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2025
국토부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 조치 주민대표단·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 경기 안양시는 3일 오전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3개 구역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재정(안양 동안을) 국회의원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어명소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선도지구 A-17(꿈마을 금호 등), A-18(꿈마을 우성 등), A-19(샘마을 등) 구역의 주민대표단 및 예비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열고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선도지구 사업의 진행 상황과 주요 쟁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전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평촌신도시 선도지구인 A-17·A-18 구역 정비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하고 올해 정비물량 3125호를 확보했다. 두 구역은 지난 10월 정비구역 지
초기단계 자율주행버스 안정적 운영 “시민 체감형 미래교통 서비스 구현” 경기 안양시는 3일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매우 우수)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만 1년 이상 운영된 전국의 36개 시범운행지구에 대해 자율주행 운영성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안양시와 제주, 서울 3개 지구(중앙차로·청와대·상암), 충청권 등 6곳만 A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난 2023년 11월 평촌대로, 시민대로, 흥안대로, 안양로 일원을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부터 18인승 자율주행버스 ‘주야로’를 운영 중이다. 안양시는 서비스·시설·제도·안전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운영체계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운영 초기임에도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주야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관제센터·차고지 등 기반시설을 조기에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아울러 안정적인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위한 한정운
3일 K-water와 시범사업 협약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기존 설비 대비 에너지 35%↓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일 GH 수원 본사 9층 역량개발센터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수열에너지 집단공급 시범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GH가 조성 중인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수열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산업단지 단위 수열에너지 적용 사례다. 산업단지 조성 단계부터 수열 공급관로를 설치해 입주기업들이 냉난방 에너지원으로 활용토록 하는 사업이다. 수열에너지는 수온이 여름철에는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고효율·친환경 에너지다. 기존 중앙 냉난방 장치(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약 3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냉각탑이나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어 공간 효율성과 건물 미관도 동시에 확보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어컨 약 3000대를 대체할 수 있는 3000RT(냉동톤) 규
경기 화성특례시가 3일 오전 9시부터 동탄숲 생태터널(목동 476-4번지 일원)을 전면 통제하고 중앙벽체 균열에 따른 긴급 안전조치에 들어갔다. 2일 오후 정명근 화성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균열 상태와 위험 요인을 확인했다. 정 시장은 이후 동탄출장소에서 재해예방 안전대책 회의를 열고 현장점검 결과와 전문가·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해 전면 통제할 것을 결정했다. 정 시장은 “교통 통제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라”며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철저히 마련,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터널 전면 통제 후 긴급 보강공사에 착수했다.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터널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에 착수해 구조적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근본적인 보수·보강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조물 변위계측 장비를 상시 운영해 이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보행자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위성 아리랑 7호 성공 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의 인공위성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3일 전국 지자체 인공위성사업을 종합하면 경남 진주시가 지난 3월 지자체 처음으로 초소형위성 진주샛을 성공시킨데 이어 경기도도 지난달 29일 기후위성을 쏘아 올렸다. 이들 외에도 대전시 부산시 등도 인공위성 발사를 준비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경남 우주특구인 진주시는 지난 3월 ‘진주샛-1B’를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발사해 전국 지자체 최초 위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월 ‘경남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발대식을 여는 등 인공위성사업 대표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는 50억원을 투입해 경남 연근해·진양호의 수온변화와 함께 녹·적조현상, 해양환경 등을 감시하는 임무를 띤 ‘진주샛-2’를 개발해 오는 2027년 하반기 발사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자체 최초로 ‘기후위성’ 발사에
정부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3개 광역지자체가 내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에 공식 합의했다.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 인상과 직매립 예외 허용량 감축 등에도 합의했다. 정부와 지자체가 직매립 금지를 앞두고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한 첫 합의란 점에서 주목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동연 경기지사,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업무협약을 맺었다. 직매립 금지는 생활폐기물을 매립지에 바로 묻는 것은 금지하고 소각하거나 재활용한 뒤 나온 잔재물과 협잡물만 묻도록 한 정책이다.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이미 2021년 결정됐으나 수도권 지자체들이 소각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행 여부를 두고 혼란이 계속됐다. 하지만 최근 예정대로 시행하기로 결정됐고 이날 업무협약으로 공식화됐다. 정부와 수도권 지자체들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나 폐기물처리시설 가동이 중
경기국제포럼 10일 개막 10~11일 킨텍스서 열려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 불러올 기술·기후·노동 분야의 구조적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점검하고 앞으로 국제사회가 나아갈 길을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10~11일 고양 킨텍스에서 ‘인간중심 대전환, 기술이 아닌 삶을 위한 사회 설계’를 주제로 ‘2025 경기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국제포럼’은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의 새 명칭이다. 다보스포럼처럼 세계적 석학과 국제기구 대표 등을 초청해 대전환의 발상이 필요한 글로벌 의제를 다루는 행사다. 올해는 주한 외교사절, 국제기구 관계자, 도내 기업 및 전문가, 대학생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첨단기술 발전과 기후위기, 세계질서의 변화가 ‘대전환의 시대’를 만들고 있는 시점에 기술을 인간 존엄과 공동선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가치들을 논의하며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 경
12.02
경기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보험’의 전국 확대 방안을 놓고 국회의원, 관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1일 이학영 국회 부의장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 10명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격차와 불평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모든 국민이 건강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도는 세계 최초로 보편적 기후보험, 경기 기후보험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4월 시행한 기후보험을 통해 7개월 만에 4만74건, 총 8억7796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는데 이 중 98%가 기후 취약계층에 돌아갔다”며 “기후정책이 가장 필요한 분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후보험이 대한민국의 뉴노멀로 확장해야 한다”며 “전국 확대와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가 쌓은 경험과 데이터를
연말연시 이웃사랑, 새 희망 담아 내년 2월까지 오후 5~10시 점등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 경기도서관 등이 위치한 경기융합타운 광장에 연말연시를 상징하는 대형 트리가 설치돼 불을 밝혔다. 경기도는 1일 경기도담뜰 광장에서 ‘도담트리’ 점등식을 열고 이곳을 찾는 도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빛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 도담트리는 경기융합타운 조성 이후 처음 설치되는 대형 트리로, 도내 31개 시·군에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빛을 전하는 상징물이다. 이날 점등식에선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축하공연도 열렸다. 도담트리는 내년 2월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담트리는 이웃 사랑과 새해 희망의 상징”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찾아 따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배 등 범죄수익 전액 환수 의지 ‘범죄피해재산 환부청구’ 동시 진행 경기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이 보유한 재산 5673억원에 대해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해당 재산이 재판 과정에서 임의로 처분‧은닉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최종 승소 시 시민 피해를 실질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법무법인에 대장동 사건 관련 소송대리인 선임을 타진했으나 난항을 겪어온 시는 ‘대리인 선임을 기다리다가는 범죄수익 환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판단, 자체 역량을 동원해 1일 가압류를 신청했다. 대상 금액은 총 5673억원이다. 가압류 신청 대상은 김만배(4200억원) 남 욱(820억원) 정영학(646억9000만원) 유동규(6억7500만원) 등이다. 예금채권, 부동산, 신탁수익권, 손해배상채권 등 다양한 형태의 범죄수익을 포괄해 묶어냄으로써 대장동 비리로 형성된 자산 전반을 동결하려는 취지다. 이번 가압류는 국가(검찰)가 포기한 대장동 일
1일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연구성과 공유 및 정책 논의 경기도는 1일 광교푸른숲도서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신흥무관학교기업사업회 주관 ‘경기도 독립운동 참여자 및 유공자 발굴’ 학술회의를 열었다. 이번 학술회의는 ‘경기도 독립운동 참여자 및 유공자 발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도는 지난 5월부터 관련 연구 용역을 통해 △독립운동 기록 및 사료 조사 △미서훈자 발굴 △개인별 포상 신청서 작성 등 실질적 조사·발굴을 수행 중이다. 학술회의에는 광복회 신흥무관학교기념사업회 민족문제연구소 등의 단체 회원들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발표는 △김명섭 단국대 연구교수의 ‘역사현장에서 만나는 경기 독립운동’ △김대용 여주시역사편찬위원회 상임위원의 ‘경기도 출신 독립운동가 포상 현황과 과제’ △김호동 광복회 경기도지부장의 ‘독립운동가 선양과 예우 방안’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모든 발표자와 초청 전문가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토
인구 규모 따라 그룹별 평가 남양주·김포·안성시 최우수 경기도는 ‘2025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상에 용인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군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공급 및 품질 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주택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종합평가로 그룹별 우수 시·군과 담당 공무원을 시상하고 있다. 대상을 받은 용인시는 신규 정책 ‘AI활용 공동주택관리 질의민원 DB구축 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3개구(처인·기흥·수지)에서 처리한 공동주택관리 질의회신 민원 1220건을 생성형 인공지능(ChatGPT)으로 검색할 수 있게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사업이다.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 버스킹 운영과 1인 청년 창조기업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를 지원하는 용인청년 창업지원주택 사업 등도 추진했다 대상 외에 인구 규모별 3개 그룹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시·군을 선정했다. 1그룹에서 최우수상
음악·책 결합한 토크형 음악회 경기도서관은 6일 오후 1시 30분 도서관 지하 1층 창의계단에서 토크형 음악회 ‘플래닛을 만나다_사운드 오브 플래닛(Sound of Planet)’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운드 오브 플래닛’은 지구를 하나의 살아 있는 행성으로 바라보고 지구의 변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프로그램이다. 연주는 문학적·철학적 서사와 음악 프로그램을 결합한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클래식 연주팀 아르케컬쳐가 맡는다. 프로그램은 드뷔시 헨델 사티 크라이슬러 등 국내에 친숙한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으로 꾸몄다. 곡 사이에 연주자의 해석과 배경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시간이 마련되며 공연과 함께 읽을 만한 추천 도서도 소개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듣는 음악회를 넘어 사유하는 음악회로 확장하고자 세심한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11월 한달 동안 ‘플래닛을 만나다’
12.01
경기도가 지방정부 최초로 추진한 기후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돼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어 1단 로켓과 페어링(위성보호 덮개) 분리 등을 완료하고 56분만인 오전 4시 40분 팰컨9로켓에서 분리돼 궤도에 올랐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이날 로켓에 탑재된 100여개 초소형위성(큐브위성) 가운데 18번째로 사출됐다. 앞으로 광학 장비를 통해 경기지역 도심과 생태계의 변화를 탐지하게 된다. 이 위성은 무게 25㎏에 전자레인지 정도 크기지만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와 고속 데이터 처리 장치가 장착돼 가시광선, 근적외선 파장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 데이터를 관측하는 광학위성이다. 지구 표면 500㎞ 상공에서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x40㎞ 면적을 촬영할 수 있다. 홍수 산불 등 자
12.3 불법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의 입장이 엇갈렸다. 일부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이 당의 계엄 사과를 요구하며 거리두기에 나서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 일부 단체장들은 뒤늦게 ‘내란 협조’ 논란이 일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빛의 혁명 1주년을 기념하는 지자체도 있고, 단체장이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는 곳도 있다. 12.3 비상계엄이 남긴 그림자가 지자체에도 짙게 드리워진 셈이다. 1일 내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달 30일 내일신문과 전화통화에서 “계엄 1주년을 맞아 당이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충청권 4명의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중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같은 당 소속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당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한데 이어 김 지사까지 가세하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국민의힘 단체장들의 복잡한 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오 시장은 지난달 29일 계엄 사과에 대해 “5번 하면 어떻고, 100
2일 오후 2시 이모티콘 16종 선착순 7만5000명에게 배포 경기도는 도정 캐릭터 ‘봉공이’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이모티콘은 ‘월급 텅장 봉공이’ ‘야근하는 봉공이’ ‘힘들어도 씩씩한 봉공이’ 등 열정과 인간미 넘치는 공무원 봉공이의 일상을 담았다. 직장인은 물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친근한 상황들로 구성해 다양한 일상 대화에서 활용할 수 있다. 봉공이 이모티콘은 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7만5000명에게 제공된다. 신규 구독자는 채널 구독 즉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구독자는 채널을 잠시 차단한 뒤 재구독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봉공이는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도민들과 소통하는 매개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공이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도민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
빛 조형물 전시, 포토존도 24일부턴 체험 행사 진행 12월 1일부터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겨울 빛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내년 2월 18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다양한 빛 조형물과 포토존 등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빛 조형물은 4.8m 높이 메인 조형물인 ‘리얼분수’와 아치터널, 대형 눈 결정, 날개액자 등이 설치됐다. 포토존은 이를 중심으로 8곳에 마련됐다. 경기평화광장도서관 위 난간에도 고니 일루미와 스노우 폴이라는 이름의 빛 장식물이 설치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는 경기평화광장에서 테이블 컬링, 미니 하키와 투호놀이, 대형 윷놀이, 팽이 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오전 11시~오후 4시) 간 운영된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올해 겨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며 “기대했던 도민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리며 지난해보다 더 다양해진 빛 조형물을 감상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즐겼으면
경기도, 5년간 토양 수집·분석 ‘농경지 토양미생물 DB’ 구축 경기도농업기술원(농기원)은 농경지에 얼마나 많은 토양미생물이 사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농경지 토양미생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농기원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밭·과수원·논·시설재배지 등 주요 농경지 134곳에서 채취한 토양을 분석해 미생물 총량, 종 풍부도, 다양성 지수, 병원성균 존재 여부, 효소 활성 등을 확인했다. 이 자료는 미생물 기반 토양 건강성 평가를 위한 기초값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조사 결과, 밭과 과수원 토양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미생물 다양성을 보였다. 밭 토양의 미생물 총량은 평균 2.4㎍/g으로 전국 평균 2.0㎍/g보다 높았고 세균 다양성 지수는 6.8(전국 6.5), 진균 다양성 지수는 3.7(전국 3.6)이었다. 과수원 토양의 세균 다양성 지수는 6.9(전국 6.6), 진균 다양성 지수는 4.2(전국 4.0)로 전국
11.28
경기도의회, 27일 도청 다산홀서 개최 자치분권 강화 위한 정책 제언 및 토론 김진경 의장 “자치분권 실현 위해 앞장”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도내 지방의원들은 물론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 김진경 도의회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천명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
블로그 누적 방문자 2000만명 돌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 쉽게 전달 경기 광주시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블로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SNS’는 전국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역량을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광주시 공식 블로그는 누적 방문자 수 2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과 연계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정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지역 소상공인과 명소 소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13일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5 앱 어워드 코리아’에서도 2년 연속 소셜네트워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방세환 시장은 “평소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소통 공간도 시정의 현장이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