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3
2024
임신 준비 모든 부부 대상 경기 군포시가 임신을 준비중인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건강한 임신을 준비하기 위한 전단계의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군포시는 이달부터 신규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만혼 고령출산 등으로 난임 및 고위험 임신, 미숙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런 현상은 사회적 비용 지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기존 임신·출산 지원 정책은 주로 출산 이후에 집중돼 임신 전 준비에 대한 지원은 미미했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필수 가임력 검사 항목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사전 검사다.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자궁 난소 등) 검진비용을 최대 13만원,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검진비용을 5만원 한도에서 각각 지원한다. 신청은 해당지역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
치료제 ‘크리스데살라진’ 환자 132명 대상 임상 경기 용인시 소재 신약개발기업 지엔티파마는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크리스데살라진’의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상 2상은 인지기능장애를 겪고 있으면서 뇌 아밀로이드 양전자 단층촬영(PET) 영상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중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32명을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을 진행한다. 국내 임상시험 책임자는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이다. 대상 환자는 이중 눈가림 방식으로 위약과 크리스데살라진을 1일 1회, 26주 동안 경구 복용해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A), 타우병증(T), 신경세포 사멸(N)이 지속해서 발생하면서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나는 노화 질환이다. 크리스데살라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뇌프론티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발굴한 치매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mPGES-1을 억제해 염
방음시설 무상 대여 추진 경기 부천시는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소규모 공사장의 소음문제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환경 민원 2869건 가운데 소음 민원이 2031건을 차지했다. 이 중 공사장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무려 1517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부천시는 공사장 소음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국환경공단과 협업해 에어방음벽, 방음커튼, 송풍기와 같은 방음시설을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운영기간은 올해 4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시는 각 구청 환경건축과에서 공사장의 현황, 대여 기간, 활용계획 등을 세세히 검토해 소음 저감대책이 필요한 공사장에 방음 시설을 대여할 계획이다. 대상은 부천에서 시행 중인 연면적 1000㎡ 미만 소규모 공사현장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공사장은 해당 구청 환경건축과에 방문해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환경공단과 협업을 통해 소음 민원에 적극 대응, 주민들의
4월 장애인의날 맞아 19~20일 소극장에서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연극 ‘내 모든 걸’을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19~20일(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 이틀간 2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연극 ‘내 모든 걸’은 후천적인 장애 발현으로 서서히 청력을 상실하는 천재 지휘자 ‘건우’와 농아인 아버지를 모시며 세상을 씩씩하게 살아가는 수어 통역사 ‘이유’가 만나 장애로 단절된 세상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다. 이 공연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오던 주인공 건우의 두 귀가 닫히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비장애인이 장애인이 되어가는 동안의 고통 슬픔 인정 적응 등의 과정들을 간접적으로 전달한다. 누군가 세워둔 ‘평범함’과 ‘다름’의 기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다름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인공 건우 역에 연극배우 석현, 이유 역에 한
경기도 4개 시·군 5곳 선정 해당 시·군에 총 30억 지원 경기도는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 참여도시로 부천시·안산시·광명시·양평군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12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도는 1회용품 제공자와 소비자가 함께 1회용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곳으로 부천 대학캠퍼스, 안산 샘골로 먹자골목, 광명 무의공·광명4거리, 양평 용담지구(세미원 관광지) 5곳을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로 선정했다. 특화지구에 선정된 이들 시군에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 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부천시의 경우 카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대학캠퍼스를 중심으로 대학생·주민 서포터즈를 구성, 1회용품 사용자제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들 4개 대학 교내
도비 34억원 추가로 투입 올해 2679가구 설치 지원 경기도가 정부예산 삭감으로 줄어든 주택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에 도비 34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이에 따라 도내 단독·다가구주택 태양광 설치 규모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 올해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2679가구를 대상으로 주택태양광(3㎾) 설치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확대 지원하는 1267가구는 전체 태양광 설치비의 50%를 경기도, 20%는 시·군, 30%는 주택주가 부담한다. 예를 들어 도민이 주택태양광(3㎾)을 설치하면 경기도와 시·군 보조금을 제외하고 30% 수준인 159만7000원만 부담하면 주택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도가 주택태양광 설치지원을 확대한 이유는 국비 지원이 지난해보다 54%나 줄었기 때문이다. 당초 주택태양광 설치지원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의 하나로 주택태양광(3㎾) 설치 확인이 완료된 주택에 설치비용 533만8000원의 10%인
04.02
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성인페스티벌이 열리는 것을 두고 여성·시민단체는 물론 지자체까지 반대하고 나서자 행사를 열기로 한 전시장측이 대관을 취소했다. 1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권선구 서둔동의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는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 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을 이달 20일부터 이틀간 열기로 업체측과 계약했지만 지난달 29일 업체측에 대관을 취소하는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시는 같은 날 수원메쎄에 공문을 보내 성인페스티벌 주최측과의 대관 계약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9조에서 금지하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행위인 ‘은밀한 부분 노출 등 성적 행위가 이뤄지거나 유사한 행위가 이뤄질 우려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업’ 등에 이번 전시가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여가부로부터도 교육환경보호법에 저촉된다는 내용의 답변을 받아서 대관 취소 요청 공문을 보냈다”고 말했다. 수원메
작은영화관 ‘씨네브런치’ 운영 경기 화성시는 오는 3일부터 커피와 함께 독립예술영화를 감상하는 ‘씨네브런치’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씨네브런치는 작은영화관에서 평일 1회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객에게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씨네브런치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 인디그라운드와 한국작은영화관협회가 기획한 기획 상영으로, 매월 독립영화 1편씩을 선정해 소개한다. 올해부터는 화성시 작은영화관도 씨네브런치에 참여해 화성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독립예술영화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4월 상영작은 배두리 감독, 권유리 주연의 ‘돌핀’이다. 오는 3일 오후 1시 20분 첫 상영을 시작으로 매주 월·화·수요일 오후 1시 20분에 상영한다. 영화제목 및 상영시간표는 화성시 작은영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 영화와 동일하다. 일반은 7000원, 65세 이상 어르신·청소년·군인은 6000원, 장애인·국
실시설계 용역 착수 경기 안산시는 본오동 준공업지역에 노외주차장 123면을 조성하기로 하고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자동차 정비업과 제조업이 밀집된 본오동 준공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사업비 5억원 전액을 도비로 확보했으며 상록구 본오동 728-3번지 완충녹지 부지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내년 2월 착공해 6월쯤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해당지역의 입주기업 주차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이면도로 불법차량을 최소화해 교통흐름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차장 조성을 통해 기업과 주민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 감소를 유도,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할 수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쭉동산 진입로 넓히고 초막골 가는 길 꽃 단장 경기 군포시는 올해 철쭉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쭉동산 내 각종 노후시설물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시는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 인공암벽의 크렉(균열) 등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해 전액 도비를 활용, 시설 개선 공사를 벌였다. 기존 인공암벽 폭포를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비정형적인 돌쌓기 패턴, 단순하지 않은 물줄기 구성 등을 적용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또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와 연계해 계류를 설치, 새로운 산책공간을 조성했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철쭉동산 진입로도 확장했다. 철쭉동산에서 초막골공원으로 연계된 산책로를 지나면 초막골공원 내 재조성된 그라스원에서도 아름다운 봄축제를 즐길수 있다. 오오석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군포철쭉축제 방문객들이 힐링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쭉동산 이용 안내 표지판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 및 노후 시설물 등을 두루
4일 11~14시 경기대에서 협의체 구성, 상담서비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는 4일 수원 경기대학교에서 청년 대상 주거복지 서비스 일환인 ‘2024년 찾아가는 상담’을 처음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은 대학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GH, LH 수원권 주거지원종합센터, 수원도시재단, 신용회복위원회 수원지사,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경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수원지역 기관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각종 상담을 지원한다. 상담분야는 △공공임대주택 △주택금융제도 △주거비 지원 △전세피해 법률상담 △신용회복 상담 △진로취업 등이다. 그동안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는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제공해 왔다. 그러나 경기도 주택정책과 등 ‘경기도 주거복지 상담협의체’ 10개 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주거복지 상담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교 및 도내 31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상담은 4일(오전11시~오후2시) 경기대학교 인문경
시·LH 협력사업으로 추진 경기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창업센터)가 2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2일 오전 10시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중원구 갈마치로 241) 2층에서 신상진 성남시장, 오동근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성남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총 507㎡ 규모로 마련된 창업센터에서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도 갖췄다.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창업센터는 성남시와 LH가 지난 2019년 7월에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 사업이다. 센터는 시가 LH로부터 3
비산포일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 재착공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도입 경기 안양시가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총 2829억원 규모의 정수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8년부터는 안양권 시민들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 사업과 청계통합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비산·포일 통합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시설이 낡고 가동률이 저하된 비산 및 포일 정수장을 통합 재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387억원(국비 972억원, 도비 310억원, 시비 1105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8년 준공되면 하루에 15만㎥의 정수 생산 능력을 갖춘다. 지난해 비산초교 주변 재개발조합의 지장물(하수 전기 등) 매설로 공사차량용 진입도로를 확보하지 못해 지난해 4월 공사가 중지됐으나 현재 공공도로가 임시포장까지 완료돼 지난 2월 재착공, 수목 벌목 및 관로 매설공사를 진행하고 있
14개 시·군서 이달 시작 훈련기관에 이용료 지원 경기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14개 시·군에서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15~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수강료 강사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인당 연간 최대 36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직업훈련 수료와 자격증 취득 후 지역기업과 연계 등을 통해 인턴십 및 직장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앞서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해당 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모해 가평 고양 광명 동두천 부천 시흥 안산 안양 연천 오산 의정부 이천 하남 화성 14곳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1일 선정했다. 이들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을 모집해 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베이커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파티시에라는 직업에
04.01
31일 군포역전시장에서 미술·백일장 수상작 전시 경기 군포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군포역 앞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주년 ‘군포 3.31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31일 2000여명의 선조들이 군포장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행진하다 발포에 맞서 싸운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광복회 군포시지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부가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항일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일대에서 105년 전 군포장에 울려퍼진 만세운동을 재연한 후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공연, 3.1절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3.31만세운동 기념 미술·백일장 전국 공모전’도 함께 개최했다. 청소년들이 선열들의 애국·희생정신을 되새기며 군포 3·31 만세운동 및 역사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계기
경기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릴 예정인 ‘성인 페스티벌’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행사 취소를 촉구하고 나선데 이어 수원시와 교육청도 행사 철회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주최측은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으며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협의하겠지만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달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를 열고 참석자들과 행사 철회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성인페스티벌 개최 예정 장소인 수원메쎄에 행사 취소요청 공문을 보낼 것”이라며 “주최측이 행사를 강행한다면 행정대집행으로 행사 개최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법망을 피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행사를 개최할 수 없도록 조례 등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부에 관련법 개정도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성인콘텐츠제작업체인 ㈜플레이조커는 오는 20~21일 수원매쎄에서 ‘2024 KXF Th
19~21세서 19~23세로 정도 심한 장애인 6천명 경기도가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 대상을 19세~21세에서 19세부터 23세로 확대한다. ‘장애인 누림통장’은 중증장애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 도는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장애인복지법상 ‘정도가 심한 장애인’ 만 19세(2005년생)부터 23세(2001년생)를 대상으로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누림통장’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누림통장은 사업 첫해인 2022년에는 19세만 지원했다. 만기 시 학자금과 창업 등에 저축액을 활용할 수 있는 연령층을 고려해 2023년 19~21세, 2024년 19~23세까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 가입자 3636명이 모두 31억2498만원을 적립했는데 이 가운데 도가 지원한 금액은 15억1249만원이다. 24개월간 매달 10만원 안에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17만1000여세대 혜택 경기도는 내년까지 2354억을 투입해 도내 도시가스 미달 지역에 총 421㎞길이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 29일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뉴스→공고·입법예고→고시·공고)에 공고했다. 신규로 배관망이 설치될 지역은 평택시 공도읍 양기2지구 일원, 이천시 세종대왕면 여주능서역세권 등 도내 556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이며 17만1000여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도는 올해 총사업비 1247억 원을 투입해 217㎞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고 내년에는 총사업비 1108억원을 투입해 204㎞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군별 세부 공급시설 공사계획은 해당 시·군이나 도시가스회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포천~강남 30분·문산~광화문 24분 GTX-C노선 시흥 오이도 연장안도 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노선안을 확정하고 다음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착수한 ‘GTX 플러스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치고 노선안을 확정해 1일 공개했다. GTX 플러스는 기존 GTX 노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거나 연장해 수혜지역을 넓히는 것으로, 김동연 경기지사의 핵심 공약이다. 이날 공개한 노선안을 보면 GTX-G, GTX-H 2개 노선 신설과 GTX-C 노선 시흥(오이도) 연장을 통해 GTX 수혜지역을 경기북부와 서남부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도권 전역을 평균 30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GTX-G 노선은 포천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주요 경유지는 인천 숭의∼KTX 광명역∼사당∼논현∼건대입구∼구리∼동의정부∼포천으로 총길이는 84.7㎞이다. 사업비는 7조6790억원이 소요될
한달 간 ‘세월호 10주기’ 추모 4.16교육원 헌화·전시 등 진행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4월 한달 간 산하 모든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추모 활동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도교육청 산하 모든 기관은 추모 노란 리본 착용과 현수막 게시, 누리집 팝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4.16 학생 교육 자료를 활용한 계기 교육과 추모 및 안전 관련 문예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이달을 ‘노란 리본의 달’로 지정하고 △단원고 희생자 추모공원 방문 및 헌화(2일) △단원고 4.16기억교실 탐방 및 헌화(15일) △교육 가족 기억 행동식 및 기억 공감 음악여행(16일) 등의 행사를 연다. 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 전시공간에선 ‘다시 부르는 이름들 2024’라는 이름의 전각, 캘리그래피, 영상 등이 어우러진 전시가 한달 간 진행된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노란 리본의 달’에 경기도의 모든 교육 가족이 참사 희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