을 받았다. 10일 도에 따르면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 전국에서 513건이 접수됐다.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심사를 거쳐 41개 사례가 본선 후보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상위 13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지난 4일 충북 청주 오스코(OSCO)에서 최종 발표 경연을 치렀다. 대통령상은 경기도 포함 상위 6개 사례에 수여됐다. 도는 체납자가 가상자산을 이용해 재산을 숨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자산 선제 추적 기반 체납징수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약 5000명이 보유한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압류했다. 이 가운데 1600여명를 대상으로 강제징수하거나 자진납부 받아 약 50억원을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10일 ‘나의 하늘을 담아’ 발매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만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지휘자 박성호)’가 10일 첫 공식 음원 ‘나의 하늘을 담아’를 발매했다. 이번 신곡에는 걸그룹 여자친구 멤버 ‘예린’이 보컬로 참여했다. ‘나의 하늘을 담아’는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마음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담담하게 그려낸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예린과의 협연은 리베라오케스트라가 추구하는 ‘감성·서정·따뜻함’의 음악적 세계를 보다 대중적인 감성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 음원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원은 타이틀 버전, 오케스트라 연주를 극대화한 오케스트라 버전, 타이틀 버전에서 보컬을 제외한 연주 버전의 세가지로 구성됐다. 한편 경기리베라오케스트라는 지난 9월 발매된 유다빈밴드의 정규 2집 앨범 ‘코다(CODA)’ 수록곡 ‘커튼콜’의 실연
경기도가 눈이 오기 전 권역별 제설제 사전 살포 시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기로 했다. 사전 살포 시간 등을 매뉴얼화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지난 4일 평균 4㎝ 적설량에도 지역별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던 ‘늑장 제설’ 논란을 계기로 ‘대설 대응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백령도 등 경기도 인근 지역의 강설 상황, 눈구름 이동속도 등을 고려해 6개 권역별 제설제 사전살포 시간을 ‘재난상황공유 SNS 소통방’에 올려 시·군에서 미리 제설작업을 실시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사전살포를 시·군에 지시하면 시·군별로 알아서 제설에 나서는 구조였다. 이 같은 방안은 서울 성동구가 최근 공개한 제설 대책과 같다. 지난 4일 성동구는 구청장 명의의 문자를 통해 상세한 제설대응 과정과 상황을 안내했고 구 직원은 물론 소방·경찰까지 총동원한 밤샘 대응으로 교통대란을 최소화해 주목받았다. 이와 관련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 나
사회적대화 컨퍼런스도 개최 경기 부천시는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사회적대화 컨퍼런스 및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소풍컨벤션웨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 이상철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노사민정 대표를 비롯해 고용노동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공동선언은 ‘일하는 부천시민을 위한 괜찮은 일자리(Decent Work)’ 주제로, 일자리 창출·권리 보장·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용적 성장의 메시지를 담아 노·사·민·정이 함께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일터 조성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일·삶·꿈이 공존하는 지역사회 조성 △사회적 대화의 지속을 통한 상생의 지역경제 실현 등 노사민정 각 주체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앞서 사전 행사로 진행된 사회적대화 컨퍼
아동의 눈으로 본 4대 권리 이야기 아동참여위원·대학생 협업 책 펴내 경기 군포시는 ‘아동참여위원회’의 아동 위원과 대학생 멘토들이 6개월간 협력해 만든 아동권리 동화책 ‘사라진 불꽃’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은 아동의 시각에서 권리와 존중의 메시지를 담았다.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하에 아동이 직접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제4기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아동이 주제 선정, 줄거리 구성, 캐릭터 설정 등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동화책 ‘사라진 불꽃’은 아동의 4대 권리를 4개의 불꽃으로 표현했다. 사라진 불꽃(권리)을 주인공 연화가 찾는 내용으로 아동권리의 이해와 실천을 아동의 시각에서 쉽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최근 활동보고회를 통해 완성된 동화책을 군포시장에게 전달하고 동화에 담긴 아동의 의견과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제4기 군포시아동참여위원회는 2024년에 구성돼 2년 동안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과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 경기도내 ESG 확산 선도 박옥분(더불어민주당·수원2) 경기도의원이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한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ESG학회가 정부‧의회‧지자체‧공공기관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ESG 확산에 기여한 주역을 선정해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ESG 상이다. 박 의원은 ‘경기도 ESG 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시·군과 공공기관·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 ESG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도정 전반에 ESG 행정의 정착과 주요 사업에 ESG 관점을 반영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또 경기도의회 ESG 연구·실천포럼 회장으로서 기업 현장 점검, 진주시의회와의 ESG 정책 교류 간담회, 세계ESG포럼 기조 강연, 연구보고서 발간 등 ESG 인식 확산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우수 의정연구단체 선정, ESG
12.10
9일 ‘슬로우 안산점’ 개점 3000원 김치찌개만 판매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구에 소재한 청년밥상문간 ‘슬로우 안산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밥상문간’은 경계선 지능 청년에게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지원하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가운데 면접을 통해 선발된 4명이 주 6일, 하루 5시간씩 교대로 근무한다. 선발자들은 부곡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진행한 직무교육에 참여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7명의 경계선 지능 청년이 참여한 직무교육에서는 24회, 92시간 동안 △이론교육(식품위생·CS교육) △현장실습 △인턴십 △보수 교육(취업 특강) 등이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4명은 자체 후원금과 매장 수익에서 급여를 받게 되며 식당의 식재료는 기업 후원으로 제공받는다. ‘슬로우 안산점’은 20석 규모의 식당으로 김치찌개만 판매한다. 가격은 3000원이다. 김민정
명예 되찾는 자리 마련 70여년 만의 훈장 전달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9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인 고 박경열 상병과 고 전장옥 준위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전쟁의 혼란 속에서 전달되지 못했던 훈장을 70여년 만에 유가족에게 직접 전하며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여해 용감하게 헌신한 군인에게 수여되는 무공훈장으로, 두분 역시 6·25전쟁 당시 탁월한 공적을 인정받았으나 오랜 기간 전달되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박용석(고 박경열 상병 조카)씨와 전순자(고 전장옥 준위 자녀)씨가 뒤늦게나마 훈장을 전수받게 됐다. 훈장을 받은 박용석 씨는 “고인의 공훈을 다시 마음에 새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오래도록 가족 모두가 기다려온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훈장 전수식을 계기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생활 지원
9~15일 시 공식블로그서 20개 후보 중 10개 선택 경기 안양시는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2025년 안양시정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한 해 동안 안양시가 추진한 주요 정책을 시민이 평가하고 선택하는 설문조사로, 정책 추진 사항을 시민과 공유하고 향후 시정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안양시정 10대 뉴스의 후보는 총 20개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붕괴 신속대응으로 대형피해 예방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사업시행자 지정 △정부혁신·규제혁신·적극행정 ‘1등 혁신도시’ 달성 △인덕원 ‘인텐스퀘어’ 공사 착공 △서울대 안양수목원 전면 개방 △수도권 철도망 중심도시 기반 강화 △석수체육센터・비산노인종합복지관 개관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설문은 안양시 공식 블로그에서 진행된다. 안양시 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개 후보 중 10개를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안양시는 설문 결
정책 연구보고서 발간 10일 내부 세미나 개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도내 딥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경기도 딥테크 스타트업 해외진출 정책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AI·바이오·양자·우주 등 미래 산업을 선도할 딥테크 분야가 국가 성장과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보고서는 제조업 중심 성장모델의 한계,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술 패권 경쟁 심화 등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하며, 딥테크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목표로 성장할 필요성을 강조해 정책적 관점을 재정립했다. 딥테크는 특정 분야의 기술 중에서도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전문 기술을 뜻한다. 대표적 사례로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딥테크 스타트업은 대규모 R&D, 긴 상용화 기간, 국내 시장 한계 등
경제과학진흥원·농수산진흥원·경기도주식회사 경기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협약기관 발굴·지원 기업에게 보증 우대 지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스타트업부터 생산(농·수·축산), 소비·유통(골목상권)에 이르는 경기도 경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도 산하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지역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생 육성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 각 기관은 추진 중인 지원계획과 핵심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상호 협력 구조를 한층 촘촘히 구축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공원 3.4㏊에 식생 복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원녹지를 활용한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정부 공식 승인 및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GH가 추진한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는 최초 사례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약 3.4㏊ 규모의 공원과 녹지에 식생을 복원해 탄소흡수원을 증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수탁기관 한국임업진흥원) 및 환경부 배출량인증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 타당성과 감축계획을 공식 인정받았다. GH는 이번 등록으로 향후 15년간 약 328톤, 연간 21톤의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인증받을 전망이다. 이는 상수리나무 등 28종의 수목 3200여그루가 흡수할 탄소량(그루당 연간 약 7.4㎏ 흡수)에서 묘목 운송, 식재 장비 사용 등 조성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차감한 순수 흡수량이다. 이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것으로서 경기도 관계
‘코닥 미니샷 월드’ 9일 개관식 레트로 감성·의궤 콘텐츠 결합 프리닉스㈜는 9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신풍로 34에서 세계 최초 사진체험 특화공간 ‘코닥 미니샷 월드’ 개관 행사를 열었다. 코닥 미니샷 월드 공간은 아날로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진 체험 중심 공간이다. 한옥 형태의 외관을 기반으로 사진기 자료관과 다양한 촬영 체험존을 배치했다. 세대와 취향을 아우를 수 있는 구성을 했다. 즉석사진 촬영 공간, 전통 사진기 전시, 취향별 촬영 포인트 등 방문자가 머무르며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코닥 미니샷 월드 조성은 수원의 대표 기업인 프리닉스㈜가 행궁동 내 건립했고 수원시는 콘텐츠 조성에 협력했다. 프리닉스는 지난해 매출 1283억원을 기록한 기술 기반 기업으로, 지난해 수원시와 체결한 관광활성화 협약에 따라 체험관 곳곳에 수원의 역사·문화 자원과 의궤 관련 요소를 반영했다. 기업의 기술력과 도시의 고유한 이야기가 더해져 새로운 관광경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관 행사에
전국 지원기관 중 유일하게 수상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이 주최한 ‘올해의 일사천리 HIT 중소기업 상품 시상식’에서 우수지원기관으로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지원기관 중 우수지원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유일하다. 이번 시상식은 홈쇼핑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중소기업과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에 기여한 지자체·지원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이 추진하는 ‘중소기업 홈쇼핑 지원사업’은 홈앤쇼핑과 협력해 지역 우수제품을 발굴하고, 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홈쇼핑 방송으로 연계하는 판로지원 사업이다. 진흥원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 중소기업의 방송을 지원했는데 평균 매출액과 주문총액 등 주요 지표에서 타 지원기관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이번 우수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지난 2022년부터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19개 기업을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공천심사 기준안을 사실상 확정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년·장애인 가점 확대, 내란극복 공로상 수여자 가산점, 광역·기초단체장 예비경선제 도입 등이 주요 변경 내용이다.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나 현역 지방의원들은 특히 가감점 적용에 주목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가감점’이 당락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오는 15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공천 규칙 당헌 개정안’ 수정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기초 비례대표 후보 경선 시 투표 반영 비율을 권리당원 50%·상무위원 50%로 조정하는 내용이 골자다. 민주당은 지난 5일 중앙위원회에 광역·기초비례의원 모두 ‘권리당원 투표 100%’로 선출하는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투표에 부쳤으나 부결돼 이 같은 수정안을 마련, 당무위를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기초 비례대표 관련 조항을 제외한 변경안이 확정된 셈이다. 앞서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이 마련한 공천심사기준 주요변경
600여건 접수, 22개 작품 선정 ‘인도적 지원’ 대중 인식 제고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0월 13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 ‘AI FOR BETTER WORLD: 2025 대한민국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AI) 영상·포스터 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인도적 지원 가치와 인도주의 정신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대국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총 600건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국내외에서 작품들이 접수된 만큼 인도적 지원에 대한 다양한 문화적 시각과 창의적 해석을 보여줬다. 특히 ‘한국인으로부터 시작되어 세계로 전해지는 인도적 지원’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인도적 지원’ 등 공모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이카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전문가 심사, 국민참여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영상 부문 11개 작품, 포스터 부문 11개 작품을 각
법원 담보제공명령 받아내 대장동 관련 가처분 ‘8건’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인 남욱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건물에 대해 제기한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제가 된 청담동 건물은 법인(㈜아이디에셋) 명의로 등기돼 있으나 2022년 검찰이 남욱의 차명 재산으로 보고 이미 추징보전 결정을 받아둔 부동산이다. ㈜아이디에셋은 남욱의 지인과 정영학의 가족이 공동대표로 있는 법인으로 남욱이 50%의 지분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이 법인은 법무부를 상대로 “제3자 이의의 소를 제기해 청담동 건물에 대한 추징보전을 풀어 달라”는 내용의 소송을 진행 중이다. 성남시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추징금이 0원으로 귀결돼 추징보전 유지에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민사 절차(가처분)를 통해 문제의 청담동 건물을 다시 한번 묶어 두는 것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서 받
12.09
내년 6.3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현직 단체장과 정당 예비후보들이 ‘공직선거법’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 180일 전부터는 각종 활동에 제약을 받는데다 사전 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현직 단체장과 교육감 등이 고발되거나 경고·주의 처분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지자체들에 따르면 내년 6.3 지방선거를 180일 앞둔 지난 5일부터 공직선거법에 따라 자치단체장과 정당, 예비후보의 각종 활동이 제한된다. 자치단체장의 경우 지자체 사업계획이나 추진 실적, 활동 상황을 알리는 홍보물을 발행하거나 방송할 수 없고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나 근무시간 중 사적 단체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선관위 단속도 강화된다. 경기지역 한 기초단체 관계자는 “시장과 관련된 홍보 활동은 물론 선거법에 저촉될 소지가 있는 행사 등은 아예 못한다고 보면 된다”며 “이제부터는 모든 업무에 선거법이 최우선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실제 곳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