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2025
네이버클라우드·시흥시기업인협회와 업무협약 AI전환 확산 및 클라우드기반 스마트제조혁신 경기 시흥시 산하 시흥산업진흥원(진흥원)은 26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네이버클라우드 주식회사(대표 김유원), (사)시흥시기업인협회(회장 이명열)와 ‘시흥 기업의 AI 전환 확산 및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지역 산업 전반에 AI·클라우드 기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3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클라우드 기반 제조혁신 촉진을 위한 공동 협력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실증 협력 △기업 역량 강화 및 전문 인재 양성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AI 제조혁신 지원프로그램 신설, 중소 제조 DX세미나의 정례화, 수요-공급 사업 확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고도화 등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
“‘예산 심의’라고 하면 ‘대립’ ‘이전투구’ 등의 표현이 떠오르는데 이렇게 투명하고 합리적인 예산심의도 가능하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많이 배웠습니다.” “이번 예산 심의 형식과 문화가 다른 지자체는 물론 대한민국 국회까지 확산되길 희망해 봅니다.” 26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중회의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예산소위원회 심사가 끝난 뒤 산하기관장과 도청 간부들이 돌아가며 소감을 밝혔다. 회의장엔 문체위 소관 9개 산하 공공기관장, 관련 국·과장 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틀간 진행된 예산소위 계수조정 과정은 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상 계수조정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국회와 지방의회가 대표적으로 ‘밀실회의’ ‘나눠먹기’ 등의 비판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황대호 문체위원장의 제안으로 3년 전부터 예산소위 심사를 공개 심의로 전환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예산을 ‘진영논리’를 넘어 ‘문화
전년 대비 0.12% 감소 선택과 집중 재정 운용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6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2조4314억원보다 31억원(0.12%) 감소한 2조4283억원을 편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일반회계가 2조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546억원(2.69%)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3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7억원(14.2%) 감소했다. 시는 내년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재정 운용 방향을 체계적인 세입 관리와 건전하고 효과적인 재정관리로 설정했다.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은 지방세‧세외수입 8757억원,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 2838억원으로 자주재원은 전년 대비 374억원이 증가했다. 국·도비 보조금은 8593억원으로 전년 대비 418억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
올해 예산보다 0.02% 증가 “긴축재정, 선택·집중 기조”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내년도 예산안을 8884억8000만원 규모로 편성해 오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8883억2000만원 대비 1억6200만원(0.02%)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7430억500만원, 특별회계 1454억7700만원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의회 시정 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인건비 상승, 복지예산 증가 등 필수경비와 용도 지정 경비를 제외하면 실제 가용재원이 감소한 긴축 기조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 관련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선제적 기반 조성 △교통인프라 개선 및 시민 이동권 보장 △행정 편의 및 시민 안전·복지 향상 △시민 문화·힐링공간 조성 등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우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사전 점검과 보수 예산을 강화했다. 공공기관과 놀이터 등 다중이용시설물 안전점검 예산(6억5000여만원), 교량·터널
안성~남부터미널~교대역 대광위, 신규 노선 선정 경기 안성시는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에서 안성종합버스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교대역을 잇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전철이 운행되지 않는 안성지역 교통 여건과 2024년 8월 이후 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중단되면서 커진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당 노선 신설을 건의해왔다. 이번에 신설된 광역버스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안성맞춤공감센터, 한경국립대학교,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대림동산, 공도시외버스정류장, 주은·풍림아파트를 거쳐 서울시인재개발원 입구, 남부터미널, 서울교대사거리, 교대역을 오간다. 차량 6대가 투입돼 일 24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30~50분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공사 중인 1만6000여세대의 공동주택과 일반·소부장 특화 산업단지, 안성지역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약 2만5000명의 학생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통근·통학 수요에도
11.26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 관광복합단지 ‘에코팜랜드’가 25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화옹지구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축산 연구는 물론 말 체험, 반려동물 입양과 교육 등 축산업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국내 첫 축산 복합단지다. 간척지 활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경기도 에코팜랜드는 대지면적 119㏊(118만9275㎡), 건물연면적 4만6670㎡ 규모로 축산연구·개발(R&D)단지, 치유·힐링 승마단지, 반려동물단지 등 3개 단지에 45개 동이 조성됐다. 축산 연구·개발단지는 2만9359㎡ 부지에 우사 퇴비사 격리축사 사료창고 농기계보관창고 등이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경기 한우 특성화, 재래가축 보존·보급, 젖소 신품종 산업화 등의 연구를 진행한다. 치유·힐링 승마단지는 8474㎡ 규모 부지에 실내마장, 원형마장, 워킹머신, 장제소 등을 갖췄다. 이곳에선 어린이, 장애인, 사회적 배려 계층을 위한 공공 승마장 운영, 민간 승마대회 활성화를 위한
경기 시흥시는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디자인·경관·시민 편의를 결합한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시화호 RE100’ 및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사업과 연계한 시흥시 대표 에너지전환 프로젝트다. 공사는 11월 24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총괄 주관하는 이 사업은 SPC 솔라원사호㈜가 발전사업자로 참여하고 SKI E&S가 지원하는 민간 투자형 협력모델로 추진된다. 시는 행정지원과 시민 맞춤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담당한다. 발전 수익 일부는 시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일원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길 약 840m 구간이다. 웨이브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761.6㎾)을 설치하고 쉼터와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경관조명 등 시민 편의시설도 구축한다. 기존의 태양광발전 자전거길과 달리 시화호 물결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야간 스카이라인을 연출하
서비스 품질 만족도 등 하락 “직원 친절교육 등 개선 노력” 경기 군포시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7일까지 전화조사로 실시한 민원만족도 조사 결과 84.7점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6월 방문 및 온라인 등을 통해 법정민원 및 고충민원을 신청한 군포시민 가운데 심층조사 42명을 포함해 총 1245명을 대상으로 1대 1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종합만족도 88.2점 대비 올해 만족도는 3.5점 낮게 나왔다. 종합만족도를 구성하는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85.2점으로 2023년도 대비 3.3점, 전반적 만족도는 83.9점으로 3.8점 하락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중 민원 편의성 부분에서는 87.9점으로 2023년 대비 0.8점 상승했으나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품질의 핵심인 민원 신속성, 민원대응성 등에서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민원 신속·정확성 및 처리과정 및 결과 안내 충분성, 결과 공정성 등에서
24일 윤호중 장관 만나 시정연구원 허가 등 요청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부천시 정책·안전·재정 분야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전방위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시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 장관을 만나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허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보건복지분야 사회복무요원사업 지방이양 철회 등을 요청했다. 우선 ‘부천시정연구원의 조속한 설립 허가’를 건의했다. 조 시장은 “부천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부천종합운동장 일대 역세권 융복합 개발, 광역철도사업 등 도시 대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 연구와 체계적인 분석을 위해 시정연구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사유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빌라·상가 등 소규모 사유 시설의 경우 긴급안전점검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더라도 소유자의 경제적 부담으로 조치가 이
일제단속의 날 확대운영 시·군과 상시 단속 병행 경기도는 올해 ‘체납차량 일제 단속의 날’을 운영해 자동차세 등 체납액 16억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3월부터 10월까지 분기별 1회 총 4회 진행된 단속에 도와 31개 시·군, 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1425명이 참여했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또는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대형마트나 각종 행사장, 고속도로 요금소 등 차량 밀집지역 중심으로 단속했다. 번호판 2663대가 영치됐고 이 가운데 6대는 견인 후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 분기별 징수액은 1분기 2억1000만원, 2분기 1억4000만원, 3분기 1억9000만원, 4분기 3억1000만원으로, 약 8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밖에 지난 3월에는 대포차 의심 차량 2만8693대 자료를 시·군에 배포해 상시 단속을 병행했다. 그 결과 1251대가 추가로 영치됐고 206대를 공매 처리해 7억5500만원을 징수했다. 일제 단속과 상시 대포차 단속을 통해 올해 영
경기도, 26일 실시계획 인가 총 27만㎡에 2933세대 공급 경기도는 안성시가 요청한 ‘안성 공도 진사2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26일자로 인가했다고 밝혔다. 실시계획 인가는 ‘도시개발법’ 제17조에 따라 추진되는 절차로 개발구역 내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이용계획 등이 확정된다. 진사2지구는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 약 27만㎡ 부지에 총 2933세대 규모의 주거 용지와 입주민 편의를 위한 준주거 시설 용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구역 지정일인 2024년 7월 11일부터 공사완료 공고일(2028년 예정)까지다. 사업대상지 북쪽에는 대형 복합몰인 ‘스타필드 안성점’이 있고 동쪽으로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인접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 및 생활 편의성을 갖춰 향후 안성 서부권의 주거·상업 중심축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안성 서부권 도시기능 확충과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11.25
오는 12월 1일까지 네이버폼·QR코드로 온라인 투표 진행 경기 부천시는 25일 오는 12월 1일까지 시민과 함께 ‘2025 부천시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한해 동안 추진한 주요 시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함께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10대 뉴스 후보는 △부천과학고 유치 △대장신도시 산업단지 앵커기업 유치 △부천페이 확대 발행 △부천루미나래 개장 △중동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재정비 추진 △스마트경로당 확대 △부천역 막장 유튜버 OUT 캠페인 △소사역 KTX-이음 정차 추진 △온스토어·온마음 AI복지콜 도입 등 모두 15개다. 투표는 QR코드 또는 부천시 블로그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시된 15개 뉴스 중 기억에 남는 5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투표에서 높은 표를 얻은 순으로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 12월 4일 부천시 공식 SNS에 결과를 게시할 예
현행 ‘교원지위법’ 분리 입법화 공주교대 산학협력단 시안 마련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일 매리어트 광교에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분리 입법화를 위한 최종 연구보고회를 열고 ‘(가칭)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 시안을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교원지위법’에 혼재된 ‘교원 지위 향상’과 ‘교육활동 보호’ 기능을 분리해 교육활동 보호의 법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연구 내용에는 △교육활동 보호 조항 분리 타당성 △현행 교원지위법 쟁점과 입법 과제 도출 △교원·보호자·법조계 대상 집단심층면접(FGI) △해외 입법 사례 △‘(가칭)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안 시안 제시 등이 포함됐다. 이날 최종 보고회에서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는 현행 법체계와 쟁점, 현장 인식 조사, 해외 사례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입법 과제를 제안하고 이를 반영한 법률 제정 시안을 발표했다. 제정안에는 △교육활동 보호의 이념·원칙 △
용인시 지명 ‘용’과 ‘좋아요’ 결합 조아용in스토어 설치, 굿즈 판매 경기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이자 마스코트인 ‘조아용’이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25일 코리아나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틀조선일보가 올해 처음 주최한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조아용’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조아용’과 함께 여러 도시 대학 기업 기관 등의 캐릭터가 참여한 ‘대한민국 조아용 캐릭터’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조아용’은 용인시 지명에 있는 ‘용’과 SNS 게시물 등에 호감을 표시할 때 사용하는 ‘좋아요’를 결합해 만든 캐릭터로, 상상의 동물 ‘용’을 정감 있게 표현했다. 2016년 출시된 ‘조아용’은 한차례 리뉴얼을 거쳐 지난 2020년과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서 각각 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2022년 ‘용인시 상징물 조례’ 개
24일 기자회견 열고 부천시에 촉구 “LH, 습지에 생태공원 조성?” 비판 경기 부천지역 33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역곡습지 보존 시민연대(시민연대)’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역곡습지 매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시민연대는 이날 낮 12시 부천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는 LH에 매립 계획 즉각 철회를 지시하고 습지를 영구 보존하기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기자회견문에서 “LH는 역곡공공주택지구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 처리를 위해 역곡습지 매립 계획을 고수하고 있다”며 “이는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와 가재를 포함한 수많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귀중한 자연유산을, 흙으로 덮어 없애는 비상식적이고 반환경적인 행태”라고 강조했다. 정문기 도시숲시민모임 공동대표는 “역곡습지는 원미산 자락이 수십, 수백년간 빚어낸 부천의 마지막 자연 습지로 맹꽁이 등 법정 보호종과 다양한 생물들의 삶터”라며 “LH는 습지를 흙으로 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한을 한달여 앞둔 수도권 지자체들이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직매립 금지가 예고된지 4년이 지났지만 지자체들이 내놓은 대책은 ‘민간위탁’이 전부다. 2021년 7월 6일 확정·공포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내에서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하지만 수도권 지자체 대부분이 이에 대한 대비책 없이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서울시가 가장 큰 문제다. 현재 서울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2888톤으로 이 가운데 2384톤은 소각하고, 나머지 504톤을 수도권매립지에 직매립하고 있다. 문제는 내년부터 직매립이 금지되면 하루 500톤, 연간 18만톤이 넘는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 마포에 소각장을 새로 지으려 했지만 반대하는 주민들과의 행정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결국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내놓은 대안은 민간위탁 뿐이다.
경기 화성특례시가 2040년 인구 154만명의 거대도시로 도약할 전망이다. 화성시는 24일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화성’을 미래상으로 설정하고 2040년까지의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계획 수립 과정에 ‘100인의 희망도시시민참여단’을 운영해 도시 미래상과 실천 전략을 도출했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했다. 생활권은 기존의 ‘동·서’ 2개 권역에서 구청 출범에 맞춰 ‘동탄·동부·중부·서부’ 4개 권역으로 확대했다. 각 권역별로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경제도시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 △교육 중심의 자연친화 정주도시 △융복합 혁신도시 등 특화된 발전 방향이 설정됐다. 2040년 계획인구는 통계청 추계인구와 각종 개발사업 등을 고려해 154만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은 향후 도시 발전에 대비해 4만685
서울~광명고속도로 공사장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적발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물환경보전법 제33조 제1항 위반 혐의를 적용해 ㈜포스코이앤씨를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하루 최대 1440톤 이상 폐수가 발생하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포스코이앤씨를 지난 20일 광명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물환경보전법 제33조 제1항에 따르면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허가를 받거나 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신고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시는 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해당 법 위반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목감천 광남1교(광명동 397-10 일원)에서 갈색 오염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시민 제보를 접수했다. 시는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고 원광명지하차도 터파기 과정에서 발생한 오폐수를 비점오염저감시
고용노동부 장관상 받아 경기 광명시가 전국 지방정부 중 가장 선도적인 사회적경제 정책을 추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제7회 지자체 사회적경제정책 평가’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대상을 받으면서 3년 연속 전국 최고 수준의 정책 추진 성과를 입증했다. 고용노동부와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정책기반 정비 △지원수준 △정책 성과 △거버넌스 수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방정부를 선정했다. 광명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조례 제정, 중장기 전략 수립·시행, 전담 조직 운영 등 사회적경제 사업 추진 기반 마련부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지엠(GM) 굿모닝광명’ 브랜드와 로컬상품 개발 △공정무역·공유경제·공정관광을 연계한 융복합 사업까지 폭넓게
26일 양평고교 대강당서 안전계약·지원제도 안내 경기도는 사회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오전 11시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초년생들의 첫 독립준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세사기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주거 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약 18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전세사기 피해 유형 및 발생 사례 소개 △안전한 전세계약 체결 방법(등기부등본·확정일자·보증가입 등) 안내 △임대차계약 시 유의사항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의 각종 지원제도 설명 등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퀴즈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세사기 피해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청년 등 임대차 경험이 부족한 계층에서 다수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를 고려해 실제 전세계약 시 필요한 체크리스트와 보증가입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상세히